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Store iOS의 제한을 허무는 앱들을 위한 보금자리. 탈옥하지 않아도 됩니다.[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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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운영 | Riley Testut |
출시일 | 2019년 08월 02일[2] |
주요 기능 |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유통 |
지원 OS | iOS, iPadOS |
홈페이지 X GitH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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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인 개발자 Riley Testut가 만든 iOS/iPadOS 12.5 이상 용의 작은 앱 스토어. Apple 측에서 허용하지 않은 앱들을 설치하기 위한 도구이다.2. 상세
AltStore는 탈옥 없이 사용자의 애플 ID를 이용해 iOS 앱(.ipa) 파일을 사이닝한 후 사용자의 휴대 기기에 사이드 로드하여 설치해주는 앱이다. 호환만 된다면 이론상 인터넷에 굴러다니는 IPA 파일을 대부분 설치할 수 있다. 이렇게 이전의 애플 보안 체계에선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은 다름이 아닌 애플의 정책 덕분이다. 애플은 Apple ID당 개인 개발자 계정 1개씩을 무료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개발자가 테스트하는 앱인마냥 사이닝해서 설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사실 예전에도 1년에 100달러(약 12만원)을 내면 개발자계정을 발급받을 수 있어서 본인 명의의 재사이닝과 사이드로드를 통해서 자유롭게 앱 설치가 가능했으나 1년에 12만원 이상 값어치의 불법복제 앱 또는 앱스토어 정책에 위배되는 앱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가치판단이 필요했고, 사이드로드를 위해 Mac을 구입하거나 해킨토시를 설치해야 했으며[3], 일반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게 만들어져있진 않았기에 일부 개발자들이나 헤비유저들만 썼던 방식이었다. 지금은 개발자계정 발급이 제한적으로 무료화되었고 Mac이나 Xcode 없이 서드파티 툴로도 가능해져서 대중화가 된 것이다.AltStore의 존재 의의는 개발자가 내건 슬로건과 같이 '탈옥 없이 어떠한 앱이든지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YouTube Vanced의 iOS 버전격인 uYou와 같은 mod된 앱을 설치한다거나, 애플의 App Store 정책에 의해 반려되어 갈 곳 없는 앱을 설치하는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iOS 14.0 - 14.8 탈옥 툴인 unc0ver도 AltStore를 통해 보안 취약점이 담긴 앱을 설치하여 탈옥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물론 이러한 AltStore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무료 개발자 계정의 경우 앱을 최대 3개까지만 사이닝하여 설치할 수 있는데다가 그 3개 중에 AltStore 앱 또한 포함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개별로 설치할 수 있는 앱은 사실상 2개. 라이트 유저라면 그냥 필요한 앱 한두개만 받아서 설치할 것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 될 수 있겠으나 이것저것 설치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개발자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하여 Freeze(동결) 기능을 제공한다. 만약 A와 B 앱을 AltStore로 설치하여 사용중인데 B가 당분간 필요없고 C라는 새로운 앱을 설치하고 싶다면 B를 동결하여 자리를 만들고 C를 설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때 동결된 앱의 데이터는 전부 보존된다.
이후 이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안이 등장했는데, iOS 14.0 부터 16.1.2 (15.7.2 제외)의 기기라면 macdirtycow라는 취약점을 이용해 3개의 앱 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고 한다. Macdirtycow 취약점은 이외에도 시스템 폰트나 앱 아이콘 등을 바꿀 수도 있다.
또 다른 단점이 있다면 무료 개발자 계정의 인증서는 최대 7일까지만 유효하다는 것이다. 인증서 갱신 없이 7일이 지나면 더 이상 사이드로드한 앱들이 작동하지 않으며 이는 AltStore 앱 본체도 마찬가지이다. 이 또한 개발자가 대책을 준비해두었다. AltStore를 처음에 설치할 때 윈도우 PC나 Mac이 필요한데 이 PC의 백그라운드에 사이닝 서버를 열어놓고, iPhone/iPad가 해당 PC와 같은 네트워크 상의 Wi-Fi에 연결되어 있을 때 자동으로 인증서를 갱신하는 것이다.[4]
사실 위 두 가지 제약이 정말로 싫고 비인가 앱을 여러 개 깔아 쓸 헤비 유저라면 99달러의 연회비를 결제하고 정식 개발자 계정을 취득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주의 사항이 있는데, 개인 사업자 개발자 계정[5] 및 법인 사업자 개발자 계정은 무슨 짓을 해도 AltStore에 등록이 안된다. 만약 사업자 개발자 계정으로 이용해야 한다면 Sideloadly를 이용해야 한다.
AltStore를 설치하는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영어)를 참고하면 된다. Windows PC에 설치하는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되어 있듯이 iCloud와 iTunes 모두 미리 설치해놓아야 하며, 둘 다 Microsoft 스토어에서 다운받은 UWP 버전은 안 되고 반드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x64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직접 설치해야 한다.
현재 IPA 파일이 300MB이상인 경우(총 설치용량이 1GB도 넘는 경우) "Bad Allocation" 에러가 발생하며, 이를 총 설치 용량 4GB까지 해결해주는 패치가 있다.# 물론 이 패치를 해도 총 설치용량이 4GB를 넘는 경우 설치가 불가능하다.
2024년 4월 17일, 유럽연합에서의 앱스토어 독점 관련 변경사항에 따라 유럽에 한해서 공식 스토어화 되었다. 이름은 AltStore PAL. 유럽에 한해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원래는 애플의 핵심 기술 수수료(CTF) 때문에 연 1.5유로를 지불해야 했으나, 에픽 게임즈의 지원으로 무료화되었다. 릴리즈 블로그에 따르면, 각 애플리케이션은 각자 호스팅되며, 관련 메타데이터를 AltStore에 추가하면 자동으로 Altstore PAL에 등록된다고 한다. 가입은 Altstore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1. JIT
1.5 업데이트로 JIT를 지원하게 되었다. 이로써 고성능을 이용하는 에뮬레이터나 PC용 Java 기반 Minecraft도 구동 가능한 지경에 도달했다. 하지만 한번 JIT를 사용하려면 컴퓨터에 연결해야 하고 앱이 꺼지면 다시 컴퓨터에 연결해 활성화 해주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남아있다.2.1.1. JIT 오류
현재 iOS 17이상에서는 JIT를 활성화하는데 오류가 발생한다. ios16.6 이하에서는 가능하다.3. 독점 앱
개발자인 Riley Testut가 처음 AltStore를 만든 이유는 본인이 만든 Delta 앱을 배포하기 위해서였다. 애플 App Store 정책상 에뮬레이터 류의 앱들은 반려되기 때문에 개발자는 다른 배포 방법을 찾아야만 했고, 그것이 지금의 AltStore가 된 것이다.현재 개발자가 직접 만든 앱은 Delta와 Clip 2개이며 모두 AltStore에만 독점 제공된다.[6]
3.1. Delta
자세한 내용은 Delta(에뮬레이터) 문서 참고하십시오.3.2. Clip
탈옥이 필요없는 iOS의 신개념 클립보드 앱이다.
Clip 앱을 켜놓기만 하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면서 자동으로 클립보드 변화를 감지하고, 변화 감지 시 위의 gif처럼 알림을 띄워서 사용자가 해당 내용을 Clip 앱에 복사해 놓을지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 여기서 알림을 위로 올리면 복사하지 않고 그냥 무시할 수 있으며, 아래로 내리면 Clip 앱에 복사해놓는다. 이렇게 복사해놓은 내용들은 2번째 사진처럼 Clip 앱에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
이론상 완벽한 앱이지만, 일단 Clip 앱을 최근에 실행한 앱(작업 관리자)에서 끄지 않고 냅둬야 하며 심지어 사용자가 앱을 끄지 않았더라도 혼자서 작동을 멈추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래도 탈옥하지 않은 제한된 환경에서 구현하다 보니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모양. 그래도 이것저것 자주 복사하는 사람들이 한 번 써보면 편리해서 계속 쓰게 되는 앱이기도 하다.
4. SideStore
https://www.sidestore.ioAltStore를 포크해서 만들어진 오픈소스 앱으로, 기존에 7일에 한번마다 컴퓨터에 연결해서 리프레시를 해줘야 했던 단점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사용할 때 전용 VPN을 켜줘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지만, Altstore가 컴퓨터에서 Altserver가 돌아가야만 리프레시가 가능한 반면 Sidestore는 컴퓨터 없이 앱 내에서 리프레시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과거에는 세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자신의 Apple ID가 잠길 수도 있었다.[7] 현재에는 업데이트를 거쳐 Apple ID가 잠기는 일은 잘 발생하지 않지만 불안하다면 부계정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또한 최신 Nightly 버전에서는 기존에 있던 3개의 앱 제한을 해제하는 기능이 생겨 SparseBox같은 앱과 같이 사용하면 4개 이상의 앱을 깔 수 있다. 물론 10개의 App ID 제한은 그대로라 이론상 최대 앱은 10개이고, 이는 LiveContainer 같은 앱으로 제한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1] 원문은 "A home for apps that push the boundaries of iOS. No jailbreak required."[2] 베타2 버전 출시일 기준[3] 심지어 Xcode가 무료화되기 전에는 그것도 일시불이긴 했지만 어쨌든 구매해야 했다.[4] 즉 PC는 유선이고 iPhone/iPad는 Wi-Fi라도 같은 공유기에 물려있는 상태라면 된다.[5] D-U-N-S 번호를 등록해 법인 개발자로 전환한 계정에 한하나, 국내에 한해 Apple의 승인 하에 단체 계정으로 전환한 경우에도 해당됨.[6] Delta의 경우 애플이 에뮬레이터에 대한 정책을 완화하면서 EU 외 지역에서는 앱 스토어에 등록돼 있다.(정책 상 눌러놨던 것과는 별개로 수요는 상당했는지 거의 나오자마자 북미 앱스토어 순위 맨 위에 올라와있다.) Clip는 정식 iOS API로는 만들기 어려운 앱이라 AltStore에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7] 이는 iforgot.apple.com에서 잠깐이면 해결하지만 비밀번호를 바꿔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