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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3 17:37:07

38 North

38노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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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한미연구소 폐쇄와 향후 운영계획

1. 개요

38노스는 북한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웹 사이트이며, 싱크탱크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한미연구소(U.S.-Korea Institute) 국제학부SAIS(School of Advanced International Studies)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삼팔선에서 따온 '38'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언론에서는 '삼팔노스'라고 부른다.

대표 운영자로는 "조엘 위트"와 "제니 타운"이 알려져 있다.

조엘 위트는 존스홉킨스대학에서 교수와 한미 연구소(U.S.-Korea Institute)의 선임연구원을 같이 맡고 있다. 전 미 국무부 북한담당관이기도 했다. [1]

제니 타운은 한미연구소(U.S.-Korea Institute)의 부국장이다.

SAIS에 소속되어 있는 저명한 사람으로는 《역사의 종말과 최후의 인간》을 쓴 "프랜시스 후쿠야마(Francis Fukuyama)", 미 국무부 고문을 지낸 "엘리엇 코헨(Eliot Cohen)", 지미 카터미국 대통령의 국가안보 보좌관이었던 "즈비그니에프 브레진스키(Zbigniew Brzezinski)"가 있다.

북한의 위성사진을 입수해서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실험 등의 징후를 포착하는 IMINT(영상정보) 프로젝트를 운영중이기도 하다. 물론 자체적으로 인공위성을 보유한 것은 아니고, 에어버스 사의 상업위성에서 자료를 구매하는 형태이다. 하지만 '발사 실험 징후'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매일, 혹은 하루에 몇 차례씩 북한을 정찰하거나 위성으로 찍어야 하는데 이런 상업 위성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미사일 발사 이후에 사후 추정하거나, 노출시간이 긴 장비의 상태(예컨대 신포급 잠수함)를 분석하는 정도이다.

2. 한미연구소 폐쇄와 향후 운영계획

한미연구소 폐쇄 논란 문서 참조.
보수진영에서는 그동안 위성사진을 분석하여 북한의 핵개발, 전력 증강 분석을 주요 활동으로 삼아온 38 노스가 남북 평화 무드를 이어가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방해가 되며, 특히 근래 본 기관에서 발표하는 군사시설 증강이나 핵시설 가동 재개 관측 소식 등이 주요 외신과 국내언론에서 북한 뉴스의 소재로 인용되고 있는 만큼 이를 무마하려는 시도가 아니었냐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진보진영에서는 한미연구소 지원중단을 결정한 한국정부의 관련기관과 인물들 역시 38 노스의 활동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 않고, 해당 논란은 38 노스와는 무관하며 상위기관인 한미연구소와 한국정부의 갈등으로 인해 연쇄적인 피해를 입게 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다만 원래 USKI가 38노스를 자체 운영해 왔고, USKI 예산이 38노스 운영에 투입되어 왔으므로 두 사항이 완전 무관하다는 주장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일단 현재로서는 모 기관인 USKI가 폐쇄된 이후에도 카네기 재단 지원금 등 독자 펀딩으로 운영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

2018년 6월부터 스팀슨 센터 산하로 편입되었다.
[1] 북한에 관해서는 강경 압박외교로 다뤄야 한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