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afébrand Volendam2001년 1월 1일 네덜란드 볼렌담에서 일어난 화재.
2. 사고 내용
2000년 12월 31일,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많은 35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였다. 건물 내엔 아직 크리스마스 때 설치한 장식이 안치워진 상태였다. 건물엔 술집 3개 있었는데, 이중 최상층의 De Hemel 카페에서 합선 일어나며 화재가 일어났다.불은 아직 안치워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태워가며 빠르게 번졌다. 사람들은 비상구로 달려갔으나 비상구는 막혀있었다. 1층 창문은 쇠창살로 막혀있었고, 2, 3층에서 뛰어내린 사람들은 전부 부상입었다. 건물 내 온도는 순식간에 섭씨 400도까지 올라갔다. 화재로 전기까지 나가 등이 전부 꺼지자 패닉은 가속화됐다.
결국 화재로 14명이 사망했고, 241명이 부상입었다. 4명은 현장에서, 10명은 치료받다 사망했다. 부상자 수가 너무 많아 3개 국가의 30개 넘는 병원에서 치료를 담당해야 했다.
3. 사고 이후
사고를 계기로 네덜란드에선 건물, 특히 카페랑 나이트클럽 내 장식에 대한 규정 바뀌었다.2001년 1월 희생자들 기리는 추모식이 사고 현장에서 열렸다. 추모식엔 빔 콕 총리와 당시 왕세자였던 빌럼알렉산더르, 그리고 시민 15000명이 참여했다.
건물주와 가게 매니저는 비상구 막은 혐의, 불에 잘 타는 물질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놔둬 불을 키운 혐의 등으로 징역형과 사회봉사형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