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투첼로스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장면. 글리에서 마이클 잭슨의 'Smooth Criminal'을 연주하는 장면.
투첼로스 유튜브 채널에서 제일 인기있는 곡. AC/DC의 명곡 'Thunderstruck'.
공식 유튜브 주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yjuFsbclXyntSRMBAILzbw
떠오르는 괴물 첼로듀오
여심을 훔쳐가는 크로아티아의 미남들
1. 개요
2CELLOS는 크로아티아 출신 첼리스트 듀오로, 팝송을 편곡해 첼로로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클래시컬 크로스오버클래식으로 편곡하거나 클래식과 합쳐 첼로로 연주하는것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충분했다. 2011년 소니와 계약하면서부터 공식 음반을 발매하기 시작했다.멤버로는 스체판 하우세르(크로아티아인)와 루카 슐리치(슬로베니아인)가 있다. 스체판은 주로 메인 솔로파트를 맡고 있고, 루카는 주로 베이스파트를 연주한다.
인기를 얻은 이후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단순히 곡을 첼로 두대로 편곡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팝 음악을 클래식 음악과 섞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클래식과 팝을 조화시키는 곡들은 초창기에는 단순히 곡의 시작을 클래식으로 시작하고 그것을 다른 음악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조에서 그쳤지만[1], 2016년 5월 16일 기준으로 가장 최근에 발표한 Whole Lotta Love vs. Beethoven 5th Symphony는 두 개의 곡을 적절하게 매시업해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키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첼로 두 대로 락 음악과 팝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이 워낙 강렬해 이들을 단순히 그런 종류의 음악만 하는 연주자들로 오해할 수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데뷔한 이래로 꾸준히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 왔고 콘서트도 자주 여는 편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보면 아예 클래식 음악을 따로 재생목록으로 분류까지 해 놓을 정도이다. 또한 종종 이들을 단순히 화려한 연주만 할 줄 아는, 실력이 떨어지는 첼리스트들로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그들이 자주 보여주는 화려한 기교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 놓은 실력자들이다. 또한 화려한 곡들이 아닌 이들의 다른 연주들을 들어 본다면(특히 클래식 연주 영상을 본다면)화려한 기교 만큼이나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절대로 쇼맨십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라이브 실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당장 유튜브에 들어가서 콘서트 연주 영상과 음원을 비교해서 들어보면 거의 다른 곡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큰 차이가 난다. 뛰어난 쇼맨십과 무대매너로 무대를 완전히 장악해 버리는 모습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 기본적으로 라이브 공연에서는 음원에 녹음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연주를 하는 편이며, 여러 가지 녹음 기술들을 사용된 음원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없어 음원과는 다른 식으로 라이브를 하기도 한다.[2] 라이브 공연 때 하는 곡들은 대동소이하다. 클래식 음악 없이 크로스 오버만 연주하는 공연에서는 100프로 Benedictus와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이 두 가지 곡으로 시작하고, 중간에 무조건 Smooth Criminal과 Welcome to the Jungle을 연주하는 등. 물론 이 두 곡이야 워낙에 히트한 곡이고 사람들의 인기도 많은 만큼 연주하지 않는 것이 힘들겠지만.
라이브 콘서트에 가면 마치 락 페스티발에 간 듯한 느낌이 난다. 연주하는 곡들이 주로 크로스 오버라 다른 클래식 콘서트와는 다르게 관중들이 가만히 앉아있지 않는다. 주로 스테판이 사람들보고 이건 클래식 공연이 아니라고 하면서, 사람들보고 락 공연처럼 즐기라는식으로 무대 앞까지 나오는것을 권장한다. 물론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회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곡들도 종종 연주하는 편이다.
2018년 5월 26일에는 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챔피언스리그 주제가를 연주하였다. https://youtu.be/B0cUafg_FZU
두샨 크란츠(Dušan Kranjc)라는 준수한 드러머가 세션으로 참여하고 있는데,[3] 뮤직비디오 등에는 나오지 않지만 라이브 때만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유튜브 등의 댓글을 보면 보이지 않는 드러머라며 농담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테마곡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2. 디스코그래피
2.1. 1집 앨범: 2CELLOS
2011년 6월 10일에 발매되었으며, 한때 미국 빌보드 클래식 부문에 1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
수록곡
1.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2. Misirlou (Theme From Pulp Fiction)
3. Use Somebody
4. Smooth Criminal
5. Fragile
6. The Resistance
7. Hurt
8. Welcome To The Jungle
9. Human Nature
10. Viva La Vida
11. Smells Like Teen Spirit
12. With Or Without You
2.2. 2집 앨범: In2ition
2012년 11월 9일에 일본에서 선발매되었고, 2013년 1월 15일에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크로아티아 음원 차트와 일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수록곡
1. Oh Well(feat. Elton John)
2. We Found Love
3. Highway to Hell(feat. Steve Vai)
4. Every Breath You Take
5. Supermassive Black Hole(feat. Naya Rivera)
6. Technical Difficulties
7. Clocks(feat. Lang Lang)
8. Bang Bang(feat. Sky Ferreira)
9. Voodoo People
10. Candle in the Wind
11. Orient Express
12. Il Libro Dell 'Amore(feat. Zucchero)
13. Benedictus
2.3. 3집 앨범: Celloverse
2015년 1월 9일에 호주에서 발매되었고, 2015년 1월 21에 일본에서 발매되었으며, 2015년 2월 9일에 영국에서 발매되었다.
수록곡
1. The Trooper Overture
2. I Will Wait
3. Thunderstruck(Intro)
4. Thunderstruck
5. Hysteria
6. Shape of My Heart
7. Mombasa
8. Time
9. Wake Me Up
10. They Don't Care About Us
11. Live and Let Die(feat. Lang Lang)
12. Street Spirit
13. Celloverse
[1] 대표적인 곡이 그 유명한 Thunderstruck과 The Trooper Overture[2] 특히 Thunderstruck이 심한 편인데, 라이브 공연에서는 앞에 사용된 클래식 파트를 빼고 연주하며, 중간에서 서로 솔로를 주고받는 부분 사이사이에 드럼 솔로가 나온다.[3] 뮤직비디오에서 첼로를 두드려 나오는 음향 같은 것들은 라이브에서 대부분 드럼으로 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