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pecies 8472
They were the only species to offer true resistance to the Borg.
그들은 보그에게 진정으로 저항한 유일한 종족이었습니다. - 세븐 오브 나인, 2374년
그들은 보그에게 진정으로 저항한 유일한 종족이었습니다. - 세븐 오브 나인, 2374년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비인간형 종족으로 통상적인 우주가 아니라 모든 것이 유기 액체로 이루어진 유체 우주[1]에 유일하게 거주하는 종족이다.
이들은 고도로 발달된 생물학과 유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보그에게는 생물학적 진화의 정점으로 여겨진다.
8472종은 보그가 붙인 이름이며 온라인에서는 언딘(Undine)으로 부른다.
2. 작중에서
2.1. 스타트렉: 보이저
보그-8472종 전쟁 Borg-Species 8472 War | |
날짜 | |
2373년 | |
장소 | |
델타 사분면 | |
교전국 | |
보그 집합체 USS 보이저 | 8472종 |
지휘관 | |
보그 퀸 캐서린 제인웨이 선장 | 불명 |
병력 | |
수천개의 보그 항성계 수천척의 보그 함선 수십억의 보그 드론 USS 보이저 | 최소 133척의 바이오쉽 |
피해 규모 | |
수백개의 행성 파괴 수백만의 보그 드론 비활성화 수많은 보그 함선 격침 | 18척의 바이오쉽 격침 |
결과 | |
보그 측 승리 |
보그는 2373년에 유체 우주로 침입하여 8472종을 동화하려 시도했지만 8472종의 면역 체계는 매우 효율적이었기에 보그의 나노프롭을 포함한 어떠한 다른 세포도 전부 중화시킬 수 있었으며 그들의 함선인 바이오쉽은 거의 모든 종류의 무기에 면역이었지만 바이오쉽의 무기는 보그의 실드를 쉽게 관통할 수 있었기에 오히려 보그를 유체 우주에서 몰아내고 역으로 델타 사분면을 침공해 들어간다. 엄청난 수의 보그 드론과 함선, 행성이 8472종에게 파괴되었으며 동화를 통해서만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 보그는 계속해서 패퇴한다.[2]
이때, 델타 사분면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USS 보이저가 보그 영역을 통과하던 중 보그에게 대항할 수 있는 동맹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8472종과 최초 접촉하였지만 8472종의 적대적인 태도로 급하게 도망쳐 나와 보그와 8472종이 전쟁 중이며 뜻밖에도 보그가 패퇴 중이라는 정보를 얻는다.[3] 그 사이 8472종은 은하계의 모든 생명체를 말살하겠다는 의도를 텔레파시를 통해 전달하고[4] 해당 사실을 중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인 USS 보이저의 제인웨이 선장은 탐사의 개념이 없던 보그에게 8472종의 전술정보를 제공하여 임시 동맹을 맺고 보그를 돕는 대가로 보그 우주의 무사 통과를 보장받는다.
보이저의 의사인 닥터는 보그의 나노프롭을 변형하여 8472종에게 효과적인 생체 분자 탄두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그 와중에 8472종 바이오쉽의 공격을 받아 보이저를 호위하던 큐브가 파괴되고 제인웨이 선장이 중상을 입었으며 보그 분대가 탑승하여 협상하게 된다. 임시로 지휘를 맡은 차코테 부선장은 위험을 감수하고 보그와의 동맹을 유지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보그 분대를 전부 하선시키려고 했으나 8472종의 공세로 다급해진 보그가 보이저의 디플렉터를 조정하여 양자 특이점을 생성하는 바람에 보이저는 강제로 유체 우주로 끌려들어간다.
완쾌되어 다시 지휘를 맡은 제인웨이 선장은 바이오쉽 4척에게 보이저의 무기를 개조하여 생체 분자 탄두를 장착한 어뢰를 발사하여 전부 격침시키고 다시 정상 우주로 돌아가 13척의 바이오쉽을 고성능 생체 분자 탄두를 장착한 어뢰 1발로 전부 격침시킨다. 이후 8472종은 정상 우주에서 철수하여 자신들의 본거지인 유체 우주로 철수했으며 보그-8472종 전쟁은 끝이 난다.
이후 8472종은 자신들의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USS 보이저를 보그와 한패로 간주하고 연방을 공격하기 위해 테라스피어라는 거대 구조물을 델타 사분면에 여러개 건설하고 지구의 스타플릿 본부에 침투하기 위해 병사들을 훈련시킨다.
3. 생물학적 특징
8472종의 키는 약 3미터이며 3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동공은 십자가 모양이고 구분되는 입, 콧구멍 귀가 없다. 힘은 매우 강력하고 생존을 위해 산소를 포함한 어떠한 대기도 필요하지 않으며 진공 상태의 우주에 노출되어도 끄떡없이 견딜 수 있다. 중력 없이도 걸을 수 있고 무려 5개의 성별이 있어 연방이 마주한 가장 독특한 종 중 하나이다.각 세포 하나하나에는 인간 세포 100배 이상의 DNA가 포함되어 있다. DNA는 삼중 나선 구조로 되어있으며 연방에 알려진 생명체 중 가장 조밀하게 암호화되었다.
더군다나 센서에도 감지되지 않고 트랜스포터도 추적이 불가능하며 역장도 통과할 수 있고 다른 생명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수준의 페이저나 디스럽터를 여러 번 맞아도 끄떡없는 등 거의 모든 형태의 기술에 면역력을 기지고 있다.
또한 죽기 직전 상태까지 다쳐도 빠르게 재생이 가능하며 잠을 잘 필요가 없어 가히 누군가가 인공적으로 창조해낸 생물 무기 같은 미친듯한 스펙을 자랑한다.
심지어 다른 종족의 모습으로 변장할 수 있기에 언제 어디서 공격당할지도 모르는 게 문제이다. 그러나 변장을 위해서는 Isomorphic Injection이라는 특수 약물을 사용해야 하며, 효력이 유한하기 때문에 다시 풀릴 수 있다. 스타트렉: 보이저에서 8472종이 건설한 테라스피어 기지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이 약물의 효력이 다하여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8472종의 일원이 나왔었다. 감별법은 대상의 과거 사건이나 역사, 경험 등에 대해 질의하여 진위를 대조하는 것으로, 맞지 않을 경우 언딘으로 간주해 격리하는 것이다.
4. 문화
기본적으로 유체 우주의 유일한 종족이었고 보그가 침입하기 전까지는 다른 외계인의 존재조차 몰랐기에 자신들과 다른 모든 생명체를 불순하고 약하며, 그들의 유전적 무결성을 위협하는 존재로 여길 만큼 외계인 혐오증이 매우 심하다. 쏠리언 종족은 저리 가라 수준.하지만 일부 8472종들은 인간형 종족의 다양한 문화에 흥미를 느끼기도 한다.
5. 함선
- 바이오쉽 (Bioship)
스타트렉: 보이저에서 등장한 8472종의 함선. 무장은 강력한 출력을 내는 에너지 무기 1문이며, 1명의 8472종 일원이 함선 전체를 제어할 수 있다. 바이오쉽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컴퓨터 회로가 유기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회로는 전자기 유체를 운반한다. 컴퓨터 코어는 뉴로펩타이드가 섞인 바이너리 매트릭스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나이코르급(Nicor-class)[5]으로 등장하며, 나이코르급은 티어 5 플레이어블 함선이며 이의 티어 6 버전인 케이락스급(Cheirax-class)[6] 또한 플레이어블 함선이다. - 에너지 집중 함선 (Energy focusing ship)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닥틸러스급(Dactylus-class)[7]으로 등장한다. 8척의 바이오쉽이 무기 동력을 에너지 집중 함선에 모으면 중심에 있는 에너지 집중 함선이 대출력의 빔을 발사하는데 위력은 행성 하나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이다. - 드로미아스급 (Dromias class)[β]
8472종의 함선으로 순양함 정도의 체급이다. 언딘과 전투를 벌일 때 종종 짧은 시간 동안 유체우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반경 3km의 충격파를 방출하는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전투시간이 늘어져서 귀찮게 하는 함선이기도 하다. 드로미아스급은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티어 5급 함선이며, 이의 티어 6 버전으로 키와비급(Kiwavi-class)[9]이 있다. - 바일라급 (Vila class)[β]
8472종의 함선으로 전함 정도의 체급이다. 전투를 벌일 때 가끔씩 유체 균열을 형성한 뒤 해당 균열로부터 유체 우주 바이오플라즈마를 불러낸다. 바이오플라즈마에 붙잡히면 속도가 느려지고 플라즈마 속성의 도트 데미지를 받는데 이게 의외로 커서 짜증나게 만드는 함선 중 하나. - 테티스급 (Tethys class)[β]
드레드노트 체급의 함선이다. - 오세아누스급 (Oceanus class)[β]
플래닛 킬러.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 스타트렉 온라인
언딘으로 불리고 있다.플레이어가 외교 임무로 소케쓰 대사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소케쓰 대사는 언딘으로 바꿔치기 당했다. 클링은은 이를 알고 소케쓰 대사를 죽이라고 하지만 플레이어는 이를 믿지 않고 그대로 프젬으로 향한다. 프젬에 있는 모든 클링온을 처치하고 나니 소케쓰 대사가 나타나 언딘으로 변하며 본색을 드러낸다. 난이도가 낮은 미션이라 스탯이 심하게 너프를 당했지만 플레이어도 완전히 처치하는 것은 아니고 언딘이 도주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후 언딘 함선과 교전을 벌이는데, 함선은 상당히 강력한지라 혼자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지원군이 오고 언딘 함선을 격침시킬 수 있다.(STO: 외교 임무)
플레이어가 보그와 싸우고 있을 때 등장해서 보그를 완전히 썰어버린다. 하지만 언딘 몇이 보그에게 잡히게 된다.(STO: 모여드는 어둠)
이후 플레이어는 보그 큐브를 조사하게 되는데, 보그는 언딘을 부위별로 잘라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고, 결국 언딘을 완전히 동화시킨다. 이에 플레이어는 언딘을 처치하고 보그 큐브를 파괴한다.(STO: 동화)
플레이어가 솔라네 다이슨 스피어 근처의 기지에서 투박 제독을 도와주다가 델타 사분면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동료였던 에릭 쿠퍼 박사가 사실 언딘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델타 사분면의 게이트웨이 근처로 오는 언딘 함대를 플레이어가 막아야 한다.
1년 후인 2410년에 델타 사분면의 게이트웨이 근처의 다이슨 스피어인 제놀란 다이슨 스피어[13]에서 언딘의 위협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는데, 그 틈에 언딘이 지구 우주 정거장을 공격하러 간다. 이에 함대는 급하게 지구로 향한다.
지구로 와 보니 지구 우주정거장이 심하게 파손되어있었고, 지구는 언딘과 교전중이였다. 이에 플레이어가 스타플릿을 도와주는데, 퀸 제독은 탈출하지 못한 상황이였다. 이에 플레이어는 퀸 제독을 구출하러 간다. 쓰러져있는 퀸 제독을 발견했지만 변장한 언딘이였고, 진짜 퀸 제독은 근처에서 언딘과 교전중이였다. 플레이어가 퀸 제독과 합류하고 모든 언딘을 물리치자, 함께 싸우던 에겐이 플레이어와 퀸 제독이 뒤통수를 친다. 에겐을 무찌르고 나면 투박 제독이 갑자기 쓰러지는데, 에릭 쿠퍼가 투박의 정신에 침입한 것이다. 다행히 투박은 에릭을 역으로 가둬버리고 다시 깨어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언딘의 진짜 목표는 클링온의 고향이자 수도인 크로노스인 것을 알아낸다.
한편, 크로노스는 한창 언딘 함선에게 공격받고 있었고, 플레이어와 보이저는 급하게 크로노스로 이동한다. 가까스로 교전을 벌이던 도중, 다른 곳으로 지원을 갔던 엔터프라이즈와 함대, 료뮬란 공화국의 함대까지 크로노스로 지원을 오고, 이에 전투가 마무리되어간다.
그런데 갑자기 양자 특이점이 여럿 열리더니 언딘이 플래닛 킬러를 끌고 온다. 보이저는 하나 남은 특수 어뢰를 사용해 큰 타격을 입히나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해 바켈 숀 선장이 아쿠아리스 경호위함을 몰고 자폭 돌격을 시도한다. 이는 성공적이였고, 언딘 플래닛 킬러는 파괴된다.
스타플릿을 비롯한 모든 연합 세력이 언딘에게서의 승리를 축하하는데, 아이코니언이 나타나 클링온 6명을 증발시켜버린다.
하지만 투박에게는 여전히 에릭 쿠퍼의 잔재가 남아있고, 플레이어가 투박과의 마인드 멜드르 통해 에릭 쿠퍼를 같이 몰아낸다. 이후 언딘과의 협상을 위해 다시 유체 우주로 이동한다. 언딘 지휘함은 자아가 있다는 것을 이용해 투박이 마인드 멜드로 지휘함을 설득하려는 계획이였다. 에릭 쿠퍼는 투박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투박은 언딘도 아이코니언에 비하면 약하다고 말하고, 언딘의 지휘함은 우리는 약하지만 함께라면 강하고 강함은 곧 생존이라는 말을 하며 에릭 쿠퍼를 증발시키고 외부 우주와 동맹을 맺는다.
[1] 블랙홀과 같은 양자 특이점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2] 보그 매트릭스 010, 그리드 19에서 보그는 8472종과의 전투로 312척의 함선과 400만 621대의 드론, 8개의 행성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오죽하면 보그 전술부마저 이대로 가다간 빠르게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예측했을 정도.[3] VOY에서는 많이 한심한 꼴을 보여주지만 울프 359 전투에서 보다시피 보그는 은하계의 여타 종족보다 훨씬 우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은하계의 모든 종족에게 심대한 위협이다.[4] 나중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건 단순한 방어 목적의 위협이었다.[5] 고대 영어로 수중 괴물이라는 뜻이다.[6] 어원을 알 수 없다.[7] 석공조개과에 속하는 생물종(Pholas dactylus)에서 따 왔다. 이 조개는 생물발광 특성이 있다.[β] 비공식 함선[9] 스와힐리어로 애벌레라는 뜻이다.[β] [β] [β] [13] 2294년에 이 다이슨 스피어에 추락한 USS 제놀란의 이름을 땄다. 이 함선에는 몽고메리 스콧이 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