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16 22:31:59

EXO-L/논란 및 사건 사고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EXO-L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타 가수 비방 사건3. 2015 인피니트 콘서트 민폐 행동 사건4. 인기가요 사전 녹화 출입 금지 사건5. 악성 개인팬/사생팬 행각 사건6. MAMA 항의 사건7. MMA 타 그룹에 대한 욕설 및 비난 사건8. 골든디스크 인기상 부정투표 사건9. 기타 논란 및 사건 사고

1. 개요

2010년대에 데뷔한 보이그룹 팬덤들 중에서도 가장 불량팬덤 취급을 받았을 정도로 팬들의 악행과 어그로가 심했었다.

하지만 2019년부터는 대부분의 팬들이 나이가 들면서 같은 소속사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팬들처럼 제법 얌전해지게 되었다.

2. 타 가수 비방 사건

EXO-L의 이미지를 가장 많이 손상시킨 큰 문제점으로, 지금까지 무개념 팬덤들이 그래왔듯 EXO를 제외한 다른 가수들을 욕한다.[1] 그중에서도 백현과 열애설이 났던 소녀시대, 특히 그 열애설의 주인공인 태연, 또 다른 멤버인 카이와 열애설이 났던 f(x)크리스탈, 디오와 열애 의혹이 있던 걸스데이소진뿐만 아니라 울림엔터테인먼트EXO의 소속사와 관계있는 인피니트[2] 그리고 공식 색상 문제로 비스트(現 하이라이트) 팬덤과 다툰적이 있다.[3]

무개념 팬들 중 일부는 인신공격, 쌍욕, 패드립, 고인드립, 성희롱을 하기도 한다. 일례로 태연은 포털 사이트 메인에 기사가 올라오는 순간 온갖 욕설로 댓글창이 도배되었다.[4] 태연이 무대장치로 인한 사고가 나서 다쳤다는 기사에도 죽으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5] 또한 일부는 태연의 유명한 별명 '탱구'를 변형해서 머리가 텅 비었다는 의미의 '텅구'라는 멸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태연 문서 참조. 또한 태연이 악플 고소 선언 했을 때 지인, 가족 핑계로 책임 회피를 했을 뿐 아니라 악플에 대한 반성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6]

그리고 인피니트는 울림엔터테인먼트가 SM과 합병을 했다는 이유[7] 만으로 '얼자'라는 호칭으로 불렸다. 또한 같은 회사의 러블리즈류수정이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도 SM이에요라며 샤이니 종현에 대해 친밀감을 표현하다가 한 말실수 이후로 얼자리즈라고 까이기도 하면서 태연보다는 덜한 욕을 먹기도 했지만 현재는 많이 수그러 들었다.

EXO 팬덤의 소속사에 대한 충성심은 다른 SM 팬덤들을 비롯해 타 소속사 아이돌 팬덤들에 비교해봐도 유독 높은 편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반 SM 성향인 JYJ 팬덤이나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팬덤들과는 견원지간 수준이였다. 다만 요즘 들어서는 YG쪽 하고는 무난하게 지낸다.

한창 무개념 팬과 팬을 가장한 안티팬이 많던 2013년도에는 걸그룹 멤버가 EXO를 언급하거나 심지어 그냥 보고 웃기만 해도 욕을 하기도 했다. 특히 한 극성팬은 걸스데이 방민아디오이상형으로 뽑았다는 이유만으로 트위터로 직접 개쌍욕을 날리기도 했다. 이후 걸스데이 박소진이 디오와 열애설 루머에 휘말리며 까이기도 했다. 또한, 비틀즈코드 3D에서 주니엘이 "엑소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까였었다. 그 외 소녀시대, 원더걸스, 시크릿, 걸스데이, f(x),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걸그룹 선배라도 일단 엮이면 깠기 때문에 내부사정을 알리 없는 다른 팬덤과 일반인들에게도 반감을 샀다.

2015-2016년 무렵부터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비방을 주도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가 사재기라고 꾸준히 주장하며 여론을 몰았고, 방탄소년단 팬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앨범 영수증을 인증해야 하는 사태를 만들었다. 나아가 다른 팬덤(VIP, 샤월, 별빛, 라이트)들과 함께 방탄소년단이 그들 가수의 콘셉트, 의상을 표절했다며 트위터에서 실트 총공을 주도했다. 총공에 참여한 대다수는 엑소엘이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마치고 트위터에 글을 올릴 때를 노려 기습적 총공을 했으며, '표절소년단', '싹다표절해라', 같은 문구를 사용할 정도로 악의적이었다. 결국 방탄소년단 멤버가 직접 정화 해시가 들어간 글을 올리는 사태에 이르렀다.[8] 이들이 논란으로 삼은 것은 상징물이나 뮤비의 일부 구도가 비슷하다는 것으로 억지에 가까웠고, 애초에 컨셉이나 의상은 상업적 표절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방탄소년단의 컨셉이나 의상을 다른 가수들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기에 정당한 이유가 없었다. 무엇보다도 가수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 문구를 팬덤이 작정하고 실트 총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 이 일 이후 엑소엘과 아미는 서로 앙숙이 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이에 그치지 않고 2017년에는 '방탄 거울보라해'[9]라는 인신공격성 문구를 실트 1위까지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팬덤 간 다툼을 빌미로 가수를 직접 공격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거기다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뷔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해골사진을 올려놓고 도가 넘은 섹드립이나 살해협박 등을 실트에 올리기도 하며 표절소년단의 꼬리표를 처음으로 붙였다. 심지어 이 시기에 멤버 제이홉이 정화실트를 올려 최소 제이홉은 그 악의가 가득 실린 실트를 봤다는게 명백해졌으며, 슈가 또한 화양연화 시절이 가장 힘들었다는 말을 했다.

2013년 으르렁 마지막 활동 당시 틴탑 장난아냐 첫활동과 겹쳤었는데, 뮤직뱅크에서 졌다는 이유로 멤버들과 팬덤까지 욕하기도 했으며, 이로 인해 두 팬덤이 철천지 원수가 되기도 했었다.

다만 지금은 엑소의 경력이 7년을 넘어가고 이에 따라 팬들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성숙해지면서 타가수에 대한 비방을 하는 경우가 줄었고 이에 따라 타팬덤들과의 갈등도 줄어들었다.

3. 2015 인피니트 콘서트 민폐 행동 사건

2015년 인피니트 콘서트에서 엑소 팬이 엑소의 응원봉[10]을 흔드는 사건이 있었다. 목격담이 돌자 처음에는 공연장에 있었다는 티켓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응원봉을 흔드는 사진을 가져오라고 요구하다가,[11] 결국 증거가 나오니 "엑소 팬인 증거를 가져와라" "우리 응원봉이 아니라 인피니트의 이벤트용 응원봉이다", "색추출을 해보았더니 이벤트용 응원봉으로 밝혀졌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 당시 사용된 이벤트용 응원봉은 흰색이긴 하지만 꺾어야 파란색으로 빛나는 야광팔찌와 같은 원리의 응원봉이다. 한마디로 흰색일 때는 빛이 안 나온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색추출 주장도 성립될 수 없다. 애초에 이벤트봉은 빛이 나는 사진이 찍힐 수가 없는데 색추출은 소용이 없다.

4. 인기가요 사전 녹화 출입 금지 사건

팬클럽 최초로 인기가요 사전 녹화 출입 금지 조치를 당했다. 실제로 방송국이 특정 팬덤 전체를 사전 녹화 출입 금지한건 최초다. 물론 방청객으로 본방송(생방)에는 입장 가능. 참고로 이 출입금지 조치는 현재 풀린 상태이다. 해당 공지가 작성된 것은 8월 3일. 그러나 8월 17일에 인기가요 사전 녹화, 사후 녹화 안내 공지가 공식 홈페이지에 작성되었으며, 녹화 당일인 8월 18일에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출입금지 공지 이후에는 일부 팬들은 자성을 하고 일부는 인기 가요 시청자 게시판에 테러성 도배를 이어갔으며 심지어 다른 팬덤으로 위장해서 들어가기 위해 앨범을 사는 행동도 불사했다. 대표적으로 엠블랙의 팬덤이 피 본 경우. 일부 EXO 팬들이 엠블랙 팬으로 위장하고 들어가 팬석을 뺏은 덕택에 엠블랙 팬들은 팬석은커녕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서있어야 했는데, 하필이면 그 날이 엠블랙의 컴백 스테이지였다고. 엠블랙은 도대체 무슨 죄... 또한 정규 1집 리패키지 발매 후 동시기 컴백한 f(x) 팬클럽을 사칭하는 경우가 있어서,[12] 팬클럽 간의 충돌도 서서히 발생하는 중이라는 증언이 있었다.

이 외에도 다른 팬덤을 사칭하고 팬석을 차지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해당 팬덤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일도 빈번하다. 사실상 다른 SM 선배 팬덤들과 사이가 나빠진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

한 예로, 샤이니 민호가 MBC 쇼 음악중심을 진행하고 있었을 당시, MC 팬석에 샤월을 사칭한 엑소엘이 사진 촬영이 금지된 음중에 대포를 들고 들어와 결국엔 MC 팬석이 사라진 적이 있었다. 이 엑소 팬은 시우민의 홈마로 알려졌는데, 다량의 시우민 사진들 중 민호 사진 몇 장을 찍어 MBC 관계자에게 보여주고는 자신을 샤이니 팬이라고 말했었다. 그 이후로 음중에는 MC 팬석이 사라졌고 그 당시 긴 공백기였던 샤이니를 볼 수 있었던 공식적 루트가 사라져 샤월들에게 빅엿을 줬었다...

5. 악성 개인팬/사생팬 행각 사건

이는 엑소 팬이라기보다는 팬들과 엑소 조차 싫어하는 악성개인팬과 사생팬과 관련된 논란이다. 악개 행각도 심하다. 엑소 공식 커뮤니티가 없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다니는 커뮤니티에서 공개적으로 한 명의 멤버를 팀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내용을 보면 팬이 아니라 안티라고 해도 무방하다.

문제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진행해서 어그로안티들에게 떡밥을 주고, 어그로에 낚인 팬들로 인해 팬덤 내부를 분열시킨다는 것에 있다. 이 악성 개인팬들 간의 전쟁의 실체가 대중들 앞에 직접적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백현의 연애 스캔들 이후 있던 반응.대표적인 예

디시인사이드의 EXO와 관련된 다양한 갤러리들만 살펴보더라도 EXO의 모든 멤버들, 즉 9명의 모든 멤버들을 지지하는 갤러리가 없다.[13]

EXO의 악질적인 사생팬은 유독 다른 아이돌보다 그 정도가 굉장히 심하다. 대선배 그룹인 동방신기의 사생들이 EXO 팬덤으로 넘어갔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인지는 분명하지 않다.[14]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마구 찍어 대는 건 기본이고, 아무렇지 않게 엑소 멤버의 팔에다가 팔짱을 끼거나, 카메라로 눈을 쳐서 멍이 들게 하거나, 심지어 욕실에 녹음기를 설치해서 멤버가 샤워하면서 부르는 노래 등을 녹음해서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다. 이건 팬이 아니라 거의 스토커, 범죄자 수준.[15]

EXO 멤버 중에서는 백현이 사생팬들에게 차갑기로 유명한 편. 그런데 악질 사생팬들은 그걸 가지고 또 '팬들에게 편지를 쓰거나 전화를 하기에는 너무 잘난 분 멘탈 쓰레기'라며 백현을 까고 있다. 사생팬들에게는 잘해줄 가치도 없으니 백현이 사생들에게 친절하지 않은 건 당연한 것이다.[16][17]

엑소 멤버들 중에서 가장 낯을 가리고 내성적인 성격이라하는 디오는 인터뷰 중 "사생이 너무 많아 피해의식까지 생겨 일반 팬을 볼 때도 감정이 바뀔 정도로 심각하다."라고 밝힐 정도였을까. 이러다보니 오히려 엑소 멤버들이 불쌍할 지경이다... 숙소 밖에는 많을 땐 40~50명의 사생팬이 있으며, 카톡 추천친구[18]가 600명을 넘어가고, 심지어 멤버들을 전부 단톡으로 초대하고 장난을 친 적도 있었다고 한다. 멤버들이 사생들에 대해 직접 심경을 토로한 글은 여기.

6. MAMA 항의 사건

2017년 연말 방송사 Mnet에서 주최하는 Mnet Asian Music Awards (MAMA)가 끝난 이후 여러 사건들이 터졌다. MAMA 개최 이후 시상 결과에 불만을 품은 엑소엘이 청와대 청원을 하여 청와대 홈페이지를 마비시켰다. 그러나 청원을 올린 사람이 엑소팬으로 특정하기는 어렵다. 이에 엑소 팬들은 트위터에서 다른 팬덤에서도 이런 청원을 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

청원자들은 주로 외국의 엑소 팬으로 추정된다. 링크 위 공식 트윗에서는 해외 케이팝 팬이 에버노트에 올린 글이 첨부되어 있는데, 글에 나타난 정황을 보면 해외의 엑소 팬이 트위터를 통해 엑소 팬들을 선동했고, 여기에 낚인 해외 엑소 팬들이 동참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그 청원 댓글을 보면 EXO로 도배되어 있으며, 외국어 댓글이나 번역기를 돌린 듯한 어색한 한국어 댓글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엑소 팬덤 내부에서도 청와대 청원은 지나쳤다는 비판이 나왔다. 기사
파일:청와대 마마.jpg

파일:마마.jpg

파일:마마2.jpg

7. MMA 타 그룹에 대한 욕설 및 비난 사건

2017년 12월 2일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자리에 앉는 Wanna One을 보고 "아, 아 X발", "야 어디야?", "어디앉아?", "아 왜 저기야!!", "왜 저기앉아 X발", "뭐야 왜 저기앉아", "엑소 어디앉아?", "저기요, 짬밥(...)이 있잖아요, 뒤에 앉아요".[19][20][21] "야 가운데 EXO 아니야?" 등의 욕설과 비난 섞인 말을 소리치는 무리가 EXO-L로 추정되어 논란이 생겼다. 기사 링크영상 링크. 이후 영상에 올라온 무리 안에 EXO-L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초 촬영자가 게시글에 어떤 팬덤이 짬밥 발언을 했는지 쓰지 않았는데 EXO-L로 와전되어 퍼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8. 골든디스크 인기상 부정투표 사건

2018년 12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 골든디스크 인기상 투표과정에서 무작위 번호를 기입하여 투표 사이트에 가입 후 투표를 진행하고 이를 독려하여 논란이 생겼다. 자세한 내용은 이 사이트에 이 때문에 큰 비난을 샀다.

사건 발생 후 트위터에서 가장 큰 팬 계정인 엑소 행복 연구소는 피드백 없이 레스트를 걸었다. 사실상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방탄소년단 팬덤과 더불어 여러 팬덤이 해명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사과하는 일부 엑소엘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묵살.

1월 6일 엑행연의 피드백이 올라왔다. 트윗

이전에도 다른 팬덤 내에서 부정투표의 전례가 있고 그 팬덤들도 사과한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들도 사과하지 않겠다는 것이 엑소엘 측의 피드백이 올라온 후의 반응이다.

한편 이 부정투표 방법이 명의도용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명의 도용이 아닌 무작위로 번호를 기입하여 무한 투표 방식을 사용한 것이고, 이 무작위로 기입한 번호가 우연히 실제 존재하는 번호와 맞아떨어진 경우는 고의성이 있는 도용이라고 볼 수 없으며, 골든디스크 측에서도 개인정보 도용이나 유출 이슈가 없다고 피드백을 내놓아 해당 논란은 가라앉았다.

9. 기타 논란 및 사건 사고

파일:attachment/naver_com_20130301_191439.jpg
해당 사진은 실제로 전 멤버 황쯔타오가 웨이보에 업데이트한 자신의 프로필.
가요제를 관람할때도 팬들의 비매너는 계속됐다. 축하공연이 시작되기 전, 가요제 참가자들이 수상소감을 말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면전에 대고 소감 아무나 대충 말하고 끝내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엑소가 도착해서 무대위에 올라왔을때 비매너는 절정을 보였다. 엑소를 가까이서 보기위해 의자를 전부다 앞으로 당겨버리는 바람에 사람들이 지나다닐 통로까지 없애버렸다. 때문에 가요제를 보러왔던 어느 할아버지는 앉을곳이 없어져서 경호원들이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한다.
엑소가 공연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도 가관이었다. 팬들이 엑소 주위를 에워싼것도 모자라 엑소를 촬영한답시고 남의 트럭에까지 올라갔다. 인파가 너무 많아서 경찰들까지 달려와서 막고있었을 정도였다. 이렇게 둘러싸인 엑소한테서 팬들의 환대를 즐기는 모습은 전혀 찾을 수가 없었다. 그저 1분 1초라도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듯 허둥지둥 매니저가 안내해주는 대로 차에 올라탔다. 출처.* 2013년 9월 15일, 음반회사 신나라레코드점이 대전과 광주에서 엑소 공개 팬싸인회를 개최했다. 그런데 광주 행사는 별 문제없이 무사히 끝났는데 문제는 대전이었다. 신나라가 정한 대전 팬싸 장소는 은행동의 으능정거리였다. 으능정거리는 하루 유동인구가 10만명이나 되는 대전의 큰 번화가 중 한 곳이다. 이런곳에서 톱스타 공개팬싸를 한다는건 대형사고 내자는 꼴이나 마찬가지니 하지말라고 했지만 신나라는 이를 싹 무시하고 행사를 강행한다. 그리고 행사당일, 사고가 터졌다.행사당일, 으능정거리는 이른 아침부터 엑소를 보기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하지만 현장 사람들이 말하기를 처음에는 사람수가 믿기지 않을정도로 질서가 잘 잡혔고 다함께 엑소 노래를 떼창하는등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행사시간이 가까워지자 좋았던 질서는 무너졌다. 엑소를 가까이서 보기위해 밀고 당기느라 몸싸움이 났고 사람수는 점점 늘어나 행인들이 지나다니던 길을 막은것도 모자라 근처 가게 유리에까지 다닥다닥 붙어있어야할 정도였다. 그래서 가게 직원들이 달려나와 유리 깨진다고 조금만 떨어져달라고 했다고 한다.시간이 흘러 마침내 엑소가 도착했다. 행사를 진행하는 MC가 양옆에 행인들이 지나다닐수 있는 공간이 비워지지 않으면 안전문제 때문에 행사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수차례 얘기했지만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마이크에 대고 얘기하는데도 하나도 안 들렸다. 같은 날 광주 팬싸를 마친후 기분 좋게 행사를 하려고 무대에 올라온 엑소 멤버들 역시 무질서한 난장판을 보고는 표정이 돌면처럼 굳어졌다. 급기야 백현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질서를 지켜달라고 했지만 이미 통제는 물건너간 상태. 결국 행사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 사건은 무조건적으로 엑소엘의 잘못으로 몰아갈수 없는게 으능정거리는 사방이 훤히 트여있는 길거리 한복판이다. 하루에 오가는 사람만 10만명이나 달하는 이런곳에서 톱스타 팬싸인회를 개최했으니 사고가 안날수가 없다. 따라서 장소를 잘못 고른 신나라레코드점에게도 일차적인 책임이 있으며 그렇다고 길거리 한복판에서 엑소를 보겠다고 밀고당기고 몸싸움을 펼친 엑소엘도 잘한건 아니다. 다시 말하면 엑소엘과 신나라 둘다 잘못한 사건이다. 점령했다., 팬싸인회를 좋은 위치(...)에서 구경하기 위해 헌혈의 집을 점거한 팬
게다가 해당 시상식은 녹화를 한뒤 편집을 거쳐 텔레비전에 방송되는 녹화방송이어서 녹화를 하기 전, 사회자가 카메라 소리가 들리면 녹화가 중지될수 있다고 카메라 사용은 하지말라고 요청했지만 팬들은 엑소가 나오자마자 이 말을 모두 무시하고 함성을 질러대며 대포카메라를 꺼내 엑소를 찍으면서 소란을 피웠다. 급기야는 엑소를 좀더 가까이서 보겠다며 좌석 옆에 있는 통로 계단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안내요원들이 통로에 있으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 방해되니 의자에 앉아달라고 요구했지만 팬들은 요원들 앞에서는 물러났다가 요원들이 가버리자마자 다시 점거하는 방식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이러기를 몇번, 나중가서는 안내요원들도 포기하고 더는 단속하지 않았다.
그리고 엑소무대 직전,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있었는데 팬들은 면전에 대고 트로트 가수들을 욕하는등 비매너의 끝을 보였다. 바로 눈앞에 있는 팬들이 이 모양인데 엑소가 기뻐할 리가 없었다. 무대준비를 하면서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이었고 아무도 웃지 않았다. 그리고 대망의 엑소 무대, 시상식장은 난장판이 됐다.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엑소를 촬영하겠다며 우르르 일어서는 바람에 시상식장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연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엑소의 무대가 끝나버리자 약속이라도 한듯 밖으로 나가버렸다. 사회자가 방송녹화중이라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듣지 않았고 결국 사회자는 급하게 마무리를 지어야 했다. 출처.
그리고 신랑과 신부가 케이크 커팅을 하는 시간, 팬들은 뒤에 서 있던 멤버들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으며 사인해달라고 졸랐고 가족사진을 찍을때까지도 만행은 계속됐다. 멤버들은 나중에 해줄테니 이러지 말아달라고 몇번이나 요구했지만 그들은 요지부동. 그러다 나중에 지인들 사진을 찍는 시간, 팬들은 모두 종적을 감추었다. 결혼식장에 무단입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생팬 무리가 아니라 일반인 하객들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됐으나 지인들과 사진찍는 시간에는 모두 없어졌다는걸 고려했을때 사생임이 확실하다. 여담으로 이날 사생들이 벌인 소란때문에 다른 홀에 있던 일반인들도 엑소가 왔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신기해서 몰려들어와 폰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출처1, 출처2.
파일:jScvfnY.png
이유는 굳이 EXO가 2위로 밀려난 걸 찍어야겠냐는 것이다.. 후일 찬열이 Love Me Right 음원이 새벽에 1위를 한 것을 캡쳐해 올렸는데, 빅뱅 팬들에게 똑같이 당했다...

갯수가 신경쓰이면 지는거다


[1] 물론 어느 팬덤에나 무개념 팬들은 있다. 다만 엑소엘은 전체 수가 많아서 무개념 팬의 수도 엄청나게 많은 것.[2]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C&C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있었다.[3] 물론 엑소엘도 절대 건드리지 않는 팬덤이 둘 있는데, 같은 SM계열인 보아의 팬덤 점핑보아천상지희의 팬덤 샤플리는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4] 그와 관련된 엑소 멤버 또한 아직까지도 욕을 먹고 있다.[5] 다만 포털 사이트 기사 댓글의 경우, 특성상 댓글 작성자가 정말로 엑소 팬이라고는 확언할 수 없다.[6] 당시 엑소 팬덤의 연령대가 어렸기 때문에 무개념의 수가 많았으나 열애설 당시는 엑소가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시기였으며 멤버의 영정사진까지 합성해올리는 극성 안티들도 매우 많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저 모든 악플을 엑소팬들이 달았다고 치부할 수는 없다.[7] 따지고보면 애초에 레이블이라 사실상 한지붕 두가족도 아니고 아예 별개의 회사 수준이기 때문에 SM과 접점이 거의 없어서 욕먹을 이유가 없다.[8] 엑소엘은 이 일에 대해 사과한 적이 없으며, 총공 주도에 한몫한 네이트판 엑소 팬톡이 방탄소년단 팬톡에 사과문을 게시하긴 했지만, 다른 팬들이 볼 수 있게 엔터톡에 게시하라는 방탄소년단 팬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삭제해 버렸다.[9] 방탄소년단 팬덤에서 사용하는 '보라해'라는 단어를 비꼰 것이다.[10] 공식 응원봉이 없는 SM 팬덤들이 공구하는 경광봉. 엑소 팬들은 흰색 경광봉을 사용한다.[11] 콘서트에서는 당연히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사진을 찍다 걸려 퇴장당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멤버들의 사진도 몰래 겨우 찍는 와중에 찍혔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특정 위치의 관객석 사진을 보여 달라는 것은 어려운 요구이다.[12] f(x)는 걸그룹 팬덤치고 여덕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인지라 이런 사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3] 다만 이걸 EXO 팬들만의 특성으로 몰아가기만 할 수 없는 점이 모 아니면 도 이상으로 디시인사이드 연예 갤러리 자체가 극단적이라서 어떤 의견을 내는 집단이 전체가 쓸려 나가는 정도의 혁명이 생기지 않은 이상 한 번 잡힌 갤러리 분위기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디시인사이드 자체가 극단적인 것 같다.[14] 사실이라고 하기엔 10대~20대 초반까지의 사생팬 비율이 상당하다.[15] 사생팬을 그냥 과한 팬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이 좋아하는 그룹 멤버들의 주민등록번호, 집주소, 전화번호 등의 개인 정보를 거래하고 대포폰을 제작하는 것부터가 엄연히 범죄다. 거기다 널리 알려진 것과는 반대로 사생팬들은 음반과 음원, 그리고 굿즈 구매 같은 것을 하지 않고 따라다니는데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 때문에 해당 연예인에게 이익이 거의 없다. 팬싸인회를 안가도 얼마든지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돌 팬덤에서는 사생팬을 팬으로 취급하지 않고 아예 사생이라고 부르며, 멤버들도 팬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16] 이후 2014년도 태연 스캔들에서 팬들을 돈줄로 아냐고 무진장 비난받은 것도 이 일 때문인지도 모른다. 물론 백현이 태연과 한 행동이 경솔했던 것은 사실이다. 허나 이들 중 사생짓을 돈과 시간 다 바쳐 애정한 희생인 줄 아는 사생팬들도 있으니 아이러니. 사생은 '다른 팬들은 모르는 것들을 나는 알고 있다.'는 생각에 빠져있어 제 발품을 팔아 정보(스타의 사생활)를 얻었다는 우월 심리에 심취하여 자신 혼자 알며 스타의 비밀을 눈감아 준다. 파파라치와 사생의 다른 점은 파파라치는 유포가 목적이나 사생은 자아도취라는 것이다. 하지만 돈을 통해 사생활 정보를 거래하기도 한다. 백현의 스캔들 이후 여타 팬들과 다른 사생들의 트윗 반응은 '데이트하는 것을 몇 번이나 감아줬는데 조심 안 하다가 걸렸다'라고 한다.[17] 게다가 2013년에 백현의 친형 결혼식 당시 사생팬들이 찾아와서 엄청 당황하기도 했다. 당연한 게 결혼식은 아주 중요한 집안 경조사이고 가까운 가족, 친척, 친구, 그 외 청첩장 받은 하객들끼리 즐기는 경사스러운 일인데다가 그 결혼식 주인공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에 불과한 백현의 친형 내외이다. 사생이라는 작자들은 축가 부를려고 나온 엑소멤버들이 나오자 시끄럽게 환호할 뿐만아니라 카메라를 들고 막 촬영해대는 만행을 저질렀다! 덕분에 백현 본인뿐만 아니라 본인 가족, 친척, 친구들, 엑소 멤버들을 포함한 정식으로 초대 받은 하객들도 큰 피해를 입었고 결혼식 현장은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였다! 당신이 진짜 팬이라면 진심으로 축하의 말만 전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도 매우 고마워할 것이니 정식으로 초대받지 않은 이상 절대 갈 생각을 하진 말자.[18] 상대방이 자신의 번호를 가지고 있으면 친구 추천이 뜬다.[19] 애초에 가수들이 공연을 위해 10~20분, 길면 30분씩 가수석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데 그 시간 동안 자신들이 앉았던 자리에 아무도 못 앉게 하고(=자리를 맡아놓고)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앉는다면 그만큼 다른 가수들이 앉을 자리가 줄기 때문에 그 자체로 민폐다.[20] 굳이 짬밥을 따져보자면, Wanna One은 당시 데뷔 4개월 차 신인이었고 EXO는 Wanna One보다 5년 선배이다. 하지만 Wanna One 멤버 중에서도 EXO보다 먼저 데뷔한 멤버가 있는데, 만약 이런 부분까지 하나하나 따지게 된다면 지정석도 아닌 자리를 가지고 싸우기엔 무의미한 논쟁만 일어났을 것이다. 또한, 가수석이 'Wanna One 전용석', 'EXO 전용석' 구분돼 있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아무나 앉아도 상관없으며, 선후배 관계는 가수 간에 성립하는 것이고 팬-타 가수, 팬들 간에 성립하지 않는다.[21] 애초에 특정 가수의 팬으로 활약한 경력은 그 사람의 공식 스펙이 아니다. 특정 가수의 팬으로 활약한 기간을 이력서에 적지 않음을 생각해보자.[22]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당연히 호텔 주소를 알려주지 않는다. 팬클럽에서도 투숙하는 호텔 주소를 알려주지 않았다.[23] 또한 려욱은 엑소팬에게 '엑소맘', '디오맘'이라고 불릴 정도로 멤버들을 잘 챙겼다.[24] 일본에서 냈던 곡인 Motorcycle을 번안한 것과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노래인 1+1=Love을 지칭하는 것이다.[25] 심지어 슈퍼주니어는 엑소의 SM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다.[26] (엑소 사전 점수) 7484 : 8541 (빅뱅 사전 점수) / (엑소 문투 점수) 1000 : 593 (빅뱅 문투 점수) / (엑소 최종 점수) 8484 : 9134 (빅뱅 최종 점수)[27] 다만, 마찬가지로 일부 빅뱅 극성 팬들이 수시로 엑소 갤러리를 눈팅하며 테러하였다.[28] 이 사안은 명백한 주거침입죄, 사생활 침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