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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05 13:01:18

DJMAX RESPECT U

1. 개요2. 예약3. 예선
3.1. 유저매치 예선전
4. 스트리밍 시작
4.1. 미니 콘서트 목록4.2. 유저매치 결승전 & 개발자를 이겨라
4.2.1. 4B4.2.2. 5B4.2.3. 6B4.2.4. 8B
4.3. DLC 발표
5. 스트리밍 종료
5.1. 퀴즈 대회5.2. 뽑기5.3. 사인회
6. 평가


1. 개요

DJMAX RESPECT U는 2017년 8월 26일에 서울 논현동 플랫폼 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오프라인 이벤트다. DJMAX RESPECT 발매 기념 이벤트로 유저 매칭, 미니 콘서트, DLC 발표, 퀴즈, 추첨시간, 사인회를 준비했으며 Live Miracle 이후 10년 만에 DJMAX 시리즈 정식으로 진행된 몇 안 되는 오프라인 이벤트였다.[1]

2. 예약

사전 예약 소개 페이지
8월 16일 오후 한시부터 예약을 받았으며 1분도 안 돼 선착순 200명이 마감되었다. 다만 200명이 채워지면 자동으로 마감되는게 아니여서 나중에 따로 200명에게 전화를 돌렸다. 이후 전날 초대장을 MMS로 보내주었다.

다행히도 사전 예약 외에도 현장 방문도 일부 접수받았고, 미니콘서트를 비롯한 메인 이벤트는 유튜브, 트위치 등으로 생중계 해주었다.

3. 예선

3.1. 유저매치 예선전

라이브 방송 시작 전 입장 시간동안 진행하였다. 사전 예약 당첨 200명 중 각 키별로 선착순 30명을 받아 예선을 진행하였다. 총점 기준 예선전 1, 2위가 결승전에 진출한다.

4. 스트리밍 시작

행사 당일 6시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다. 진행은 허준이 하였다.[2]
이후 벡실장님 BEXTER가 나와 Live Miracle 이후 10년 만이라면서 본인의 나이가 40대라고 밝혀 놀란 유저들이 몇몇 있었다.

4.1. 미니 콘서트 목록


강조 표시는 당시 DJMAX RESPECT 관련곡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었던 곡들이다. 유저들은 이지애가 나온다고 했을 때 내심 Someday도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원하는 분위기였는데 실제로 Only for you가 끝나자마자 Someday 반주가 나와 회장은 난리가 났다.[4]

후반 공연은 대회가 치러진 이후에 이뤄졌으며 MuChi와 DyoN Joo가 같이 부른 Yo Max와 그 이후에 이어진 바람에게 부탁해 Live MixDJMAX 시리즈를 상징하는 악곡들이니 만큼 '디맥 유저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오랜만의 무대라 그런지 이지애는 초반 Only for you에서 음정이 불안하고 삑사리도 났다. 다행히도 다음 곡인 Someday를 부를 때는 음이 안정되면서 무난히 소화하였다. DyoN Joo는 바람에게 부탁해 Live Mix를 부르다가 가사를 까먹었는지 관객들에게 불러달라고 했었다.

4.2. 유저매치 결승전 & 개발자를 이겨라

전국 빠요엔 선발대회
각 키에서 예선으로 1, 2위를 뽑은 뒤에 1위와 2위가 1:1 대결로 승자를 가리고 승자는 개발자와 대결을 펼쳤다. 만약 이기면 엔비 레인저 다키마쿠라를 받을 수 있고, 지면 다른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하였다. 번외로 유저측을 응원한 관객에게는 티셔츠를 주었다.

곡은 총 10곡 풀에서 하나씩 선정하는 방식으로, 유저 대결 악곡 및 보스 대결 악곡은 각각 겹치지 않게 사용되어 최종적으로 두 곡이 남는 형태이다.

4.2.1. 4B

유형 곡명 난이도 대결영상
유저 대결 악곡 Rolling On the Duck HD 13 대결 영상
보스 대결 악곡 SIN ~The Last Scene~ MX 14 대결 영상
개발자 대표 juking
우승자 유저(닉네임 비공개)

유저의 요청으로 닉네임은 비공개로 처리되었다. 참고

예상 외로 juking의 맹활약이 빛날... 뻔했으나 결국 유저의 승리로 확정되었다.
도전자가 바로 직전의 매치(8키 유저매치)에서 Tsuyosa가 수동 피버 설정을 했던 자리에서 설정을 변경하지 않은 상태로 보스 매치를 진행하는 실수를 저질렀으나,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여담으로 Rolling On the Duck HD 채보가 당시에는 난이도 10이었다. 엄청난 불렙곡이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4.2.2. 5B

유형 곡명 난이도 대결영상
유저 대결 악곡 Nightmare MX 15 대결 영상
보스 대결 악곡 HAMSIN MX 13 대결 영상
개발자 대표 NB RED (revol21c)[5]
우승자 NB RED (revol21c)

유일하게 개발자가 유저를 상대로 승리한 매치이다.
여자친구가 없으니 봐준다고 했으면서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하였다. 동료를 구해내기 위한 굳은 의지

유저가 패배함에 따라 유저 매치 우승자에 대한 관심이 NB RED로 집중되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4.2.3. 6B

유형 곡명 난이도 대결영상
유저 대결 악곡 Mulch MX 14 대결 영상
보스 대결 악곡 Seeker MX 13 대결 영상
개발자 대표 GOTH
우승자 Suzuha_kr

모든 키셋 중, 유저 매치 / 보스 매치 모두 이변 없이 압도적으로 우승한 실력자이기에, 더더욱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

4.2.4. 8B

유형 곡명 난이도 대결영상
유저 대결 악곡 We're All Gonna Die MX 15 대결 영상
보스 대결 악곡 Don't Die MX 14 대결 영상
개발자 대표 7 Sequence
우승자 Tsuyosa

Tsuyosa가 수동 피버를 선택해 우승하여 이목을 끌었던 경기였다.

보스전은 한쪽이 비교적 큰 폭의 점수 차로 승리했던 다른 모드의 보스전과는 다르게 후반부까지 승부를 예상할 수 없었던 박진감 넘치는 매치였다. 초반부까지는 오토 피버로 빠르게 피버를 올린 7-Sequence가 앞서나갔으나, 곡 후반부에서 7-Sequence가 1 브레이크를 내버려서 피버가 끊겼고, 이후 피버 끊김 없이 진행한 유저 Tsuyosa가 피버를 이어가며 점수를 따라잡아 역전에 성공, 약 3,000점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우승하였다. 단, 최종 결과 판정은 7-Sequence가 1 브레이크를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99.80%를 달성하여 99.6%대를 달성했던 Tsuyosa보다 오히려 앞섰으며, 7-Sequence가 자동이 아닌 수동 피버를 사용했으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6]

우승 후기

4.3. DLC 발표

DLC는 두 가지가 발표되었는데 먼저 거대한 USB가 꽂히는 애니메이션이 나온 후, DJMAX Trilogy가 첫 번째 DLC라고 발표되었다. 사실 USB가 보인 시점[7], 그리고 배경으로 나온 BGM이 DJMAX Trilogy의 타이틀 BGM인 만큼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열광의 도가니가 된 건 덤.

DJMAX Trilogy의 신곡 중 2곡(Megatonic Mix 두 곡)을 제외하고 남은 20곡 + RESPECT 신곡 + DJMAX Trilogy의 기어와 UI 테마, 그리고 DLC 신곡 1곡까지 합쳐 가격은 14,800원으로 책정되었다(자세한 사항은 DJMAX RESPECT/DLC 문서를 참고하자).

또한 다음 타자로 메트로 프로젝트 악곡을 두 번째 DLC로 해서 이번 겨울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연스럽게 Black Square, Clazziquai Edition, DJMAX TECHNIKA의 곡이 업데이트 될 예정.

발매 이후에 DJMAX Portable 3DJMAX TECHNIKA TUNE과 같이 사후 지원은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경우가 많은 점, 그리고 DJMAX RESPECT의 한정판에 동봉된 시리즈 뱃지에 DJMAX Trilogy의 뱃지가 없던 점까지 모두 섞여[8] 사후지원이 부실하면 어떨까 걱정하였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한 걱정 놓았다는 평가.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1곡당 약 750원 꼴이다.)으로 순식간에 혜자게임으로 등극한 건 덤. 과거의 펜타비전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

5. 스트리밍 종료

5.1. 퀴즈 대회

퀴즈 대회 부터는 방송을 종료하고 진행하였다. 음악 퀴즈 5문제, 객관식 3문제, 주관식 3문제로 진행되었고, 먼저 정답을 맞춘 유저에게 DJMAX RESPECT 쿠션이 상품으로 지급되었다.

일부 객관식 문제에 답이 다 쓰여져 있었던 오류가 있으나, 허준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별 탈 없이 넘어갔다. 출제되었던 객관식, 주관식 문제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5.2. 뽑기

추첨 시간, 입장권에 있는 번호로 뽑기를 진행하였는데 SIEK 현 대표이사인 안도 테츠야가 방문해서 추첨을 진행하였다. 주요 상품으로는 DJMAX Portable 2 한정판 OST[12], 플레이스테이션 VR+카메라 패키지,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가 있었으며, 개발자를 이겨라에서 5키모드서 개발자가 승리한 덕분에 NB 레인저 다키마쿠라 하나도 추첨을 통해 나눠줬다.

5.3. 사인회

입장 선착순 130명(현장발매자 선착순 30명 포함)에게 사인회 번호표를 나눠준 다음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인회에는 미니 콘서트 가수 4명과 BEXTER가 참석하였다.

6. 평가

참관한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이벤트였다는 평이다. 특히 라이브 이벤트는 인기가 많은 보컬 신곡들을 부르는 것으로 마치지 않고 DJMAX 시리즈의 팬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노래들까지 불러줘서 최고였다는 평이 많다. 의외로 시시할 것 같았던 유저 대전과 개발자를 이겨라 이벤트도 제법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어 보는 맛이 있었다. 더불어 MC를 맡은 허준의 행사 진행 능력이 뛰어나 자칫하면 싸해질 수 있었던 분위기를 살렸다는 평이 많다.

다만 이벤트 시작 전 15:00~17:30 사이에는 유저들 대회를 제외하면 무대 뒤편에 있는 DJMAX RESPECT 게임 4개가 전부라 처음에 대기시간으로 인해 조금 지루했다는 유저들이 있었다. 게다가 라이브를 생방송으로 본 유저들 역시 쓴소리가 엄청났는데 대표적인 것이 음질 문제다. 온라인으로 송출된 방송에선 듣기가 힘들 정도의 음질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현장에서도 행사장 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스탠딩으로 계획된 공연이긴 했지만 일부 유저들이 앉기 시작하면서 공간이 상당히 좁아졌다. 애초에 30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들어가기엔 좁은 공간이었고, 미술관에서도 190석 수용으로 안내하고 있으니... 일각에서는 "차라리 XONiC THE LIVE가 더 나았다"라는 말도 있었다.


[1] 파생작으로는 누리조이에서 열었던 XONiC THE LIVE가 먼저였다.[2] 허준은 켠왕 초창기 당시 테크니카를 했었다.[3] 오리지널 랩 가사를 넣었다.[4] 어느 정도 립서비스였겠지만 허준이 지금까지 진행한 중 가장 열광적인 반응이었다고 말했다.[5] 리스펙트 한정판 아트북에 수록되어있는 개발자인데, 엔비 마스크를 쓰고 있다.[6] 오토 피버는 피버 x5 도중 노트를 놓친 브레이크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의 경우 바로 피버가 끊어지지만, 수동 피버는 피버 x5 도중 끊기더라도 한 번은 피버가 끊기지 않는다.[7] 불법 복제 방지 기술로 USB 토큰 시스템을 채용하였다. 그래서 USB 보안 토큰은 트릴로지의 일종의 상징이 된 것. 당시로서는 상당히 강력한 보안 토큰을 사용하였으나, 2012년 초에 정체불명의 크래커가 결국 뚫어버렸다(...). 참고로 USB 토큰은 DJMAX TECHNIKA 시리즈EZ2AC에서도 사용 중이다.[8] 트릴로지, 클래지콰이, 블랙 스퀘어가 모두 빠지고 탭소닉이 들어갔다. 참고로 탭소닉은 본래 DJMAX 시리즈에 속하지 않았고, 파생작 격으로 불렸다. 하지만 정작 탭소닉이 들어간 이유는 탭소닉을 만들었던 회사가 BEXTER의 백스 팀(BEX TEAM)이라는 점과 이번 작품을 만든 로키 스튜디오가 백스 팀의 전신이라는 것이다.[9] 현재까지는 리믹스 버전인 YellowBerry ~AJ Mix~만 수록되어 있지만 수록으로 간주한 듯하다.[10] 주최측의 오류로 인해 정답이 보기 옆에 표시되어 있었으나 당시 참가자들은 그 점을 알지 못하여 연속해서 2명이나 정답을 틀리고 말았다. 그 후 오류가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이 문제는 정답자가 없이 넘어갔다.[11] 주최측의 오류로 인해 정답이 보기 옆에 표시되어 있었다. 이번엔 바로 오류를 알게 되어서 정답 기회를 주지 않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12] 이건 애초에 기획된 상품이 아니었으나, 한 팬이 럭키 드로 직전 자신의 기념품을 BEXTER에게 직접 기증해 즉석에서 추첨 상품으로 오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