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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22:57:58

6.25 War of Korea/전략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6.25 War of Korea의 전략.

1. 공통2. 북한(서부)
2.1. 기본 유닛조합2.2. 상황별 유닛 활용2.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2.4. 중후반 게임 운영
3. 북한(동부)
3.1. 기본 유닛조합3.2. 상황별 유닛 활용3.3. 초반에 쓸 수 있는 전략3.4. 중후반 게임 운영
4. 남한(동부)
4.1. 기본 유닛조합4.2. 상황별 유닛 활용4.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4.4. 중후반 게임 운영
5. 남한(최전방)
5.1. 기본 유닛 조합5.2. 상황별 유닛 활용5.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5.4. 중후반 게임 운영
6. 남한(서부)
6.1. 기본 유닛 조합6.2. 상황별 유닛 활용6.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6.4. 중후반 게임 운영
7. 중국/소련
7.1. 기본 유닛 조합7.2. 상황별 유닛 활용7.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7.4. 중후반 게임 운영
8. UN군
8.1. 기본 유닛 조합8.2. 상황별 유닛 활용8.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8.4. 중후반 게임 운영

1. 공통

모든 위치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팁들이다.

6.25 War of Korea/유닛 문서의 상성표를 고려하여 상대방이 특정 유닛을 위주로 조합을 짜고 있다면 그 유닛에게 유리한 유닛의 비중을 높이는게 좋은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바이오닉 위주 상태로는 고스트를 늘리거나, 탱크 위주라면 파이어뱃 계열 유닛을 늘리거나 하는 등의 방식이 있다. 2018년 6월 10일 기준에서는 10.4 버전까지 나와있다. 참고로 5.6 패치 시기에는 탱크+고스트 조합이 상당히 효율적이었으나 시간이 흘러서 북한군이 많이 상향되는 패치가 적용되어 탱크 + 고스트 조합은 많이 무기력해진 편이다.

아래 항목들을 보면 알게 되겠지만, 탱크(드라군) + 고스트는 거의 모든 위치에서 훌륭한 조합으로 꼽힌다. 아닌 게 아니라 메카닉을 잘 잡는 탱크, 바이오닉을 잘 잡는 고스트의 조합은 찰떡궁합이기 때문. 지상유닛에게 압도적으로 강한 배틀크루저, 공중유닛에게 압도적으로 강한 레이스/스카웃의 조합 역시 필연적인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상성표를 참고해 서로 상호 보완적인 유닛 조합을 사용하면 단일 유닛 조합보다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령 탱크+마린으로 조합을 구성할 경우 사정거리상, 또 가격대비 맷집을 감안하면 마린이 앞에서 사실상 몸빵을 서고 탱크가 딜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바쁘게 유닛을 뽑고 보내다 보면 어택땅을 찍기 쉬운데, 이때 의도적으로 탱크만 따로 컨트롤해 앞에 있는 마린이 죽으면 살짝 뒤로 빼는 등 세세한 컨트롤을 해주면 조금씩 이득을 쌓아갈 수 있다.

공중유닛이 있을때도 마찬가지로. 아군의 공중유닛이 아군의 지상유닛 위에 떠서 안정감 있게 딜할때와 앞으로 돌출되어 딜할때와의 안정감 역시 하늘과 땅 차이다. 배틀크루저, 시즈 탱크 등 사정거리가 긴 유닛들은 사정거리가 긴 만큼 근접전 스탯은 영 좋지 않다. 너무 바쁘면 생산 어택땅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최근 버전에서는 유닛도 꽤 비싸진 만큼 뽑느라 한세월 보낼 일은 없어진 만큼 최적의 대형을 유지하는 것에 신경써보자.
대치상황에서 사정거리가 긴 시즈 탱크로 상대방 유닛을 한대 툭 치고 빠지면, 홀드를 박아놓지 않았던 이상 유닛이 줄줄이 따라온다. 이렇게 되면 따라오는 유닛들은 거의 한줄로 줄줄이 오게 되고 대형도 흐트러져 손해를 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마이크로 컨트롤은 바로 전투기와 폭격기.[1] 폭격기는 거의 모든 지상유닛에 대해 우위를 점하는데 아주 취약한 것이 있으니 바로 전투기다. 공격하는 입장에선 상대방이 전투기로 내 폭격기를 쉽게 "암살"할 수 없도록 최대 사정거리에서 딜을 하게 세세하게 컨트롤하면서, 또 자기 전투기로 폭격기 주위를 잘 맴돌아 폭격기를 보호하고, 수비하는 입장에선 상대방의 폭격기가 약간이라도 앞으로 나오는 틈을 노려 암살하거나, 상대 전투기가 폭격기를 보호하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되려 전투기를 때리는 등 지상공격 능력이 사기적인 폭격기를 중심으로 시작되는 공중유닛 전쟁에서 요구되는 컨트롤 능력 역시 중요하다.
간단한 예로 파이어뱃은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접근하기 힘든 대신 접근하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또, 사정거리가 짧아 접근한다 해도 실제로 전투에 참여하는 유닛의 수는 적다 (200마리의 파벳이 돌진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상대방의 화력이 매우 약해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해도, 실제로 공격하는 유닛은 최전선의 5~15마리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 사정거리가 짧은 유닛들은 우수한 스탯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 유닛들과 드랍쉽을 같이 활용한다면? 적진 한가운데에 파이어뱃이 잔뜩 떨어지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보완되고, 한번에 화력을 발휘하는 유닛이 적다는 단점이 동시에 해결된다. 다른 파이어뱃 계열 유닛(질럿/저글링)도 이것에 해당한다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공중유닛을 상대할 때 상대방 공중유닛 바로 아래에 골리앗/마린/드라군을 내리는 경우도 비슷한 경우에 해당한다. 공중 유닛들은 뭉칠 수 있어서 센 것이지 사실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것은 아닌데, 드랍을 해서 지상유닛과 아예 전면전을 펼치게 되면 공중유닛쪽이 손해를 본다.

업글만 잘해도 무서운 유닛은 없다. 풀업마린이나 풀업고스트 같은 경우 풀업하면 탱크나 공중유닛도 무섭지 않다. 만약 최전방이 털리는 것을 보기 싫다면 업글을 잘해야 할 것이다.

2. 북한(서부)

북한 서부(평양)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빨강색.

2.1. 기본 유닛조합

다음 조합들은 거의 전 버전 공통이다.가장 무난한 조합 중 하나로 "프리딜만 하면 강한데 프리딜 하기 힘든 드라군"을 "맷집이 강한 질럿"이 보완해주는 형태의 조합이다. 가장 무난하고 자주 쓰이는 조합 중 하나. 의외로 수비할 때도 매우 효율적이지만, 유닛을 다루는 데에 익숙하지 않다면 주로 공격할때 이 조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무난한 조합 2. 폭발형의 드라군을 진동형의 고스트로 보완하는 무난한 형태로, 다소 수비적인 조합이다. 공격하는데에도 생각 외로 뛰어나지만, 특성상 드라군 질럿만한 "돌파력"은 없다.
가장 무난한 조합 3, 드라군 + 질럿이나 드라군 + 고스트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질럿이나 고스트를 조금씩 섞어주면서 운용하는게 특징.
조금 난이도가 있는 조합. 주로 혼자 수행하기보다는 사실 북한은 드라군만 뽑고 중공이 배틀을 뽑거나 한 색깔은 드라군, 한 색깔은 배틀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지상에 극단적으로 강할 수밖에 없는 것이 드라군도 지상에서 꽤 강한 편인데 위에 폭격기가 떠있다면 약점은 레이스뿐.. 인데 짤짤이 잘못 하다가는 드라군에게 두들겨맞고 전투기만 터지기 일쑤라 배틀을 드라군 위에 잘 배치하고 적 전투기의 위치를 고려해 적당히 치고 빠진다면 매우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2.2. 상황별 유닛 활용

기본 조합들은 효율적이지만 흔한 조합이니 만큼 상대방이 유닛의 비중을 바꾸는 등 소위 "카운터"를 맞기 시작하면 손해를 보기 쉽다.전투기를 뽑거나 중국의 전투기 지원을 기다려야 하지만 여의치 않아 전투를 계속해야 한다면 약간의 골리앗을 더한 뒤 드라군의 비중을 줄이고 질럿의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배틀크루저의 공격 우선순위는 공중유닛>공중공격을 할 수 있는 지상유닛>그렇지 않은 지상유닛 순서인데, 질럿은 배틀이 있거나 말거나 후방에 골리앗이나 드라군이 있다면 공격 우선순위에서 벗어나 제값을 한다. 골리앗은 사거리가 길어 배틀의 어그로를 끌기 적합하고, 드라군은 너무 많으면 배틀에게 두들겨맞았을 때 손실이 너무 크다. 드라군은 비싸니까. 배틀의 수가 적다면 드라군으로 격추할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에도 드라군은 배틀의 표적이 되면 손해보기 쉬우니 골리앗으로 어그로를 끈다는 느낌으로 대처하면 좋다.
일단 배럭을 풀로 가동하고, 유닛은 질럿이 좋다. 팩토리에서 무언가를 뽑아야 한다면 벌처가 좋다. 난전이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커버되는데 이 두 유닛은 난전에서 매우 강한 편이다.
벌처를 잔뜩 뽑는다. 바이오닉 유닛이 많다곤 해도 분명 탱크가 섞여있을 텐데, 우선 벌쳐를 잔뜩 뽑아 먼저 보내고 질럿도 소량 뽑아 바이오닉이 거의 정리될 쯤 혹은 벌쳐가 대충 다 탱킹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쯤 조금씩 섞어보내주면 큰 효율을 볼 수 있다. 일단 바이오닉 상대로 벌쳐의 효율은 사기 수준이다.
유리한 경우 그냥 질럿으로 깡으로 밀어버리면 되지만, 불리한 경우 드라군 생산을 거의 중단하고 마린과 파이어뱃에 올인한다. 질럿/마린이 어느정도 모였을 때 쯤 돌격시키고 드라군을 그 뒤에 보낸다. 앞의 바이오닉 유닛이 다 죽어나갈때 쯤 드라군만 살려내는 것을 반복하면 드라군 킬수가 5~20에 육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단 질럿과 마린은 둘다 메카닉(골리앗 비중이 높다면 마린은 생략하자)에 매우 강한 편이고, 드라군 역시 메카닉 상대 화력 하나만큼은 괴랄하니만큼 크게 이득을 볼 수 있다.
드랍 혹은 공중유닛을 준비하는게 좋다. 중공에게 부탁해서 핵을 쏴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 핵을 신호탄으로 한번에 적을 뚫을 작정이라면 질럿을 작정하고 모아서 방어선이 흐트러진 순간 투입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이때도 골리앗이든, 벌처든, 드라군이든 장거리에서 보조해줄 유닛이 소량은 필요하다.

2.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무난하게 서울을 공격하고, 동부 역시 무난하게 강원도를 공격한다. 비슷한 실력대의 플레이어가 무난하게 플레이했을 경우, 중국이 지원한 쪽이 돌파에 성공한다.
중국이 서울을 공중유닛으로만 지원하고 지상유닛은 강원도로 가는 무난한 전략을 택할 경우, 서울을 1차 돌파하는데에는 성공하고 인천상륙의 경우 약간의 실력 우위에 따라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 강원도는 그야말로 팽팽할 가능성이 높다. UN이 서울에 무게를 실었다면 서울을 막고 강원도를 뚫었을 것이고, 강원도에 무게를 실었다면 북한 동부가 밀리는 그림이 나올 것이다. 어떻게 할지 팀원들과 의논되지 않았다면, 중국이 상황을 봐서 어디를 지원해야 할지 본능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무난한 선택이 된다.
초반 유닛들이 아주 많이 주어져 중공의 적절한 도움이 있다면, 서울을 뚫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서울을 뚫으면 인천상륙이 나오고 이것까지도 섬멸하는 데엔 약간 무리가 있다. 해서, 아예 서울을 포기하고 초반에 주어지는 유닛으로 강원도를 지원해 강원도를 확실히 섬멸하고, 태백산맥 언덕을 이용해 지형 우위를 점하면서 후를 도모한다. 강원도를 지원할 경우 서부+동부 기본병력을 남한은 막아내기 힘들고 설령 막아낸다 해도 지상유닛의 특성상 유닛이 뒤로 밀리게 되어, 필연적으로 초기유닛이 많이 남게 되어 울릉도나 제주도, 홋카이도 등을 공략하기에도 용이해진다.

단점이 있다면 남한 역시 이것을 눈치채면 전라도와 서울의 병력이 산맥을 타고 넘어 강원도를 지원하고 유엔 역시 강원도에 집중하는데, 강원도를 뚫지 못하게 될 경우 서울도 강원도도 얻지 못한 상태로 초기병력을 모두 잃어 추후 게임이 매우 불리하게 진행될 수 있다. 초반에는 초기병력의 우세로 확실히 북한이 유리한데, 이때 이득을 보지 못하면 게임이 불리해진다.또 남한이 강원도를 포기하고 서울을 방비하는 굳히는 전략을 사용했을 경우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다.[2]
중국의 도움이 어느정도 필요하고, 북한(동부)의 역량 역시 매우 중요하다. 중국이 동부를 돕지 않으면, 부산과 유엔, 그리고 강원도의 병력을 북한 동부 혼자서 감당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북한 동부가 무리해서 강원도를 뚫는 대신 효율적으로 전투를 질질 끄는 선택을 하면서 강원도&부산&유엔의 어그로를 한번 끌어내는데 성공했다면, 질럿의 비중을 매우 높여 돌파력을 늘리면, 중국의 폭격기와 파이어뱃 드랍을 이용해 서울을 질풍과 같은 속도로 뚫은 뒤 이어 등장하는 인천상륙도 빠른 속도로 도륙해버릴 수 있다. 이렇게 된 경우 사실상 전라도 하나만 남게 되는데 북한 동부가 효율적으로 어그로를 잘 끌어냈다면 전라도 하나로는 북한과 중국의 연합 공세를 절대로 막아낼 수 없다.

북한이 초반에 유리하다는 점을 최대한으로 살린 전략으로, 성공할 경우 승기를 확실히 기울게 할 수 있고, 광주가 뚫리는 시점까지 북한 동부가 강원도에서 성공적으로 전선을 유지하고 있다면 거의 바로 GG가 나오게 된다. 세 북한 플레이어가 호흡이 잘 맞아야 하고, 또 약간의 실력 우위가 뒷받침되어야 성공할 수 있는 전략.
북한의 초반 병력은 확실히 우세하다. 이것으로 강원도 혹은 서울을 하나정도는 부수어야 확실히 이득을 볼 수 있지만, 변칙적으로 제주도나 홋카이도, 울릉도를 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빠르게 드랍십을 생산하고, 공중유닛의 우위를 이용해[3] 홋카이도 혹은 울릉도, 더 변칙적으로는 제주도까지 가져오는 전략. 강원도나 서울처럼 눈에 띄는 이득은 없어보이지만, 섬지형은 한번 가져오고 방비를 굳힌다면 게임 중후반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꾸준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해봄직한 전략이다. 단점이 있다면 역시 서울, 강원도만큼 직접적인 효과는 없어서 게임 중후반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서울 포기와 같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서울을 공격하는 척만 하고 강원도에 무게를 실어 강원도+잡땅을 챙기는 느낌.

2.4. 중후반 게임 운영

중후반 게임의 운영은 경우의 수와 팀원의 조합, 그리고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바리에이션이 무궁무진하게 존재한다. 여기서는 범용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상황만 기재한다. 또한, 어디까지나 중공의 전술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북한의 전술이 불가피하게 수정될 수 밖에 없으므로, 북한은 이를 숙지하여 중공의 전술이 무엇인지 파악하여야 한다.
어느 한 쪽 세력이 월등하게 높지 않은 경우, 대체적인 중후반의 흐름은 서울을 점령한 북측과 광주를 방어하는 남측의 치열한 공방전이 발생한다. 서울에서 광주로 진입하는 입구 사이는 매우 협조하며, 남한이 방어전을 펼치기에 매우 유용한 지형이다. 이 때문에 남한측은 다수의 유닛으로 광주 입구를 틀어막거나 곡사포와 터렛 도배를 통한 요새화를 진행하며, 이럴 경우 공세 측의 입장에 놓인 북측은 특별한 전술 없이 공세를 지속할 경우, 소모전에 휘말리게 된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공세를 멈추고 유닛만 주구장창 모을수도 있으며, 서울을 곡사포와 터렛으로 도배하여 참호전 양상을 만들수도 있고, 드랍십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폭격기를 양산할 수도 있다. 상기한 대로 북한의 전술은 중공의 전술에 하위호환인 성격이 짙으므로, 중공의 전술을 보고 어떤 전술을 선택하느냐를 잘 결정해야 한다.
적어도 지속적인 남하를 통해 광주가 뚫릴 기미가 보인다면, 북한 입장에서는 공세를 멈출 필요가 없다. 물론 빨강의 단독 남하보다는 보라 플레이어의 지상군 백업이 동반되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광주 입구를 뚫기 위해서는 중공의 폭격기 편대와 중공군 물량, 심지어 중공의 드랍십(!)마저 동반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중공의 역량이 어느 정도 갖춰진다면 광주를 돌파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공세 전략을 펼쳐야하며, 이는 중공군의 빠른 광주 점령을 통한 승리로 한 발 내딛을 수 있다. 물론 인천상륙트리거 때문에 한 차례 밀리긴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법은 후술하도록 한다.
매 턴이 끝나기도 전에 그 턴에 생산한 유닛이 모조리 광주 입구에서 도륙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플레이어는 팀원과 논의를 한 후 남진을 멈추게 된다. 그 다음으로 심플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주구장창' 유닛을 모으는 것이다. 사실, 광주 입구가 막혀 있을 때 플레이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다. 따라서 어떤 전술이 결정되더라도 가용할 수 있는 병력을 모아두는 것이, 향후 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북한이 남하하지 않으면 반대로 남한에서 북진할수도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생산한 병력을 서울로 곧장 집결시켜서 남한군의 남진에도 방어할 수 있는 충분한 병력이 주둔해야만 한다.
서울-광주 사이에 거대한 곡사포와 터렛, 참호진지를 구축함으로써 한국판 마지노선을 펼치는 전술이다. 남한의 북진을 막고 아군의 남하를 도우며, 서울을 쉽사리 뺏기지 않도록 한다. 다만 서울-광주 지대는 기본적으로 태백산맥의 남한 곡사포와 게임 시작부터 배치된 광주 곡사포로 인해 북한군에게 불리하므로, 방어지대 건설을 위해서는 이러한 남한의 곡사포대 무력화해야한다. 무력화하는 방법은 드랍쉽으로 질럿을 떨궈서 곡사포를 점사하거나, 드라군 홀딩을 통한 곡사포 제거 등이 있으며(혹은 초반에 주어진 폭격기로 제거해도 되지만, 그 정도라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혹은 곡사포를 동시에 5개 이상 건설해서 대포격전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1) 아군의 남하 진격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통로를 고려하고 참호 및 곡사포를 배치하여야 하고, 2) 적군의 공중세력 방호를 위한 터렛과 참호를 섞어야 하며, 3) 남한의 드랍 세력에 쉽게 무력화 된다는 맹점이 있다. 또한 북한 세력이 충분한 지상 병력이 없을 경우에는 방어지대 건설을 피해야하는데, 왜냐하면 방어지대를 건설하는 동안 지상 병력이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적의 상해&만주 드랍이나 강원도 드랍 등의 상황에 가용할 수 있는 병력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팀원간 협동 플레이가 매우 중요한 게임 특성 상, 소모전에 휘말리지 않고 광주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전술은 '드랍쉽'을 활용한 낙하산 작전이다. 드랍십은 1~2턴 안에 집중적으로 뽑으면 충분히 1부대 ~1부대 반을 뽑을 수 있으며,
사실 드랍십 활용은 중후반 게임 흐름 상 어디에서나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협소한 한반도 지형 특성 상 지상진군만으로는 비효율적인 전투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앞서 상기된 내용대로 드랍을 통한 전투가 훨씬 큰 효용을 갖는다. (물론 드랍십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공권을 장악하거나, 최소한 적 전투기에게 썰리지 않을 정도의 억지력을 중공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
대체적으로 북한 플레이어의 드랍 구성 유닛은 질럿&드라군 조합이 가장 무난하나, 드라군의 적재용량이 큰 관계로 간혹 골리앗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적진 한가운데 드랍할 경우에는 고스트는 비효율적이나(사거리가 제로상태일 경우에는 고스트의 드랍 효과가 매우 나쁘다.)나, 고지(보통 태백산맥)를 점령하거나 적의 병력이 빠진 본진 공격 시, 즉 제로 거리가 아닌 경우에는 고스트 드랍도 준수한 효과를 보인다.
의외로 많은 플레이어들이 선택하는 전술로, 지상군만으로는 진격이 어렵고 드랍십을 이용하자니 북한군 조합으로는 조금 불편하다 싶을 때 많은 선택을 받게 되는 전술이다. 실제로 경우에 따라서는 효과가 있는 전술이고, 특히 중공이 유엔과의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을 경우에는 사실 상 1부대 모인 폭격기 편대 승패 자체를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그러나 북한의 폭격기는 기본 유닛이기 때문에 성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며, 무엇보다도 제공권을 잃은 시점에서 해당 세력은 50% 패배한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제공권을 잃게 되면 많은 전술적 선택지를 잃게 된다.) 상대 제공권이 있는 경우에는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전술이다. 기본적으로 1부대 이상 모여있어야 효과를 보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중공의 전투기 편대에 끊임없이 보호를 요청해야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중공이 지상군 생산부터 컨트롤까지 혼자하는 상황이라, 본의 아니게 아군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자체 전투기 & 폭격기 생산이 있지만, 이 경우는 최소한 1명분 이상의 자원을 확보하고 나서야 효과를 볼 수 있고, 성능 자체도 썩 좋지 않기 때문에 필수불가결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 돈으로 지상군 확보나 드랍십을 뽑는 게 훨씬 이득이다.

인천상륙작전은 점령한 광주, 서울에 병력을 배치하든 건물을 깔든 무슨 짓을 하더라도(물른 켄낫 유발할 정도로 극악한 플레이를 한다면 말이 다르지만.) 사전 대응하기 어려우므로, 가급적이면 건물을 세우지 말고 병력을 놔두는 게 낫다. (트리거가 친히 북쪽으로 이동시켜준다.) 다만 서울의 경우에는 일부 지역에서 북한 잔존 병력이 남기도 하므로, 사전에 드랍십에 태워서 대기 타다가 인천상륙병력이 뜨자마자 곧바로 반격병력을 상륙시키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천상륙작전은 중공의 광주 드랍에 취약하다.) 사실 인천상륙병력은 남한 측이 전술적으로 사용하려고 잔뜩 벼른 게 아니라면 공격보다는 방어에 가치가 있는 병력으로, 남한 입장에서는 광주까지 밀린 판도를 복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악착같이 한반도 위에 건물을 복구하려고 들 것이다. 이에 비해서 북한군 세력은 인천상륙병력과 후속으로 오는 남한 측 병력만 분쇄하면 곧바로 승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타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이것은 인천상륙작전의 역트리거인 인해전술에서도 남한과 북한의 입장이 정반대로 적용된다.)
인천상륙작전을 남한 측이 얼마나 준비하고 있었느냐(병력을 비축하고 있었느냐)에 따라 필요 시 방어진지 및 포대를 설치할 필요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남침하는 전술을 고수할 필요가 있다.

사실 상 북한 측이 펼칠 수 있는 전술의 최종 클라이막스로, 남한이 광주나 부산에서 버티고 있더라도 충분히 시도할만한 가치가 있는 전술이다. 중공과 유엔은 모두 적의 세력으로부터 쉽게 상륙당할 수 있는 핸디캡을 안고 있는데, 한반도와 이어진 대륙과 달리 유엔이 배치된 일본 열도는 섬이기 때문에 남한이 쉽사리 지원을 올 수가 없다. 다시 말해, 중공과 유엔이 똑같이 적으로부터 상륙 당한다면 중공은 베이징까지 날아가더라도 북한의 도움으로 이를 격퇴할 수 있는 반면, 유엔은 남한의 백업이 오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래서 일부 연두 플레이어들은 서울 강원도 다 날아가면 유엔에 가서 셋방살이를 하기도 한다.) 만약 완벽하게 한바도를 제압했을 경우, 중공의 일본상륙 트리거와 폭격 트리거 모두 발동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최후에는 중공, 빨강, 보라 플레이어가 각각 전투기와 폭격기, 드랍 부대를 편성해서 유엔을 침공하고, 이때 중공의 유엔 상륙 트리거(!)와 유엔 폭격(!!) 트리거를 사용한다면 유엔 단독으로 이를 막아내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물론 대부분의 유엔 플레이어들이 드랍 병력 수송을 위해 드랍 유닛 50~100기 정도를 유엔 열도에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점령이 수월하지 않을 수는 있으나, 만약 유엔 상륙 드랍 병력이 한반도에서 소진된 직후에 역상륙작전을 펼친다면 유엔 입장에서는 막기가 매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다만 유엔의 폭탄드랍이 건재한 상태로 이를 시도한다면 ... 최악의 경우에는 유엔 1명한테 트리거와 3명의 병력이 모두 몰살당하는 수모를 당할수도 있다. 즉 유엔 병력이 빠지거나 한반도에서 전투 중인 타이밍이 최적이라는 뜻이다.

3. 북한(동부)

북한 동부(원산)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보라색.

3.1. 기본 유닛조합

북한 (서부)와 사실상 동일하다. 항목 참조.
드라군과 질럿 유닛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성능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인 기대치는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효율은 북한 서부가 조금 더 높고, 한타에서의 기여도나 화력은 북한 동부가 조금 더 높다고 보면 편하다.

3.2. 상황별 유닛 활용

역시 북한(서부)와 사실상 동일하니 항목 참조.
차이점이 있다면 이쪽의 질럿은 상대적으로 체력은 낮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아 접근했을 때 적을 좀 더 빠르게 도륙하는 경향이 있지만 보병을 상대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빨리 죽기 때문에, 접근전에서 벌쳐를 먼저 보내고 질럿은 기습적으로 투입하는 느낌을 조금 더 살리는 게 좋다.

3.3. 초반에 쓸 수 있는 전략

(5.6 버전 기준으로 서술)
주 전장이 서울이다보니 보통 강원도 점령을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랑 플레이어가 베이스를 강원도 남부에 깔고 병력을 뽑는 상황이 벌어지면 최악의 경우 강원도 점령에 실패할 수도 있다! 다만 파랑 플레이어가 건물을 옮겨서 병력을 뽑을 때 쯤이면 이미 보라 플레이어의 병력이 강원도 남부까지 진격한 상태이다. 여기서 큰 변수는 바로 남한의 방어 역량과 유엔 및 중공의 지원 여부이다. 사실 유엔과 중공의 지상병력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곳은 서울이 아니라 강원도이며, 만약 한 쪽이 지원을 오지 않으면 지원받지 못한 쪽이 90% 밀리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특히 유엔이 강원도에 드랍했는데 중공이 오지 않으면... 보라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최소한 남한 세력이 강원도에 잔존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며, 강원도 연두 플레이어 커맨드 센터를 날리고 적 병력을 소탕한 시점에서 남은 잔존 병력은 대부분 서울로 이동하는 고개를 타고 서울 점령을 도와야한다. 이게 은근히 무시할 수 없는 게, 서울을 공격하는 빨강이나 중공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보라 플레이어가 언덕 백업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영향을 상당히 크게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공의 초반 지상병력 운용은 대체적으로 강원도 지원->서울 언덕을 타고 서울 공격을 하는 공격 루트를 정석으로 삼곤 한다. 보라 플레이어의 역할은 강원도 점령 후 그 곳에 파랑과 유엔 플레이어가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잘 간수하는 것이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고 나서야 다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대체로 보라 플레이어가 강원도를 포기하는 것은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공이 지원을 오지 않거나 연두, 파랑 플레이어가 엄청난 고수이거나...)
어떤 이유로든 강원도를 공격해도 점령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면, 남은 잔존 병력을 잃기 전에 모두 후퇴시켜서 방어를 준비해야한다. 적어도 방어 병력을 남기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추후 적의 반격으로부터 원산을 지키느냐 지키지 못하느냐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산 지역은 평양과 다르게 방어가 용이하지 않으므로, 후퇴 후 재빨리 터렛과 참호를 설치해서 언덕 입구 너머로 적의 병력이 분출하지 못하도록 견제해야 한다. 즉 이 입구를 막고 있는 한, 최소한 보라 병력 만으로 파랑&연두 병력까지는 커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배럭의 재배치가 급선무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강원도 위에 돌출되어 있는 언덕이 남한군의 최적의 공격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쓸 데 없이 보라 플레이어의 지상 병력의 주의를 끌며, 이렇게 될 경우 홀딩시켜 두지 않으면 병력이 계속해서 주의가 끌려 적진으로 빨려 들어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간단히 드라군 1부대 정도를 언덕 바로 아래 홀딩시켜놓자.)
북한 측 입장에서는 서울과 강원도를 포기하는 것은 곧 패배를 의미하기 때문에, 당장 위험한 상황이라서 방어진을 구축하는 게 아니라면 최대한 병력을 생산해서 재침공 준비를 해야 한다.

사실 보라와 중공만 가능한 초반 전술로, 몇 차례 연마만 하면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전술이다. 먼저 시작하자마자 배럭 1개를 띄워서 울릉도로 보낸다. 그 후 배틀은 최대한 잃지 않는 선에서 제한적으로 강원도 점령에 쓰고, 남은 병력은 울릉도 점령할 때 활용한다. 초반에 나타나는 드랍쉽으로 지상 병력을 태우는데, 이때 병력은 남한의 반격 드랍을 대비해서 고스트와 질럿, 드라군을 적절히 섞어준다. 커맨드센터를 초전부터 건설해서 울릉도로 보낸다. 그 후 scv 3~4마리까지 태운 드랍십 4기를 울릉도로 날린 후, 날아온 배럭을 남한 터렛이 물고 뜯는 동안 재빨리 울릉도에 드랍한다. 벙커와 터렛을 무력화시킨 후 재빨리 터렛을 짓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남한의 반격에 대비하여 전투기와 배틀십을 울릉도 언저리에 대기시켜놓는 것이다. 또한 울릉도에 남은 자투리 땅을 남기지 않아야만 남한이 반격 드랍을 왔을 때도 쉽게 격퇴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유엔의 드랍플레이 한 방이면 울릉도가 무력화되므로, 적의 울릉도를 파괴시킨 것에서 만족하던지, 아니면 그냥 울릉도를 건드리지 않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가급적이면 점령하지는 못해도 울릉도를 점령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유엔의 드랍 플레이에 지장이 생길 뿐더러, 게임 양상이 장기전으로 갈수록 들어오는 자원 차이도 심하기 때문이다.)

3.4. 중후반 게임 운영

(5.6 버전 기준)
서울까지 무난하게 점령했다면, 보라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전술의 폭은 빨강 플레이어보다 훨씬 더 넓다.

추천하는 플레이는 강원도를 막고 서울 언덕 라인에 적절한 방어포대(터렛과 참호 등)를 설치하면서, 가용 자원으로 드랍을 준비하는 것이다. 물론 지상 병력도 틈틈히 생산해야만 만에 하나 있을 남한 측의 강원도 남부 상륙 병력을 제지할 수 있다.

결국 보라의 목적은 광주 점령 지원 및 적의 약한 지역을 탈취하는 유격형 점령시도로, 여기에 수반되는 전술은 드랍이든 폭격기이든 보라 플레이어 입맛에 맞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대체적으로 중공 & 빨강이 광주 점령에 몰입하기 때문에, 태백산맥 혹은 홋카이도에 대한 점령 시도도 보라 플레이어가 단독으로 시도하거나 중공 플레이어와 연계해서 진행할 수 있다. 태백산맥은 지키기가 여간 쉽지 않은 곳이므로, 무력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만약 여럭이 될 경우에만 포대와 터렛, 유닛을 배치시키면 된다. 홋카이도의 경우는 좀 더 준비가 많이 필요한데, 유엔 특성 상 곧바로 드랍십이 오기 십상이며, 괜히 건드렸다가 더 요새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ㅅ홋카이도는 보라 단독으로 공격 시에는 최소 드랍십 1부대 이상 준비해야하며, 가급적이면 중공과 연계해서 점령한 후 요새화시키는 것이 좋다.

인천상륙작전은 점령한 광주, 서울에 병력을 배치하든 건물을 깔든 무슨 짓을 하더라도(물른 켄낫 유발할 정도로 극악한 플레이를 한다면 말이 다르지만.) 사전 대응하기 어려우므로, 가급적이면 건물을 세우지 말고 병력을 놔두는 게 낫다. (트리거가 친히 북쪽으로 이동시켜준다.) 다만 서울의 경우에는 일부 지역에서 북한 잔존 병력이 남기도 하므로, 사전에 드랍십에 태워서 대기 타다가 인천상륙병력이 뜨자마자 곧바로 반격병력을 상륙시키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천상륙작전은 중공의 광주 드랍에 취약하다.) 사실 인천상륙병력은 남한 측이 전술적으로 사용하려고 잔뜩 벼른 게 아니라면 공격보다는 방어에 가치가 있는 병력으로, 남한 입장에서는 광주까지 밀린 판도를 복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악착같이 한반도 위에 건물을 복구하려고 들 것이다. 이에 비해서 북한군 세력은 인천상륙병력과 후속으로 오는 남한 측 병력만 분쇄하면 곧바로 승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타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이것은 인천상륙작전의 역트리거인 인해전술에서도 남한과 북한의 입장이 정반대로 적용된다.)
그리고 상기 서술한 강원도 요새화가 이루어졌을 경우, 인천상륙작전 이후에 서울을 재공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결국 서울과 강원도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라, 둘 중 하나만 갖고 있을 경우에는 나머지 한 개를 취하기 위해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셈.

사실 상 북한 측이 펼칠 수 있는 전술의 최종 클라이막스로, 남한이 광주나 부산에서 버티고 있더라도 충분히 시도할만한 가치가 있는 전술이다. 중공과 유엔은 모두 적의 세력으로부터 쉽게 상륙당할 수 있는 핸디캡을 안고 있는데, 한반도와 이어진 대륙과 달리 유엔이 배치된 일본 열도는 섬이기 때문에 남한이 쉽사리 지원을 올 수가 없다. 다시 말해, 중공과 유엔이 똑같이 적으로부터 상륙 당한다면 중공은 베이징까지 날아가더라도 북한의 도움으로 이를 격퇴할 수 있는 반면, 유엔은 남한의 백업이 오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래서 일부 연두 플레이어들은 서울 강원도 다 날아가면 유엔에 가서 셋방살이를 하기도 한다.) 만약 완벽하게 한바도를 제압했을 경우, 중공의 일본상륙 트리거와 폭격 트리거 모두 발동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최후에는 중공, 빨강, 보라 플레이어가 각각 전투기와 폭격기, 드랍 부대를 편성해서 유엔을 침공하고, 이때 중공의 유엔 상륙 트리거(!)와 유엔 폭격(!!)트리거를 사용한다면 유엔 단독으로 이를 막아내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물론 대부분의 유엔 플레이어들이 드랍 병력 수송을 위해 드랍 유닛 50~100기 정도를 유엔 열도에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점령이 수월하지 않을 수는 있으나, 만약 유엔 상륙 드랍 병력이 한반도에서 소진된 직후에 역상륙작전을 펼친다면 유엔 입장에서는 막기가 매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다만 유엔의 폭탄드랍이 건재한 상태로 이를 시도한다면 ... 최악의 경우에는 유엔 1명한테 트리거와 3명의 병력이 모두 몰살당하는 수모를 당할수도 있다. 즉 유엔 병력이 빠지거나 한반도에서 전투 중인 타이밍이 최적이라는 뜻이다.

이 전술은 조금 독특한 전술로, 강원도까지 점령한 보라 플레이어가 한반도 대신 상해에 새로 군사 생산거점을 만들고 그 곳에서 광주와 제주도 등으로 지속적인 드랍을 하는 것이다. 이는 사실 한반도만 국한해서 본다면 그리 큰 효과가 있는 전술은 아니나, 만약 남한 측 세력이 중공의 상해 지역에 끊임없이 드랍을 시도하고 공격을 지속한다면 이러한 보조 플레이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남한의 전술 변화에 따라 한시적으로 펼칠 수 있는 전술이며, 전황에 따라 원래 플레이로 복귀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주 전장이 아군의 지역(중공 상해 지대)인 것은, 보라가 유엔 지역에 기습 드랍을 펼치는 전술보다 효과가 나쁘기 때문이다.

4. 남한(동부)

남한 동부(경상도)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파랑색.

4.1. 기본 유닛조합

남한의 가장 무난한 조합중 하나로 북한과 마찬가지로 탱크가 대형을, 고스트가 처리한다는 느낌이다. 북한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쪽은 둘다 사거리가 길고 근접전에 취약한 형태라는 점. 다만 많이 쌓이면 적이 접근할수록 뒤에 위치한 탱크/고스트도 공격하기 때문에 모일수록 어마어마하게 강해진다. 약점이 있다면 공중유닛, 심지어 전투기에게까지도 취약한 조합이라는 점이지만 어느정도 수가 쌓이면 지상에선 당할 자가 없는 조합으로 5.6 버전 기준에서는 매우 효율적이었으나 이후 패치로 북한군이 많이 상향되면서 최신 버전 기준에서는 많이 무기력해졌다.
남한의 가장 무난한 조합 2. 탱크 고스트보다는 약간 공격적이고 고효율이다. 아닌게 아니라 탱크가 어느정도 숫자가 되면 사실 화력은 대형,소형을 막론하고 꽤 충분하기 때문. 또 DPS자체는 마린이 고스트보다 높다. 단점이 있다면 마린의 사거리가 작고 고스트보다 부피가 커 똑같이 모였을때 절대적인 화력이나 효율은 조금 모자란다. 초반에, 후반까지도 육지전이 계속 활발하다면 후반까지도 쓸만한 조합.
남한의 약간 도박성 있는 조합 1. 골리앗과 마린 둘 다 일반 공격형을 지녔는데, 골리앗은 탱크에 약한 대신 바이오닉류와 벌쳐에 매우 강하고 어느정도 맷집만 커버된다면 질럿도 어느정도 잘 잡아내는데, 마린은 골리앗이 힘들어하는 드라군을 상대로 괜찮은 상성을 보이고 질럿 상대로도 몸빵효율을 내서 어느정도 시너지효과가 있다. 골리앗도 메카닉인 것을 감안했을 때 덩치가 큰 편은 아니고, 마린 역시 골리앗 마린 두 유닛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밀집도와 돌파력이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 (고스트 등이 섞여있다면 제자리에 쏴서 쏘고있는 고스트 등에 막혀 상대적으로 밀집도가 떨어져 화력이 감소할 수 있으니 이 경우에 고스트는 뽑지 말자).
매우 수비적인 조합. 두 유닛 모두 대공능력을 지녔고 배틀의 어그로를 끄는데 배틀은 엄청 비싼 유닛이기 때문에 고스트 정도를 쏴죽여서는 수지타산이 맞지를 않는다. 골리앗을 쏴죽일 정도로 접근했다면 골리앗+고스트 모두에게 두들겨맞아 폭격기가 걸레짝이 되고 만다. 두 유닛 모두 사정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배틀이 피해없이 무언가를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뭐라도 쏴죽이려면 골리앗의 사정거리 안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러면 손해를 보게 된다. 지상전 능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상대방이 배틀크루저를 어느 수준 이상으로 모으지 않은 이상 이것을 완벽하게 억제할 수 있는 매우 수비적인 조합.

지상전, 특히 탱크를 잡는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 하지만 탱크 역시 고스트의 비중이 높아지면 폭발형인 관계로 대형을 돌파할수는 없다. 질럿은 골리앗+고스트를 상대로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 골리앗과 고스트 모두 가격 부담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드라군 내지는 드라군+고스트를 상대로 전투를 오래 지속하면 비효율적이라 자원 고갈로 밀릴 수 있지만, 극소량의 탱크를 섞어 보완하는 등의 방식으로 매우 성가신 수비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

4.2. 상황별 유닛 활용

남한 동부의 저글링은 남한 군견으로, 체력과 방어력이 가련할 정도로 비실한 대신 이 게임에서 가장 화력이 높다. 따라서 반드시 드랍쉽과 같이 활용하거나, 대량을 모아 일부라도 접근을 할 수 있게 해서 테러 느낌으로 사용하는게 좋다. 드랍에 성공해도 상대방 대형에 질럿이 숨어있을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보기 쉬울 정도이다. 그래서 자주 쓰이는 유닛은 아니다. 한타 때나, 중국의 테러할 때 정도 쓰인다. 북한의 질럿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저글링은 최전방, 혹은 서부 플레이어에게 맡기자.
고스트, 골리앗의 비중을 늘린다. 절대로 탱크가 배틀크루저에게 프리딜당하게 해서는 안된다! 탱크의 생산을 멈추지 않아도 되지만, 특히 고스트와 골리앗의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골리앗만 뽑는 것도 좋은 선택은 아닌 게, 배틀이 무시하고 들어와서 골리앗만 몇번 죽이고 다시 조금 뒤로 빠지면 탱크가 죽어나간다. 보호 우선순위는 탱크다. 고스트는 사거리가 길고 배틀의 어그로를 끄는 대신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배틀이 고스트를 쏴서 화력낭비 및 쏘는 동안 골리앗에게 맞아죽거나 UN의 전투기가 짤짤이하기 쉽게 이끌어낼 수 있다.
날 살려라 하고 마린만 뽑는다. 생각외로 마린은 사거리가 짧아서 전면전에 약한 것이지, 돌파당할 것 같은 위기상황처럼 본인의 유닛이 많지 않아 사거리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경우 강한 편이다. 돌파당할 것 같은 위기에 처했다면, 고스트의 생산을 중단하고 마린을 뽑기 시작하는게 좋다.
사실 상대방 고스트의 비중이 높은데 돌파당할 위기에 처했다면 상황이 심각한 것이다. 북한의 고스트+드라군을 사용하면 전투 효율은 우수하지만 돌파력과 화력이 떨어지는데 이 돌파력, 화력이 떨어진 조합에 밀리는 상황이 왔다면 답이 없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방이 유닛을 꾹꾹 밀어넣는다면 사실 속절없을 것이고, 아니라면 고스트를 뽑아서 건물이 몸빵하는 동안 조금이라도 뒤로 빼돌려 모으고, 약간 모였다 싶으면 탱크 한기한기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특히 상황이 불리한 만큼 탱크로 적의 고스트를 때리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 일일이 컨트롤해주는 세세함이 필요하다.
북한의 돌파력은 전적으로 질럿에 의존한다. 이걸 메딕으로 차단해버리면 북한은 엄청난 지장을 받게 된다. 조합 자체도 드라군+질럿이나 드라군+고스트보단 시즈 탱크+고스트가 훨씬 사정거리가 길다. 굳이 밀릴 것 같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메딕 한두줄 세워서 질럿을 차단하면 북한은 메딕을 일일이 점사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고 이는 곧 전투효율과 돌파력의 급격한 하락을 뜻한다.

4.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가장 흔하고 무난하면서 효율이 높은 전략 중 하나도, 생산건물 7(2팩토리 5배럭)을 모두 띄워 강원도로 보내 착륙시킨 뒤 생산을 시작한다. 초반 유닛의 열세로 쉽지는 않겠지만, 최전방 플레이어가 강원도에 신경을 쓰고 유엔의 드랍이 한번 와 준다면, 그 뒤부터는 지형의 우세와 약간의 지원에 힘입어 북한 동부와 겨뤄볼 만 하다. 거듭된 북한 상향으로 동실력대의 사람이라면 전면전에서는 이길 수 없겠지만, 지원이 온 타이밍을 이용해 하다못해 메딕산성이라도 쌓거나 대형을 잘 정비하면 막아낼 가능성도 있다. 강원도를 막는데 성공했다면 남한이 이길 확률이 많이 높아진다. 쉽지 않지만, 가장 무난하고 확실한 전략이다. 본인이 드랍쉽 운영에 자신이 없거나 전면전에서 세세한 컨트롤로 이득을 챙기는 스타일이라면 이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동등한 실력이라면 강원도를 살려내는것이 힘들어짐에 따라 강원도를 포기하고 드랍쉽을 뽑기 시작해서 중~후반을 도모하는 것이다. 유엔 역시 초기병력 드랍 한번만 강원도에 지원하고 서울에 집중해 효율적으로 북한 동부의 병력을 줄이고, 서울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서울을 지켜낼 가능성을 높인다. 게임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전면전은 계속되나 이것으로 전선이 허물어지는 일은 드문데, 이 정적은 보통 드랍쉽이 깨게 된다. 특히 중공이 파이어뱃 등으로 돌파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맞드랍으로 방어를 해야 하고 강원도를 포기하고 드랍쉽을 먼저 생산했다면 유엔의 부담을 많이 덜어줄 수 있다. 상해 기습이나 북한 동부 스타포트 기습 등 여러가지 운영에도 용이해지기 때문에 본인의 드랍쉽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면 선택해봄직한 전략.
강원도를 포기하고 배틀크루저를 생산한다. 서울을 조금씩 지원하거나, 아주 극단적인 경우 부산과 UN기지를 맞바꿔[4] 모일때까지 배틀크루저만 생산한다. 의외로 유엔이 공중유닛을 모으는 것보다 괜찮을 때가 있는 것이, 부산에서 육로로 지원가는 것은 지형때문에 비효율적이고 보통 드랍을 써야 한다. 하지만 유엔은 마린도, 파이어뱃도, 골리앗도, 탱크도[5], 셔틀도 모두 특수유닛이라 드랍의 효율이 남한 동부보다 훨씬 높고,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셔틀도 많아 드랍쉽을 뽑는 과정 없이 고효율의 지원을 계속 해줄 수 있다. 남한 동부는 사실 강원도를 지원하지 않으면 역할이 애매해지기 쉬운 위치인데, 이렇게 하면 확실히 후반 캐리를 도모할 수도 있다. 문제라면 역시 도박성 전략이라는 것. 본인이 공중유닛 컨트롤은 좀 하는데 나머지에 자신이 없지만, 나머지 남한 플레이어들의 전면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판단되면 써봄직한 전략.

4.4. 중후반 게임 운영

(5.6 버전 기준으로 서술되었음.)
상기된 초반 전술 카테고리에 대부분의 전술 개요가 명시되어 있으므로, 중후반 게임 시 발생하는 번외 전술을 중심으로 서술하도록 한다.
파랑 플레이어는 가장 최후방에 위치해있으며, 이 때문에 최전선에서 가장 안전하다. 바꿔말하면 최전선에서 아군이 죽어나갈 때 유유자적하게 세월아 네월아 자원을 쌓아두다가 패배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므로, 파랑 플레이어는 매턴마다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일념으로 전술에 임해야 한다. (사실 이건 다른 모든 플레이어들이 해당되는 점이다.)
기본적인 전술로 유닛을 지속적으로 생산해서 전선을 형성한다. 남한군에서 전선을 유지하는 지상군 세력은 적어도 주황/파랑의 비율이 70% 이상 되기 때문에, 유엔이 특별히 전선유지에 필요한 지상군을 보내지 않는 이상에는 파랑 플레이어도 필수불가결적으로 이 전술을 선택하는 게 좋다. 단지 광주를 틀어막고 다른 전술을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지만, 아무리 드랍을 해대고 전투기나 폭격기가 많아도 기본적으로 전선을 유지할 병력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남한 측 전술은 남한 측의 전선 유지와 유엔의 폭탄드랍을 통한 반격으로 전선을 밀어올리는 것이다.
만약 초반 전략 때 강원도 남부로 생산기지를 옮겨서 전선 유지에 성공했다면, 축하한다. 강원도 전선의 통제자는 당신의 것이다.
적의 진군을 방어하고 아군의 폭탄 드랍 시기에 맞춰 대대적인 반격을 펼치는 남한 측 전술에 적합한 것으로, 중공까지 모든 병력을 지상 병력에 가용해서 밀고 내려올 경우 적합하다. 중요 포인트는 전선이 어느 곳에 형성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어느 전선이든 아군의 방어 포인트를 방해하지 않고 적을 공격하기 용이한 지점을 요새화 하는 방법이다. 광주 기준에서는 주황 플레이어의 곡사포가 박혀 있는 광주-태백산맥 라인(물론 주황 플레이어가 배럭 위치를 재정렬해야한다.)에 터렛과 곡사포를 다수 건설하고, 광주 입구와 커맨드센터 사이에 벙커를 2~3개만 지어줘도 남한 측이 북한 측의 지상 병력을 커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태백산맥에 곡사포를 다수 건설하여 태백산맥-강원도 남부 라인을 집중 포격할수도 있으며, 만약 유엔이 강원도 남부 지역에 드랍을 시도해서 전선을 형성했다면 이 지역를 재빨리 요새화하여 추가적인 상륙 거점을 방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는 것도 유용하다.
요새화 전술이 가장 빛나는 전선은 바로 '서울' 전선으로, 서울을 탈환했을 경우 무주공산 상태인 서울 지역에 각종 곡사포, 참호, 터렛을 건설함으로써 서울의 방비를 굳힐 수 있다. 특히 서울 지리 특성 상 북한 측에서 점령하고 있는 강원도 언덕 통로를 타고 북한 측 전력이 끊임없이 밀고오기 때문인데, 단순한 남한 지상군 병력만으로는 지형적 불리함으로 인해 언덕에서 타고오는 북한군 전력을 막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서울의 요새화가 이루어져있는 상태라면, 언덕 라인을 통해 넘어오는 북한 측 전력의 견제도 수월할 뿐더러, 적의 전력을 쉽게 말소시킴으로써 남한 측이 역으로 언덕 통로까지 탈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물론 요새화 전술의 전제는 '양 측 모두 지상군 투입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진행하는 편이 적당한 것으로, 상대 세력이 드랍 플레이나 폭격기 위주의 플레이를 펼친다면 구태여 요새화 전술에 집중할 필요는 없다. (단, 적당한 터렛 건설은 폭격기 견제에 도움이 된다.) 또한 파랑 플레이어가 요새화에 집중하는 만큼 남한 측 전력에서 지상군 규모가 줄어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요새화가 갖춰지면 다시 지상군 체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상기된 초반 전술 '드랍 플레이'의 바리에이션 중 하나.크게 1) 저글링 드랍과 2)고스트/탱크/골리앗 조합으로 분류된다. 저글링 드랍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후방교란 및 거점 파괴용' 드랍으로, 적의 병력이 거의 배치되지 않거나 소수의 병력만 배치되는 주요 시설에 떨어뜨리는 전술이다. 대표적으로 보라 플레이어의 공항지대(스타포트), 중공의 상해 지역, 신의주 지대 등이 있으며, 가끔 중공 지상군 생산 거점인 만주 지대에 턴 끝나기 10~20초 전쯤에 저글링을 떨구는(!) 플레이어도 있다. 타이밍과 전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경우, 폭탄 드랍의 효과는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적의 생산기지를 무력화시킬 경우에는 최대 한 턴 동안 상대 전력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드랍에 실패하거나(대부분의 중공 플레이어들은 상해에 많은 병력을 배치시킨다.) 효과가 미미한 경우에는 오히려 아군의 전력 감소로 다가올 수 있다. 결국 모 아니면 도 이기 때문에 이 전술을 시도하는 파랑 플레이어는 전황에 따라 적절한 타이밍과 파급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드랍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역량은 대부분 '당하면서' 경험하게 된다.)
고탱골 조합의 드랍일 경우에는 유엔의 드랍을 지원하거나 추가 전술 지역 확보(예를 들어 서울 전선을 탈환할 때 광주 입구가 좁아 아군 진출에 불리한 점을 감안하여 태백산맥 바로 윗쪽에 드랍하여 지리적 불리함을 상쇄한다던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적의 후방으로 침투하는 저글링 드랍과는 다르게 이쪽은 주로 최전선 중심으로 활약을 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즉각 아군 전선을 지원하여 전선 붕괴를 막을수도 있다. 그러나 주로 백업용 혹은 지원용의 드랍 중심이다보니 상대 건물 지역에 병력을 내려놓더라도 저글링에 비해 피해 효과가 적은 편이며(적의 건물을 부순다는 가정으로), 병력 자체도 저글링보다 훨씬 적게 태우기 때문에 어설픈 병력 드랍은 오히려 저글링보다 비싼 드랍 병력을 한순간에 잃게 만들기도 한다. 차라리 처음부터 드랍쉽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상군 병력을 최전선으로 보내면서 드랍십을 조금씩 생산하다가, 어느 정도 모였을 때 전황에 따라 드랍십을 활용하여 전선에 영향을 미치는 드랍을 하는 편이 낫다.
상황이 잘 맞아떨어지면 유엔의 폭탄드랍과 함께 중공 생산기지가 모여있는 만주를 무력화하여 단숨에 전황을 뒤바꿀 수 있을 것이다.
유엔과 연계할 수 있는 플레이 중 하나로, 중공 플레이어로 하여금 이중전선을 형성하게 함으로써 고통을 주는 방법이다. 파랑 단독으로 시도하려면 만만치 않은 시간과 병력이 반드시 동반되어야하며, 이마저도 중공 플레이어가 지상군 생컨에 충분한 역량을 지녔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전술이나, 유엔 폭탄드랍 1번과 함께 성공시키기만 하면 효과성이 큰 전술이다. 적어도 한반도 전선이 고착화되어 있고 파랑 플레이어와 유엔 폭탄 드랍이 1회 빠져도 무방한 수준에서 진행될 필요가 있다. 유엔과 함께 상해에 병력을 떨구고 북진시키는 것은 여느 때와 동일하나,중요한 것은 scv를 7~8기 대동해서 상해를 생산 거점화 하는 것이다. 물론 남한 지상군은 중공 지상군과 전면 전투를 벌일 경우 스펙 상 불리하므로, 어디까지나 공세보다는 생산 거점 방어를 중심으로 운용한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유엔의 병력이 지속적으로 상해에 투입되도록 함으로써, 중공으로 하여금 상해와 한반도라는 2개의 전선으로 병력이 분산되도록 만든다. 사실 중공 입장에서는 한반도와 다르게 상해 전선은 밀리게 될 경우 본인의 생산기지에 타격이 크기 때문에 상해 전선>한반도 전선을 더 중시하게 되며, 오히려 상해 전선을 어느 정도 유지하다가 한반도 전선의 적 군세가 느슨해지면 대번에 밀어붙이는 방법도 유효하다. 즉 상해 전선은 유지하면 할수록 이득이며, 지속적으로 적 세력이 한반도 전선에 힘을 실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유엔의 공중우세전략을 지원하는 전술로, 남북한측의 드랍 플레이, 혹은 폭격기 편대 양성으로 인한 제공권 장악, 혹은 폭격기 편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펼칠 수 있는 전술이다. 유엔이 확실하게 제공권을 잡고 있다면 폭격기 생산을, 제공권 장악에 우선순위를 둬야한다면 전투기를 집중적으로 양상하는 방법. 다만 섬세한 컨트롤과 끊임없이 견제기동이 필요한 에어컨트롤의 경우, 자칫 유엔 전투기 편대를 놓치거나 폭격기 편대를 엄한 곳에 갖다놓으면 순식간에 털리게 되는 불상사에 직면하게 된다. 또한 처음부터 이 전술을 고집할 경우에는 아군의 지상군 부족을 불러오게 되고, 전선이 밀리게 된다. 따라서 처음부터 폭격기 편대 양성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를 유엔 플레이어와 반드시 논의해야하며, 폭격기 업그레이드도 병행하는 편이 좋다. 어쨋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전황을 대비하기에는 리스크가 큰 전술이기 때문에, 함께 합을 맞추는 사람들과 팀을 이룰 때 사용하는 편이 좋다.

5. 남한(최전방)

남한 최전방(서울/강원)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연두색.

5.1. 기본 유닛 조합

남한(동부)의 내용과 사실상 동일하다. 해당 항목 참조.

5.2. 상황별 유닛 활용

특수유닛이 거의 동일한 만큼 남한(동부)와 상당부분 상동한다.
남한(동부)와는 다르게 남한 학도병, 쓸만한 체력에 준수한 공격력을 가진 유닛이 나온다. 하지만 초반 방어에는 생각보다 적합하지 않은 것이, 저글링은 애초에 공격적인 유닛이다. 상대 유닛이 완전히 진영 안까지 진입해 저글링이 상대방 유닛을 포위할 수 있는 경우 (EX : 서울 커맨드 센터가 있는 곳까지 적 병력이 들이친 경우 등)이 아니라면 평소에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특히 초반에는 초기병력의 차이로 남한이 불리하기 때문에 더더욱. 상성상 매우 유리한 드라군을 상대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지형이 불리하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다. 뭐 말은 이렇게 했어도 100원짜리 유닛이고 덩치가 작아 유닛 밀집도가 높은데다 강하고 빠른 만큼 1~2부대 정도가 동시에 훅 들이치면 대형이 눈에 띄게 밀린다. 적군이 들이치기 시작해 대형이 붕괴될 위험에 처했을때 저글링 2부대정도를 투입해주면 다시 입구까지 빠르게 밀어내는 용도 정도로 쓰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사례.

하지만 북한측의 육군이 부실해서 쌓인게 아니라 그냥 조금 모인 정도..라면 저글링을 모아 급습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100원짜리 비싼 유닛이기 때문에 그만큼 강한데, 저글링은 덩치가 작기 때문에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간다. 저글링 100마리 정도가 몰려가도 겉으로 보기엔 별로 많지 않아보이는데, 실제로는 1만원어치의 초대형 공격이고 효율은 약간 떨어질지언정 그 파괴력은 어마어마하다. 전라도 플레이어가 광주에서 대치하는 사이 대구/기본급을 이용해 저글링을 조금 모았다가 북한의 육군이 조금 비실해진 틈을 타서 확 들이치면 상황에 따라서는 순식간에 평양까지 정리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5.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일단 손을 재빠르게 움직인다.

농담이 아니다! 최전방이고, 양쪽, 중국이 참여하면 무려 3명의 플레이어에게 동시에 본진을 공격당하는 총알받이 역할인 만큼 재빨리 여기저기에 방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저런 대처방법들이 있지만 최전방이라 시작부터 공격을 잔뜩 받는 만큼 할 수 있는 일이 한정적이라 아는 사람들끼리 플레이한다면 일반적으로 실력이 가장 낮거나 중후반 게임은 하고 싶지만 중후반 운영싸움에 피곤하고 귀찮아서 참여하고 싶지 않은 플레이어들이 주로 맡게 된다. 물론 임기응변이나 난전에 능한 플레이어가 최전방을 맡았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천지차이이니 과소평가하지는 말 것.

공통적으로 중국의 폭격기가 쉽게 서울을 공략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의 커맨드 센터를 띄워서 서울을 점령할 수 있을 정도로만 걸칠 만큼 아래로 옮기고, 강원도의 커맨드 센터를 띄워 강원도 저항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최우선. 그 후에는 양쪽에서 유닛을 계속 뽑으면서 조금이나마 주어진 스카웃으로 배틀을 최대한 억제, SCV로는 벙커를 수리하고 골리앗도 배틀을 억제할 수 있도록 잘 배치하면서도 유닛이 퍼져있다면 잘 뭉쳐 최대한의 효율로 싸우도록 해야한다.뭐가 이렇게 많아

최전방이고 두들겨 맞는 위치인 만큼 결국 어디를 막느냐 정도의 선택지밖에 존재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과정. 북한은 초기유닛의 우세로 초반의 기세가 매우 강한데 최전방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 이 기세를 얼마나 꺾고 시작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또 서울 강원도를 모두 잃었다 해도 플레이어의 손은 그대로인 만큼 기본급과 대구에서 지급되는 소량의 자원을 잘 활용해서 적을 귀찮게 하고 운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전방 플레이어가 서울에 집중한다 해도 사실 중국이 배틀크루저를 동원해 서울을 공격하기 시작한다면 어지간히 집중하지 않는 이상 서울은 뚫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어지간히 집중하면? 강원도가 뚫린다. 따라서 서울 커맨드 센터를 수리하고 골리앗 소량 뽑아주는 등 최소한의 노력만 하거나 아예 서울 배럭을 강원도로 통째로 옮겨서 강원도에 모든걸 걸 수도 있다. 중국이 서울에 아예 오지 않았고 전라도 플레이어가 북한 서부 플레이어보다 높은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서울도 강원도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설령 서울이 밀린다 하더라도 인천상륙이 있기 때문에 서울을 다시 되찾거나, 북한이 인천상륙 병력을 바로 격퇴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해도 그쯤 되면 북한도 너덜너덜할 가능성이 높아 만약 강원도를 지켜냈다면 동등 혹은 우세한 게임을 이끌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강원도에서는 이벤트나 지형적 우위, 그리고 유엔 드랍 한번 정도의 저항만 하고 커맨드 센터를 띄워 태백산맥을 차단한 뒤 서울에 완전히 집중한다. 이 경우 남한 동부(파랑) 플레이어 역시 바로 드랍쉽 혹은 폭격기 등으로 넘어갈 수 있다. 강원도에 전혀 자원을 쓰지 않고 거의 100% 서울에 집중하기 때문에 서울을 방어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남한 동부 플레이어 역시 생산기지를 옮겨 싸울 필요 없이 바로 중후반을 도모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오래 버텼다면 게임이 조금 유리해진다.

다만 단점은 역시 중국의 폭격기가 동원되면 아무리 집중해도 힘든 경우가 많다. 물론 이 경우에는 유엔 플레이어 역시 서울에 집중하겠지만 거리상 똑같이 전투기를 뽑아도 중국 전투기가 전장에 빨리 도착하는 등의 이점이 있어 막아낼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또 아예 태백산맥 언덕을 커맨드로 막고 수리로 버티게 되는데 이걸 폭격기를 잔뜩 동원해서 부숴버린다던가, 하면 강원도를 포기해서 서울을 완전히 굳혀보겠다는 메리트가 사라지기도 한다. 성공한다면 서울을 뚫리고 강원도를 어중간하게 막거나 둘다 막는 것보다 안정적인 전략이지만, 실패할 가능성도 꽤 높고 인천상륙 역시 활용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한다.[6]

그래도 안된다면 배럭과 scv를 들고 중국 남부로 튀어라!!! 초반방어가 힘들다 싶으면 유닛이 다 파괴되기 전에 움직이자 중공이 눈치채지 않게 마린을 많이 생산하여 중국이 한반도로 들어오는 것을 늦추거나 아니면 중국 본토를 차례차례 점령하는 것이다 우선 도시를 하나 점령하고 터렛과 골리앗 그리고 고스트를 준비하자. 중공은 눈치를 채는 순간 대공유닛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 유엔에 지원을 요청해 레이스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고스트로 히드라의 사거리에서 벗어난 곳에서 스타포트를 차례차례 파괴하자 가끔 위급하면 한국도 지원하도록 하자. 근데 도시른 단숨에 점령하지 못하면 순삭당함으로 마린은 꼭 170 다 채우고 가자.

5.4. 중후반 게임 운영

[5.6 버전 기준]
사실 연두 플레이어의 중후반 게임 운영은 서울과 강원도를 유지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명백한 차이를 갖는다. 둘 다 잃은 상태라면 기본급과 태백산맥에서 나오는 자원으로 고효율 전술을 펼쳐야하며, 초반 전술에서 상기된 저글링 활용 플레이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혹은 서울과 강원도 탈환을 기다리며 유닛 업그레이드를 멈추지 않으면서 생산시설을 미리 건설하는 것 또한 방책이 될 수 있다. 솔직히 연두가 여기까지오면 사실 신경 쓰는 사람도 많이 없다. 바야흐로 연두 대자유시대.
서울이 강원도보다 방어하기에는 용이하다하나, 최전선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 셈. 서울은 사실 상 연두 건물을 죄다 후방으로 돌림으로써 아군이 요새화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건물을 활용한 방어전술도 갖출 수 있으나, 팀플레이가 맞지 않는 이상엔 그냥 건물을 뒤로 빼두는 편이 더 낫다.) 서울은 언덕에서 넘어오는 북한군과 폭탄 드랍, 폭격기에 취약한 편이다. 따라서 해안선과 언덕 입구쪽에 터렛을 여러 대 설치해서 폭격기와 드랍십을 견제하고, 서울 지역에 아군 지상군을 항상 박아둠으로써 폭탄 드랍에 대비한다.(물론 유엔의 적극적인 공중 & 드랍 견제가 필수) 단순한 지상군만으로는 요새화된 서울을 뚫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상기한 2가지에 대해 대비했다면 남은 것은 언덕을 틀어막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커맨드센터를 통해 언덕 자체를 막아버리거나, 유엔의 강원도 드랍에 맞춰서 북상하는 방법 등을 들 수 있다. 사실 상 서울을 지켜내는데 사활을 걸어야한다.
강원도를 지켜냈다면, 대부분 유엔이나 파랑의 도움을 받은 덕분일 것이다. 강원도는 지켜내기만 하면 곧바로 공격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아군의 백업만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적에게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는 지역이다. 다만 서울을 잃은 시점에서 아군의 지원은 대부분 광주 라인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최소한 허망하게 강원도를 뺏기지 않도록 요새화시키고, 단독 공격은 절대 금물! 병력을 온전히 보존했다가 아군의 드랍이나 역공 때 함께 공격하는 게 낫다. (아니면 그냥 강원도에 박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결국 연두는 자기 집만 잘 지켜도 중간은 가는 셈.

6. 남한(서부)

남한 서부(전라도)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주황색.

6.1. 기본 유닛 조합

남한(동부)의 내용과 사실상 동일하다. 해당 항목 참조.

6.2. 상황별 유닛 활용

남한(최전방)의 내용과 사실상 동일하다. 해당 항목 참조.

6.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5.6 버전 기준으로 서술되었음.)
기본 전략. 남한 지상 전력의 중추는 주황 플레이어이다. 기본적으로 전선 유지는 주황 플레이어가 도맡아 하는 편이다. 5배럭 2팩토리가 기본 건물이나, 제주도에서 배럭을 띄워오고 팩토리를 1개 더 증축한다면 병력을 수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기본 구성 유닛은 고스트와 탱크이지만, 폭격기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거나 상대가 질럿 비율을 늘린다면 이쪽에서도 그에 맞게 각각 골리앗, 저글링 비율을 섞여줄 필요가 있다.
보통 서울 공방전의 흐름은 서울 입구에서 적을 틀어막아도 서울 언덕을 타고 보라 플레이어와 중공군이 넘어오는 시점이 대체로 위기인데, 이때 유엔이나 아군 병력이 적절하게 서울을 지켜내지 못하면 일시에 밀려날수도 있다. 때문에 서울 입구를 잘 틀어막고 있다면, 사전에 서울 언덕을 점령해서 아군으로 하여금 요새화하도록 시키거나 병력을 다수 배치해서 틀어막아야 한다.
만약 언덕을 빼앗겨서 서울 입구와 언덕으로부터 동시에 공격을 받는 상황에 놓일 경우, 아군 지원 정도에 따라서 계속 전선을 유지할 지, 아니면 과감히 서울을 포기할지 선택해야 한다. 양쪽으로부터 공격받게 되면 병력 소모가 높아지기 때문에, 병력을 모두 소진해버리면 무주공산이 되어 버린 광주까지 적이 남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서울을 지켜내면, 병력을 지속적으로 배치하면서 강원도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연두가 변변찮거나, 중공은 미친듯이 강원도로 병력 보내고 폭격기가 서울 휩쓰는데 유엔도 변변찮다면, 과감히 서울을 포기하고 광주를 지키는 편이 낫다. 또는 어느 정도 서울에서 전선을 유지하다가 초반 중공의 드랍을 당하고 이를 제거할 반격력이 없다면(유엔이 드랍 병력을 다른 곳에 사용했다면), 과감히 병력을 물릴 필요가 있다. 상기한대로 주황 플레이의 요점은 지상 병력 중심으로 운용하되, 언제라도 광주를 방어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건물을 많이 올려도, 결국 입구를 틀어막는 것은 병력이 최고이기 때문에 이를 일선에서 수행해야 할 주황 플레이어의 병력은 곧 남한의 전선 그 자체라고 보면 된다. 상대적으로 후방에 위치한 파랑이나 어쩔 수 없이 최전선에 위치해서 전황에 따라 강제적으로 플레이 방법이 제약받는 연두와 또다른 주황의 고착된 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광주 요새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다면 주황의 전술폭 또한 넓어지게 된다. 광주 요새화는 광주 서쪽 해안가에 터렛 도배, 태백산맥 입구쪽 곡사포 보강, 광주 남부 스타포트 지역 터렛 보강이 있으며, 입구 견제를 위한 커맨드센터 윗쪽 벙커 설치도 광주 요새화를 돕는다.그러나 중공의 폭탄드랍 한 방이면 모두 몰살

6.4. 중후반 게임 운영

(5.6 버전 기준으로 서술되었음.)
정신없이 어느 덧 인구는 200 다 채워가는데 자원이 남을 경우, 이 맵의 필수불가결 요소인 드랍십을 생산한다. 그 후 SCV 8대를 포함하여 아군병력과 함께 상해에 드랍을 시도한다. 성공시킬 경우, 병력은 모두 거점을 지키는데 사용하고 남은 SCV로 재빨리 배럭과 팩토리를 올린다. 그 후 중공에게 2중 전선을 강요한다. 이 전략은 반드시 광주의 안전이 보장되어 있을 때 시도되어야 하며, 만약 광주 전선이 위험하다면 지체없이 본진 방어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웬만하면 거점 운용은 아군(주로 파랑 플레이어)에게 맡기고, 광주 방어가 탄탄할 때만 상해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다른 남한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파베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 주황 플레이어의 역할을 대체할만한 아군이 반드시 있어야한다. 주로 모든 플레이어들이 지상군으로 가게 되면서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질 때 진행할 수 있다. 지형지물만 잘 이용한다면 드랍 플레이보다 효과가 크기도 하며, 심지어 적의 드랍을 소거하기에도 용이하다. 그러나 최소 1부대 이상 운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전투의 지속성/손실 누락이 발생했을 때 리스크가 큰 편이다. 아군과 명확한 역할분담과 필요성이 요구될 때만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광주 입구가 뚫리게 되었을 경우, 이를 저지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급히 건물을 모두 띄워서 제주도로 피난보낸다.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돼서 일시적으로 북측 전력이 밀렸을 때, 재빨리 건물을 복구시키고 전선을 유지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이 때 건물 건설부터 시작하게되면 전선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병력을 뽑아내는데 애를 먹게 되므로, 가급적 생산 건물은 파괴당하지 않고 제주도로 피신 보내는 것이 유용하다. 혹, 인천상륙작전이 실패하거나 또 다시 광주가 공격받을 경우엔 어쩔 수 없이 제주도로 피난가는 방법이 있으나, 여기까지 전황이 밀린다면 대규모 드랍 플레이가 아닌 이상에는 상황이 뒤집기 힘들다.

7. 중국/소련

중국/소련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갈색.
중국/소련은 북한과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생산 건물을 이동하지 않아도 직접 병력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효율성을 생각하면 드랍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7.1. 기본 유닛 조합

7.2. 상황별 유닛 활용

7.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5.6 버전으로 서술되었음.)
사실 상 이 게임의 전황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축 중 하나이다. 중공의 전술에 따라 북한의 전술이 바뀌며, 이에 대응하는 유엔과 남한 측의 전술도 변화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중공 플레이가 유엔보다 좀 더 수월하다고 평을 받는다. 미친듯이 병력을 뽑아내는 것은 중공이나 유엔 모두 마찬가지지만, 지상으로 연결된 유엔과 달리 중공은 뽑는 족족 한반도로 어택땅만 찍어주면 되기 때문이다. 대신 상해는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적들의 놀이터가 되기 십상이다. 중공 전술은 사람마다 매우 상이하기 때문에, 해당 전술은 서술자의 주관이 상당히 포함되었음을 미리 알리는 바이다.
폭격기와 전투기를 부대지정하고, 만주에 위치한 히드라 & 탱크를 강원도로 보낸다. 서울에 보내봐야 어차피 빨강 북한병력에 막히기 때문에, 유엔이 올 공산이 크고 곧바로 전선투입이 가능한 강원도로 병력을 보내는 것이 좋다. 처음 들어오는 자원은 모두 전투기 생산 및 업그레이드에 사용한다. 3부대의 전투기 편대는 필요 시에만 생산될 것이며, 적어도 날아다니는 동안에는 적의 공중전력(폭격기와 유엔 드랍십)을 견제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그 후 중공의 각 생산건물을 재배치 하는 편이 좋다. 보통 유엔의 만주 상륙 트리거를 피하기 위해 배럭과 팩토리를 분산배치하고(만주 상륙을 몇 번 당하다보면 트리거 위치를 알 수 있다. 거기만 피하면 된다.), 여유가 되면 9시쪽 스타포트도 베이징 옆으로 이전시킨다. 그리고 10시에 위치한 팩토리와 배럭을 이동시키는데, 이동 위치는 상해지역이 낫다. 어차피 상해 지역은 적이 온다고 생각하고 최소 3~4부대 이상의 잔존 병력을 배치시켜놓는 것이 좋다.
업그레이드까지 올리고 나면 대충 한 턴 정도 지났을 것이다.

7.4. 중후반 게임 운영

8. UN군

UN(일본 열도)에 해당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들이다. 게임에서의 색은 노랑색.
UN군의 위치가 일본 열도라서 섬이라서 생산 건물을 남한으로 옮기지 않는 이상에는 드랍쉽을 통한 수송이 필요하며 보통은 지상 유닛을 생산하면 드랍쉽에 수송해서 적진에 투하하거나 아군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8.1. 기본 유닛 조합

8.2. 상황별 유닛 활용

8.3. 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

8.4. 중후반 게임 운영


[1] 공중유닛 컨트롤을 줄여 에어컨(...)이라는 말을 많이들 쓴다.[2] 서울을 포기하고 강원도를 가는 것에는 파랑(남한 동부)과 유엔의 지원을 빠르게 섬멸해서 어느정도 자원적 손해를 입히고 특히 남한 동부의 생산기지를 파괴하는데에 의의가 있는데 포기하고 서울에 작정하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3] 초기 공중유닛은 북한이 남한보다 전체적으로 많고 폭격기까지 주어진다.[4] 돈 지급량의 차이 때문이다. UN기지가 부산보다 돈을 많이 주기 때문에 완전히 양보하고 캐리력을 남한 동부에 집중시키는 경우다.[5] 최대 업그레이드 수치가 높다.[6] 장점은 그러다가 서울이 밀리면 인천상륙이 아슬아슬하게 서울을 복구해줄 수도 있지만, 단점은 강원도를 보호하다가 서울을 뚫린 경우 상대방도 병력이 분산된 상태라 인천상륙이 활약할 가능성도 높고, 초반의 기세가 중요한 북한을 한풀 꺾어놓을 수 있는데 반해 서울에서 대치가 어느정도 지속되다가 뻥 뚫린 경우 북한은 초반 기세가 꺾였을 때 타격이 크다는 장점을 놓치게 된다는 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