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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9 20:10:56

2001년 앙골라 열차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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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3. 테러

1. 개요

2001년 8월 11일 앙골라 루안다 철도에서 일어난 테러

2. 배경

테러 당시에는 앙골라 내전 중에 발생 했기 때문에 많은 난민들이 열차에 타고 있었다.

열차는 루안다 철도의 지선인 젠자 두 이톰베에서 돈도까지 이어지는 철도 노선에서 공격을 받았다. 루안다와 돈도 사이의 노선은 내전의 파괴 이후에도 여전히 사용된 몇 안 되는 노선 중 하나였고 수년 동안 공격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여겨졌다. 이 노선은 주 3회 운행되었다.

이 기차는 여러 대의 여객 객차와 화물차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여기에는 연료가 실린 탱크도 있었다.약 500명의 내전 난민이 루안다에서 돈도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일부 난민들은 화물차로도 이동했다. 행렬에는 소규모의 경비 호위대만이 동행했다.

3. 테러

2001년 8월 11일 기차는 앙골라 완전독립 민족동맹 반군이 깔아 놓은 대전차 지뢰에 부딪혀 탈선했고, 탱크차의 연료도 폭발했으며, 결국 화재가 기차 전체로 번졌다. 탈선 후, 반군들은 저격수까지 동원하여 탈출하려는 기차 승조원과 탑승객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테러로 인해 252명이 사망하고 165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