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2024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
1. 누적 지진 발생 정보
1월 1일 이후 2024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 누적 발생 횟수 (~ 24" 11.22) (최대진도 1 이상 기준) | |
1월 1일 이전까지 포함한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 정보는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군발지진 참고. | |
일일 발생 횟수 | 0 회 |
누적 발생 횟수 | 1,959 회 |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군발지진 일본기상청 분류기준에 따름. |
1월 1일 이후 2024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 최대진도별 분류 | |
1월 1일 이전까지 포함한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 정보는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군발지진 참고. | |
최대진도 | 누적 발생 횟수 |
7 | 1회 |
6+ | 0회 |
6- | 2회 |
5+ | 9회 |
5- | 7회 |
4 | 49회 |
3 | 184회 |
2 | 485회 |
1 | 1,222회 |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군발지진 일본 기상청 분류기준에 따름. |
2023년 12월 16일 ~ 2024년 1월 14일의 지진 발생 추이[1] |
1.1. 1월 1일
1.1.1. 지진 발생 직후 및 지진속보
새해 첫날이자 일본 최대의 명절인 정월 당일인 2024년 1월 1일 16시 06분 06.1초, 규모 5.5, 최대 진도 5강의 강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4분 뒤인 16시 10분 22.5초, 규모 7.6, 최대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시카와현에만 내려졌던[2] 긴급지진속보가 도야마, 니가타, 나가노, 기후, 군마로 확대되고, 이후 지역 단위로 확대되어 호쿠리쿠, 고신에쓰, 도호쿠, 간토, 도카이, 긴키 지방에 발령되었다.이로 인해 강력한 쓰나미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강진 3분 후인 16시 13분 일본의 서쪽 해안[3] 모든 지역에 해일경보가 발령과 동시에 러시아 프리모리예 해역과 타타르 해협, 우리나라 동해, 남해에 해일이 도달할 것임을 알리는 전문을 전송하였다.
JMA에서 전송한 한국, 러시아 등 인접국에 전송한 지진해일 전문 제 1보 |
이후 16시 22분 노토 반도 일대에 대해일경보로 격상하면서 러시아 프리모리예 해역과 타타르 해협, 우리나라 동해, 남해에 해일이 도달할 것임을 알리는 전문을 재차 전송하였다.[4]
파고는 5m로 예상되었으며[5]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1m 20cm를 넘는 것으로 관측되었고[6] 도야마시에서 80cm, 니가타현 카시와자키시에서는 40cm로 관측되었으며, 17시 4분경에는 가나자와 항에서 40cm의 쓰나미가 관측되었다. 이후 홋카이도에서도 10cm의 쓰나미가 관측되었다. 추후 재분석에서 니가타현 조에쓰시에서 5.9m의 쓰나미가 관측되었다.#
JMA에서 전송한 한국, 러시아 등 인접국에 전송한 지진해일 전문 제 2보 |
1.1.2. 긴급지진속보 이후
일본 기상청은 최초에 진도 6강으로 예측했으나 이후 진도까지 7로 격상했으며, 이시카와현 시카마치, 와지마시에서는 진도 7의 격진이 관측되었다. 이는 2018년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 이후 6년만에 진도 7이 관측된 것이다.1.1.3. 본진 당일의 주요 강진
<rowcolor=#ffffff> 순번 | 일시(UTC+9)[7] | 위치 | 규모 | 최대진도 | 기타 |
0 | 2024년 1월 1일 16시 06분 |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 M 5.5 | 5+ | 장주기 지진동계급 2 |
1 | 2024년 1월 1일 16시 10분 | M 5.9 | - | 최대 강진[8][9] | |
2024년 1월 1일 16시 10분 | M 7.6 | 7 | |||
2 | 2024년 1월 1일 16시 18분 | M 6.1 | 5+ | ||
3 | 2024년 1월 1일 16시 29분 | M 4.6 | 4 | ||
4 | 2024년 1월 1일 16시 39분 | 니가타현 주에쓰 앞바다 | M 5.2 | ||
5 | 2024년 1월 1일 16시 42분 |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 |||
6 | 2024년 1월 1일 16시 48분 |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 M 5.0 | ||
7 | 2024년 1월 1일 16시 56분 | M 5.7 | 5+ | 장주기지진동계급 1 | |
8 | 2024년 1월 1일 17시 02분 | M 4.9 | 4 | ||
9 | 2024년 1월 1일 17시 07분 | M 5.2 | |||
10 | 2024년 1월 1일 17시 17분 | M 4.6 | |||
11 | 2024년 1월 1일 17시 20분 | 니가타현 주에쓰 앞바다 | M 4.2 | ||
12 | 2024년 1월 1일 17시 22분 |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 M 4.8 | 5- | |
13 | 2024년 1월 1일 17시 29분 | 니가타현 주에쓰 앞바다 | M 5.0 | 3 | |
14 | 2024년 1월 1일 17시 53분 |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 M 3.6 | 4 | |
15 | 2024년 1월 1일 18시 03분 | M 5.3 | 5- | ||
16 | 2024년 1월 1일 18시 08분 |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 M 5.6 | 장주기지진동계급 2 | |
17 | 2024년 1월 1일 18시 23분 | M 4.4 | 4 | ||
18 | 2024년 1월 1일 18시 30분 | M 4.9 | |||
19 | 2024년 1월 1일 18시 40분 | M 4.7 | 5- | ||
20 | 2024년 1월 1일 18시 56분 | M 4.2 | 4 | ||
21 | 2024년 1월 1일 19시 27분 | M 4.4 | |||
22 | 2024년 1월 1일 19시 50분 | M 4.5 | |||
23 | 2024년 1월 1일 20시 35분 | M 4.6 | 5- | ||
24 | 2024년 1월 1일 21시 20분 | M 4.5 | 4 | ||
25 | 2024년 1월 1일 23시 03분 | M 4.6 | 3 | 진도 7 오보 # | |
26 | 2024년 1월 1일 23시 30분 | M 4.3 | 4 |
첫 지진 이후 2시간 동안 3~10분 간격으로 M4.0에서 M6.0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긴급지진속보도 수 차례 발령됐으며, 이 가운데에서 본진 외 최대 규모의 강진은 지진 직후인 16시 18분 경 발생한 규모 6.1, 최대 진도 5강의 지진이다. 이후 16시 56분 48.7초 경 규모 5.8, 최대 진도 5강의 강력한 지진이 재차 발생했다.
18시 03분엔 이시카와현에서 최대 진도 5약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또 다시 5분 후 진도 5약[10]의 여진이 발생해 이시카와·나가노·도야마 일대에 긴급지진속보가 발령되었다.
20시 30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일대에 내려졌던 대해일경보가 해일경보로 격하되었다.
23시 03분, 이시카와에서 진도 7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는 오보가 송출되었다. 16시 지진과 진도 분포가 똑같은 것으로 보아 지난 지진의 분석을 다시 한번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규모 4.6, 진도 3으로 수정되었다. 일본 기상청은 2일 00시에 금번 오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였다.#
1.2. 1월 2일
1월 2일 01시 15분, 호쿠리쿠, 니가타, 야마가타, 효고 북부 등의 해일경보가 모두 해일주의보로 격하되어,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동해를 접하는 전 해안에 해일주의보만이 내려져 있다. #07시 30분, 야마구치현 동해 연안과 시마네현 오키 제도의 해일주의보가 해제되었다. #
10시, 모든 해일주의보가 최초 발령 후 약 18시간 만에 해제되었다. 일본 기상청은 이후 약 하루 동안 조위 변화가 계속될 수 있다고 보고 충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12시, NHK가 특별방송을 종료하였다.
17시 13분 경, 노토반도에서 다시 최대 진도 5강의 여진이 발생하였다. #
일본 정부는 전체 피해 현황을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상태여서 복구 및 구조 작업은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피해 지역으로 가는 도로 곳곳이 파괴돼 육로를 통한 접근로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지원 인력의 대량 투입이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방위성은 자위대원 최대 1만여명을 투입할 의사를 밝혔지만 이날은 헬기를 통해 1천여명을 피해 지역 지원 임무에 투입하는 데 그쳤다. 와지마시와 함께 피해가 큰 스즈시의 이즈미야 마스히로 시장은 이날 열린 온라인 대책회의에서 "제대로 서 있는 집조차 거의 없는 괴멸적인 상황이지만 많은 도로가 끊겨 지원물자도 도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역시 노토반도에 있는 마을인 노토초의 지자체장도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지역이 많아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크고 작은 여진도 계속 발생하는 상황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강진 이후 이날 18시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218회나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일본 기상청은 과거의 사례를 보면 향후 1주일은 첫날 발생한 진도 7과 같은 수준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1.3. 1월 3일
이시카와 현 당국은 강진 사망자가 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으며 부상자 수는 이시카와 현과 인접 지역 등을 포함해 370명에 이른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직 다수 있다며, 구조가 필요한 피해자 정보가 130여 건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도로가 파괴되고, 산사태로 인한 지진 피해 지역을 잇는 국도 등이 끊기면서, 구조와 지원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통신 장애까지 겹치면서 일본 정부 역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4일까지 노토반도를 비롯한 지진 피해 지역에 하루동안 최대 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1.4. 1월 4일
일본 당국에서 지진해일 등으로 인한 실종자 명단 179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또한, 구조 골든타임인 72시간도 경과해 건물 붕괴 등으로 인한 사람들의 생존 여부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11]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토반도 해안을 따라 조성돼 ‘노토의 대동맥’으로 불리는 국도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통행이 제한돼 있으며 국도와 지방도로 85개 구간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강진 피해가 큰 와지마시와 스즈시에서는 도로 상황을 아예 파악할 수 없는 곳도 있어서 실제로 다닐 수 없는 길은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산케이 신문도 피해 지역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여럿 확보할 수 있었던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와 달리 노토반도는 도로가 한정적인 데다 이마저도 다수 끊어졌다고 전했다.
요미우리 신문이 사진 보도를 지도에 정비하여 표출하고 있다. #
고립상태에 놓인 인구가 30개 지역 최소 780명으로 판단된다. #
도로 교통망이 시급히 정비되지 않으면서 물자 수송도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5. 1월 5일
골든타임 72시간이 지나간 가운데 여전히 정확한 사망, 부상, 실종자 집계 및 각지에 고립되거나 부상당한 이들에 대한 구조와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7일부터 다시 경보급 폭설 및 폭우가 예보돼, 가까스로 뚫은 긴급 도로가 언제 막힐 지 모르는 상황이다. 식량과 물이 공급되지 않는 대피소가 적지 않은 탓에, 한 식당 주민은 피난민들에게 줄 음식을 직접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이시카와현은 5일 현재, 천 명 이상의 주민들이 고립돼 있다고 밝혔다.#
이시카와현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4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늘었다. 부상자 수는 464명이고, 연락이 두절된 주민도 222명에 달했다. 여전히 육로와 통신 서비스 복구가 더딘 상황이라 전체 피해 현황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다.#
1.6. 1월 6일
사흘만에 또 새벽에 규모 5.4, 진도 5강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존 노토 반도 군발지진을 일으키는 단층과는 다른 단층인 것으로 파악되며, 유발지진일 가능성이 있다.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돌파했고, 유감지진 횟수가 6일만에 1000회를 돌파했다.
오후 11시 20분 경, 노토 반도 앞바다에서 규모 4.3, 최대진도 6약을 기록하는 강진이 발생했다. 2024년 1월의 지진 무리 가운데에서 6약은 처음 기록되었다. 내륙이 아님에도 규모에 비해 진도가 매우 높게 관측되었는데, 진원지가 매우 얕아 그런 것으로 추정되고는 있다. 또는 노토 지방의 지반이 약해서 크게 튀었거나, 진원지 근방의 지반이 약한 곳에 우연히 지진감지기가 있어 크게 감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2000년 이즈 제도 북부 군발지진과 2019년 구마모토 지진이 가지고 있는 "역대 6약 이상 지진 중 가장 낮은 규모"라는 타이틀을 이 지진이 깼다.
지진의 여파로 노토 반도 지역은 지반이 최대 4m가 융기되었다.# 이로 인해 기존에 구축했던 항구 인프라를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1.7. 1월 7일
이 날 14시 38분, 15시 26분, 21시 38분에 진도 4의 강진이 세 차례나 발생했다.1.8. 1월 8일
지진 발생 일주일이 경과했으며, 사망자는 168명으로 늘었고, 연락두절도 323명으로 급증했다. 일본 기상청이 당일 14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최소 1달 간은 최대진도 5강 이상의 지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피해지역인 노토반도에 최고 30㎝의 폭설이 내려 구조와 복구 작업이 곳곳에서 중단됐다. 강진으로 이미 손상을 입은 주택들이 눈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수 있어 구조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주일간 1,200 번이 넘는 기록적인 유발지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3만여 명의 피난민들이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자치단체가 마련한 대피소에 들어가지 못한 이재민들은 구호물자도 받지 못하고 비닐하우스 등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 추위와 싸우고 있다.
일본 정부는 피난민들을 이시카와현 외부의 호텔이나 여관으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고립 지역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땐 5일 만에 자위대 2만 2천 명이 투입됐으나 이번 피해지역엔 불과 5천여 명이 파견되어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1 #2
노토반도 서부의 시카 원자력발전소도 일부 피해가 있었다. 원전 주변 100여 곳의 방사능 계측기 가운데 14개가 고장 났으며 발전소 변압기에선 지진 충격으로 1만 9천 리터의 기름이 유출됐다. 또한 시카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 저장소에선 1호기 95리터, 2호기 326리터의 냉각수가 흘러넘쳤으나 운영사인 호쿠리쿠 전력은 현재까지 방사성 물질이 외부에 유출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1.9. 1월 9일
1월 9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자는 202명으로 집계됐다.[12] 사망자 중 6명은 피난생활 중 숨진 것으로 확인돼 '재해관련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피난소에서 생활 중인 주민은 여전히 2만8000여명에 이른다. 물과 전기가 끊긴 열악한 상황 속에 일부 주민들은 피난소로 사용 중인 비닐하우스에서 대피 생활을 하고 있다. 피난소에서 코로나19와 독감,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도 확산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피난민을 다른 지역의 호텔 등 더 안전하고 청결한 피난처로 이동시키는 '2차 피난'을 고령자와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먼저 추진할 계획이다. #1 #2 #3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노토반도 강진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예비비 47억 3천790만엔(약 433억원)을 지출하기로 결정했다고 NHK가 전했다. 아울러 강진 피해 지역에 파견한 자위대원 인력을 약 6,100명에서 약 6,300명으로 늘렸다. 농림수산성은 이번 강진으로 이시카와현에서 침몰하거나 뒤집힌 배가 120여 척에 이르고, 어항(漁港) 69곳 중 50곳에서 방파제나 접안 시설 등이 피해를 봤다고 발표했다.#
며칠째 여진, 비, 추위, 폭설 등의 악천후가 겹쳐 구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아직도 이시카와현은 일부 지역이 정전 및 단수, 통신 두절 등을 겪고 있고, 고립 지역도 적지 않다.
<rowcolor=#fff> 니가타현 사도섬 서쪽 해역의 유발지진에 대한 NHK 긴급지진속보 녹화본 |
오후 5시 59분 니가타현 사도섬 서쪽 해역에서 규모 6.0, 최대진도 5-의 강진이 일어났으며, 이는 최대 강진 발생 당일 이후 최대 규모 지진이다. 이번 지진으로 또한 해일예보[13]도 발표되었다가 해제되었다.
1.10. 1월 11일
일본 정부가 '격심재해'(특별재해)로 지정했다.1.11. 1월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비상재해대책본부 회의 "2차 피난의 촉진과 함께 응급적인 주거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즉시 입주할 수 있는 공영주택이나 공무원 주택을 이시카와현에서 300채 정도, 호쿠리쿠 지방의 3개 현에서 900채 정도 확보했다는 게 기시다 총리의 설명이다. 아울러 민간임대주택은 이시카와현 내에서 대략 5500채, 3개 현에서 1만7000채 정도가 제공 가능하다고 기시다 총리는 언급했다.12일 오전 9시 현재 현내에서는 아나미즈마치 등에서 최소 4104동의 주택 피해가 확인됐다. 와지마시와 스즈시에서도 다수의 주택에 피해가 확인되고 있지만, 현재도 전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그러면서 재해지 밖의 숙박시설 등으로 일시적으로 거처를 옮기는 2차 피난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그는 "다양한 요구에 세심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관, 호텔 외 의료기관, 고령자 시설, 복지 피난처를 포함해 필요 충분한 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12. 1월 13일
13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사망자가 220명으로 늘어났으며 붕괴되거나 파괴된 주택 피해는 오전 발표 6967채에서 크게 늘어난 1만 1297채라고 발표했다. 또한 연락이 닿지 않아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26명의 이름과 나이 등도 공개됐다.#1.13. 1월 16일
금일 18시 46분 경, 이시카와현 시카마치를 진원지로 삼는 곳에서 규모 4.8, 최대진도 5약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도 5약 이상의 지진이 마지막으로 발생한지 정확히 일주일 후에 발생한 지진으로, 추가 피해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1.14. 1월 17일
일본 기상청(JMA) 공식 데이터베이스의 본진 정보가 추가되었다. 규모는 불명으로 기입되어 있으며, 지진 동시 발생과 같은 이유로 아직도 분석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진도 미입전[14]으로 나타나 있던 곳의 진도 데이터가 기입되어 발표되었으나, 여전히 기입되지 않은 곳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1.15. 2월 11일
오후 12시 35분경 규모 4.7, 최대 진도 4의 지진이 발생했다. 속보치는 최대 진도 5약이었다.1.16. 2월 23일
지진 발생 이후 최초로, 만 하루 동안 여진이 단 한 차례도 일어나지 않았다.1.17. 6월 3일
오전 6시 31분에 긴급지진속보 기준 규모 5.9, 최대 진도 5강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도 5약 이상의 지진이 노토반도에서 일어난 것은 1월 16일 이후 처음. 예보에서는 진도가 최대 7까지 예상됐으나 이후 하향 관측됐다.[15]이로부터 9분 후에는 앞바다를 진원으로 규모 4.8, 최대 진도 4의 지진이 한 번 더 있었고 긴급지진속보가 이시카와현에 발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군발지진 문서 참고하십시오.
1.18. 11월 26일
22시 47분에 긴급지진속보 기준 규모 6.6, 최대 진도 5약의 지진이 일어났다.자세한 내용은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군발지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전체보기[2] 이는 최대 강진 직전 발생한 규모 5.9, 진도 불명의 지진을 최초 분석한 결과로, 22.5초 경 최대 강진이 발생하면서 점차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3] 한국명 동해, 일본명 일본해[4] 동일본 대지진 이후 12년 10개월 만이다.[5] 다만 일본 기상청에서 인접국에 전송한 지진해일 전문에 따르면 일본 쪽 동해 해안가에서는 1~4m의 해일이 예상된다고 제공하였다. 이는 일본 기상청에서는 3m 이상, 5m 미만의 해일이 예상될 경우 모델링 상 예측치 대비 높은 5m로 통일하여 제공하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에서는 그러한 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실제로 모델링 상으로 예상된 최대 해일 높이는 4m 가량으로 추정할 수 있다.[6] 사후보도로 약 4.2m가 관측 되었다고 NHK가 보도했다. 육지에 부딪혀 관측된 최대값은 5m가 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7] 현지 시각[8] 장주기지진동계급 4[9] 최대 강진과의 시간차가 고작 13초여서 진도정보를 분리할 수 없다.[10] 초기 계측 시에는 5강~6강에 달하는 진도까지 측정됐으나 JMA가 계측 및 분석해 발표한 결과 진도가 5약으로 조정됐다.[11] 일본 정부는 1995년 한신대지진 때 지진 현장에서 72시간이 지나 구조한 피해자들이 탈수, 저체온증 등의 문제로 생존율이 크게 낮아진 경험을 근거로 72시간을 지진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12] 지역별 사망자 수는 스즈시 91명, 와지마시 81명, 아나미즈마치 20명, 나나오시 5명 등이다. 노토반도 북동쪽에 있는 스즈시에서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다.[13] 최고 20cm의 해일 발생 가능성[14] 진도계에 어떠한 이유(주로 통신 불량, 계측기 손상)로 진도가 기입되지 않은 현상이며, 후에 다시 사후분석을 통해 기입되기도 하지만 영구적으로 기입되지 않을 수도 있다. 대표적인 진도 미입전으로 인해 추후 분석으로 진도가 격상된 지진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본진), 2018년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이 있다.[15] 이 때문에 뜬금없이 저 멀리 도쿄, 오사카까지 긴급지진속보가 나가서 주민들이 강제기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