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가 창간 100주년을 맞아 준비한 심층기획 및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기사 프로젝트를 일컫는 말.
동아미디어그룹은 뉴스룸 혁신 전략을 담은 100주년 보고서 '레거시 플러스'를 내고 자사 브랜드 가치와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히어로콘텐츠라 칭했다.# 동아미디어그룹은 히어로콘텐츠를 사보에서 "미디어 소비자가 동아라는 브랜드를 인지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영향력이 높아지는 콘텐츠"라고 정의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을 구현하기 위해 디 오리지널이라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증발: 사라진 사람들#, 환생#, 99℃:한국산 아이돌# 등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 증발: 사라진 사람들 시리즈는 한국기자협회 제362회 이달의 기자상(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0년 11월 제9회 한국디지털저널리즘 어워드 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증발: 사라진 사람들 시리즈의 경우 대법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실종선고자 6000여 명의 판결문을 분석해 10년 이내에 실종된 226명을 추린 뒤 몇 가지 단서들을 가지고 추적을 시작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고 한다.#
또 환생 시리즈는 장기 기증 화성화를 위한 제4회 생명나눔 주간(9월 13~19일)을 맞아 장기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11월 제10회 한국디지털저널리즘 어워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124/110444888/1 2년 연속 수상이다. 같은 해 12월에는 관훈언론상 저널리즘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0565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2021년 1월 신년사에서 "디지털스토리텔링으로 구현한 히어로콘텐츠는 많은 독자들에게 울림을 줬다"고 평가하며 "기자들이 저널리즘의 가치를 지켜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