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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6 23:07:01

ELONA/건설 가능한 시설물

1. 개요2. 시설물의 종류
2.1. 내 집2.2. 창고2.3. 농장2.4. 목장2.5. 박물관2.6. 상점2.7. 던전2.8. 셸터

1. 개요

로그라이크 게임 Elona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세울 수 있는 시설물들에 대해 설명하는 항목. 각 시설물의 권리서를 구매한 뒤 글로벌 맵에서 아무 것도 없는 땅에서 권리서를 읽으면(r) 그 땅에 시설물이 세워지고 권리서는 소모된다. 단 셸터만은 다른 시설물과는 특징이 많이 다르다.

모든 시설물은 하우스 보드를 사용(t)하면 내장을 바꿀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내부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또한 내 집을 제외하고는 몇개든지 설치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내 집을 제외한 시설물은 시설물 위에서 줍기(g) 키로 철거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철거할 경우 안에 있던 모든 아이템은 전부 날아가므로 주의하자. 그리고 농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물의 내부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에테르 바람이 불 때의 피난처가 될 수 있다. 랭크에 대한 설명은 ELONA/시스템 문서를 참고할 것.

글로법 맵을 이동할 때 시설물이 설치된 칸에서는 도적단이나 몬스터의 습격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본격적으로 교역을 한다면 마을과 마을 사이의 도로를 비교적 싼 편인 창고로 도배하기도 한다.

2. 시설물의 종류

2.1. 내 집

모험자 자신의 집으로 게임 시작 시 기본적으로 베르니스 근처의 동굴을 집으로 가지고 있다.

귀환을 통해서 바로 돌아올 수 있으며 귀환 포인트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옮길 수 있는 포인트이므로 자연스레 모험의 거점이 된다. 가구나 기타 아이템으로 장식할 수 있고 메이드나 상인을 고용할 수도 있다.

저널에서 확인할 수 있는 랭킹의 대상이 되며 집 자체의 랭크와 집에 놓인 가구[1], 보석이나 악기 등의 일부 아이템(가보 취급) 등을 통하여 랭킹을 올릴 수 있다. 비단 랭킹뿐만 아니고 집의 넓이나 아이템을 놓을 수 있는 최대 한계치도 집의 종류에 영향을 받는다.

글로벌 맵에서 권리서를 읽으면 새 집을 세울 수 있지만 원래 있던 집은 사라진다. 집을 새로 세울 경우 놓여져 있던 아이템들은 모두 한 곳에 정리되지만 고용했던 NPC는 사라지므로 새로 고용해야 하며 상점의 규모도 유지되지 않으므로 주의. 큰 집에 이사할 예정이라면 투자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개발판에서는 노이엘의 성야제에서 파는 오르는 계단과 내리는 계단을 놓고 집을 확장할 수 있는데, 양쪽 세트로 사용하는 것이지만 일단 한 쪽 계단만 있어도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는 있다. 하지만 1층을 제외한 층계에서는 맵의 끝에서 밖으로 직접 나갈 수 없고, 올라가는 계단이 없으면 다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 하므로 귀환이나 탈출을 하거나 그마저도 없다면 그냥 죽어서 귀환해야 한다. 친절하게도 사용하면 즉사급의 데미지를 입는 튼튼한 밧줄이 하나 놓여져 있다(...)

새로운 지하와 지상 맵은 계단을 사용하여 맵에 처음 진입하는 순간 생성되며, 내부 모습은 처음 계단을 오르내린 집의 초기 모습과 완벽하게 동일하다. 또한 일단 생성된 지하/지상 맵은 이사를 해도 내부가 그대로 유지된다. 즉, 1층과 지하/지상 맵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계단으로 새로 만든 층이 현재 집과 다른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Backspace을 누른 상태로 진입함으로써 맵을 재생성하면 현재 살고 있는 집과 일치하도록 리셋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해당 층에 있던 아이템이 모두 날아가므로 미리 다 회수한 다음 시도하자.

내 집에서만 사용 가능한 물건은 급료 상자, 유산 가방, 냉장고, 오르는 계단, 내리는 계단이 있다.
하우스 보드를 사용하면 각종 NPC를 고용할 수 있다. 이 NPC들은 날짜에 따라 어떤 직업군에 어떤 NPC가 등장할 지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캐릭터 초상화나 연령, 외견 등도 다 정해져 있다.[2][3] 고용한 NPC는 초기 배치가 랜덤이지만, 하우스 보드를 이용하여 집에 있는 비 적대 NPC의 위치를 자기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다.

고용할 수 있는 NPC는 메이드, 바텐더, 상점 주인, 치유사, 가드, 정보원, 마술사(감정)가 있으며 메이드를 뺀 나머지는 모두 마을에 있는 NPC와 똑같은 역할이므로 메이드만 따로 설명한다. [4]

메이드는 내 집에서만 고용할 수 있는 특수 NPC로, 말을 걸면 집의 이름을 바꿀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역할로 메이드를 고용하고 있을 경우 랜덤하게 방문자가 찾아오는 일이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아래에서 따로 설명한다. 참고로 방문자는 말을 걸 때마다 달라지므로 세이브 로드 노가다가 먹힌다.

모집할 수 있는 고용인의 최대 수는 내 집의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방문자가 왔을 경우 그 방문자도 일시적으로 고용인 취급하는 관계로 방문자 때문에 체류자 수의 상한에 걸렸다면 사라질 때 까지 잠시 기다리면 된다.[5] 또한 펫을 대기시켜놓을수도 있는데, 이 경우 최대 체류자 수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위에서 써 놨듯이 고용인은 이사하면 사라지며 상점의 경우 투자한 규모도 이어지지 않으므로 주의.

대기시켜놓은 펫이나 고용인의 경우 집에 도착할 때마다 환영하는 대사를 하는데, 특정 NPC는 이 대사가 특수하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고 베르니스에 가기 전에 동굴에 머무르는 로미아스와 라네이레도 체류자 취급. 때문에 로미아스와 라네이레가 동굴에 있을 때 하우스 보드로 고용인을 들이려 하면 체류자 상한이 꽉 차있다며 들이지 못하게 한다.
종류 아이템
최대수
사이즈 최대 체류자 수 초기
랭크
최대
랭크
원가 월 운영비
초기 동굴 100개 22x34 2명 96위 30위 비매품
(게임 시작시 소지중)
0gp
숲 속 외딴 집[6] 150개 13x22 3명 90위 23위 29,500gp 200gp
살기 좋은 집 200개 16x25 4명 83위 16위 81,000gp 800gp
호화로운 저택[7] 300개 18x27 5명 76위 10위 186,500gp 1,800gp
사이버 하우스 350개 18x27 6명 73위 6위 373,000gp 3,200gp
작은 성 400 24x35 7명 66위 1위 1,335,000gp 5,000gp
참고로 집의 내부를 바꾸던 중 문을 없애고 싶다면 닫은 후(C) 몸통박치기(b)를 하면 된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메이드를 고용하고 있을 경우 집에 방문자가 찾아오는 일이 있다. 최대 3명까지 누적되며 만나지 않고 쫒아낼 수도 있지만 보통은 굳이 쫒아낼 이유는 없다.

집 안에 의자류 가구를 사용(t)할 경우 선택지가 뜨는데, 그 중 '내 의자로 둔다'와 '손님용 의자로 둔다'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손님이 방문했을 경우 자동으로 손님이나 내가 그 위치로 이동한다. 손님의 위치를 귀찮게 찾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유용한 편. 이 설정을 원래대로 되돌리려면 '아무나 앉아도 된다'를 고르면 된다.

집을 방문하는 방문자는 다음 종류가 있다.
앞서 말했듯이 집은 수가 적은 귀환 포인트의 하나이자 그 중에서 유일하게 위치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귀환 포인트이다. 따라서 집의 위치를 잘 정하면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추천하는 귀환 포인트로는 다음이 있다.
다소 애매한 집터로는 다음이 있다.
그다지 추천할 수 없는 집터로는 다음이 있다.

2.2. 창고

권리서의 원가 10,000gp, 월 운영비 750gp, 넓이 16x20, 아이템 최대수 200개
건설시 따라오는 물건 없음.

최대 200개(200스택)의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가격도 싼 편이고 아이템 보관 공간은 이래저래 부족해지게 마련이므로 아마도 가장 많이 쓰게 될 시설물이다.
기본적으로는 아이템을 보관하는 용도이지만, 하우스 보드를 이용하여 제 2의 집으로 꾸밀 수도 있고, 각종 아이템들을 적절하게 배치해서 쇼 룸 용도로 쓰기도 하는 등 용도는 매우 다양하다.

2.3. 농장

권리서의 원가 45,000gp, 월 운영비 750gp, 넓이 20x22, 아이템 최대수 65개
건설시 따라오는 물건은 과일나무 한 개와 짚, 나무 등의 잡템.

작물을 심고 기르기 위한 '밭 타일'이 있는 시설물로, '밭 타일'은 하나의 건물 당 72개가 있다. '밭 타일' 위에서는 작물이 마르기 어렵게 되고 더 빨리 자라는 보너스가 있……어야 하는데, 공식 버전에서는 버그로 그냥 땅 위에 심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가 좋다. 여하튼 이 '밭 타일'은 초기 배치되어있는 것 이외에는 새로 만들 수 없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아이템 최대수는 겨우 65개에 초기 배치 아이템(짚, 나무 등)이 38개나 되긴 하지만, 씨앗이나 허브류 등을 보관하는 데에는 특별히 문제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초기 배치에 과일나무가 하나 있는 것도 숨겨진 장점.

야채 씨앗, 과일 씨앗, 보석 씨앗, 마법 나무의 씨앗, 수수께끼의 씨앗, 허브 씨앗, 아티팩트 씨앗 순으로 난이도가 높아지며 재배 스킬이 높을수록 작물이 말라 죽을 확률이 줄어들며 새로운 싹이 틀 확률이 늘어난다[9] (재배 스킬이 없어도 씨앗을 심는 것 자체는 가능)

문제가 있다면 씨앗을 어떻게 손에 넣느냐는 건데, 식품 취급이라 만물상이나 식료품점 등에서 살 수도 있고 자신의 상점에서 식품류를 파는 것으로 손에 넣을 수도 있지만, 이상의 방법은 전부 불안정한 방법들이다. 따라서 수확의 쿠미로미를 믿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2.4. 목장

권리서의 원가 80,000gp, 월 운영비 1,000gp, 넓이 20x28, 아이템 최대수 80개
건설시 따라오는 물건은 짚, 나무 등의 잡템.
펫을 여기의 브리더로 설정해 놓으면 그 펫과 동일한 펫을 늘릴 수 있는 시설물. 시설 오른쪽 아래의 바위(日干し岩)에 썩지 않은 고기 종류를 올려두면 육포를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서 늘어난 펫은 NPC가 되며 죽이면 확실히 고기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의 펫으로 만들 수도 있으며, 그 상태로 방치해 놓으면 우유와 알을 생산해낸다. 목장의 NPC는 가끔 여러 개의 고기를 떨어트리기도 한다.
NPC마다 번식력이 다 다른데, 종족에도 영향을 받으며 같은 종족이라면 레벨이 낮을수록 번식력이 높다.[11]

설령 번식력이 0인 퀵클링이라고 해도 끈기 있게 기다리면 딱 1마리는 늘며, 반대로 번식력이 높은 쥐 같은 몬스터도 극단적으로 많이 번식해 있는 경우 거의 늘지 않는다. 비슷한 이유에서, 번식력이 낮은 신의 사도 같은 NPC는 하나 늘었다면 새로운 농장을 세우는 편이 훨씬 빨리 번식한다. 하지만 『리틀 시스터』만은 밸런스 때문인지 번식시킬 수 없다. 브리더로 설정해 놓아도 여동생이 늘어날 뿐.

번식 판정과 아이템 생성 판정은 농장에 들어갈 때 정해지는데, 24시간 내에 들어갔을 경우 번식 판정이 없으므로 며칠에 한 번씩 들르는 게 좋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방문해도 몰아서 판정되므로 귀찮다면 몇년간 방치해두고 들어가보면 수십마리로 늘어있는 걸 볼 수 있다. 메인 퀘스트 클리어 후의 강제 3년 시간 진행을 이용하면 좋다.(소위 레시마스 점프라고 한다.)
번식을 하여 농장 내에 NPC가 늘어나면 그에 따라 NPC들이 아이템을 생산한다. 쓰레기나 배설물(フン) 같은 쓸모 없는 아이템도 있는 반면 신장을 조절할 수 있는 우유와, 가끔씩 식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알 등의 유용한 것도 생산한다. 이 우유와 알에는 각각 NPC의 이름이 붙는다. 일부 신사들은 소녀나 여동생 등 특정 NPC의 생산물을 수집하기도 한다.

몬스터 중 '닭'은 알을 많이 생산하고, '양'은 우유를 많이 생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유나 알이 필요하면 닭과 양을 키우면 된다. 목장에 있는 몬스터를 죽이면 반드시 고기를 1~2개 떨어트리는데, 이를 이용하여 번식력이 높고 고기에 식사 효과가 있는 딱정벌레나 말(駄馬) 등을 키우면 스테이터스 상승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이런 방법 이외에도 펫을 노예상인에게 팔아 돈을 벌거나, 무거운 고기를 신에게 바치거나, 연주 스킬을 올리는 데에 쓰기, 유전자 합성의 소재로 쓰기 등의 다양한 활용법이 있으므로 세워서 손해 볼 것은 없는 건물.

2.5. 박물관

권리서의 원가 140,000gp, 월 운영비 1,500gp, 넓이 34x20, 아이템 최대수 400개
건설시 따라오는 물건은 박물관 운영 매뉴얼 하나. 편의상 여기서 박제와 카드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한다.

몬스터의 박제나 카드를 전시하고 그에 따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건물로, 랭킹 85에서 수입이 750gp가 되는 관계로 랭킹 84위 이상을 유지하면 흑자 경영을 할 수 있다.(매달 급료가 2번이므로) 박물관을 여러 개 지었을 경우 자기가 마지막으로 들어간 박물관의 랭크가 적용된다.

몬스터의 박제나 카드는 몬스터를 죽이면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으며, 동일한 몬스터일 경우 박제가 카드보다 더 가치가 높다. 이름 앞뒤로 【】이나 <<>>이 붙은 생성 품질이 높은 몬스터(모험자도 여기에 포함)는 고확률로 박제를 떨어트리며, 유니크 NPC는 반드시 박제와 카드를 떨어트린다. 참고로 염색약을 섞을 경우 박제 내부의 몬스터가 바뀌는 일종의 버그가 있다.

하지만 랭킹을 1위까지 올려도 월 수입은 겨우 12,000gp 남짓. 수입이 그리 크지 않은 관계로 수입 목적을 위한 건물이라기 보다 감상용/전시용을 위한 건물. 아이템 한계도 400개나 되므로 수익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대로 꾸미는 것도 좋다.

유니크 NPC의 박제, 레벨이 높은 몬스터의 박제, 크기가 큰 몬스터의 박제(드래곤이나 트롤 등)일수록 더 랭크가 많이 올라간다. (따라서 신의 박제 달랑 한 개만 놓아도 한번에 수십 랭크가 올라간다) 하지만 같은 종류의 박제를 많이 놓는다면 랭크가 더 적게 올라간다. 동일한 종류의 박제를 여러 개 놓으면 랭크가 올라가는 효율이 나쁘다. 간단하게 랭크를 올리려면 요윈의 그웬, 연주 의뢰의 미아 등의 저레벨 유니크 NPC의 박제를 대량으로 모아서 전시하면 된다.

박물관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은 자리바꾸기는 가능하지만 원래부터 중립인 온천 마니아 등을 제외하면 중립 NPC가 아니라 우호적 NPC 취급으로, 자리바꾸기가 된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때리면(...) 우호적 NPC에 대한 적대적 행동으로 취급되어 카르마가 감소한다. 굳이 구분해야 한다면 간섭(i) 커맨드로 말을 걸었을 때 대화가 가능하면 우호적 NPC, 불가능하면 중립적 NPC다.

아이템의 최대 개수가 400개이므로 돈이 충분하다면 여러 개 세워서 400칸짜리 창고로 쓸 수도 있다.

2.6. 상점

권리서의 원가 200,000gp, 월 운영비 5,000gp, 넓이 20x34, 아이템 최대수 기본 10개(확장시 최대 400개)
건설시 따라오는 물건은 상점 운영 매뉴얼, 레지스터, 상점의 금고.

상점 안에 팔고 싶은 물건을 놓고 펫 중 한명에게 가게를 맡기면 자동으로 물건을 팔거나 물물교환을 해주는 시설. 게임을 어느 정도 파고든 사람이라면 주 수입원이 된다. 왜냐하면 가게의 NPC의 상점에서는 장비품 류는 기본적으로 1/20을 적용하기 때문에 제 값을 받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상점에서는 적절한 가격에 팔리기 때문. 따라서 비싼 장비나 랜덤 아티팩트를 얻을 수 있는 중반 이후에 중요한 건물이 된다.
기본적으로 아이템은 10개밖에 놓을 수 없지만, 현재의 아이템 최대수×100gp를 내면 아이템 최대수를 10개 늘릴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1000gp, 2000gp, 3000gp... 같은 식으로 늘어난다.)

자신의 상점에서는 썩은 요리나 보통은 안 팔리는 것도 팔리지만, 원가가 10gp 이하인 잡동사니나 남은 횟수 0개인 마법봉, 각종 가구류 같은 물건은 팔리지 않는다. (대량으로 스택해 놓을 경우 팔리기도 한다.) 또한 비싼 장비품 등의 매각 상한액은 점원을 맡긴 펫의 교섭 스킬에 의존한다[스포일러]. 대신 점원을 맡긴 펫은 매일 약간씩 매력과 교섭 스킬이 상승한다. 또한 상점에 방문하는 고객의 수는 상점의 규모(랭크)와 점원의 매력에 의존한다.

매일 자정을 기준으로 아이템이 팔리며, 팔아서 얻은 아이템과 돈은 상점의 금고에 자동으로 넣어진다. 상점의 금고는 400개까지 보관이 가능하지만, 400개가 꽉 찼을 경우 랜덤하게 아이템이 파괴되므로 자주자주 아이템을 꺼내는 것이 좋다. 상점을 여러개 운영하고 있을 경우 금고 안의 내용물은 모든 상점에서 공유하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비단 수입 이외에도 희귀한 아이템을 얻는 목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장비품을 제외한 아이템은 그냥 NPC의 상점에 파는 것과 큰 차이가 나오지 않지만, 물물교환의 경우 비슷한 가격대의 같은 카테고리의 물건으로 바꿔주는데, 이를 이용하여 스택해 놓은 여러 개의 싼 물건을 비싸고 희귀한 물건 하나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장비의 경우에도 방패라면 방패, 무기라면 무기로 바꿔주며[13] 주로 랜덤 아티팩트는 다른 랜덤 아티팩트로, 고품질은 고품질 장비로 바꿔주며, 소모품이나 장비 외의 잡템 계열도 마찬가지. 그냥 나무를 과일나무로 바꾸거나 평범한 잡템을 샌드백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듯 희귀 아이템을 손에 넣을수도 있다는 점과 주요 수입원이 된다는 점 때문에 중반 이후에는 세워두면 좋은 건물이다.

2.7. 던전

권리서의 원가 500,000gp, 월 운영비 0gp, 넓이 60x80, 아이템 최대수 350개.
건설시 따라오는 물건은 각종 가구 종류.

아직 제대로 된 기능이 없는 건물로, 상점에서 팔지도 않고 오직 소원으로만 비는 것이 가능하다.

아무런 기능이 없는 건물인 만큼 게임 내에서의 용도는 창고용 정도지만, 소원으로 빌 정도의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 무지 넓다는 점을 이용하여 여기서 쇼 룸을 만드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2.8. 셸터

원가 6,500gp, 넓이 24x20, 아이템 최대수 6개.

다른 건물과는 달리 피난용 목적의 건물... 이라기보다는 장비. 날씨가 '뇌우, 눈, 에테르 바람' 상태일 경우 이 안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식사와 수면이 유지되어 이 행동을 할 필요가 없고 시간이 매우 빨리 흐른다.

보통 악천후 시 여관 주인에게 말을 걸면 무료로 셸터에 들어갈 수 있지만, 아이템의 셸터는 글로벌 맵이든 마을이든 어디에나 설치(t)가 가능한 휴대용이라는 장점이 있다. 마을의 셸터 내부에는 학습서 한 권과 트레이닝 머신이 존재하며 악천후 시에는 질리지 않으므로 비교적 쉽게 능력치와 스킬을 단련할 수 있다.

다만 12.5s로 다소 무겁다는 단점이 존재하며 설치시 25턴이 걸리며 들어가는 데에 10턴이 걸리는 관계로 에테르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바로 설치해도 설치하는 중에 결국 에테르 병에 걸려버리는 일이 의외로 종종 있기 때문에 아니면 아예 셸터를 가지고 있는 걸 까먹고 설치를 안 한다든가 에테르 병이나 악천후에 대한 피난 목적으로 셸터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한번 설치하면 직접 철거(g)하지 않는 이상 계속 남아있으므로 셸터 내에 특수한 시설[14]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놓을 수 있는 아이템 최대수는 딸랑 6개인 점에 주의. 또한 철거할 경우 안에 있는 모든 것(아이템, 몬스터 전부)이 싹 날라가므로 이 안에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봐도 좋다. 여차하면 그냥 철거해버리면 되니까.


[1] 단, 여러 개의 아이템을 한 장소에 놓았을 경우 랭크가 올라가지 않는다. 랭크 목적으로 가구를 놓는다면 반드시 따로 따로 놓을 것.[2] 자세한 정보를 보고 싶다면 한가한 사람이 정리해 놓은 자료가 있으니 일본 Elona 업로더의 up12098 파일을 보면 된다.[3] 이 중 메이드로만 나오는 간나와 살피는 팬들 중에서 묘하게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4] 참고로 마을에 있는 NPC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관계로 가드는 주인공이 범죄자일 경우 공격한다(...)[5] 반대로 모집 수 상한만큼 NPC를 고용한 상태라도 방문자는 문제 없이 온다.[6] 원문은 森のほったて小屋.[7] 원문은 セレブ邸.[8] 아이템을 주는 것이 아니고 말 그대로 랜덤 마테리얼을 몇 개 준다. 물론 게임은 자동 저장된다.[9] 단, 아티팩트의 씨앗은 무조건 새로운 싹이 트지 않는다.[10] 혹은 밭에 ★룰위의 상을 놓고 날씨를 강제로 변경시켜도 된다. 사실 이게 가장 효율이 좋다[11] 하락의 포션을 먹이면 번식력이 다소 높아진다. 하락의 포션이 낭비라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스포일러] 일본 wiki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매각 상한액은 대략 '12000+교섭 스킬 레벨×100'(gp) 쯤 되는 듯하다.[13] 카테고리만 똑같고 종류는 바뀔 수 있음.[14] 대표적으로 속칭 에테르 도장이라 불리는, 샌드백에 빛나는 고슴도치를 묶어놓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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