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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3:10:18

흥부와 놀부(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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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비(非)극영화 작품상
제4회
(1966년)
제5회
(1967년)
제6회
(1969년)
월남전선 흥부와 놀부 성년한국

파일:포스터-흥부와 놀부_1967.png
감독 - 강태웅


1. 소개2. 원작 동화와 다른 점3. 등장인물

1. 소개

1967년도에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극장판 인형극 영화(퍼펫 애니메이션)이자 1967년에 홍길동에 이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두 번째로 만들어져 1967년 7월 30일에 개봉한 장편 애니메이션.

사실 몇 달 차이로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 타이틀을 홍길동에게 빼앗겼고, 흥행에도 성공하지 못해 한애니 팬들 사이에서도 이 작품의 인지도는 바닥을 기었다. 또한 콩쥐팥쥐와 2000년대 초반 별별 이야기의 일부 파트와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이 만들어질 때까지 퍼펫 애니메이션의 명맥도 끊겼다. 포스터에 세계 최초의 인형 애니메이션이라고 선전을 했는데 물론 사실이 아니며 해외에서는 이미 1930년대부터 제작되었다. 어찌보면 '최초 마케팅'의 영향도 있겠지만

80년대에 삼부비디오에서 비디오로 발매하긴 했으나, 저화질 비디오 말고 찾아보기 어려웠었다. 199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이 작품과 강태웅 감독의 77년작 콩쥐팥쥐 인형극 애니메이션도 상영했으며 화질이 복원되어 유튜브로 올라와있다.

2. 원작 동화와 다른 점

원작 동화 흥부와 놀부와는 조금 다른면이 있다. 원작 동화에선 놀부가 탄 박 속에서 도깨비와 도적떼, 흙탕물이 나오는데[1] 여기서도 일단 놀부가 제비에게서 얻은 박에서 벌을 받고 몰락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박 속에서 도깨비와 도적, 흙탕물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호랑이, 용, 요괴들이 나와 놀부 부부에게 벌을 내리는데 이게 연출이 상당히 공포스럽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선 놀부가 잘못을 반성하고 흥부네와 함께 살게 되는것은 원작과 동일하나 마지막 부분에선 흥부네 아이들이 옷을 입고 다함께 사이좋게 서당가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3. 등장인물



[1] 전승마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