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53535,#808080><colcolor=#ffffff> 브랜드 | DOSNOVENTA |
설립 년도 | 2012년[1] |
생산 제품 | 픽시/로드/싸이클로크로스 → 픽시 |
본사 위치 | 스페인 바르셀로나 → 일본 도쿄[2] |
공식 홈페이지 | https://dosnoventabikes.com |
플랫폼 | | [3] |
SNS | [4] | [5] | [6] |
1. 소개
DOSNOVENTA / ドスノヴェンタ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자전거
2022년 11월 2일 도스노벤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옷 컬렉션의 출시를 알렸으나, 아쉽게도 새로운 프레임이 나오지는 않았다.
2. 특징
도스노벤타(dosnoventa)는 스페인어로 290을 뜻하는데 이는 프레임의 비비쉘이 지면으로부터 290mm만큼 떨여져있다는걸 의미한다. [9] 비비쉘 높이가 타사의 프레임들보다 높은 편인데 픽시 한정으로 페달간섭을 거의 없에주기 때문에 장점이 될수 있다. 또한 휠베이스가 긴 편인데 도스노벤타 대부분의 프레임들이 빠른 반응성에 비롯한 성능보다는 스트릿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라이더가 주행을 할수 있는거에 중점을 맞춰 설계됐기 때문디다. [10]3. 구매 방법
상술 했다시피, 도스노벤타는 국내 취급점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새 상품을 입수 할 수 있는 루트로는 구형을 국내에서 구매하거나, 신형을 해외에서 직구하는 방법만이 남아있다. 도스노벤타에 관심을 가지고 프레임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당신에게는 현재 다음과 같은 선택지가 남아있다.1, 2세대 시절의 도스노벤타를 구매하고 싶다면, 과거 도스노벤타 취급점이었던 Spellbound와 Dope Zone[11]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재고 상황은 구매자가 직접 확인해야겠지만, 두 샵에서 이전에 도스노벤타를 수입했던 만큼 일부 프레임은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 단, 최근 픽시 자전거 샵들의 온-오프라인 재고 연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를 것이다. 스펠바운드와 도프존에서는 과거 도스노벤타가 내한 방문을 했을 당시 함께 팔았던 굿즈들 또한 남아있는데, 본인이 팬이 되어 하나 쯤 가지고 싶다면 문의해 보는걸 추천한다.
3세대 도스노벤타를 구매하고 싶은 경우에는 도스노벤타 공홈을 통해 구할 수 있다. 현재 공홈에서는 배송지 설정 메뉴에 Global[12]과 Japan[13]이 있다. 글로벌로 설정해서 원하는 모델을 찾아 구매를 이어가도록 하자. 그러나 관세 적용 대상이기 때문에 환율과 관세를 잘 보고 적절한 시기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다른 방법으로는 도스노벤타를 실질적으로 인수한 Brotures[14] 공홈에서 구하는 방법이 있다. 브로쳐스는 기본적으로 해외 배송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배송 대행지를 통한 직구 혹은 직접 가서 구매해 오는 행동력이 필요하다. 도스노벤타 공홈 글로벌 항목에 원하는 물건이 있을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비추. 2022년 12월 기준으로 도스노벤타 공홈과 브로쳐스 공홈 모두 신형 도스노벤타 완차 혹은 프레임은 모두 품절인 상태이다. 공식적인 재고 리스탁이나 신제품 출시 등의 소식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기 때문에 구매하고 싶다면 꽤나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세대 시절 도스노벤타 굿즈는 소량 브로쳐스 공홈에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4. 성능과 평가
타본 사람들의 평에 따르면 도스노벤타는 전반적으로 프레임이 무르고,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넓은 휠베이스를 비롯하여 심하게 누워있는 헤드튜브, 완전히 원형인 튜브를 비롯하여 반응성과 강성에 약할만한 취약점을 한몸에 떠안고 있는 설계 사상을 가지고 있는게 도스노벤타 프레임들의 공통점으로, 이는 초기 생산품 기준으로 동일한 튜빙을 사용하였으나 전혀 다른 지오메트리를 가진 치넬리랑 잦은 비교대상이 되어 도스노벤타의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증표가 되어주었다.해외에서는 이미 "가격만 비싼 자전거" 식의 평가를 받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 픽시씬은 도스노벤타를 옹호하는 유저층과 거품 가득한 가격이 합당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유저로 양분되었다. 게다가 도스노벤타는 이미 2017년부터 감성팔이가 한계에 달해 사업이 어려운지 기존 제품 그대로에 도색만 바꿔서 사골 우려내는 중이라 비판론에 더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유저의 평가가 아닌 설계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는 다음과 같이 평가할 수 있다.
- 도스노벤타 프레임들의 헤드 튜브는 많이 누워있는 편이다. 헤드 튜브의 각도는 90도에 가까울 수록 반응성이 높아지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안전성이 높아진다.
- 헤드 튜브의 길이 또한 타사 동일 사이즈보다 좀 더 길어 반응성이 낮은 편이다.
- 비비쉘 높이의 경우 회사에서 표기하고 있는 290mm의 비비쉘 높이는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이는 코너링 시 페달링이 필요한 픽시에서는 이점으로 작용한다.
유일한 장점이지만 이 마저 성능만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프레임에 비해서 떨어진다. - 탑튜브를 비롯한 대부분의 튜빙이 완전한 원형으로 설계가 되어있어 힘을 받아줄 부위가 없어서 전체적으로 내구성도 떨어진다.
여러모로 도스노벤타는 설계에 한해선 절대 좋다고 하긴 힘든 프레임들을 만든 회사지만 그래도 장점 역시 존재한다. 상기해둔 단점을 가진 덕분에 초보 라이더가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페달 간섭이 일체 없고, 고평가 받는 경량 튜빙을 사용하고 풀카본 포크를 채용한 덕분에 보다 가벼운 무게를 유지할 수 있으며 마감 및 도색 퀄리티는 도스노벤타를 싫어하는 유저들 역시 인정할 정도로 훌륭한 편이다.
이외에도 바르셀로나, 몬테카를로 등 매니아 층들이 선호할 만한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물론 서울, 코펜하겐 등 당시 흔히 사용하지 않았던 신소재인 스칸디움을 채용하는 등 이러니저러니 해도 새로운 도전을 자주 했었던, 픽스드 기어 바이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에게 높은 지지도를 선보인 회사이다.
5. 2012~2020년 모델
5.1. 픽시
도스노벤타에서 주력으로 밀던 상품들. 로드와 싸이클로크로스도 존재하지만, 이들은 픽시 프레임들이 가장 많이, 비중 있게 팔렸다. 역사가 짧지만 디자인이나 디테일이 자주 바뀌었기 때문에 동일 프레임들이 세대별로 나뉘는 경우가 많다.[15] 또 프레임들은 다운튜브 DOSNOVENTA 옆에 디자인된 로고를 통해 구분이 가능하다. 이 문단에서는 최대한 확인된 프레임 세대들을 정리해놨다. 그러나 문서가 너무 방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도스노벤타 자체에서 구분한 프레임들만 따로 서술하고, 이외에는 프레임 하나 안에 정보만을 기입하는 형태로 작성되었다.휴스턴 (Houston) |
디트로이트와 함께 가장 유명한 모델. 2012년 도스노벤타 설립 직후 첫 로고를 도쿄와 사용한 프레임이기도 하다. isp 싯포스트 방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형광 핑크색의 색상을 띄고 있다. 형광 핑크가 휴스턴의 기본 색상이지만, 국내 스펠바운드에서는 조던 에디션이나 아르투아 에디션 등, 도스노벤타에 직접 오더해 만들어진 다른 색상의 도색들도 존재한다. 현재 도스노벤타의 로고 변경과 디자인 개편 이후에는 단종되었다. 국내 인기를 끌었던 네이버의 자전거 웹툰 윈드브레이커 속 사바스 크루의 유우인이 이 자전거를 타고있다. 뒷 삼각 쪽 싯튜브에는 원 안에 휴스턴을 상징하는 H와 1세대를 상징하는 사각별 한개가 들어가 있다. 휴스턴은 도쿄와 함께 가장 처음 출시한 모델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 1세대 로고를 사용한 휴스턴도 가끔 볼 수 있다. 휴스턴은 만들어진 시기에 따라 체인스테이에 있는 데칼의 모양이나 글씨가 바뀌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서 도색을 바꾸지 않는 휴스턴 프레임의 대략적인 생산년도나 출고년도를 추측해볼 수 있다. 도스노벤타 공식 영상에서는 휴스턴을 DSNV Runs Japan과 DSNV Runs Seoul에서 확인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DSNV Runs New York 영상을 통해서는 도스노벤타의 첫 로고를 적용한 휴스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펠바운드 도색 외에도, 휴스턴에는 도스노벤타에서 자체적으로 다른 색상을 낸 제품이 꽤 된다. 대표적인 색상이 바로 딥스페이스. 국내 픽셔들은 스펠바운드 커스텀 도색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많은데, 이는 사실 도스노벤타에서 직접 만들어 냈던 도색이다. 도스노벤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과거 사진들을 확인하면, 새로운 도색이라면서 딥스페이스를 공개하는 사진들이 있다.
여담으로, 휴스턴의 포크는 도쿄와 같이 원가 절감을 통해 바뀌기도 했다. 1세대 중 초기 모델은 도쿄와 같이 데다의 70만원 상당의 포크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이후 우리들이 아는 휴스턴의 모습과 같이 포크가 조금 얇아졌다. 이는 당장 나무위키 문서에 등재된 휴스턴 1세대와 2세대의 포크 차이로 드러난다. 국내 대부분의 1세대는 원가 절감된 형태의, 그러니까 2세대의 포크와 같은 모습을 한 매물이 많다.
휴스턴 2 (Houston 2) |
도스노벤타에서 가장 확실하게 1세대와 2세대를 구분할 수 있는 프레임. 가장 큰 변환점은 isp 싯포스트 방식에서 원형 싯포스트를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싯튜브에 있는 휴스턴을 상징하는 글자 H 뒤에 사각별이 1세대보다 한 개 더 많다. 오리지널 휴스턴의 경우 H 위에 사각별이 한 개만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휴스턴 1세대와 2세대를 구분하기 위한 표식으로 보인다. 또한 2세대로 넘어오면서 데다차이와 함께 개발한 Cougar (쿠거) 튜빙을 사용한 프레임이다.
1세대 휴스턴과는 다르게 체인스테이에 도스노벤타 쿠거라는 데칼링이 되어있기 때문에, 싯포스트 꽂는 홀이 존재하고 체인스테이 데칼이 일치할 경우 80~90%는 2세대 모델로 볼 수 있다. 현재는 1세대와 같이 로고 변경으로 인해 단종하게 되었다.
서울 (Seoul) |
도스노벤타에서 유일하게 스칸디움 소재로 제작된[16] 프레임. Dosnoventa Attaquer[17] 의 팀카이기도 하다. 공식 팀 인스타그램도 존재하기 때문에 유튜브 영상 혹은 인스타그램으로 이들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포크와 프레임 로고에 보라색 그라데이션이 들어가거나, 글씨만 금색으로 된 두 가지 색상이 있다. 그러나 팀카의 경우 프레임의 색상은 기본적으로 검정 바탕에 금색 로고를 사용하고 있으며, 포크쪽에 회색의 호랑이 무늬가 따로 있다. 서울의 싯튜브 뒷쪽에는 도스노벤타의 눈 문양과 한국어로 '서울'이라고 쓰여 있다. 휴스턴과 마찬가지로 도스노벤타의 로고 변경과 디자인 개편 이후에는 단종되었다.
도쿄 (Tokyo) |
도스노벤타의 기함, 즉 최고가 모델이자 유일하게 도스노벤타의 픽시 모델중에서 카본 파이버를 소재로 만든 프레임이다. 2012년 7월 3일 경 출시된 것으로 추정. 기존에는 도란(Dolan)에서 개발하던 프레임이었다. 그러나 이후 프레임의 몰드, 즉 형상에 대한 저작권을 도스노벤타에게 판매하며 지금의 도쿄가 만들어졌다. 프레임이 전체적으로 매우 두꺼운 편에 속하며, 3k 카본 무늬가 전체적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로고들은 음각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포크 안쪽에는 도쿄를 상징하는 '東京市'[18]가 새겨져 있다. 도쿄는 이후 로고 변경과 디자인 변경이 적용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다. 도스노벤타 크루 속 도쿄를 타는 라이더는 바로 후안마. 출시되지 않은 도쿄 2의 모습도 세르지오의 프로토타입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바르셀로나와 함께 가장 많은 버젼을 가진 프레임. 도쿄 2 대신 출시한 다른 도색의 네오 도쿄도 존재한다. 네오 도쿄는 프레임의 색상이 전체적으로 유광이며, 카네다, 니드포스피드 등 기존 도색과도 다른 버젼이 있다.
도쿄도 휴스턴과 같이 여러 세대로 프레임이 나뉜다. 도쿄 1세대는 위 사진과 같이 다른 도스노벤타 프레임들과는 다르게 글자의 간격이 넓은, 1세대 브랜드의 로고를 사용한다.[19] 싯튜브 - 싯스테이로 이어지는 쪽에는 도스노벤타를 축약한 dsnv 로고가 있으며, 데다의 70만원 상당의 두꺼운 포크를 사용했다. 포크 안쪽에는 탑승자 기준 왼쪽에 '東京市'가 새겨져 있다.
2세대는 다른 프레임들과 같이 붙어있는 도스노벤타 로고가 다운튜브에 새겨져 있다. 싯스테이 쪽 dsnv 로고가 1세대와 살짝 다른데, 로고 바깥쪽에 원이 하나 생겨났다. 원가 절감을 해버린 것인지 포크가 좀 더 얇아진건 덤. 여러모로 2세대 도쿄를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일이다. 가격 변동은 딱히 없었는데 포크만이 바뀌었기 때문. 1세대와 동일하게 포크 왼쪽에 '東京市'가 새져겨 있긴 하다.
바르셀로나 (Barcelona) |
도스노벤타의 첫 모델이자 스틸 프레임. 초창기 도스노벤타 시절부터 현재 로고와 디자인을 바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몇 안되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풀 러그프레임으로 클래식한 느낌이 강하게 나는 프레임이며, 다른 도스노벤타와는 다르게 경륜형태의 지오메트리를 유지하고 있어, 타이트한 휠베이스를 보여준다. 구형의 경우 초창기 시절에 나온 프레임이기 때문에 현재는 중고와 신품 모두 구하기가 매우 힘든 편이며, 현 시점 국내에서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의 구형 바르셀로나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2012년도에도 확인 할 수 있는 바르셀로나가 따로 있으며, 3 - 4가지 정도의 디자인 개체 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바르셀로나의 색상은 2세대 기준 두 가지가 존재한다. 하나는 위와 같은 올블랙, 다른 하나는 올 화이트이다. 그러나 두 프레임 모두 베이스 컬러 위에 골드 펄이 들어가 있다.
쿠알라룸푸르 (Kuala Lumpur) |
도스노벤타의 엔트리급 모델. 그러나 가성비가 좋지 않다는 도스노벤타답게 알카본 포크를 사용하고도 150만원이라는 흉악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가성비가 감이 안오는 픽셔들에게 설명하자면, 그 유명한 도란 세타가 139만원이다![20] 그래도 화려한 로고와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이를 구매해서 타는 사람이 적지는 않은 편이다. 역시 디자인 변경 이후로 단종.
디트로이트 (Detroit) |
휴스턴과 함께 도스노벤타 중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모델. 휴스턴의 상징 색상이 형광 핑크라면 이쪽은 노랑색이다. 디트로이트 또한 휴스턴과 같이 스펠바운드 에디션으로 조던 에디션, 고담 에디션 등의 한정 도색 등이 많이 존재한다. 강렬하게 톤이 밝은 노랑색이 특징이며, 퍼슛 형상을 가지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경우 디자인이 개편되어 로고로는 비판을 받아도 색감은 강렬한 주황색을 띄게 되어 이에 대한 호평도 어느정도 존재한다. 기존 도스노벤타의 강렬한 색감을 디트로이트는 잃지 않고 다른 개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몬테카를로 (Montecarlo) |
특이하게도 알루미늄 프레임에 1인치 경륜과 같은 포크를 사용하고 있다. 캐논데일의 t-1000을 오마주한 여러 프레임들 중 하나이다.[21] 이에 따라 퀼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변경된 디자인으로 재출시 되었지만 몬테카를로는 아쉽게도 단종.
에딘버러 (Edinburgh) |
빛이 많이 없는 경우에는 푸른색으로 빛나다가, 빛을 직접 받으면 보라색으로 보이는 카멜레온 도색이 특징이다. 또한 스틸 프레임이기도 한데, 보기보다 가볍다는 사용자들의 경험담이 은근 많다. 도스노벤타의 개성적인 색감을 엿볼 수 있는 프레임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국에 들여온 에딘버러의 수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구하기 힘든 프레임이라는 인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심지어 상태가 좋은 것이라면 웬만한 자전거 시세 뺨치는 중고가를 자랑하기도 한다.
에딘버러도 프레임이 1세대, 2세대로 나뉜다. 사진 속 모델은 2세대. 특이하게도 다른 모델들과 달리 에딘버러는 1세대와 2세대의 튜빙이 아예 다른 프레임이다. 1세대는 콜럼버스 스피릿 hss, 2세대는 도스노벤타 해머스톰 튜빙이다. 튜빙이 다른 이유는 아마도 상술했듯이 콜럼버스의 튜빙 공급 방안이 치넬리에게로만 고정되면서, 도스노벤타에서는 자체 제작한 튜빙을 통해 프레임을 만들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수투트가르트와 1세대와 2세대 모두 각각 도색이 같은데, 이 이유 때문에 둘다 모두 튜빙을 변경하고 도색도 같이 바꾼듯.
로스 앤젤레스 (Los Angeles) |
도스노벤타의 가장 최근에 출시된 프레임. 대략 2019년 경 Dosnoventa Genesis 영상을 발표하며 홍보된 프레임이기도 하다. 산타모니카, 베니스비치, 엘리시안 파크 등의 다양한 색상이 존재하며, 로고에 보여지는 색감 때문에 인기가 많은 프레임이다. 국내에서는 디트로이트와 같은 신품 가격이지만 중고로는 더 비싼 시세를 자랑하기도 한다. 이는 LA가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브로쳐스에 넘어가게 되어 훌륭한 디자인에도 팔린 프레임의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가격이 디트로이트와 같은 180만원이었던 것 만큼 시간이 있었다면 국내에 디트로이트들처럼 많이 풀렸을지도 모른다.
5.2. 로드
로드 프레임들은 모두 도스노벤타의 디자인 개편 이후 단종되고 당시 생산량이 워낙 적어서 현재 신품을 구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스펠바운드에는 재고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사이트 갱신 속도가 매우 느린 편에 속하기 때문에 맹신하지는 말자.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스페셜라이즈드의 S-Works, 피나렐로 등의 그랑투르 역사가 있는 프레임을 선호하기 때문에 도스노벤타 로드의 경우 정보가 거의 없다.수투트가르트 (Stuttgart) |
이 친구도 에딘버러와 같이 1세대, 2세대로 나뉜다. 상술 했듯이 1세대는 콜럼버스 스피릿 hss 튜빙, 2세대는 도스노벤타 해머스톰 튜빙이다. 아마 튜빙을 바꾸게 된 전후 사정 역시 에딘버러와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헬싱키 (Helsinki) |
코펜하겐 (Copenhagen) |
베로나 (Verona) |
오슬로 (Oslo) |
헬싱키와 같은 cx 프레임이자, 도쿄, 베로나와 같은 카본 프레임이고, 미출시된 프레임이다. 도스노벤타의 2014 프레임 카탈로그에는 정보가 나와 있으나 이미지 몇장만 보이고 끝내 출시되지 않은 프레임인 것으로 보인다. 3k 카본 무늬가 유광으로 보이며 핑크빛 빨간색을 가진 프레임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베로나의 초기 디자인이 오슬로와 비슷한 빨간색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도스노벤타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6. 2020년 신제품
대한민국 기준으로 2020년 10월 22일 21시, 도스노벤타 뉴 노멀 신형이 출시 되었다. 프레임 자체는 모두 그대로지만 지금까지 도스노벤타가 유지하던 엄청난 색감과 로고, 커스텀 컬러를 모두 버리고 매우 평범한 디자인의 신형을 출시 했다. 사실 앞선 문단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도스노벤타는 같은 가격대의 자전거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덕분에 많이 팔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은 못생기고, 특색이 없어졌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 해외에서도 많이 혹평을 받고 있다. 한편 뉴 노멀 신상이 출시되며 다시 콜럼버스의 튜빙으로 자전거를 제작하고 있다.2022년에 와서도 디자인에 대한 악평이 대다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모습을 보고 이전 보다 호감이 간다거나, 이쁘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의 수가 늘어나고는 있다. 그럼에도 과거 디자인의 강렬함 때문에 아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편.
현재에는 프레임 이외에도 핸들[22], 스템, 휠셋, 싯포스트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는 파츠 제작까지 하는 브로쳐스에서 도스노벤타의 로고를 넣어 공식 부품으로써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동계 파츠로는 이전부터 스폰받던 로터의 베가스트를 사용하고, 안장은 산마르코, 타이어는 컨티넨탈을 여전히 쓰고 있다.
6.1. 2020년~ 모델
2020년 이후에는 도스노벤타에서 더 이상 로드를 생산하지 않는다. 프레임은 4 종류만을 발매하고 있으며, 어째서인지 4번은 비워두고 프레임에 번호를 붙였다. 1, 2, 3, 5번 모델이 존재한다. 국내에도 서서히 신형 도스노벤타를 탑승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는 있다. 그러나 모든 샵에서 현재 도스노벤타를 취급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 그리고 브로쳐스에서는 직구를 지원하지 않아 배송 대행지를 통해 돌아서 받아야 한다는 점이 구매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1. 바르셀로나 (Barcelona) |
도스노벤타의 첫 프레임 답게 1번을 차지하고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존재한다. 기존 바르셀로나와 디자인은 거의 같고 도색만 달라졌다고 보면 된다.
2. 로스 앤젤레스 (Los Angeles) |
가장 최근에 나온 프레임이라 그런지 단종되지 않고 그대로 판매되고 있다. 이전 버젼은 수평탑이었지만, 리뉴얼되면서 사이즈가 커질 수록 퍼슛 형상이 강하게 드러나는 프레임이 되었다. 색상은 블랙과 카키 그린 두 가지 있다.
3. 디트로이트 (Detroit) |
비판받는 새로운 디자인 속에서 튀고 이쁜 색감 때문에 어느정도 호감이 간다는 의견이 많은 프레임이다. 이전 버젼과 같이 퍼슛 형상이 강한 프레임이며, 검은색과 주황색 두 가지 색상이 존재한다. 새로운 도스노벤타 모델 중에서 주황색은 가장 밝고 강한 색감을 자랑한다. 기존 디트로이트의 상징인 노랑색에서 주황색으로 옮겨가면서 그래도 정체성을 크게 잃지는 않아보인다는 평이 다수.
5. 도쿄 (Tokyo) |
어째서인지 4번을 건너 뛰고 5번 모델로 출시되었다. 도스노벤타에 한 픽시 유저가 문의한 바로는 아직 새로운 4번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전체적으로 변한 지오메트리 없고 로고 디자인만 크게 달라졌으며, 기존에는 3k 카본 무늬가 도드라지는 형상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카본 무늬가 보이지 않는 방식의 도색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7. 도스노벤타 크루
도스노벤타는 샵을 운영하면서도 크루의 형식으로 활동을 이어나갔던 특이한 브랜드이다. 이들은 DSNV Runs 각종 영상에 출연하며, 활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람은 5명이 존재한다. 현재는 브로쳐스에 인수되면서 활동이 확인되는 사람은 후안마와 대니 밖에 없다. 대니를 제외한 이들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라 다른 사람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 상태인지는 확인이 불가능. 아래 크루원들은 1~2세대 도스노벤타의 회사원이자 크루원들이다.후안마 (Juanma Pozo Garcia) |
영상 속에서는 후안마가 포커스로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플래그십 모델인 도쿄를 타는 사람이기도 하고, 동시에 공동 소유자와 창립자라는 위치까지 있다 보니 그럴지도? '도스노벤타' 라는 브랜드를 라이프 스타일과 같이 만들고자 하는 사상 또한 있었다고 한다. 유튜브 영상 속 그의 인터뷰를 보면, 자전거가 본인에게 보고 느끼게 해준 것이 많고, 도쿄와 항상 함께한다는 말을 남기며 자전거에 대한 애정도 보여주었다.
2세대 서울 내한 방문 당시 사용하던 자전거는 도쿄 2세대이며, 포크는 1세대의 것인 점을 감안하면 섞어서 썼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후안마의 도쿄는 양산형 도쿄와 다르게 안쪽에 케블라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스펠바운드 사장님의 언급을 보면, 전용으로 나름 신경써서 섞어 만든 듯. 기존 도쿄들과 다르게 포크 안쪽에 새겨진 '東京市'는 자전거 위에 올라 타서 본 방향 기준으로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 있다. 핸들셋은 구형 데다 35 RHM 트렌타친퀘, 크랭크는 로터 3D 24 트랙, 안장은 산마르코 아스피데 카본레일 fx, 휠셋은 도스노벤타 헤드젯 4, 타이어는 컨티넨탈 울트라스포츠 2를 사용한다.
3세대 도쿄를 타고 있는 후안마 |
후안 (Juan Guadalajara) |
대부분 파츠는 도스노벤타가 후원 받는 회사의 것을 사용하지만, 핸들바는 후원 받은 회사가 아닌 Renthal(렌탈)의 라이저바를 사용한다. 프레임은 에딘버러인 것은 확실하나, 스펠바운드가 국내에 들여온 에딘버러와는 색상이 다르다. 또한 수투트가르트 1세대의 도장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수투트가르트의 튜빙이 1세대, 2세대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안의 에딘버러가 국내 에딘버러와는 다른 튜빙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해외 자료 확인 결과 후안의 에딘버러는 1세대 에딘버러와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황 상 수투트가르트와 비슷하게 에딘버러도 1, 2세대로 나뉘는듯. 나머지 스템이나 휠셋, 크랭크셋 등은 자사에서 후원 받는 회사들의 것을 사용한다. 후안마, 대니, 세르지오와 다르게 우리와 같이 토클립을 사용하는 모습이 있다.
다니 멜루 (Dani Melo) |
대니의 개인 디자이너 페이지가 있는데, 도스노벤타 인스타그램의 과거 게시물들과 비슷하게 본인이 작품으로 내서 판매했던 제품들 혹은 판매를 알리는 게시글 등이 있다. 사진으로 확인하면 이들이 과거에 어떤 것을 팔았는지 대충 알 수 있는데, 도스노벤타의 팬이라면 하나 같이 군침을 흘릴 것들이 많다. 네오 도쿄의 여러 버젼 등 또한 확인할 수 있다.
타는 자전거는 코펜하겐. DSNV Runs Seoul 기준으로도 꽤나 옛날 영상인 DSNV Runs West Coast 속에서 까지 다른 도색의 코펜하겐을 타고 있다. 키가 190이 넘는다는 스펠바운드 사장님의 언급이 있다. 서울 방문 당시에는 무려 60 사이즈 코펜하겐을 탔는데, 도스노벤타가 한 치수 작게 표기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구동계가 아닌 파츠 삼점셋[23] 으로 데다 35 트렌타친퀘 슈퍼레제라를 사용한다. 구동계는 크랭크셋이 로터인걸 제외하면 울테그라 6800 그룹셋인듯. 휠셋은 헤드 스팅어 3, 안장은 산마르코 만트라 카본레일 fx이다.
우리 (Uri Bordes) |
DSNV Runs Seoul 시절 한 픽셔가 우리의 자전거와 얼굴을 촬영한 사진이 있다. 도스노벤타 서울 고담 에디션을 탑승 중인 것으로 보이고, 삼점셋은 데다 슈퍼레제라 시리즈[24], 로터 3D 트랙 크랭크셋, 도스노벤타 헤드젯 6, 산마르코 아스피데로 보이는 카본 레일 안장을 사용하고 있다. 후안마, 대니, 세르지오와는 다르게 후안과 같이 토클립을 달고 있다.
세르지오 (Sergio De Allora) |
타고 있는 자전거는 도쿄 2 프로토타입. 세르지오가 타는 한 대만이 존재하며, 세상에 나오지 않아 판매되지 않은 모델이다. 기존 도쿄와 다른 점은 펄도색 같은 것이 들어가 있다는 점과, 탑튜브와 싯스테이가 이어지지 않아있고, 싯스테이가 탑튜브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 체로 싯튜브에 붙어있다. 휠셋은 헤드 아르덴느를 림만 사와 헤드 트랙 허브와 빌딩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나머지 구성은 전체적으로 비싼 것만을 사용한게 아닌, 본인 입맛대로 맞춰 사용하고 있다. 본인도 그게 편하다고.
8. Dosnoventa Attaquer
도스노벤타의 공식 자전거 팀.팀 카로 도스노벤타 서울을 사용하고 있다. 상술 했다시피 기존 검정 바탕의 금색 로고를 가진 서울과는 다른 포크 도색을 사용하는 중. 이들이 사용한 휠셋에는 도스노벤타 에디션이 붙어 새 제품으로도 구할 수 있었고, 현재는 3세대로 바뀜에 따라 모두 구할 수 없다.
공식 팀 져지 또한 따로 있었으며, 후안마가 입은 체로 제품 홍보를 하면서 판매를 진행한 적도 있다. 지로와 콜라보한 팀 헬멧도 있었다!
도스노벤타에서 공식적으로 헤드와 콜라보하여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휠셋들은 다음과 같다.
- Hed Jet 6 (헤드젯 6)
- Hed Jet 4 (헤드젯 4)
- Hed Ardennes (헤드 아르덴느)
- Hed Stinger 4 (헤드 스팅어 4)
위 휠셋들의 공통점은 기존 로고들이 흰색이 아닌 어태커 팀과 맞춘 금색이 들어간 로고로 바뀌어 있으며, 도스노벤타를 상징하는 작은 로고들이 벨브홀 반대쪽에 붙어 있다. 로고는 스티커 방식으로 제작되어 제거할 수 있다.
팀카라 그런지 보통 사용하는 파츠가 정해져 있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구성을 가진다.
- 도스노벤타 서울 Attaquer 전용 도색
- 데다 35 트렌타친퀘 & 트렌타친퀘 슈퍼레제라 핸들셋
- 로터 3D 24 트랙 크랭크셋[26]
- 상술된 헤드 휠셋 중 1개
- 산마르코 안장
9. DSNV Runs World
해당 영상은 도스노벤타가 서울에서 여행을 다니며 찍은 영상. 제목은 Dosnoventa Runs Seoul.
도스노벤타는 각종 라이딩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영상들의 제목은 보통 'DSNV Runs OOOO'의 형식으로 나타난다. 최근들어 디자인을 바꾸고 유튜브를 다시 시작한 이후 2/3 정도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내려가게 되었다. 그러나 유명한 영상들도 아직 있으니, 시간 날때 이들의 영상을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도스노벤타의 경우 라이딩 보다는 그들이 여행하면서 느끼는 삶을 전체적으로 담아내는 듯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자전거만 타는 장면이 나온다기 보다는,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모습이라던지, 술을 마시며 노는 모습 또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장면 또한 지나간다. 그들이 어떻게 놀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듯. 물론 자전거를 좋아하고 자전거 영상을 찍는 사람들이라 라이딩을 나가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전체적으로 DSNV Runs 시리즈에는 후안마, 후안, 대니의 등장 빈도가 매우 많다. 그 외에는 브로쳐스의 사원들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Runs Japan과 West Coast에서는 일본 내 브로쳐스와 해외 점포까지도 방문해서 함께 노는 모습이 나타난다. 한국에 방문할 때도 이 사람들이 같이 나오는 것을 보면 꽤나 친한 듯.
현재까지 도스노벤타에서 방문하고 공식적으로 영상을 남긴 이력이 있는 장소는 서울, 일본, 두바이, 뉴욕, 미국 서부 지역들 등이 있다.
도스노벤타 공식 유튜브 영상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공식 채널 혹은 개인 채널에서 도스노벤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 으로는 과거 레드 훅 (Red-Hook Crit)[27]에서 열었던 도스노벤타 파티, 혹은 푸마와 인터뷰를 했던 후안의 모습 등이 나타는 영상들이 있다.
9.1. 한국 방문
상술 했듯이, 서울이라는 모델이 제작되고 나서 도스노벤타 크루는 한국을 한번 방문 했다. 이벤트는 스펠바운드와 도프존이 진행하였으며, 각각 샵들에 들러 사람들과 교류하고 한강 쪽에서 라이딩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영상은 DSNV Runs Seoul에 들어간 체로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잠수교를 자전거 도로가 아닌 차도로 건너는 모습이 나온다.[28]상술한 도스노벤타 크루원들은 모두 방문했고, 추가적으로 도스노벤타의 영상 제작과 편집을 맡는 사람들과 브로쳐스 쪽 직원들을 포함한 여러 외국인들이 방문했다. 이때 도스노벤타 포토북이 출시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기 때문에, 사진전을 기획하고 한국에서 열기도 했다. 세르지오가 사진전을 열면서 인터뷰하는 내용이 유튜브에 영상으로 남아있다.[29] 이때 도스노벤타 크루 문단에 나타난 세르지오의 사진처럼 포토북을 구매해 가는 사람들에게 도스노벤타 크루원들이 직접 사인을 남겨주기도 했다. 이 포토북이 가격이 꽤나 비싼데, 이 때문인지 지금도 스펠바운드와 도프존에서 새 포토북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이벤트 이후에 아직까지 도스노벤타에서 공식적으로 내한 방문이 다시 이루어진 적은 없다. 3세대가 된 지금도 다시 한국으로 올 가능성은 희박한 편. 지금은 도스노벤타를 수입하는 샵이 없는 만큼 아마 한국 방문을 이벤트로 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 여담
- 자전거 브랜드이지만, 자전거 브랜드 치고는 굿즈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굿즈로는 옷[30],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을 모은 포토북, 모자가 있다. 헬멧이나 휠셋과 같이 타 브랜드와 콜라보한 제품 또한 많은 것을 보면 2010년대 신생 브랜드 치고는 인기나 위치가 굉장히 높았음을 알 수 있는 부분. 굿즈 중 일부는 아직 스펠바운드나 도프존에 남아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알아보는 것을 추천.
과거 해외 굿즈 판매 이력을 보면, 반팔, 맨투맨, 비니, 후디 등 옷의 종류가 매우 많고, 플라잉 디스크, 스카프, 스노우보드, 슬리퍼 등 자전거 브랜드가 이런걸 대체 어떻게 만들어서 팔 생각을 했는지 생각될 정도로 물건의 종류가 많았다. 브로쳐스에서 인수해간 이후에는 의류만 제작되는 중.
- 위와 같이 굿즈를 많이 만든 이유는, 회사의 설립자이자 공동 소유자인 후안마가 도스노벤타를 본인들의 삶을 나타낸 라이프 스타일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국내 내한 방문 당시 인터뷰에서는 프레임 빌더와의 마찰이 있었다는 일화도 있다. 주된 내용은 후안마의 성향과 다르게 프레임 빌더는 돈을 투자해서 더 성능이 좋은 프레임을 만들기 원했고, 이 때문에 자주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이야기. 현재 회사 사정을 보면 자연스럽게 갈라졌을 것으로 보인다.
- 최근 들어서는 그냥 쓰레기라고 까이는 중. 출시 직후부터 그다지 가성비로는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었고, 동일 가격대의 알루미늄 프레임보다 가성비가 심각하게 떨어지며, 정식수입이 멈추고, 호평받았던 로고 디자인도 호불호가 갈리는 형태로 바뀐 것은 물론이고, 색깔놀이만 반복하여 그 가성비는 더더욱 나락으로 가기 시작하였기 때문.
- 사실상 어지간한 매니아가 아닌 이상은 신품으로 구매하기도 힘들어 중고 매물을 알아봐야 하는데 어린 학생들을 비롯하여 자전거를 잘 아껴주지 않는 유저들이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키고, 중고장터에 사고 파는것을 반복하여 안그래도 내구성에서 호평을 받지 못하는 프레임이 멀쩡한 상태인게 드문것도 그 이유다.
- 최근 10주년 이벤트로 새로운 옷 컬렉션을 출시하였는데, 프레임 새거 나오나 기다리다가 옷이 출시해버려서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좀 된다. 자전거 브랜드가 왜 자전거는 안내주고 옷을, 그것도 1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에 출시하지 않았냐는 한탄이 여기 저기서 들리고 있다.
이건 뭐 패션 브랜드도 아니고
11. 관련 문서
[1] 2022년에 10주년을 맞이했다.[2] 일본의 자전거 샵 Brotures의 인수로 바르셀로나의 Cream Bikes는 도스노벤타 사업에서 철수했다.[3] Vimeo에서는 도스노벤타 유튜브에 없는 영상들도 몇개 확인 가능하다.[4] 도스노벤타의 공식 인스타그램[5] 도스노벤타 팀 Attaquer의 공식 인스타그램[6] 도스노벤타에서 옷등의 굿즈 컬렉션을 낼 때 붙던 문구 Brotherhood의 공식 인스타그램[7] 2013년에 설립되었다는 로고 아래의 표기가 간혹 보이기는 하나 실질적으로 회사의 개념이 정립된건 2012년으로 보인다.[8] 구 Bootleg 건대점[9] 다만 로드 프레임은 각각 조금씩 달랐었다.[10] 이런 특성 때문에 가격 대비 성능은 타사의 동급 프레임들보다 떨어지는 편이다.[11] 이하 스펠바운드, 도프존[12] 전세계 배송[13] 일본 국내 배송[14] 일본에서 도스노벤타를 직구하여 판매하던 샵이다. 우리나라의 스펠바운드, 도프존과 같은 느낌. 이하 브로쳐스로 서술.[15] 예) 도쿄 1,2세대 / 휴스턴 1,2세대 등[16] 다만 스칸디움으로만 만든건 아니고 알루미늄에 스칸디움을 첨가한 합금을 편의상 그냥 스칸디움아라고 부르는 것이다[17] 도스노벤타 어태커. 도스노벤타의 자전거 팀이다.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릴스 등에서 경기에 나가는 모습의 사진들이나 영상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18] 동경시, 일본 도쿄의 한자어 표기이다[19]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추가로 설명하자면 도스노벤타의 초기 프레임 로고 디자인을 사용한 것이다.[20] Dolan이라는 회사의 카본 트랙 모델. 풀카본 프레임, 알피나 알카본 포크,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프레임이 고작 140만원인 압도적인 가성비로 유명하다.[21] 그러나 지오메트리가 캐논데일 t-1000과 일치하지는 않다.[22] 현재는 드롭바와 플랫파 두 종류를 만들고 있다[23] 로드바이크 를 애용하는 사람들과 픽스드 기어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은 삼점셋이 다른 부품으로 불린다. 로드의 경우 구동계 중 레버와 앞드레일러, 뒷드레일러를 삼점셋으로 칭하는 경우가 많고, 픽시 쪽은 1단 구동계니 핸들, 스템, 싯포스트가 되는 주류 파츠를 그렇게 부르는 편.[24] 핸들셋이 데다의 독자규격 35mm인지 일반 31.6mm 규격을 사용하는 것인지는 자세히 확인되지 않는다. 참고로 데다에서는 35가 아닌 라인업도 슈퍼레제라 모델이 존재한다.[25] 사인 하고 있는 책은 도스노벤타의 굿즈인 포토북이다.[26] 지금에서야 Vegast(베가스트)나 Aldhu(알듀)같은 신제품들이 나온 상태이지만, 이 당시에는 3D만 존재했다.[27] 해외의 킹오브 트랙이라고 보면 된다. 킹오브 트랙은 국내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픽스드 기어 대회. 윈드브레이커의 자전거 대회 모티브가 킹오트로 알려져 있다. 물론 해외 대회의 수준은 국내 아마추어보다 훨씬 강력한 상남자, 상여자들의 대결로 알려져 있다.[28] 물론 두 샵이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큰 이벤트였던 만큼,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몰렸기 때문에 이 이벤트를 진행하기 이전에 시의 허락을 맡고 도로 주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 멀쩡한 자전거 도로 놔두고 차량이 많은 차도로 많은 사람들이 쏘다니는걸 그냥 놔두지는 않을거고.[29] 다만 도스노벤타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것은 아니다.[30] 주로 반팔, 맨투맨, 후드집업 등이 1,2세대 있었고, 3세대 때는 반팔, 후드티, 롱슬리브가 나오는 편. 2세대 당시에는 코치 자켓, 트랙 자켓 같은 것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