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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ezi/플레이 활동/초창기(200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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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09년3. 2010년4. 2011년5. 2012년6. 2013년7. 총평

1. 개요

2. 2009년

프로필 상으론 2009년 6월 17일 osu!를 시작했다고 나와있으나 정확히 게임을 시작한 날짜는 불명이다. 이유는 애초에 해당 계정의 원 소유주가 그가 아닌 그의 친형이기 때문. 친형이 Cookie라는 닉네임으로 아이디를 만들려고했으나 이미 ID가 있던 탓에 별 생각없이 몇 글자를 덧붙여서 만든 게 오늘날의 Cookiezi이다.

게임을 시작한 이유도 형이 시켜서 였다고 한다. 형이 2주정도 하다가 그만두는 바람에 그대로 동생인 그가 이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여담으로 형은 이후 마비노기만 조금 플레이하다가 입대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마우스 하나만으로 플레이하였으며 여러 가지 많은 기록들을 남겼다. 가장 많이 걸려있는 모드는 히든이지만 플래시라이트도 많았으며, 이지에 풀모드를 걸며 #1도 많이 노린 흔적이 있다. 본인 말로는 그 당시에는 해당 맵의 난이도에 1위가 될때까지 모드를 계속 추가하면서 맵을 통째로 외웠다고.

3. 2010년

쿠키지가 본격적으로 오스 1인자로써의 길을 걷기 시작한 연도이다.

5월부터 마우스 플레이에서 타블렛 플레이로 전환해 점점 눈에띄는 성과를 세우기 시작했다. 뛰어난 노트 처리력을 바탕으로 더블타임, 히든등의 모드를 걸어 여러 맵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높은 리딩 실력을 요구하는 맵퍼 DJPOP의 연타곡 시리즈들도 무수한 노력을 투자하여 풀콤보나 1위를 따냈다.

이후 실력으로 hvick225을 넘어서고 세계 1등의 타이틀을 차지한 쿠키지는 승승장구하며 더 많은 성과를 세웠다. 비록 2010년 7월에는 ReimuSS가 등장해서 히든 하드락, 플래시라이트 등을 이용해 쿠키지의 자리를 노렸고 2010년 9월쯤에는 올마우스 유저로 유명한 LemonWater까지 가세해 본인의 연타실력과 모드 숙련도로 쿠키지를 위협했지만 쿠키지는 튼튼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타 랭커들로부터 1위 맵들의 수성을 성공했으며 역으로 특정 플레이어의 프로필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저격 플레이'[1]를 처음 선보이게 된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점차 osu!내에서 네임드가 된 쿠키지는 2010년 10월 ShaggoN의 리플레이수 13만을 넘어서며 전세계 리플레이 수 1위를 차지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핵 사용 논란에 엮이게 되는데, 당시 플레이어들의 수준으로 매우 난해했던 점프곡인 '마스터피스(#)' 인세인 난이도를 하드락으로 풀 콤보를 쳤기 때문이었다.
Hashimoto miyuki - Symphonic Love + HD, DT, FL FC
(2010/10/28)
이 당시 쿠키지는 올라운더로서의 자질도 충분했지만 특히 히든을 잘하는걸로 유명했다. 종류를 가리지 않고 너무 많은 곡에 히든을 건 나머지 오히려 논모드 플레이가 더 드물정도였다.#, # 더구나 더블타임이나 하드락 실력도 당시부터 압도적이었기에 오직 플래시라이트 기록에서만 그보다 잘하는 정도인 플레이어가 있었을 정도.

그러나 플래시라이트도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못할게 없었는데, 대표적으로 일본의 플래시라이트 유저 azuraer와 마시로이로심포니의 오프닝인 'Symphonic Love' 곡의 1위를 두고 경쟁을 벌인 사건이 유명하다. 이 곡에서 우선 처음 경쟁이 벌어졌다가 azuraer의 히든 하드락 플래시라이트 넘사벽 정확도에 물러나 다른 맵퍼가 만든 심포닉 러브로 경쟁처가 옮겨지게 된다.

맵퍼 cyborg의 Symphonic Love 곡 Love 난이도. 우선 azuraer가 1등을 가지고 있었을 때 쿠키지가 히든 플래시라이트 SS 풀콤보를 하며 1등을 탈환하게 된다. 그 이후 azuraer가 히든 하드락 플래시라이트 풀콤보로 1등을 다시 회수하게 되는데 여기서 쿠키지는 그에 맞서서 히든+더블타임+플래시라이트 풀콤보로 1등을 다시 탈환했다.(플레이 영상) 이 기록 덕분에 쿠키지는 동년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로 선정된다.

4. 2011년

주요 경쟁자는 상반기의 Rucker와 하반기의 White Wolf.(現 WubWoofWolf)

2011년 1월 1일 신년. 굉장히 난해한 연타 패턴을 지닌 'Yuu - U.N. Owen was Her?' 하드 난이도에 히든 더블타임을 걸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굉장한 모드력과 정확도, 스핀까지 골고루 갖춘 강력한 라이벌 Rucker가 등장했다. 쿠키지와 함께 거침없는 행진을 이어가며 단숨에 주목받는 플레이어로 올라선 Rucker는 강력한 정확도와 테크닉에서 앞서며 쿠키지를 위협하였다. 쿠키지가 히든을 하며 곡을 플레이할 때 Rucker는 히든 하드락으로 기록을 넘어서거나 더 높은 정확도로 가져가는 데다 더블타임 실력과 플래시라이트 실력 모두 대단했기에 실력적으로 2011년 상반기의 osu!의 1인자의 자리를 잠시 빼앗기게 되었다.

이후 쿠키지가 함께 참가한 제 1회 OWC 4강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3-0의 리드를 내주며 이기는가 싶었는데 3-4로 역전패를 당한다. 경기 도중에 쿠키지의 그래픽 태블릿이 멈추었던 것이 상당히 큰 영향을 끼쳤다. 이후 3, 4위 결정전에 승리하여 최종성적은 3위로 마무리.

이후 맵퍼 Lesjuh의 드래곤포스 맵 시리즈가 어프되기 시작하였다. 세 개의 드래곤포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랭크된 'Revolution Deathsquad' 을 유일하게 단독으로 풀 콤보하면서 다시 세계 1위의 명예를 되찾게 되고 이후 'Through the Fire and Flames' 와 'Cry for Eternity' 를 어프되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풀콤보에 성공하여 타 랭커들과의 역량의 차이를 증명했다.


당시 오스의 유명 스트림 곡들을 BPM 순으로 모아놓은 'osu! Stream Compilation' 조차 히든까지 추가한 채로 풀콤보에 성공하였다.[2] 그 외에도 상당한 연타 체력을 필요로 하는 't+pazolite-chipscape'# 도 풀콤보하는 등 여러가지 굉장한 기록들을 많이 세웠다.

스코어 랭킹에는 관심이 없는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2011년 4월 9일 스코어 랭킹 1위를 탈환하겠다고 선언하더니 동년 5월 1일 스코어랭킹 1위를 달성하게 된다.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White Wolf라는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원래는 마우스 유저이며 구곡 플레이어였지만 그래픽 태블릿으로 전환하면서 쿠키지만큼 엄청난 실력 상승세를 타게 되고, 쿠키지밖에 풀콤보하지 못했던 드래곤포스 곡이나 'Chipscape' 등을 풀콤보하면서 쿠키지와 경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White Wolf가 가져간 주요 어프곡 기록들을 히든을 추가하여 대부분 다시 회수하면서 역시 실력으로는 쿠키지를 앞설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0월 5일 White Wolf에게 스코어 랭킹 1위를 빼앗기며 이후 다시 되찾지 못하게 된다. 쿠키지보다 더 오래 전부터 플레이해왔으며 평소에도 오스의 온갖 곡들을 플레이하던 White Wolf가 스코어 랭킹을 노리면서 상대적으로 플레이한 곡이 적은 쿠키지가 빼앗기게 된 것은 필연적이었던 듯.

쿠키지의 첫 랭크 등록된 맵이 2011년에 만들어졌다. 정확히는 난이도 하나만 만들어서 넘겨서 랭크되었다. 난이도명이 Cookietic(...) #

5. 2012년

2011년 하반기부터 접속률이 뜸해졌으나 오히려 실력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탔다.

1월 21일. 모두가 그저 관상용 맵이라고만 생각했던 'FREEDOM DiVE' 의 FOUR DIMENSIONS 난이도를 클리어하였다.


2월 22일 Blue Dragon이 맵핑한 'The Big Black'# 을 1325콤보, 2300만점으로 1위를 세우고[3] 역시 당시 최고 난이도의 점프맵으로 손꼽히던 'Can't Defeat Airman!'# 를 SS 풀콤보하면서 세계 1위의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였다.

3월 28일 Sayonara Kimi no Koe 를 히든 더블타임 플래시라이트로 풀콤보에 성공하며 오스 플레이 중단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5월 즈음 하드, 인세인 맵핑에 참여한 'Symphonic love' 가 랭크되면서 플래시라이트 기록을 세우고 오랜 기간 오스에 소식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도중 7월에 'FREEDOM DiVE' 가 랭크되자 Chocoliti의 아이디로 Another 난이도 플레이를 해주어 손쉽게 1위를 달성하였다. 이는 Chocoliti의 생일 선물 겸 해준 거라고 한다.[4]

장기간 소식이 없다 10월 15일에 오스 팬카페에 재가입하여 글을 남겼다.

그리고 11월 4일 다시 오스에 복귀한다.


2012년 11월 13일 'Rainbow Dash Likes Girls (Stay Gay Pony Girl)' 맵을 1미스로 클리어했다. 제작된지 6년이 넘었지만, 엄청난 점프 패턴 덕분에 아직도 최고 난이도의 점프맵으로 꼽힌다. 2015년 12월 25일, 3년만에 Rafis가 1700만점을 내며 쿠키지의 1500만점 기록을 넘어섰다. 현재는 Bubbleman의 히하 기록이 1위이다.

12월 20일 8성 맵을 5미스했다. 패턴도 상당히 어려운 맵. #
2012년 12월 31일 Remote Control 맵 Insane 난이도의 더블타임을 풀콤보쳤다. 정확도는 92.17%

2010년 단락에 언급된 Symphonic Love 곡의 비트맵에 쿠키지가 매핑한 난이도가 포함되어 랭크되었다. # 2011년에 만든 것과 함께 단 둘 뿐인 쿠키지의 맵.

OWC #3에서 우승했다.

6. 2013년


복귀 이후 2013년 1월 2일 쿠키지는 'FREEDOM DiVE' 의 FOUR DIMENSIONS 난이도를 풀 콤보 하는 등[5] 다시는 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신적인 기록들을 무수히 만들어 내었다.


2013년 1월 28일에 쿠키지는 빅 블랙을 S랭크 99.55%로 풀콤보를 쳐냈다.# 밴을 당하기 전의 프로필을 보면 40회 플레이로 S를 땄단 게 스스로도 자랑스러웠던 듯.[6]

2월 2일에 Freedom Dive를 정확도 99.97%로 풀콤보했다.


2월 7일엔 Atama no Taisou Nogard 난이도를 논모드 풀콤보했다. 현재는 10위권 밖으로 떨어진 상태다.


4월 16일엔 Remote Control 맵 Insane 난이도를 히든+더블타임으로 풀콤보해서 당시 1위를 차지했다. 정확도는 97.91%


4월 26일엔 'Can't Defeat Airman!'을 하드락 99.11%의 정확도로 본인의 기록을 갱신했다. 2016년에 쿠키지가 히든 하드락으로 본인 점수는 갱신해서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7]


또한, 같은 날 고고의 창세 Chaos 난이도를 SS로 클리어했다. # 이 맵은 이후 4년 넘게 풀콤보가 나타나지 않다가 2017년 12월에야 풀콤보기록이 나왔다.
쿠키지 본인은 2015년 6월에 하드락으로 기록을 깨려 했지만 1미스로 실패. #

이후 개발자도 불가능하다고 했던 PPV1 당시의 퍼포먼스 포인트 7000을 최초로, 유일하게 넘어섰으나, 접속빈도는 다시 낮아지기 시작하더니 7월 28일 돌연 오스를 그만두었다고 유저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이유로는 눈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며,[8] 노트가 거의 보이지 않아서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다시 오스에 흥미를 잃었다는 점도 한 몫 할 듯하다.

카페에 작성했던 게시글을 전부 지웠으나 카페에는 간간히 들어오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7. 총평

파일:cookiezi_2013.png
육각형의 능력을 가진 올라운드 플레이어였다. 점프, 리딩, 연타 모두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으며, Big Black, FREEDOM DiVE(FOUR DIMENSIONS), Atama no Taisou 등 대부분의 초고난이도 맵의 1등은 그가 가지고 있었다.

모드 또한 가리지 않고 여러 기록을 세웠다. 더블타임 같은 경우에는 논모드 풀콤보도 없는 맵에 혼자 히든 더블타임을 걸고 풀콤을 세우는 일이 흔했고, AR 11도 처리가 가능해서 히든+하드락+더블타임 기록도 있었다.# 히든과 하드락 실력 또한 톱급이었다. 예로 2010년에는 World's End맵에서 유일하게 히든 하드락을 걸고 풀콤보를 해 동년 탑 플레이어 영상에 소개되기도 했다. 비주류 모드인 플래시라이트 실력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0년 Symphonic Love맵에 히든 더블타임 플래시라이트를 걸고 풀콤보를 하는 등, 자주 플레이하지 않을 뿐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1위 기록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실력에 방증하듯, ppv1 패치 직후에는 개발자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7000pp를 유일하게 넘어선 유일한 유저였다.
[1] 목표로 삼은 플레이어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맵만을 노려 1위를 빼앗는 플레이.[2] 현재는 -GN이라는 유저가 하드락까지 추가하며 풀콤보에 도전했으나 끝에 슬라이더에서 SB를 내서 사실상 풀콤보는 Cookiezi가 유일. #[3] 현재 풀콤보를 보유한 사람은 10명 내외이다. 2012년 기록에서 쿠키지는 거의 끝에서 미스를 띄웠다.[4] 플레이 도중 스핀을 놓았는데, 그 이유는 정확도가 마음에 안 들어서라고...[5] 이 때는 정확도가 99.97%가 아니었다. 플레이 영상 99.97%의 기록은 2월 2일에 세웠다.[6] 나중에 SS 랭크를 딴 rrtyui는 빅 블랙에 2600회가 넘는 플레이 수를 기록했다.[7] 마지막에 정확도가 마음에 안든다고 일부로 틀렸다[8] 눈에 처음 문제가 생긴 건 2012년 2월 즈음이라고 하며 현재까지 낫지 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