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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18:27:04

히둔


ヒドゥン Hidon

파이널 판타지 VI의 보스.

일찍이 스트라고스 마고스와 그의 친구 간호가 50년 전 찾아다녔지만 실패한 전설의 마물.[1] 그러나 본편 2부에서 세계 대붕괴의 여파로 부활해 모습을 드러낸다.

스트라고스와 릴름을 둘 다 데리고 사마사의 마을로 가면 간호가 히둔과 싸우다가 다쳐서 몸져 눕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에 스트라고스는 히둔을 쓰러뜨리기로 결심한다.

히둔의 은신처인 에보시 바위 동굴은 사마사의 마을 북쪽의 작은 섬에 있는데, 동굴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산호를 모아 길막을 하고 있는 상자에게 먹여줘야 한다. 배불리 먹이면 상자가 길을 비키고 안으로 진입하면 히둔과의 보스전이 벌어진다. 단 파티 내에 스트라고스가 있어야 비켜준다 (던전 입장이나 이후 진행에 릴름은 요구하지 않는다).

보스 자체는 에레보스를 4마리 데리고 나오는 것 빼고는 별 거 없다. 에레보스 4마리를 쓰러뜨리면 히둔이 청마법 그랜드 트라인을 한번 사용하니 맞아준 후에 박살내면 된다. 언데드니까 성수 한번 뿌려주면 끝.

언데드라 그런지 때려잡고 나도 부활하는데, 사마사의 마을에서 간호에게 말을 걸면 히둔이 부활했다는 것을 알려 준다(1/8의 확률). 히둔 외에는 그랜드 트라인을 습득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개발자가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덕분에 훔치기로 페널티 장비 시리즈의 머리 부위인 가시관을 파밍할 수 있는 귀중한 소스이기도 하다.[2]


[1] 1부에서 마대륙 부상 후 스트라고스를 데리고 마을에 가면 간호를 만날 수 있다. 여기서 히둔이 살고 있던 섬이 해저에 가라앉아서 못 찾았음이 밝혀진다. 간호는 그런건 핑계고 마물 찾는게 싫어서 도망친거라고 일침을 놓는다.[2] 콜로세움에 걸면 강력한 방어구인 미라쥬 베스트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