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SUPPLY | |
출신지 | 호주 빅토리아 멜버른 |
현재 멤버 | 러셀 히치콕 그레이엄 러셀 |
장르 | 소프트 록, 팝 록 |
활동기간 | 1975년 ~ 현재 |
데뷔 | 1976년 앨범 Air Sup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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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남성 소프트 록 듀오이다. 멤버는 러셀 히치콕 (보컬), 그레이엄 러셀 (기타, 보컬). 1970년대의 팝과 스탠더드 발라드를 재해석한 음악세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러셀 히치콕의 중성적인 미성[1]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유명하다.에어 서플라이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1975년에 결성되었다. 처음 이 두 사람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오디션에서 알게 되었다고 하며, 두 사람 모두 합격하여 뮤지컬 배우로 첫 조우를 하게 된다.
에어 서플라이가 처음부터 듀오였던 것은 아니었다. 1975년 결성 당시에는 프랭크 이슬러 스미스(키보드), 데이비드 모이세(기타), 랄프 쿠퍼(드럼)를 포함하여 모두 5명이었다. 이 5명으로 시드니에서 활동을 시작한 에어 서플라이는 1977년 데뷔 앨범인 《Love & Other Bruises》를 발매했고,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곡이었다. 앨범 발표 후 에어 서플라이는 오스트레일리아 내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멤버를 보강하여 7인조로 활동하다가 80년대 후반 멤버들이 탈퇴하고 듀오로 재결성 한 것이다.
2. 대표곡
한국에 가장 잘 알려진 곡은 고음을 쏟아내며 부르는 노래로도 유명한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이다.[2][3]
다만 이 곡은 Holding Out for a Hero 등을 작곡한, 웅장한 편곡을 선호하는 짐 스타인먼(Jim Steinman)이 작곡했기 때문에 평소 에어 서플라이가 발표한 다른 곡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편이다. 흥미를 끄는 점은 동시기 1위를 차지했던 곡 역시 같은 짐 스타인먼이 작곡한 보니 타일러의 Total Eclipse of the Heart.
The One That You Love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단 1주)를 차지한 적이 있다. 그 외에도 널리 알려진 대표곡으로는 Without You[4], Goodbye[5], The One that You Love, Lost In Love, Even The Nights Are Better, All Out of Love, Every Woman in the World, Here I am, I Can Wait Forever 등이 있다. 라디오를 듣다 보면 자주 들을 수 있는 노래들.
70년대 후반이나 80년대 초반을 산 사람들은 여기 있는 노래들이 다 한번쯤은 들어본 노래들일 것이다.
3. 디스코그래피
3.1. 스튜디오 앨범
- Air Supply (1976)
- The Whole Thing's Started (1977)
- Love & Other Bruises (1977)
- Life Support (1979)
- Lost in Love (1980)
- The One That You Love (1981)
- Now and Forever (1982)
- Air Supply (1985)
- Hearts in Motion (1986)
- The Christmas Album (1987)
- The Earth is... (1991)
- The Vanishing Race (1993)
- News from Nowhere (1995)
- The Book of Love (1997)
- Yours Truly (2001)
- Across the Concrete Sky (2003)
- Mumbo Jumbo (2010)
3.2. 라이브 앨범
- Greatest Hits Live...Now and Forever (1995)
- All out of Love Live (2005)
- Air Supply - Live in Hong Kong (2014)
3.3. 컴필레이션 앨범
- Greatest Hits (1983)
- Making Love... The Very Best of Air Supply (1983)
- Air Supply Collection (1992)
- The Definitive Collection (1999)
- Sweet Dreams: The Encore Collection (2001)
- Ultimite Air Supply (2003)
- Forever Love: 36 Greatest Hits (2003)
- Platinum and Gold Collection (2004)
- Love Songs (2005)
- The Singer and the Song (2005)
- Free Love (2009)
- Playlist: The Very Best of Air Supply (2010)
- The Ultimite Collection (2012)
4. 내한 공연
- 한국에 여러 차례 왔다. 당시 그들의 전성기이던 1982년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6] 1992년과 1997년에 이어, 2000년대 들어서도 복수 회 방한했다. 1970년대는 물론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전성기 시절의 세계적인 록 밴드는 일본에만 들러 투어를 하던 관례를 넘어, 앞선 1981년 '리틀 리버 밴드'에 이어서 유명 록 그룹의 방한 라이브 공연이 활성화 되는 계기였다.
[1] 말 그대로 남성의 목소리인지 여성의 목소리인지 헷갈리는 미성. 워낙 높은 피치를 지니고 있어서 나이가 들어 음역이 많이 내려간 지금도 웬만큼 미성인 젊은 남성과 견줄 정도다.[2] 1983년 에어 서플라이의 첫 베스트 앨범이 발표되었을 때 신곡으로 처음 실린 곡이다.[3] 예전 대우전자에서 미니카세트 요요 같은 걸 구매했을 때 들어있던 번들 앨범의 마지막 곡이기도 했다. 그 외 Gazebo - I Like Chopin, F.R David - Words, Louise Tucker - Midnight Blue 가 실려 있었다.[4] 리메이크 곡이다. 원곡은 배드핑거가 불렀고 해리 닐슨에 의해 유명해진 곡이다. 한국에서는 정미조가 그대 없이는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해서 불렀다. 이후 닐슨이 세상을 떠나고 머라이어 캐리가 또 리메이크한 유명한 곡이다. 여담으로, 배드핑거는 곡을 히트 치는데 실패하고 멤버 두 명이 자살, 해리 닐슨은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 정미조는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잠정 은퇴, 머라이어 캐리는 자살 미수 등으로 인해 저주가 내린 곡이 아니냐는 설도 있지만, 에어 서플라이는 그 설에 대한 반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배드핑거는 원곡자이고 해리 닐슨과 머라이어 캐리 모두 Without You가 대표곡 중 하나일 정도로 히트를 쳐서 Without You와의 인연이 더 깊은 것도 사실.[5] 해당 곡은 영화 약속의 주제가로 제시카가 부른 버전이 유명하다. 리메이크 버전이 워낙 떠서 제시카를 원곡 가수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 정도.[6] 당초 1981년 예정이었으나 1년 연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