등장만 시키고 역할 없이 노는 몇몇 천랑열전의 등장인물 중 이연비의 수하들[1] , 죽림오괴[2]와 더불어서 비참함의 절정을 달리는 단역. 무공 자체는 리얼계인 천랑열전에서 고수라 불릴 정도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초반부의 라이벌이던 비소광도 폭주한 연오랑에게 털렸는데 난입했다지만 이들은 폭주한 연오랑을 초식 한 방에 제압해버린다.
본래 석전웅과 밀약을 맺은 당나라 조정의 고관대신인 양공의 호위무사로, 작중 내에선 석전웅과는 접점이 없는 수준. 양공에게 잘 보이기 위해 독단적으로 움직여 비소광의 명부첩 회수 임수를 강탈하지만 죽림오괴의 대호량이 블러핑에 넘어가 화약고[3]에 불화살을 지르는 바람에 그대로 폭사하여 그 후론 등장하지 않는다. 실력과는 별개로 지능이 낮으며, 성질머리도 급하고 단순한 성격이라 비소광은 이들이 자기 꾀에 넘어가 사망하자 비웃는다.
게임에서는 폭사하여 죽지 않고, 후속작의 등장인물인 아귀와 같이 다시 등장하여 일행을 가로막는다. 게임 내 설정에서는 아귀의 인육 만두를 즐겨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