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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3:39:33

흑범고래

흑범고래(범고래붙이)
False killer whale
파일:ㅂㄱㄹㅂㅇ.jpg
학명 Pseudorca crassidens
Owen, 1846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류(Mammalia)
우제목(Artiodactyla)
참돌고래과(Delphinidae)
흑범고래속(Pseudorca)
흑범고래(P. crassiden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준위협.svg

1. 개요2. 특징3.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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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false killer whale.webp

흑범고래는 수컷 기준 최대 6m에 2t정도로 참돌고래과 중에서 큰편에 속하며 전 세계의 온대와 열대 해양에서 서식한다.[1]

2. 특징

최소 10마리 정도에서 최대 500마리 정도의 무리를 이루어 단체생활을 하며, 기존에는 뼈만이 발견되었기에 돌고래범고래의 일종이라 추정되었으나 1861년에 사체가 발견되며 별개의 생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영칭이 가짜 범고래라는 뜻인 만큼 생김새는 범고래와 비슷하나 가장 큰 차이점은 온몸이 짙은 회색이라는 것이다. 또한 다른 고래들에 비해 검은 자위가 작은 편인데, 거기다 흰자위도 붉은색을 띄어서 충혈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거두고래와도 비슷하게 생겼다.

먹이는 주로 물고기오징어 등의 두족류이나, 가끔씩 작은 상어를 사냥하기도 한다.[2]

천적은 범고래 중 포유류를 주식으로 사냥하는 개체군들과 백상아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에 많이 나타난다.

3. 현황

커다란 크기와 높은 지능으로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를 담당했었으나, 어부들이 낚시를 하는 과정에서 단체로 낚시에 걸린 물고기를 잡아먹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하와이 근방의 흑범고래의 개체 수가 약 75% 감소하게 되었다.

그 탓에 현재까지 '준위협'단계이다.

[1] 한국에서도 3개의 바다 모두에서 발견된다.[2] 일부 범고래 개체군은 상어를 주식으로 하지만, 흑범고래는 개체군마다 서로 다른 먹이를 사냥하는 데에 특화된 범고래와는 달리 기회주의적이며 개체군 사이의 식성 차이가 적기 때문에 상어를 주식으로 하는 개채군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