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스테이지4에서 쓰는 패치 1.22.0.1(한조 리메이크 전) 버전의 서버를 사용한다. 그런데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는 트라이얼이 끝나고 9일 만에 첫 경기를 치르는데다가 패치 1.24.0.1의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짧은 대회 텀에 패치 버전이 서로 달라 컨텐더스 잔류 팀에 비해 승격 팀이 너무 불리하다며 불만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오픈 디비전→트라이얼→컨텐더스로 올라오는 팀은 1.24.0.1→1.22.0.1→1.24.0.1 패치를 쓸데없이 왔다갔다 해야 한다. 차라리 트라이얼을 라이브 서버로 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MVP Space의 김광복 감독도 이 점을 지적하였다. #1#2
저번 시즌에는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과의 일정을 피하기 위해 월·화·수요일에 몰아서 경기를 진행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경기가 열린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연속된 9일 중 이틀밖에 쉬지 못하고 계속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겪어야 한다. 특히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 2에서 올라온 팀이 잘 적응할 수 있을 지가 관건. 전 경기 중계라서 해설진들도 빡빡한 일정 속에 하루 6시간 동안 해설을 진행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일부 경기는 해설 2인 체제로 하거나 특별 해설을 초청하여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빈본 해설은 하루도 안 쉬고 9일 연속으로 해설을 진행했다.
어느 한 팀의 승리가 결정되었더라도 무조건 4세트까지 진행한다. 맵은 1세트는 주최 측에서 결정하고, 2세트부터는 전 세트의 패자가 맵을, 전 팀의 승자가 선후공을 결정한다. 맵은 1세트 쟁탈, 2세트 점령/호위, 3세트 점령, 4세트 호위, 승자 결정전 네팔이다. 1세트는 네팔을 포함하지 않는 쟁탈 맵이다. 승자 결정전은 2:2 상황에서만 진행되며 세트 득실로 들어가지 않는다.
트라이얼 최초로 오픈 디비전 팀이 컨텐더스 팀을 격파한 경기를 기록한 대회이다. 주인공은 WGS H2를 이긴 GC BUSAN WAVE로, 결국 자력으로 컨텐더스 입성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Frecia Gaming 역시 Team BlossoM과의 대결에서 타이브레이커까지 간 끝에 석패하는 등 'Gap is Closing'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평가. 결국 다음 시즌에는 컨텐더스 팀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승격을 확정지은 StormQuake를 필두로 오픈 디비전 팀과 컨텐더스 팀 간 실력 차이가 본격적으로 좁아지게 되었다.
본래 6월 16일 토요일이 트라이얼 1일차 경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6월 16일 경기장의 치명적인 전기 손상으로 정전이 되어 경기 속행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결국 6월 16일(토)에 예정되었던 경기는 6월 25일(월)로 연기되었고, 다음 날(6월 17일)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이 날 중계 영상 이 날 경기 현장에서는 PC방 조명은 불이 잘 들어왔고 PC방 Wi-Fi도 잘 잡혔으나 PC방의 모든 컴퓨터 전원이 켜지지 않아서 PC방도 하루치 장사를 접은 상태. PC방 컴퓨터 전기는 따로 들어오는데 거기서 정전(전기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정전된 와중에 BlossoM의 Swoon 선수가 생일을 맞아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17~18일, 대회 시작부터 4:0 잔치가 열렸다. 오픈 디비전 팀 중에서는 승격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GC BUSAN WAVE도 Meta Athena에게 0:4로 패배하는 등 우려했던 대로 오픈 디비전 출신 팀과 컨텐더스 출신 팀의 실력차가 너무 나고 있다. 그러나 19일 화요일 Team BlossoM(컨텐더스)과 Frecia Gaming(디비전)의 대결이 2:2, 승자 결정전까지 가게 되면서 오픈 디비전 팀에게도 희망이 보이게 되었다. 비록 결과는 Frecia Gaming이 패배하였으나, 오픈 디비전 해설인 홍현성은 "경기 내용을 떠나 프레시아의 2:2는 굉장히 의미있는 스코어다."라는 평을 남겼다.
18일 월요일 WGS H2의 Amy 선수가 '빈본 아저씨 살 빠진거 축하드려Yo!!!'라는 치어풀을 들었으나(클립) 김영일 캐스터는 살이 전혀 빠지지 않았다고 했고 빈본 해설은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며 아저씨가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19일 화요일에는 WGS H2 vs MVP Space 1세트가 진행 중인 와중에 PC에 문제가 생겨서 1시간 가까이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20~21일 수~목요일(4,5일차)에는 장지수 해설위원이 특별 해설로 왔다. 빈본, 네클릿, 장지수 3인 해설. 이 때는 김영일 캐스터가 없어서 네클릿이 캐스터 역할을 했다. 이후 25일에 다시 장지수 해설이 왔는데 이 때는 네클릿 해설이 없어서 빈본, 김영일, 장지수 3인 해설.
21일 목요일 WGS H2의 (데칼 선수가 아니었음.)는 경기 개시 전 장펠레장지수 해설이 있는 것을 알고 '부산이 이긴다고 한 마디만 해주세요' 치어풀을 들었다. 클립 결국 장지수 해설은 원하는 대로 "부산이 이긴다"라고 말해줬고, 그 결과는...
21일 오픈 디비전 팀 GC BUSAN WAVE가 컨텐더스 팀 WGS H2와 장펠레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오픈 디비전 팀이 컨텐더스(프로) 팀에게 승리한 것은 트라이얼 코리아 역사상 최초다. GC BUSAN WAVE는 이미 컨텐더스 승격한 듯한 축제 분위기. 클립 그러나 23일 WGS H2가 Meta Athena에게 승리하면서 컨텐더스 승격을 따내기가 상당히 불리해졌다.
22일 금요일(6일차)부터 대회 끝날 때까지 네클릿 해설이 하차하며, 22~24일은 김영일, 빈본, 그리고 특별 해설인 컨텐더스 선수/코치 이렇게 3인 해설 체제로 간다. 특별 해설로 온 컨텐더스 선수/코치는 22일 금요일 O2 Ardeont의 HOOMBABA(이대현) 선수, 23일 토요일 X6-Gaming의 RoKy(박주성) 선수, 24일 일요일 O2 Ardeont의 WhyNot(이주협) 코치다. 25일은 전술했듯이 특별 해설이 장지수 해설.
23일 토요일 경기가 끝나자 컨텐더스 승격팀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WGS H2, Meta Athena, GC BUSAN WAVE 세 팀이 3~5위를 겨루고 있는 상황이며 나머지 컨텐더스 출신 팀은 모두 컨텐더스 확정, 나머지 오픈 디비전 출신 팀은 모두 탈락 확정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3~5위 싸움을 하는 3팀 중에서 오픈 디비전 출신 팀인 GC BUSAN WAVE가 가장 불리한 상황.
24일 일요일 경기 종료 기준 컨텐더스 진출 경우의 수
WGS H2 (남은 경기: vs Team BM Hawk, vs BlossoM) : 컨텐더스 확정 GC BUSAN WAVE에게 패하면서 컨텐더스 진출을 우려해야 하는 처지였으나, Meta Athena에게 Arrow 쇼승리하면서 세 팀 중에서는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였다. 현재 "BlossoM과의 대결에서 0:4 패배 + GC BUSAN WAVE가 MVP Space에게 승리"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것이 컨텐더스 탈락하는 유일한 경우의 수다. 사실상 컨텐더스 진출이라고 봐도 될 정도. BlossoM전에서 한 세트만 따도 자력 진출인데 패배는 했지만 첫 세트를 따내면서 자력 진출로 컨텐더스 확정.
Meta Athena (남은 경기: vs Frecia Gaming) 3승 3패, 세트 득실 +4. 5위 GC BUSAN WAVE와는 최종 승패가 4승 3패로 동률이 예상되는데, 2순위로 따지는 세트 득실이 6점이나 차이나서 여유 있다. 현재 Meta Athena 경기가 모두 종료되었기 때문에 자력 진출은 불가능하고, BlossoM이 WGS H2에게 4:0 승리를 거두거나GC BUSAN WAVE가 MVP Space에게 패배하면 컨텐더스가 확정되는데, GC BUSAN WAVE와 MVP Space의 실력차가 많이 나는지라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컨텐더스 승격이 예상되었다. 6월 25일 BlossoM : WGS H2 경기에서 WGS H2가 1점을 따내며 첫번째 가능성이 제외되고, 그 후 마지막 경기인 MVP Space : GC BUSAN WAVE 에서 GC BUSAN WAVE가 정말로 이변을 만들어내면서 Meta Athena의 컨텐더스 진출이 좌절되었다.
GC BUSAN WAVE (남은 경기: vs ARMAMENT, vs MVP Space) 전술했듯이 세 팀 중 가장 불리한 처지다. 세트 득실을 너무 못 쌓아 둔 것이 문제. 세트 득실로 못 이기니 WGS H2나 Meta Athena보다 1승이 더 많아야 한다. 컨텐더스에 진출하려면 ARMAMENT를 무조건 이긴다는 가정 하에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의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 <1. MVP Space를 상대로 승리한다> <2. WGS H2가 Team BM Hawk과 BlossoM에게 모두 패배한다> <3. Meta Athena가 Frecia Gaming에게 패배한다> 1~3.을 보면 알겠지만 다 실력차가 많이 나는 경기들 뿐이라서... 현재 ARMAMENT에게 이기는 조건은 만족하였고 2, 3번 기적은 일어나지 못한 상태다. GC 부산 감독이 프레시아 팀과 BM 팀에게 고춧가루를 요청했지만 결국 고춧가루는 나오지 못했다. 이제 MVP Space에게 반드시 승리해야 컨텐더스를 갈 수 있다. 그리고 결국 GC BUSAN WAVE가 자력으로 3:1 승리의 기적을 이루어 내면서 컨텐더스 막차 탑승을 확정지었다.
[1] 이 3명의 인벤방송국 해설진을 대중소 해설이라고 부른다. 대(빈본), 중(김영일), 소(네클릿).[2] 장지수 해설위원은 6월 20,21,25일에만 중계를 맡았다. 빈본, 네클릿, 장지수 3인 해설, 이 때는 김영일 캐스터가 없어서 네클릿이 캐스터 역할을 했다.[3]O2 Ardeont 선수. 6월 22일 금요일(6일차)에 중계를 맡았다.[4]X6-Gaming 선수. 6월 23일 토요일(7일차)에 중계를 맡았다.[5]O2 Ardeont 코치. 6월 24일 일요일(8일차)에 중계를 맡았다.[6]강남역 4번 출구에 있는 PC방. 건물 외벽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으로 내려오면 눈 앞에 보인다.[7] 관리자가 영상 올리려다 까먹었는지 1세트만 올라와 있다. 나머지 세트는 위의 전체 영상으로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