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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10:35:20

히이라기 스즈나


柊鈴菜
1. 개요2. 상세

1. 개요

개와 가위는 쓰기 나름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토 시즈카[1]/북미판 성우는 조앤 보나소(Joanne Bonasso)

2. 상세

아키야마 시노부(=나츠노 키리히메)의 담당 편집자. 심각한 수준의 M이다. 쇼린사 문예국 제 2문예부 소속으로 십걸집의 일원.[2]

초 S인 나츠노에게 숭배에 가까운 마음을 품고 있고[3] 그런 식으로 궁합이 맞다보니 한번 M모드가 발동하면 끝없이 추락하는 경향이 있다. 나츠노와는 반대로 어느 부분이 꽤 크다는 점도 그쪽으로 컴플렉스가 있는 나츠노에게 매도당하는 이유가 되곤 하는데 본인은 나츠노에게 매도당할 때마다 좋아 죽으려고 하는 것을 보면 일부러 노리고 저러는 것은 틀림없다. 슬럼프 극복을 위한 기분전환 방법이랍시고 나츠노 면전에서 대놓고 가슴 확대 수술을 해보는 게 어떠냐고 권하는 시점에서...

2권의 흑막 비스무리한 인물. 처음에는 하루미의 말이 안 들리는 척 하면서 나츠노가 슬럼프로 고전하자 사건이 일어나면 자극을 받아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4] 하는 하루미의 생각을 읽고 인근에 소문이 난 습격범에 아키야마 시노부의 책이 관련된 것처럼 꾸미고 실제로 사람도 습격했다(아프로가 잘린 것 뿐이지만). 하루미에게 있어서는 라스보스 같은 존재로서 하루미가 나츠노를 믿고 글을 쓸 것을 기다린다면 그녀는 작가가 글을 쓰게 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위험인물. 하루미를 죽인다면 그것을 본 나츠노는 분명 멋진 대작을 쓸 것이라며 환희하는 광기를 보이고 뭔가 멋진 결정대사를 남기고 가버렸다가[5] 하루미의 말을 듣고[6] 온 나츠노가 호출하자 헐레벌떡 달려오고, 나츠노가 체벌하자 오체투지하며 도게자를 한다. 그 상태로 조금 전의 결정대사를 하지만 박력은 먼지 한톨만큼도 없다. 또 나츠노가 자기 말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상냥하게 대해주겠다며 존댓말까지 쓰자 안색이 새파래져서는 비명을 지른다. 결론은 그냥 변태(...). 게다가 2권의 배틀 상대인 마도카는 습격범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었고 나츠노의 슬럼프는 마도카한테 납치당했던 하루미를 괴롭히다가 나았다. 습격범을 찾으러 나온 건 하루미가 걱정했기 때문. 여담으로 진짜 습격범은 스즈나가 미리 처리해 놨다.

이후 최종보스인가 했지만 아니었다. 결국 7권에서 라스보스 발언 철회를 들었다. 그녀는 정말 순수하게? 시노부의 작품 활동을 도우는 서포터였던 것! 하지만 9권 끝부분에서 커터칼로 하루미의 목을 그으면서[7] 다시 최종보스화 한다. 이후 10권에서 하루미와 다시 언쟁을 하고 결국 하루미의 길을 인정하고 나츠노를 떠난다.[8]

전국적으로 M속성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만든 '교단 M' 소속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갖는 온천여행에서 최고급 식사를 앞에 놓고 천정에 결박된 채로 공복에 이를 때까지 음식 냄새를 맡는 플레이를 하는데, 마침 그게 같은 온천에 여행을 온 나츠노에게 들켜서 "쓸데없는 설명 집어치우고 지금 당장 너라는 존재를 이 지구상에서 치워버려라"는둥 온갖 매도를 당한다. 그걸 또 좋다고 "원하신다면 분자 레벨까지 없애 버리겠습니다"라며 받는 스즈나를 옆에서 교단 소속의 다른 인간들이 "히이라기 씨, 부럽다..."고 하는 건 안 자랑.

능력 중 하나로 기척을 지운 상태로 상대의 옷을 갈아입히는 능력이 있다. 대체 어디서 이딴 망측한 능력을... 애시당초 존재 자체가 망측하다.

M 게이지가 0되면 죽는다.'
[1] 나츠노에게 매도당하고 흥분했을 때 약 한 사발 거하게 하고 정신줄 놓은 것마냥 맥 못 추는 연기톤이 장난 아니게 절륜하다.[2] 여기서 말하는 십걸집은 쇼린사의 최강의 편집자 10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현재 등장한 인물은 히이라기 스즈나와 히메하기 쿠로 두 명이다. 헤이안도우의 편집자 구대천왕과는 현재 물밑에서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중이다. 편집장은 빅 파이어님. 여담으로 부편집장이 히이라기 나즈나로 그녀의 친언니라고 한다.[3] 숭배심과는 별개로 편집자로써 일은 제대로 하는지 슬럼프에 빠진 나츠노의 작품을 멋진 작품이었다고 칭찬하면서도 "멋있기는 한데 전혀 안 되겠는데요."라고 딱 잘라서 말한다.[4] 1권의 사건 이후 '색욕'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 어째선지 금방 그만뒀지만.[5] 애니에서는 가버리려다가[6] 스즈나의 말은 듣지 못했지만 하루미가 생각하는 것은 반경 수백 미터 정도라면 문제없이 듣는다.[7] 9권 에필로그에서 정말로 죽인 것은 아니고 선지피를 이용해 죽인 척을 한 것이라고 나온다. 10권 내용을 보면 나츠노도 이 점을 눈치챈 듯 하다.[8] 하지만 10권 에필로그 내용을 보면 나츠노한테 도로 붙잡힌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