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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5:28:10

2016년 펀잡 라두 테러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사건3. 이후

1. 개요

2016년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파키스탄 펀잡주 라야 지구에서 5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최소 33명이 독이 든 라두[1]를 먹은 후 사망한 사건.

2. 사건

과자점 주인인 칼리드 마흐무드는 공동 주인인 동생과 다툰 후 근처 살충제 가게가 리모델링 하는 틈을 타 클로르페나피르[2] 살충제를 빼돌려 보관하고 있던 라두에 뿌렸다.

한 남자가 4월 17일에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라두 5kg을 샀다. 최소 50명이 과자를 먹었고 그중 10명이 같은 날 사망했다. 4월 25일에 사망자 수가 23명으로 늘어났고 52명이 여전히 다양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5월 1일에 사망자 수가 33명으로 늘어났고 13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3. 이후

처음에는 두 명의 가게 주인과 한 명의 근로자가 체포되었지만 2주 후 경찰은 마흐무드가 자백하고 나머지 두 명은 풀려났다.

총리 나와즈 샤리프는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고, 경찰에 책임자를 찾아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했다.

펀잡의 수석 장관 셰바즈 샤리프는 5월 2일에 라야를 방문하여 사망자에 대한 애도와 유감을 표했다.

[1] 다양한 재료와 설탕 시럽으로 만든 인도권의 과자.[2] Chlorfenapyr, 분자식 C15H11BrClF3N2O. 강력한 살충제로 간, 신장에 손상을 입히며 신경계,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