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2:15:49

흔해빠진 일

<colbgcolor=#000042><colcolor=#C9C6FF>
파일:흔빠일로고.png

Just Another
파일:justanother.jpg
제작 <colbgcolor=#ffffff,#191919>얄랄라이
작·연출 양문수
작곡 · 음악감독 장지영
공연장 트라이아웃 : 씨어터 쿰
초연 :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
공연 기간 리딩 공연 : 2019.10.06
트라이아웃 : 2020.11.20 - 2020.12.20[1]
초연 : 2024.07.27 - 2024.08.18
관람 시간 160분(인터미션 : 15분)
공식 계정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
3.1. 인물관계도
4. 줄거리
4.1. 1막4.2. 2막4.3. 해석
5. 넘버6. 출연진
6.1. 2020년 트라이아웃6.2. 2024년 초연
7. 여담
7.1. MD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과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융합하여 재구성한 작품이다. 객석과 무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머시브 시어터 형식을 취하고 있다.

2. 시놉시스

외로운 코스챠의 희망은 니나
드디어 자신의 연극을 선보일 시간이 다가온다.

셰익스피어처럼 위대한 작가가 될 수 있을까?
햄릿을 보며 꼭 자신을 보는 것 같다 느끼던 코스챠에게
어느 날 유성처럼 영감이 찾아온다

기대에 차 올린 첫 작품
하지만 환호 대신 돌아온 건 무시와 비웃음뿐

영감이 준 깨달음으로 삶의 지각변동을 희망했지만
그 희망은 현실의 벽 앞에 산산이 부서진다

치욕스러운 고통 앞에 주저앉은 코스챠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3. 등장인물

3.1. 인물관계도

파일:흔해빠진일인물관계도.jpg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1막

햄릿과 갈매기의 인물이 전부 등장하고, 인스파는 등불을 들고 죽음의 그림자가 짙은 사람들을 찾아나선다. (#1. 흔해빠진 이야기) 등불을 코스챠에게 비추고, 코스챠는 영감을 얻어 새로운 희곡을 집필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극이 시작된다. (#2. 내 안에 있다) (#3. 열렸다 희망의 새 날) 코스챠를 짝사랑하는 마샤가 코스챠에게 말을 걸려고 하지만, 코스챠는 마샤가 싫다며 싸늘하게 뒤돌아선다. (#4. 마샤의 Falling 1)

햄릿 속 장면으로 전환된다. 햄릿의 아버지인 왕과 어머니 아르까지나가 잠든 사이, 클로디어스가 다가가 왕의 귀에 독약을 부어 암살한다.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된 햄릿은 어느 날 아버지의 유령을 본다. 유령은 자신이 클로디어스에게 암살당했다며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얘기하고, 햄릿은 복수를 다짐한다. 미친 척을 하기로 한 햄릿은 연인 오필리아를 냉정하게 내친다. (#5. 나를 기억해다오) 왕이 된 클로디어스는 거트루드와 결혼하여 거트루드를 왕비로 맞이한다. (#6. 어제의 형수 오늘은 나의 왕비)

다시 갈매기 속 장면으로 전환된다. 말을 타고 아버지 몰래 도망쳐 나온 니나와 코스챠는 함께 코스챠가 집필한 연극을 준비한다. (#7. 갈매기처럼) 메드는 연극 감상을 위해 자리를 준비하고 짝사랑하는 마샤에게 사탕을 건네주지만, 마샤는 사탕을 바닥에 던져버린다. 아르까지나와 그의 애인 유명 작가 트리고린, 소린, 마샤, 메드는 함께 호수에서 코스챠의 연극을 감상한다.연극의 내용[4]을 아르까지나가 비웃자 코스챠는 분노에 차 연극을 멈춰버리곤 어디론가 달려간다. (#8.코스챠의 연극) 아르까지나는 황당해하지만 소린은 코스챠가 그저 엄마에게 인정을 받고 싶었을 뿐이라며 언쟁을 벌인다. 둘 사이를 중재한 트리고린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아르까지나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9. 그대와 나) 노래를 마친 아르까지나는 뒤늦게 코스챠를 생각해내고, 마샤가 대신 코스챠를 찾아다닌다. 코스챠는 홀로 절벽 위에 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 이때 거트루드가 햄릿에게 상복을 이제 벗고 미소를 보여줄 수는 없겠냐고 묻는다. 모든 인간은 흙으로 돌아가니 그건 아주 흔해빠진 일[a]이라고 이야기한다. 햄릿은 분노하고, 코스챠와 햄릿의 눈이 순간 마주친다. 뛰어내리려는 코스챠를 찾아낸 마샤가 코스챠를 막는다. 코스챠는 마샤를 뿌리치며 떠난다. (#10. 날 향한 사랑)

햄릿 속 장면으로 전환된다. 햄릿은 아버지가 숙부에게 죽고, 어머니는 숙부와 결혼한 상황에서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고뇌한다. (#11.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코스챠는 '사느냐, 죽느냐.'를 중얼거린다. 트리고린과 그를 동경하는 니나는 호수에서 뱃놀이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눈다. (#12. 단 한 시간만이라도) 총성이 들리며[6] 햄릿 속 장면으로 다시 전환된다.
기만적으로 선왕을 애도하고 있는 클로디어스에게 햄릿이 다가가 클로디어스를 찌르려고 하지만, 쉽사리 죽이지 못한다. 다시 클로디어스에게 복수를 다짐한 햄릿은 달려가 커튼 뒤 클로디어스를 찌른다. 이를 발견한 거트루드는 비명을 지르며 달려온다. 클로디어스가 아니라 그의 충신이자 오필리아의 아버지인 폴로니어스를 죽인 것. 거트루드가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지만 형을 죽이고 형수와 결혼한 것만큼 잔인한 짓이 아니냐며 반문한다. 형을 죽였다는 게 무슨 이야기냐며 거트루드가 추궁하지만, 햄릿은 대답하는 대신 뒤에 있는 아버지의 유령을 보며 우물쭈물하고 있는 아들을 혼내려고 오신 것이냐며 절망한다. 거트루드에게는 햄릿이 허공에 대고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거트루드는 쓰러지며 충신 폴로니어스가 죽었으며, 햄릿이 미쳤다고 클로디어스에게 얘기한다. 클로디어스는 햄릿을 불러내 영국으로 갈 것을 명하고 햄릿이 영국에 도착하는 즉시 사형에 처하라는 칙서를 영국 왕에게 보낸다. 뒤늦게 도착한 오필리아는 햄릿을 찾는다. (#13. 불행한 인생이여)

뱃놀이를 끝낸 니나는 트리고린에게 당신과 있는 시간이 천국과 같다며 마음을 고백하지만 트리고린은 곧 떠날 시간이 되었다며 안타까워한다. 코스챠는 호수에서 사냥한 갈매기의 사체를 니나에게 보여준다.[7] 그 갈매기처럼 자신도 죽을 것이라며 니나가 보는 앞에서 총으로 자살하려 하지만, 니나가 제지한다. 네 연극도, 너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니나가 매몰차게 이야기하자 코스챠는 갈매기의 사체를 두고 어디론가 떠난다. 이를 본 마샤는 니나에게 잘 보라며 코스챠의 연극 대사를 읊어준다. 그 재미없는 내용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냐며 니나는 비웃는다. 마샤는 갈매기의 사체를 집어 들어 니나를 놀래키고 자리를 떠난다. 트리고린은 니나와 갈매기를 보고 새로운 소설에 대한 영감을 얻어 수첩에 적어내린다. 니나와 트리고린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사이, 재차 총성이 들려온다.

코스챠는 머리에 붕대를 감은 채로, 아르까지나에게 붕대를 갈아줄 수 있냐고 묻는다.[8] 아르까지나가 붕대를 갈아주는 사이, 코스챠는 그땐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코스챠는 엄마는 왜 자신보다 그 사람[9]을 사랑하냐며 묻는다. 아르까지나는 지금 너는 질투하고 있는 거라며 그건 천박한 못난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답한다. 아르까지나는 코스챠 때문에 모스크바로 떠나길 일주일이나 미뤘으며, 자신은 그분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라고 얘기하지만 코스챠는 그 사람은 지금 햄릿이라도 된 양 이 집을 배회하고 있을 것이라며 아르까지나와 언쟁을 벌인다.
니나와 트리고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코스챠와 아르까지나는 슬픔에 잠긴다. (#14. 단 한 시간만이라도 Rep.) 마샤가 다가와 상처는 좀 어떻냐며 걱정하지만 코스챠는 무시하며 지나간다. (#15. 마샤의 Falling 2) 트리고린은 코스챠의 상처가 채 낫지 않았으니 더 있다 떠나는 것이 어떻겠냐 묻는다. 하지만 아르까지나는 '그 애에게 상처는 흔해빠진 일[b]이잖아요.'라고 답한다. 트리고린은 아르까지나에게 니나를 사랑하게 됐다며 이별을 고한다. 그러자 아르까지나는 트리고린의 가슴팍에 꽂힌 만년필을 뽑아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대며 협박한다. (#16. 내 사랑은 당신뿐 part.1) 간신히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낸 아르까지나는 사람들[11]을 불러모아 작별 인사를 하곤 모스크바로 떠난다. 트리고린은 수첩을 두고 왔다며 되돌아가 니나에게 모스크바에 오면 묵을 호텔의 주소를 급히 적어주고 키스한 후 떠난다. (#17. 내 사랑은 당신뿐 part.2)

4.2. 2막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된 오필리아가 등장하는 것으로 2막이 시작된다.[12] 햄릿을 찾아 헤매다[13] 오빠 레어티스를 햄릿으로 착각하여 포옹한다. 레어티스는 미쳐버린 오필리어를 보고 아버지를 죽인 것이 누구든 복수하겠다고 말한다. (#18. 그렇다면 잠시 안녕) 마침 햄릿이 영국에서 죽지 않고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클로디어스는 햄릿의 짓이라며 작당을 모의한다. 오필리아는 호수에 빠져 자살한다. (#19. 오필리아) 오필리아의 죽음을 알게 된 햄릿은 그의 화관을 껴안고 오열한다. (#20. 사랑했어요) (#21. 햄릿과 코스챠의 falling)

아르까지나, 트리고린, 니나가 떠난 지 2년이 흐른 갈매기 속 장면으로 전환된다. 코스챠는 소린에게 니나의 상황을 설명한다. 니나와 트리고린 사이 아이가 있었는데, 아이가 죽은 이후 둘은 헤어지고 니나는 떠돌며 지방 공연을 다니고 있었다는 것. 5일 전부터 동네 여관에 묵고 있었지만 코스챠를 만나주려 하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22. 갈매기처럼 2) 돌아온 아르까지나와 트리고린은 집안 사람들과 재회한다. 코스챠가 '흔해빠진 일'이라는 책을 써 '러시아의 셰익스피어'라는 별명을 얻고 성공한 작가가 된 것을 칭찬하지만, 아르까지나는 읽어보지 않았다. 모두 모여 카드게임을 하러 갈 때, 코스챠는 실망하여 홀로 방으로 돌아간다. 그 후 니나가 코스챠의 방 창문에 돌을 던져 코스챠를 불러내고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을 미워할까 무서웠다는 니나는 트리고린과 아르까지나가 여전히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분노하며 아직도 자신은 트리고린을 사랑한다며 코스챠를 뿌리치고 떠난다.[14] (#23. 코스챠와 니나의 재회)

햄릿 속 장면으로 전환된다. 펜싱 결투를 시작하기 전, 레어티스는 칼끝에 독을 묻혀둔다. 클로디어스는 햄릿을 위한 축배를 가장하여 독이 든 잔을 건네려 하지만, 햄릿은 승부부터 겨루겠다고 답한다. 햄릿이 연이어 승리하고, 거트루드는 햄릿을 위해 모두가 보는 앞에서 독배를 마신다. 다시 시작된 결투 중 거트루드가 쓰러진다.[15] 방심한 햄릿을 레어티스가 칼로 찌르고, 둘의 칼이 바뀐다. 독을 묻힌 자신의 칼에 찔린 레어티스는 모두 클로디어스의 계획이었다고 실토하고, 서로 용서하자고 사과를 건넨 후 사망한다. 클로디어스는 칼을 들고 다가와 햄릿을 죽이려고 하지만, 햄릿이 먼저 칼을 들어 클로디어스를 찔러 죽인다. (#24. 최후의 결투) 햄릿은 마침내 복수에 성공하고 모든 것을 잃은 자신에 오열한다. 독에 죽어가며 사망한 거트루드에게 다가가는 것으로 <햄릿>은 완전히 끝이 난다. 동시에 코스챠는 죽음을 다짐한다. (#25. 레퀴엠 part.1) (#26. 안녕 세상아) (#27. 레퀴엠 part.2)

엄마의 인정도, 니나의 사랑도 받지 못해 절망한 코스챠는 원고를 찢어버리고 권총을 꺼내 머리에 갖다댄다. 이때 인스파와 <햄릿>, <갈매기>의 모든 인물이 등장하여[16] 코스챠의 죽음을 저지한다. 코스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엉망진창 피투성이인 삶이라도 살아가겠다며 삶에 대해 다시 희망을 품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28. 흔해빠진 삶이라도) (#29. 오늘을 사는 거야)

4.3. 해석

5. 넘버

<1막>
01. 흔해빠진 이야기 (인스파)
02. 내 안에 있다 (코스챠, 인스파)
【가사/접기】
||사람 사자 독수리 뿔 달린 사슴
거위 거미 모든 물고기 불가사리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까지
슬픈 순환을 마치고
죽었다 죽었다 죽었다
죽었다 죽었다

가련한 달은
헛되히 밝히고 있다
그 모든 위대한 영혼은
하나로 합류하였다
카이사르 셰익스피어
나폴레옹의 영혼 거머리 영혼도
내 안에 있다 내 안에 있다
내 안에 있다 내 안에 있다||
03. 열렸다 희망의 새 날 (전원)
【가사/접기】
||열렸다 희망의 새 날
꿈꾸던 자유의 세상
어제는 전쟁과 시체 가득
오늘은 온 땅에 밝은 빛 비추네

어서와 일단 들어와요
자유로운 놀이터
동서남북 사방팔방
모두모두 모여라

일단 맛봐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맹맛까지
없는 게 있나
어디 한 번 찾아봐요

어서와 일단 들어와요
자유로운 놀이터
어른 아이 여자 남자
모두모두 모여라

일단 마셔 일단 먹어
일단 즐겨 일단 열어
망설이지 마
좋은 날 다 지나간다

인생은 꿈보다 짧고
세월은 빛보다 빨라
바로 이 순간
지금이 기회야
내일은 아직 안 왔고
어제는 이미 지났어
두려워하지 마 오늘을 살아

열렸다 희망의 새 날
꿈꾸던 자유의 세상
어제는 전쟁과 시체 가득
오늘은 온 땅에 밝은 빛 비추네

열렸다 희망의 새 날
꿈꾸던 자유의 세상
열렸다 희망의 새 날
꿈꾸던 자유의 세상||
04. 마샤의 Falling 1 (마샤)
05. 나를 기억해다오 (선왕, 인스파)
06. 어제의 형수 오늘은 나의 왕비 (클로디어스, 햄릿, 사제, 인스파, 코스챠)
07. 갈매기처럼 1 (니나, 코스챠)
08. 코스챠의 연극 (코스챠, 니나, 인스파)
【가사/접기】
||신사 숙녀 여러분
지금부터 연극을 시작하겠습니다

밤이면 밤마다 이 호수 주위를
방황하는 천년 묵은 안개여
우리 모두를 잠들게 하고
이만 년 뒤에 있을 세상을
꿈속에서 보여주오
그 아무도 없는 세상을 보여주오

사람 사자 독수리
뿔 달린 사슴 거위 거미
모든 물고기 불가사리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까지
슬픈 순환을 마치고
죽었다

가련한 달은 헛되이 밝히고 있다
춥다 춥다 춥다

공허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그 모든 영혼은
하나로 합류하였다
위대한 영혼 바로 나
알렉산더 대왕 카이사르
셰익스피어 나폴레옹의 영혼과 거머리 영혼도
내 안에 있다
고로 나는 기억한다
모든 것

나는 고독하다
내 목소리는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다
너희들은 대화를 듣지 못하고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오직 이 우주에 영혼만이
영원하다 그건 바로 나

나 나 나 나 나는 승리할 것이다
저 사탄과의 전쟁에서
전쟁 전쟁 살아갈 것이다

저기 나의 강력한 적대자
사탄이 온다
무시무시한 눈빛의
사탄은 인간을 갈망한다
온다||
09. 그대와 나 (아르까지나, 트리고린)
【가사/접기】
||밤하늘 가득한 별빛
고요한 호수의 달빛
자연이 그리는 그림
그리고 그대와 나
이 밤 이 밤
달빛이 우릴 비추네
이 밤 이 밤
사랑하는 그대와 나

하하호호 한바탕 웃음
솔솔 바람의 노래
자연이 울리는 화음
그리고 그대와 나
이 밤 이 밤
달빛이 우릴 비추네
이 밤 이 밤 사랑하는 그대와 나

하늘도 당신을 칭송해
해와 달 별보다 눈부신 당신
이 밤 이 밤 이 밤
달빛이 우릴 비추네
이 밤 이 밤 이 밤
사랑하는 그대 아름다운 그대와 나
나 나 나 나||
10. 날 향한 사랑 (코스챠)
【가사/접기】
||저 아래 객석에 앉아
자유로이 날아오르는
그들 동경하며
환호하는 것이
나의 운명인가

하늘의 뜻에 도전장을 내밀어
그들만의 터에
발을 들이고 말았나

엄만 날 사랑하는 대신
화려한 옷과 여행
사람들의 찬사를 선택했어

유명인들에게 둘러싸인 유명한 엄마에게
난 그저 무의미한 존재일뿐
글 쓰고 연기하는 것
선택받은 자만이
누리는 특권이라지

하늘마저 날 외면하는 것일까
내 속에 끓어오르는 분노
이 껍데기 안에 머물 수 없어
터져나오는 외침

온갖 화려한 색으로 포장해
그럴듯하고 신성한 체하며
지루한 얘기만 반복하는
저들의 천박함이 싫어
벗어나고 싶어

새로운 세계로 날개 활짝 펴고
떠나고 싶어
저 하늘 위 높은 곳에
날 위한 자리 있을까
날 반겨줄 누군가 있을까
날 향한 사랑이||
11.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햄릿, 인스파)
12. 단 한 시간만이라도 (니나, 트리고린)
【가사/접기】
||이런 행운이
제게 올 줄 몰랐어요
유명한 분이 노를
저어주는 배 위에서 함께
찰랑이는 물결과
푸른 하늘을
바라보다니요

가슴이 뛰고 아찔해요
꿈꾸는 것 같아요
당신이 되어 살아본다면
인생은 얼마나 멋질까요

유명하다는 것 느껴보고싶어요
딱 한 시간만이라도
유명하다는건 어떤 기분이에요?
글쎄요
특별할 게 없는 삶인걸요

써야 한다는 부담이 밤낮으로 괴롭히고
만난 적 없는 상상 속 독자들은
두려움의 존재죠

당신의 젊은 친절함이
내겐 더 달콤해요
당신이 되어 살아본다면
인생은 얼마나 멋질까요

생기 넘치는 삶
살아보고 싶어요
딱 한 시간만이라도

지루하고 보잘것없는걸요
흥미롭고 의미있게 살래요
당신처럼

나는 내 자신이 싫어요
머릿속에 뿌연 안개만 가득
당신이 되어 살아본다면
인생은 얼마나 멋질까요

당신이 생각하는 것
그게 궁금해요
당신이 되어 살아본다면
인생은 얼마나 멋질까요

당신의 눈이 보는 것
나도 보고 싶어요
딱 한 시간만이라도
딱 한 시간만이라도||
12A. Transition to Scene8 (밴드)
13. 불행한 인생이여 (햄릿, 오필리아, 클로디어스, 거트루드, 선왕, 인스파)
14. 단 한 시간만이라도 Rep. (트리고린, 니나)
15. 마샤의 Falling 2 (마샤)
16. 내 사랑은 당신뿐 part.1 (아르까지나, 트리고린)
17. 내 사랑은 당신뿐 part.2 (니나)

<2막>
18. 그렇다면 잠시 안녕 (오필리아)
【가사/접기】
||당신은 떠났네요
한 마디 인사도 없이
다시 오지 않을 건가요
그렇다면 잠시 안녕

지금쯤 어디 있나요
보고싶은 내 사랑
다시 볼 수 없는 건가요
그렇다면 잠시 안녕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차가운 땅 속이라 해도
그곳이 우리 신혼집이 될 거예요

당신이 눈부신 새 옷 입고
방문 열어주실 때
들어가 영원히 나오지 않을거예요

알아볼 수 있겠죠
당신은 향기로우니
우리 곧 만나겠지요
그렇다면 잠시 안녕

알아볼 수 있겠죠
당신은 향기로우니
우리 곧 만나겠지요
그렇다면 잠시 안녕||
19. 오필리아 (레어티스, 클로디어스, 거트루드, 오필리아, 인스파, 신하)
【가사/접기】
||더이상 갈 곳이 없어
여기가 세상의 끝인건가
깜깜해 앞이 보이지 않아

내 사랑 햄릿 왕자님
오늘은 어떤 하루였나요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요
내가 가요 내가 가요

오필리아
돌아와 오필리아
거긴 돌아오는 길이 없어

이 길따라 가면
그분을 만날 수 있을까

오필리아 돌아와 오필리아
거긴 돌아오는 길이 없어

그분을 만나면 손수 만든
이 화관 씌워드릴래
그리고 천만 번의 키스를 나눌거야

오필리아 돌아와 오필리아
거긴 돌아오는 길이 없어
내가 가요 내가 가요
내 목소리 들려요
내 목소리 듣고 계세요

노노노노 오필리아
돌아와 오필리아
거긴 돌아오는 길이 없어

들려요 들려요
날 부르는 그의 목소리
돌아와 오필리아
돌아와 오필리아
오필리아


밝게 반짝이던 눈동자
흙으로 돌아가네
흙으로 돌아가네
흰눈보다 하얗던 미소
흙으로 돌아가네
흙으로 돌아가네

뜨겁게 순결하던 사랑
흙으로 돌아가네
오 내 동생 한번만 더
안아보고 싶은데
맑게 반짝이던 눈동자
흙으로 돌아가네


오필리아 돌아와 오필리아
흙으로 돌아가네
흰눈보다 하얗던 미소
흙으로 돌아가네
너의 한을 내 손으로 풀어줄게

햄릿의 신부로 맞아
침대에 뿌리려던
이 꽃을 네 무덤에
뜨겁게 순결하던 사랑

흙으로 돌아가네
맑게 반짝이던 눈동자
흙으로 돌아가네
흙으로 돌아가네

흰눈보다 하얗던 미소
흙으로 돌아가네
흙으로 돌아가네
뜨겁게 순결하던 사랑
흙으로 돌아가네
흙으로 돌아가네||
20. 사랑했어요 (햄릿)
【가사/접기】
||아니지 오필리아
이렇게 고운 이름
불러보는 게 얼마만인지

대답해 오필리아
부르고 또 불러봐도
돌아오는 건 슬픈 미소뿐

사랑했어요 내 여인
이 말을 너무 늦게 한 걸 용서해요

운명 앞에서 허덕이는 사이
당신만 이렇게 아파할 때
내 사랑 먼저 간 그 곳에서
아주 조금만 기다려줘요
내가 곧 따라갈게

주어진 삶을 서둘러 마치고
당신에게로 가서
돌아오지 않을 거야
사랑했어요

내 여인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땐 여기서 못 잡은 손
영원히 놓지 말고
천만 번의 키스를 나눠요 우리

보고싶어 오필리아
보고싶어 오필리아||
21. 햄릿과 코스챠의 Falling
【가사/접기】
||죽을만큼 사랑하던
죽일듯이 증오하는
속고 속이는 기만 가득 이야기

그 속에 살아남은 자들 얻은 건
흔들리는 슬픈 눈동자
서로 잘났다 짐승처럼
짖어대는 유치한 세상
너도 나도 모두 진상

더러운 가죽에
화려하게 칠해놓고
난 너와 다르대
너나 나나 도찐개찐

falling falling falling
falling falling falling
떨어진다 떨어진다

내 손 좀 잡아줘 무서워 외로워
소리쳐봐도
듣는 사람 하나 없어
망쳤어 이렇게 끝이야
그것도 아주 망쳤어
어차피 아무도 몰라
신경도 안 써

falling falling falling
falling falling falling
떨어진다 떨어진다
끝없이 추락한다||
22. 갈매기처럼 2 (니나)
【가사/접기】
||호숫가에서 자란 한 소녀
행복하고 행복하고 행복했어
모든 것은 완벽하고 평화로웠어
호숫가에 사는 갈매기처럼

운명처럼 한 남자 다가와
어린 그녀의 맘 사로잡았어
그녀는 그를 동경했어
호수를 사랑하는 갈매기처럼

어느 날 심심했던 그 남자
우리 함께 재밌게 놀지 않을래
소녀는 그의 손 잡고 호수를 떠났어
자유로이 훨훨 나는 갈매기처럼

재미있는 놀이가 끝나자
그 남자 소녀를 내다버렸어
아무도 그녀의 손 잡지 않아
호수 옆에 죽은 갈매기처럼

호숫가에서 자란 한 소녀
행복하고 행복했던 그 소녀
어딜 가야 할 지
무얼 해야 할 지
알 수 없네
빙빙 도는 길 잃은 갈매기처럼||
22A. Underscore : 2년 후 (인스파)
22B. Underscore : 코스챠의 연주 (기타)
23. 코스챠와 니나의 재회 (코스챠, 니나)
24. 최후의 결투 (클로디어스, 레어티스, 거트루드, 햄릿, 인스파, 신하)
25. 레퀴엠 part.1 (인스파, 신하)
26. 안녕 세상아 (코스챠, 햄릿)
【가사/접기】
||이제 가고 싶어
새로운 세계로
날개 활짝 펴고
훨훨훨훨 날아오르고 싶어

세월은 빛보다 빠르고
인생은 꿈보다 짧구나
폭풍우 뚫고 왔으니
우리 날개를 펴보자

안녕 친구여 안녕 내 나라
내 오랜 연인 호수 갈매기도 안녕
나의 글과 나의 사랑 안녕
나의 옷과 같았던
젊음과 열정도 안녕
허세와 위선 낡아빠진 형식 안녕
설움과 분노여 영원히 안녕

한 번도 만질 수 없었지만
항상 동행해주던 희망아
이제 그만 너의 촛불을 끈다

그동안 고마웠어 나의 육체야
이제 너와 작별하고
영혼의 날개를 펼 시간
안녕 세상아||
27. 레퀴엠 part.2 (전원)
28. 흔해빠진 삶이라도(코스챠, 전원) 뮤비 라이브
【가사/접기】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그 희망의 촛불이 꺼졌어
캄캄해 앞이 보이지 않는데
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엄마도 니나도 그 누구도
날 사랑하지 않아 아무도
입맞춰줄 상대가 없어
홀로 버림받은 인생
난 혼자야

노노노 코스챠
가지마 코스챠
거긴 돌아오는 길이 없어
노노노 코스챠
가지마 코스챠

그래 코스챠 기억해 우리를
사람 사자 독수리
뿔달린사슴 거위 거미
모든 물고기 불가사리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까지
주어진 삶을 살아냈어 끝까지

알렉산더 대왕 카이사르
셰익스피어 나폴레옹
거머리 영혼도
모두 희망을 꿈꾸며
살아냈어 끝까지

잘봐 저 하늘의 달은
오늘도 널 향해 비추고있잖아
가련한 듯 보이는 저 달은
한순간도 헛되이 밝힌 적이 없어
언젠가 삶을 마치고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의 운명
하지만 우리의 순환은
아름다웠다
희망이 있어
행복했다 말할래

네가 말했잖아
네 안에 모든 것 있다고
아무도 널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을 때
아무도 널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아도
우리가 네 안에 함께함을 잊지마
그리고 네 삶을 살아줘

흔해빠진 삶이라도
엉망진창 피투성이라도
넌 반드시 살아야 해
숨쉬고 사랑하며
갈매기가 호수를 지키는
이 세상에는 네가 있어야해
희망은 네 안에 있어
숨쉬고 사랑하며 살아내자

죽음이 스치는 이 밤
슬픔과 상처가 온몸을 찔러도
고통과 두려움 맞서다보면
내일을 비추는 태양을 만나겠지

그래 힘을 내보자
온 만물이 나에게 소리치잖아
희망은 내게 있으니 살아달라고
희망을 끄지말라고

흔해빠진 삶이라도
엉망진창 피투성이라도
넌 반드시 살아야해
숨쉬고 사랑하며
갈매기가 호수를 지키는
이 세상에 네가 있어야해
희망은 네 안에 있어
숨쉬고 사랑하며 살아내자

나 여기서 오늘을 살아낼거야
난 충분해
그래 난 충분해
내 안에 모든 게 있으니
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오늘을 살아낼거야

그래도 충분해 넌 충분해
모든 게 네 안에 있으니
흔해빠진 삶이라도
엉망진창 피투성이라도
넌 반드시 살아야해
숨쉬고 사랑하며
갈매기가 호수를 지키는
이 세상에 네가 있어야해
희망은 네 안에 있어
숨쉬고 사랑하며 살아내자||
29. 오늘을 사는 거야 (전원)
【가사/접기】
||열렸다 희망의 새 날
꿈꾸던 자유의 세상
어제는 전쟁과 시체 가득
오늘은 온 땅에 밝은 빛 비추네

인생은 꿈보다 짧고
세월은 빛보다 빨라
바로 이 순간
지금이 기회야

내일은 아직 안 왔고
어제는 이미 지났어
두려워하지 마
오늘을 살아
비바람 몰아치고
폭풍이 몰려와도

바로 이 순간
오늘을 사는 거야
흔해빠진 인생
흔해빠진 일상
흔해빠진 오늘이라도

언젠가 나의 마지막 날이
그동안 수고했다
손 내밀 때까지
비바람 몰아치고
폭풍이 몰려와도
두려워하지 말고
망설이지도 말고
내 안에 희망 차며
나로서 충분한
바로 이 순간
오늘을 사는 거야
오늘을 (비바람 몰아쳐도)
오늘을 (폭풍이 몰려와도)
오늘을 (겁 먹지도 말고)
오늘을 (내 안에 희망 찾아)
나로서 충분하니까
당 당 당 당
당 당 당 당 당당하게
오늘을 사는 거야
오늘을 사는 거야||

6. 출연진

6.1. 2020년 트라이아웃

2020년 11월 20일 - 2020년 12월 20일 씨어터 쿰

6.2. 2024년 초연


파일:흔빠일로고.png
초연 캐릭터 프로필

[ 펼치기 · 접기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42><nopad> 파일:강인수흔빠.jpg ||<nopad> 파일:조모세흔빠.jpg ||<nopad> 파일:길하은흔빠.jpg ||<nopad> 파일:신가은흔빠.jpg ||
코스챠 | 강인수 코스챠 | 조모세 니나 | 길하은 니나 | 신가은
파일:김도하흔빠.jpg 파일:이한솔흔빠.jpg 파일:문은수흔빠.jpg 파일:최지우흔빠.jpg
햄릿 | 김도하 햄릿 | 이한솔 오필리아 | 문은수 오필리아 | 최지우
파일:김사라흔빠.jpg 파일:김방언흔빠.jpg 파일:박상준흔빠.jpg 파일:이기현흔빠.jpg
아르까지나 | 김사라 트리고린 | 김방언 트리고린 | 박상준 클로디어스 | 이기현
파일:김소연흔빠.jpg 파일:김수정흔빠.jpg 파일:전흥선흔빠.jpg 파일:조희수흔빠.jpg
거트루드 | 김소연 거트루드 | 김수정 선왕/소린 | 전흥선 마샤 | 조희수
파일:김나은흔빠.jpg 파일:안지현흔빠.jpg 파일:유가은흔빠.jpg 파일:유지현흔빠.jpg
인스파 | 김나은 인스파 | 안지현 인스파 | 유가은 인스파 | 유지현
파일:김태균흔빠.jpg 파일:한민우흔빠.jpg
메드/멀티 | 김태균 레어티스/멀티 | 한민우
2024년 7월 27일 - 2024년 8월 18일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

7. 여담

왕비 | 눈꺼풀을 내리깔고 흙 속에서 끊임없이 고귀한 네 아버질 찾으려 하지 마라. 넌 모든 생명은 죽으며 삶을 지나 영원으로 흘러감이 흔한 줄 알고 있다.
햄릿 | 예 마마, 그건 흔한 일이지요.
(중략)
| 피할 수 없음을 아는 데다 가장 흔한 것만큼 흔해 빠진 이 일[22]을 우리가 멍청하게 반발하며 가슴에 새겨 둬야만 하지?[23]
아르까지나 | (햄릿의 대사를 인용한다.) "나의 아들! 너의 눈은 내 마음속을 꿰뚫고 있구나. 나 또한 벗어날 수 없는,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보게 하는구나.
코스챠 | (역시 햄릿을 인용하여 답한다.) "어찌하여 어머니는 악덕에 굴복하셨나이까, 죄의 수렁에서 사랑을 찾으시나이까?"[24]
코스챠 | 오호, 저기 대단한 천재 작가가 오시는군. 책을 들고 걷는 햄릿처럼 말이야.[25]

7.1. MD

||<tablewidth=600><tablebordercolor=#312C54><rowbgcolor=#312C54><tablebgcolor=#fff,#1c1d1f> 제품명 || 가격 || 실물/링크 ||
슬로건 프리미엄 타월 18,000원 #
렌티큘러 엽서 4,000원
스피너 스마트톡 12,000원
아크릴 키링 3종 14,000원
마스킹 테이프 4,000원
리유저블 스티커 2종 3,000원
프로그램북 11,000원 #




[1] 코로나19로 인해 2020.12.06 조기폐막[2] 소린 역과 같은 배우가 연기한다.[3] Inspiration의 약어. 영감.[4] 2만년 뒤 세상엔 만물이 사라지고 모두 하나가 된다[a] 원작에 있는 대사[6] 커튼 사이로 총구가 보인다.[7] 직전 총성의 주인은 코스챠.[8] 두 번째 총성의 주인도 코스챠로, 자살 시도를 한 것.[9] 트리고린[b] 원작에 없는 대사[11] 코스챠, 니나, 마샤, 메드, 소린, 폴리나(마샤의 엄마.)[12] 시작 5분 전 메드 역의 배우가 등장해 의자를 정리하거나 관객과 소통한다.[13] 객석을 가로지르며 관객에게 '내 님을 보셨나요?'라고 묻는다.[14] 자신이 총을 맞은 그때 그 갈매기같다고 얘기한다.[15] 클로디어스는 거트루드가 너무 놀란 모양이라며 얘기하지만, 사실 온몸이 마비되어 죽어가고 있는 것.[16] 실제로 등장한 것은 아니고 주마등같은 것.[17] 코스챠가 읽은 책이니 원작이 그대로 전개된다.[18] 숙부가 선왕을 죽였음을 확신하게 되는 <햄릿> 원작의 극중극 '곤자고의 암살' 장면은 빠졌다.[19] 기획 의도 참고.[20] 마샤 언더스터디[21] 트라이아웃의 민스트럴 레이디즈와 같은 배역[22] 죽음[23] 민음사 판본 참고.[24] 더클래식 판본 참고. <햄릿> 3막 4장. <갈매기> 1막.[25] 더클래식 판본 참고. <갈매기> 1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