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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5:11:30

BEAVER 125


1. 개요2. 역사
2.1. 1세대2.2. 2세대
3. 여담4. 관련차종5. 관련항목

1. 개요

KR모터스(구 효성자동차 / S&T 모터스)에서 2006년부터 생산중인 125cc급 스쿠터

2. 역사

2.1. 1세대

SYM 차이나의 파이터125 를 기반으로, 몇 가지 국내 법규에 맞는 개량을 거쳐, 2006년부터 OEM 형식으로 수입중인 차량으로, 출시 당시부터 125급에서 매우 낮은 차량 가격(최저 160만원선)과 저렴한 유지비용과 튼튼한 내구성으로 S&T 효성의 주력 상업용 스쿠터 모델을 담당하고 있다.
차량 제원
모델명 비버125
제조사 SYM China/효성자동차(09년부터 S&T효성)
최초생산년도 2006
엔진형식 SYM GY6 152QMI(롱 스트로크/SOHC)
미션형식 벨트식 CVT / 건식 슈
배기량 124.65CC
최고출력 7.6ps / 7500RPM
최고토크 0.71kg-m / 6500RPM
전장 1850mm
전고 1085mm
전폭 650mm
휠베이스 1250mm
전륜 서스펜션 텔레스코픽
후륜 서스펜션 코일 스프링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브레이크 드럼 브레이크
공차중량 110kg
최고속도 100km/h
승차인원 1+1

06년 당시 125cc급 스쿠터 영역에서 대림 포르테 같은 상업용 엔트리급 스쿠터 라인업이 없었던 효성모터스(현 S&T모터스) 에서 대만의 SYM (정확히는 SYM China)의 파이터125를 OEM으로 수입하여 효성의 마크만 붙여 팔았던 차량이 시초로서, 튼튼한 내구성과 값싼 유지비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까지도 상업용 스쿠터의 베스트셀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효성의 상업용 스쿠터이다.

가벼운 차체와 짧은 기어비, 높은 토크를 지녀 빠른 가속력으로 승부를 보는 전형적인 스프린터형 차량으로서 첫 스타트에서 60km/h 도달까지 상당히 빠른 가속력을 보여주나, 70km 이상부터 가속이 더디며, 낮은 최고 RPM과 출력으로 인해 80km부터는 속력이 거의 안 올라가는 지경에 다다르어, 평지에서의 최대 속도는 90km/h 정도로 보는게 타당할 정도로 매우 느린 최고속도를 보인다.

그로인한 반동인지, 낮은 기어비와 비교적 저 RPM에서 나오는 높은 토크는 짐을 많이 적재한 상태나 텐덤한 상태, 혹은 경사가 심한 언덕을 오르는 상황에서 빛을 발하며 가벼운 차체로 인한 비교적 높은 연비(27 ~ 32km/L)와 국내 동급 차종 중 가장 저렴한 유지비(부품값이 1/2~1/4 정도)로 인하여 배달오'도'바이 시장을 대림 시티100과 양분하고 있으며, 종종 중거리 퀵 차량으로도 쓰이는 것이 목격된다.

앞 텔레스코픽 쇼버의 작동 거리가 긴 편에 속하며, 리어 쇼버도 비록 스프링식이지만 듀얼로 구성되어 있어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난 편이며(다만 이에 대한 반동으로 물렁한 서스 때문에 차량거동이 약간 불안해 보인다.) 시트 너비가 넓고 푹신한 편이라, 운전자와 텐덤석 모두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다만 단점으로서 80km/h 이상에서의 가속능력이 전무하며(...) 구형의 경우 디자인이 스쿠터 역대 최악의 디자인이라고 칭송받을 정도로 못생긴 디자인(전두부가 개구리를 닯았다.)을 지니고 있으며, 무리하게 전방에 포지션 램프와 듀얼 전조등을 적용함으로서 배선관련 결함으로 인해, 오른편 라이트의 필라멘트의 수명이 극히 짧은 관계로, 대부분의 차량이 라이트가 꺼저 있거나, 혹은 외눈박이 상태로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이는 신형에서 헤드라이트를 핸들 부분에 하나만 장착함으로서 해결)

신형은 구형에 비해 구동부 동력 손실이 커진 관계로 출력을 제대로 못 뽑아낸다는 점이 있으며 신/구형 공히 메타케이블(거리적산과 속도계 작동에 관련된 케이블, 앞바퀴 부분과 연결되어 있음)이 12000Km 정도에서 끊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차량 바닥이 매우 낮은 편으로서, 다른 스쿠터 몰듯이 급하게 코너를 좌회전으로 돌면 사이드 스텐드가 먼저 바닥에 갈려버리며(...) 우회전을 할 경우 바닥 카울이 갈려버리는 참사를 맛볼 수 있다.

2.2. 2세대

파일:1519811112871.jpg
2018년에 풀체인지되었다. 모델명은 비버 125V. 우선 엔진의 출력이 개선되었는데, 최고출력 10ps, 최고토크 0.95kgm으로 전 모델 대비 각각 2ps/0.2kgm가량 증가되어 매우 경쾌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료공급방식이 캬브레터에서 인젝션으로 변경되었으며, 아날로그 계기반에서 전자식 계기반으로 변경되어 시계, 트립 등이 추가되어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트림은 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뒷브레이크가 드럼인 STD 모델과, 디스크를 장착한 DLX 모델 2 종류로 판매된다. DLX모델은 연동 브레이크가 탑재된다.

3. 여담

차량 무게 배분이 앞 2 : 8 뒤 정도로서 리어 타이어가 프런트에 비해 상당히 빨리 닳으며, 극단적인 무게 배분과 높은 저속토크가 합쳐져, 차량 상태가 좋은 초기에는 125 스쿠터 주제에 윌리(!!)가 가능하다.

대부분 차량들이 12만km 즈음에서 폐차되곤 하는데, 대부분 엔진 상태는 멀쩡하나, 구동부나 다른 부분(각종 고무 부싱이나 베어링, 혹은 CDI등의 전력계통)이 먼저 맛이 가서 폐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관련차종


5.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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