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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7 15:56:13

6논술

대학입시 용어로 수시원서 6장을 모두 논술전형으로 쓰는 극단적인 입시전략을 의미한다. 리스크가 높은 편이다. 경쟁률이 매우 높으므로[1]문을 부수지 못하고 경합권 수준일 경우 떨어질 각오도 해야한다. 따라서 문을 부술 정도로 실력을 키워야 한다. 상당한 수준의 사교육비가 지출될 수 있다.

다음은 6논술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대체로 적정 소신지원 보다는 상향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6논술을 모두 상향으로 지르기 보다는 적정 소신지원과 상향지원을 적당히 섞어서 쓰는 것을 추천한다.[4] 또한 일반적으로 최저있는 논술보다 최저없는 논술의 커트라인이 높은 편이다. 특히 최저없는 논술의 경우 배수진을 친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허수비율이 낮고 괴물같은 실력자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어지간한 실력으로는 합격하기가 매우 어렵다.

6광탈이 자주 나오는 유형이며 6관왕은 매우 드물다. 그나마 이과논술인 경우 수학 실력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6관왕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문과논술은 대학마다 채점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원고라도 어떤 대학에서는 합격을 주지만 어떤 대학에서는 광탈할 수준이 되기도 한다.[5] 그만큼 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문과논술이기 때문에 6관왕은 전혀 기대할 수 없으며 6개 중에 하나만 붙어도 충분히 성공이다. 6광탈만 안당해도 다행인 것이 문과논술이다.


[1] 인서울 중~하위 라인(정시 3등급대)과 지거국(부산 경북) 논술의 경쟁률이 이과는 20대 1 수준이며 문과는 40대 1 수준이다. 인서울 상위라인으로 넘어가면 100대 1을 우습게 넘는다. 바늘구멍이 기본값이며 상위권 대학(정시 1~2등급대)과 중위권 대학(정시 2~3등급대)의 차이는 얼마나 더 작은 바늘구멍인가의 차이일 뿐이다.[2] 특히 우주예비를 받고 광탈했거나 아예 노예비 광탈한 경우 학종 재도전의 가능성이 전혀 없으므로 논술밖에 답이 없다.[3] 이 학생들이 6논술에 실패한다면 그것은 수탐만 믿고 지나친 상향지원을 하여 화를 부른 것이다.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에 한계가 있는데 이를 감안한 후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대학에 지원하면 웬만하면 붙는다. 논술 소신권은 정시를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6평 성적을 기준으로 이와 비슷한 성적대 대학들이다. 실제로 수능에서 미끄러질 경우 그정도의 대학들도 못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자신의 수학, 과학 실력을 냉정히 판단한 후 경쟁률과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하면 안전하게 합격가능한 대학들이 분명히 있으며 이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대학에 지원하는 정도이면 성공률이 높다.[6] 분명 정시보다는 훨씬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데 욕심부리다 6광탈하고 재수하지 말자. 수탐전사들은 반드시 논술로 대학을 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라.[4] 하향지원은 의미가 없는데 정시로도 갈 수 있는 곳을 수시로 가는꼴이라 붙으면 수시납치가 되며 심지어는 하향지원이 무조건 붙는다는 보장도 없는것이 논술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전형은 상향지원과 소신지원 위주로 넣게 된다. 무모한 상향지원이냐 현실적인 소신지원이냐의 의미만 있지 하향지원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 논술이다.[5] 이 때문에 상향지원한 대학이 붙고 하향지원한 대학은 오히려 떨어지는 사태도 부지기수... 특히 상향지원한 대학이 최저가 걸려있고 하향지원한 대학이 최저가 없다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더더욱 높다. 최저없는 논술의 합격난이도가 2~3급 위의 최저있는 논술에 합격하는 것과 맞먹는다. 그만큼 최저없는 논술이 합격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