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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21 08: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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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atan Harapan

말레이시아의 재야 정당 연합. 보통 중도좌파 성향으로 분류된다.

1. 역사2. 논란
2.1. 불분명한 이념

1. 역사

2015년 9월 22일에 결성되었다. 일전에도 말레이시아의 주요 야당인 민주행동당(DAP), 인민정의당(PKR) 등은 인민동맹(PR) 등의 다른 연대를 결성하기도 했으나, 구성원 중 하나였던 범말레이시아이슬람당(PAS)과의 노선적 충돌로 와해되었고 대신에 이를 배제한 새로운 연대가 결성된 것.

이 때 PAS가 둘로 갈라졌는데, 야권연대 찬성파(모하마드 사부 등 비당권파)와 반대파(압둘 하디 아왕 등 당권파)로 갈라졌고, 이 중 찬성파가 갈라져 나와 국민신뢰당(AMANAH)을 결성했다. 이렇게 3당 연합으로 결성되었으나, 당시 여당 통일말레이국민조직(UMNO)에서 제명당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계 인사들을 축으로 하여 통일원주민당(PPBM)이 결성되었고, 이들이 창당 후 2016년 말부터 야권연대 쪽에 기울더니, 2017년 공식 멤버가 되었다. 그 후 마하티르를 총재로, 수감된 안와르 이브라힘을 대신해 나온 부인 완 아지자 완 이스마일을 대표로 선출했으며, 이들은 제14대 총선을 앞두고 각각 총리, 부총리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 후 총선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과반 의석을 차지해 1957년 독립 후 61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룩했으며, 최초의 비(非) 국민전선(BN) 정부로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마하티르가 92세[1]에 총리직에 복귀해 세계 최고령 수반에도 등극된 것은 덤.

이후 BN을 탈퇴한 통일파속모모군카다잔두순무룻조직(UPKO), 사바유산당(WARISAN) 등과 연정[2]으로 집권했으며, 초기 허니문 효과까지 겹쳐 2018년에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전승했다. 안와르도 석방되어 포트딕슨에 출마해 당선된 것은 덤.

하지만 2019년 카메론 하이랜즈 재보궐선거에서 마노가란 마리무투 후보가 BN 무소속[3] 후보 람리 모하마드 노르에게 패해 정권 교체 이후 첫 낙선이라는 기록을 먼저 썼고, 이후 스므니, 란타우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물론 산다칸에서 승리하면서 만회하는 듯 싶었으나... 11월 탄중피아이 재보궐선거에서 제대로 떡실신을 당하면서 내분이 본격화되기 시작한다.

그러던 2020년 2월 24일 마하티르가 돌연 총리직 사임을 선언하고, PPBM도 PH를 탈퇴하는 한편, PKR 내 아즈민 알리계 인사들이 대거 제명되면서 과반이 붕괴되어, PH 정부는 22개월 만에 붕괴되었다.

2. 논란

2.1. 불분명한 이념

일단 구성원 중 하나인 DAP부터가 그러한데, 이들은 특히 자신들이 점하고 있는 풀라우피낭에서 2014년 외국인 요리 금지법이라는 악법을 추진했는데 이유가 "외국인들이 말레이시아 고유의 풍토를 더럽힌다"고... 그래놓고는 당 논평으로 내놓은 것이 "외국인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웃기는 것은 그러면서 정부에서 외국인들에게 세금을 면제하면 "자국민 차별"이라는 내로남불적 태도를 시전한다. 애초에 얘네들 표어부터가 "말레이시아인의 말레이시아"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는 듯 하나 실제로는 파시즘의 냄새가 짙은 구호다.[4] 물론 명목상은 좌파다 보니 UMNO 지지자들은 이들더러 "빨갱이"라고 몰아넣는 경우가 많으나, 오히려 "쇼비니스트"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또한 PPBM의 경우는 아예 명목상으로도 우익인데, 애초에 얘네들은 UMNO 내의 계파갈등으로 인한 분당에 가까우며 겉으로만 따지고 보면 자유한국당-바른정당 간의 관계일 뿐이다. 때문에 PPBM은 UMNO와 마찬가지로 말레이 우선주의 등을 주장하며 당원도 99.9%가 말레이인이다. 다만 이민에 반대하는 등 극우 또는 강경 우익과는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으며, 최근에는 마하티르가 DAP에게 말레이인을 모독하라고 지시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된 상황.

[1] 93세라고들 많이 그러는데, 총선이 2018년 5월 9일이었고, 취임식은 10일이었는데, 생일로부터 2개월 전이었으므로 정확히는 92세였다.[2] 이들은 공식 구성원은 아니나, PH와 연대 중이다.[3] 이후 UMNO 입당.[4] 예를 들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가 아시아를 먹어가는 과정에서 "아시아인의 아시아"를 구호로 내세웠는데, 이는 아시아인들이 일제에 충성하도록 선동하기 위한 수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