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7:09:16

Dolphin Browser

파일:attachment/돌핀 브라우저/Cap2013-08-25-11-55-38-171.jpg
홈페이지

모바일용 웹 브라우저중 하나.

1. 개요2. 장점 및 기능3. 문제점4. HD 버전5. 일본어 버전6. 여담

1. 개요

2011년도 초반 모보탭(MoboTap Inc.)[1] 에서 내놓은 무료 웹 브라우저 이다.[2] WebKit 엔진을 사용하였으며, 다양한 기능과 빠른 성능을 보유한 것이 특징. Android 버전이 가장 먼저 나왔고 그다음으로 iOS 버전이 나왔다.

'PC Magazine'이란 외국계 웹진에서 '2011년 최고의 무료 애플리케이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실제로도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의 브라우저 부분에서 상위권을 꾸준히 고수하고 있다.

2. 장점 및 기능

우선적인 장점은 빠르다. Firefox 모바일이나 Chrome 모바일은 물론, 이 업계(?)의 본좌인 Opera 모바일/미니 브라우저와도 맞먹을 정도로 빠르다. 특히 iOS 버전의 경우, 오페라 미니 iOS 버전이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반면 돌핀 브라우저는 iOS 버전도 쾌적하게 잘 돌아간다.

그리고 같은 WebKit 엔진을 사용한 크롬처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터페이스 덕에 보여지는 화면의 면적이 넓어서 가독성에 도움을 주며, 여기에 '전체화면' 기능도 있어서 좀 더 깔끔하게 웹 브라우징을 할 수 있다.

"사진 금지"라는 기능이 있는데, 말 그대로 페이지 로딩시 그림을 모두 차단한다. 데이터가 부족한 경우나 굳이 그림을 띄울 필요없는 페이지를 이용할 때 매우 유용하다. iOS/Android OS 둘 다 있다.

파일:attachment/d0139837_4fab10cbc3257.png

또한 다양한 '핑거 제스쳐' 기능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북마크 탭을 열기 위해서는 북마크 버튼을 눌러야 하지만, 돌핀 브라우저에서는 그냥 화면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바로 나온다. 또 화면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추가 기능들을 살펴보고 사용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d0139837_4fab10cc533cc.png
파일:attachment/d0139837_4fab10cc4d93c.png
기본 제스쳐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제스쳐를 추가할 수 있다. 특정 제스쳐를 그리고는 이를 특정 사이트나 기능과 연결하여 바로 사용하는것이 가능하다. 2012년 초부터 드디어 음성인식 기능(Sonar)도 추가, 그리는것 뿐만 아니라 말로도 특정 사이트나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속도가 느려지더라도 탭을 무제한으로 여는것이 가능하고 똑같이 돌핀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기기들끼리 설정이나 북마크를 동기화 할 수도 있다. 동기화 작업에는 돌핀 계정이 필요하지만, 구글 계정이 있다면 그것으로도 돌핀 계정을 만들 수 있다.

플래시 플레이어도 지원하므로 특히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사파리를 채택한 iOS에서의 사용도가 조금 더 높아지지만, 사실 플래시 지원 기능이 좀 미약하다. 뭐, 없는것 보단 나은 편이다. 안드로이드도 플래시 지원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므로 돌핀 브라우저는 몇몇 브라우저와 함께 플래시를 지원하는 브라우저 중 하나다.

현재 버전(10.X)은 플래시 플레이어 지원을 해준다. 플래시 플래이어를 사용하려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앱이 깔려 있어야 한다. 그리고 돌핀 제트팩을 통해 플래시 지원을 하고 있다. 브라우징 속도도 증가하고 플래시도 원활히 돌려주지만, 배터리 소모의 증가는 감안해야할 부분이다.

버전 11 즈음에서부터 EUC-KR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제 유니코드로 지정하지 않은 페이지에서도 텍스트가 깨지지 않는다.

방문한 페이지의 URL을 특정 서버로 보내거나 시크릿 모드에서도 방문기록을 저장하는 등 개인정보 수집의 논란이 많다.

야간 모드를 시스템에서 최소 밝기로 설정하여 활성화 하면 디밍도 같이 적용되기에 너무 어두워서 아예 안보인다(...)

3. 문제점

2014년 4월 15일 기준 새로운 ui를 갖춘 업데이트가 있었으나 평이 매우 좋지 않다. 이 브라우저의 장점인 탭 운용과 북마크에서 개선이 아닌 개악이 있어 사용하기 굉장히 불편해졌다. 흡사 파이어폭스 모바일처럼 북마크는 주소창을 눌렀을때 뜨게 되었고, 탭은 크롬에 가까워진 형태. 결국 악평이 계속되자 슬라이드 북마크 부활 및, 옵션 설정을 통해 구형 탭으로 돌리는게 가능해졌다.

2019년 기준 더 이상 제트팩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배터리 소모가 다른 브라우저보다 심한 편이다.

또한 무료버전의 경우 주기적으로 광고를 띄우기도 한다.

4. HD 버전

이름 뒤에 HD가 붙은 버전이 따로 있는데, 제작자의 언급에 따르면 HD 버전이 구버전이고, HD가 없는 버전이 신버전이라고. 단, 둘 다 거의 대부분의 기능은 동일하게 돌아가고, 서로 북마크나 계정 등의 연동도 된다. 다만 HD 버전에서 동작하지 않는 몇몇 옵션이나 추가 기능이 다소 있다.

5. 일본어 버전

일본어 버전을 따로 배포하고 있는데, 이 버전은 아이콘도 다르고, 살짝 성능과 기능 등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6. 여담

한국에서 1995년 수능 수석에 이어 서울대 본고사 수석, 1998년 서울대 수석 졸업[3]이라는 전무후무한 3관왕을 차지한 정성택[4] 씨가 모보탭의 총괄 사장을 역임했었다. 2012년 당시 기사에 따르면 한국어 서비스에 강한 의지와 애착을 보였다고.#


[1] Dolphin Localization Specialist 에 소속된 한국어 번역자에 따르면 CY Antivirus, C Launcher, LOCX 등이 전부 이 회사 소속인듯. 현재 돌핀 브라우저 번역자들은 새로 업데이트 되는 Dolphin Browser 문자열의 일부와 C Launcher에 들어가는 319개(!)의 테마명을 일일이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2] 다만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Dolphin Sonar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것은 앱스토어에서 $0.99.[3] 7학기만에 졸업했다.[4] 現 삼성전자 DX부문 신사업TF장(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