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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8:16:54

2023 애즈베리 부흥


1. 개요2. 발단3. 경과4. 특징5. 기타

1. 개요

2023년 2월 8일(수)부터 켄터기 주 월모어에 있는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시작된 개신교 부흥회이다. 부흥은 2023년 2월 8일 켄터키 월모어의 강당인 Hughes Auditorium에서 채플 수업이 끝난 뒤 "사랑을 깨닫지 못한 자는 자리에 남아 기도하자."라고 목자가 말하자 자발적으로 학생 20~30여 명 남짓이 남아 기도를 시작하더니 2주 이상 쉬지 않고 해서 미국 전역으로 전파되었다.

애즈베리 대학 부흥회는 2023년 2월 24일(금)까지 2주간 예배한 뒤 마무리하여 끝난 줄 알았으나, 대학에선 예배만 마무리를 지었을 뿐 부흥은 미 전역으로 전파되어 애매해졌다. 참고로 2월 23일은 대학생 기도의 날이라 이때 맞춰서 끝낸 것.

2. 발단

애즈베리 대학은 Wesleyan-Holiness(성결)운동을 하던 사립 기독교 대학이다. 당연히 매 주 채플 출석을 해야했고 학생들도 늘 그렇듯 예배를 들으러 2023년 2월 8일(수) 채플에 참석하였다. 이후 정규 예배가 모두 끝나고 학생들 소수가 예배당에 남아 자발적으로 기도를 시작하여 주최자 없이 밤새 지속되었다.

이날 남아 있던 학생회장 앨리슨 퍼페이터(Alison Perfater)와 터커 칼슨(Tucker Carlson) 학생은 인터뷰에서 한 남학생이 기도 도중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이때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표현했다. 이후 애즈베리 대학 총장 케빈 브라(Kevin Brown)이 이 모습을 보고 놀라 "Hughes에서 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입을 환영합니다." 라는 내용으로 이메일을 보냈고 SNS와 기독교 신문사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었다.

주최자 없는 이 부흥회는 지역사회를 시작으로 미 전 대학으로 퍼졌고 매일 약 1만 5천여 명이 참석하게 되었다. 특이한 점은 부흥회 참석자가 미국 역사상 가장 비종교적인 Z세대인 점이다.

3. 경과

4. 특징

미국이 청교도의 나라인 만큼 부흥은 근현대에도 몇 번씩 일어났으나 이번 부흥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많다.

1. Z세대 중심
2. 주최자 없는 부흥회

5. 기타


[1] 사실 20세기 초반부터 몇 년, 몇십 년 간격으로 애즈베리를 중심으로 일어났다.[2] 이후로도 외부인들이 자발적으로 음식봉사까지 하였다.[3] 너무도 줄이 길다 보니, 그 자리에서 기독교 소그룹이 우후죽순 생겨날 정도이다.[4] 샘포드 대학교는 침례 계열로 이런 일에 상당히 보수적인 종파이다. 상당히 이례적인 참여.[5]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로마서 1장 2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