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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00:04:03

Fitbit Charge 3

||<-3><tablewidth=100%><tablebordercolor=#4daeb7><tablebgcolor=#4daeb7><color=#373a3c> Fitbit Charge 라인업 ||
<rowcolor=#373a3c>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Charge
Charge HR
Charge 2 Charge 3 Charge 4


파일:fitbit_charge3.jpg
Fitbit Charge 3 한글 공식 사이트
Our most advanced tracker ever
Fitbit의 가장 앞선 피트니스 트래커

1. 개요2. 사양3. 상세4. 기능5. 출시6. 논란 및 문제점
6.1. SpO₂ 센서 사용 불가6.2. 한국 예약구매 가격 대폭 인하

1. 개요

Fitbit이 2018년 10월에 공개한 Fitbit Charge 라인업의 4번째 모델[1].

2. 사양

디스플레이 1.57인치 OLED의 정전식 터치 스크린
근접통신 Bluetooth 4.0, NFC[2]
규격 38 x 18.3 x 11.8 mm, 29 g
색상[A] 블랙/그래파이트, 블루 그레이/로즈 골드, 프로스트 화이트 스포츠 밴드/그래파이트, 라벤더 우븐 밴드/로즈 골드
센서 3축 가속 센서, PurePulse 광학 심박 센서, 고도계, 상대 SpO₂ 센서
기타 50 m 방수 지원, 최대 7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

3. 상세

2018년 10월에 Fitbit이 공개한 Fitbit Charge 2의 후속으로, 한동안 신제품이 없던 Fitbit의 피트니스 트래커에 다양한 개선점을 가져온 제품이다.

먼저 디자인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전보다 조금 더 커졌다.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었던 Fitbit Charge 2에 비해 이번에는 손목 크기에 따른 밴드를 2개 제공한다. 여기서 Special Edition은 특별 밴드까지 증정하여 총 2쌍의 밴드를 갖게 된다. 무게도 36 g이였던 전작보다 7 g 가벼워진 26 g으로 실제 착용 시 무거운 느낌을 받기는 힘들다.

다만, 재질은 전작이 스테인리스 스틸이였으나, 이제는 알루미늄으로 재질이 모두 변경되었다. 때문인지 이전의 고급스러움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Special Edition도 색상의 차이만 있지 재질의 차이는 없다.

1.57인치의 OLED의 정전식 터치 스크린을 갖게 되었다. 전작은 터치 스크린이 아니었기에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거나 제품을 어느 정도의 힘으로 쳐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었으나, 이제는 스크린 자체가 터치가 가능하기에 스와이프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거나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터치 스크린은 코닝 사의 고릴라 글래스 3를 탑재하였다. 험난하게 쓰지 않으면 기스도 잘 나지 않기에 별도의 보호 필름은 전작과 달리 크게 필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터치 스크린을 갖게 됨으로써, Fitbit Charge 3로 할 수 있는 기능이 조금 더 많아졌는데, 이제 Android 한정으로 알림을 받아 설정된 문구로 답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알림이 오게 되면 알림 바에서 할 수 있는 액션은 그대로 Fitbit Charge 3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카카오톡에서의 읽음 표시, Messenger에서의 좋아요를 트래커 내에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타이머, 알람, 날씨 등의 앱도 새로 생기게 되었다.

이전의 제품 왼쪽에 있던 버튼은 사라진 대신 압력을 감지하여 사용자가 눌렀다면 진동을 발생하여 마치 누른 이펙트를 느끼게 처리하지만, 진동 센서가 좋지는 않기에 별로 기분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알림이나 화면 자동 켜짐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진동 모터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여전히, 이전 세대들의 스마트폰과 같은 불쾌한 진동만을 제공하며, 알람을 설정했을 때는 꽤 강한 진동 탓에 잘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한 진동 때문인지 사용자가 수면 중이면 알림을 수신해도 진동은 발생하지 않는 방해 금지 모드도 있다.

배터리는 기존의 5일 가던 Fitbit Charge 2에서 최대 7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운동 모드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가 광탈하는 모습을 보인다. 충전 시간은 약 2시간이며 반드시 동봉된 크래들을 사용해야 한다. 무선 충전이 아니기에 은근 불편함이 있는듯.

생활 방수였던 기존 제품들에 비해 무려 50 m 방수를 지원한다. 수영을 겨냥하고 만들어진 제품인지, 수영 트래킹이 가능해진 첫 Fitbit Charge 제품이다. 별도의 방진 이야기는 없기에 방진 등급은 전작과 차이가 없는 듯 하다.

근접통신은 Bluetooth 4.0을 사용하며, Bluetooth LE를 통해 Android 5.0 이상, iOS 10 이상, 그리고 Windows 10을 탑재한 기기와 연동된다. 또한, Fitbit Ionic과 Fitbit Versa와 같이 NFC를 탑재하였는데, 기본형 모델에는 제거되어 있고 Special Edition에만 탑재되어 있다. NFC는 Fitbit Pay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Fitbit Pay는 당연히 대한민국에서 사용이 불가능하기에 색상 욕심이 없다면 기본형 모델로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Fitbit 대한민국 지사에 따르면 2019년 내로 대한민국에 Fitbit Pay를 런칭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저장 공간이나 메모리와 같은 부분은 크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기기와 연동이 끊긴 후 최대 7일 간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고 한 것을 봐서는 큰 용량이 탑재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센서는 3축 가속 센서, PurePulse 광학 심박 센서, 고도계, 상대 SpO₂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는 크게 3개를 탑재하였다. 먼저, 3축 가속 센서는 만보계나 거리 측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PurePulse 광학 심박 센서는 사용자 손목의 심박수를 측정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상대 SpO₂ 센서, 즉 산소포화도 센서는 아직까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데이터를 접근할 수 없다. 그러나, Fitbit Labs를 통해 Sleep Score 베타테스트를 신청했더라면, 이 데이터가 수면 점수를 책정하는 것에 사용되며 트래커 뒤에 초록색 불빛과 함께 빨간색 불빛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산소포화도 데이터를 직접 볼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4. 기능

FitbitOS에 있던 Dashboard의 일부 기능을 가져왔다. 단, 물이나 몸무게의 수정은 불가능하며, 볼 수 있는 데이터도 한정되어 있고 순서를 바꿀 수도 없다. 볼 수 있는 데이터에는 걸음 수, 활동한 시간, 심박수, 걸은 거리, 칼로리, 올라간 계단, 수면 시간, 몸무게, 물, 목표 달성률 등이다.
알림 기능이 상대적으로 강화되어 이제 모든 앱의 알림을 받고, 프리셋을 미리 설정하여 답장도 가능하다. 그리고, 알림 센터가 생기게 되어 지나간 알림도 확인이 가능한 것은 장점이나, 가끔 한글 폰트의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덤.
타이머는 스톱워치와 타이머로 나뉜다. 먼저 스톱워치는 소수점 한 자리까지만 초 단위가 나오며, 랩 기능은 당연히 지원하지 않는다. 카운트다운은 15초부터 60분까지 15초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 날씨 앱은 Fitbit 앱에서 설정한 위치의 현재 온도, 최고 및 최저 온도, 날씨, 그리고 내일과 모레의 날씨를 알려준다. 알람 앱은 알람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는 없고 Fitbit 앱에서 설정한 알람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다.
광학 심박 센서인 PurePulse를 이용하여 심호흡을 도와주며 진동을 통해 언제 숨을 내쉴지, 빨아들여야 할지를 알려준다. 실제로 심호흡 단계를 파악하는 것을 봐서는 산소포화도 센서를 여기서도 사용하는 것 같다.
걸음수, 일어나 있는 시간, 수면 시간, 거리와 칼로리, 활동 시간 등을 추적한다.
자동 운동 트래킹이 가능하다! 단, Fitbit 앱에서 자동 트래킹을 할 운동을 최대 4가지 내로 설정해야 한다. 수동 트래킹은 트래커 내, 그리고 Fitbit 앱에서도 가능한데, 트래커 내에서는 개수가 제한되어 있고 Fitbit 앱에서는 다양한 운동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GPS가 없기에 자세한 운동 데이터를 얻으려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불편한 점.

5. 출시

2018년 10월, 미국에서 4개의 모델이 출시되었다. 그 중 2개는 일반형 모델이며, 나머지 2개는 Special Edition인데, 일반형 모델은 $149.95, Special Edition은 $169.95이다. 그리고, 기기의 손상이나 고장으로부터 1년 보증을 추가해주고, 소비자 과실의 고장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수리를 진행할 수 있는 보호 플랜이 $34.99로 출시되었다. 이 플랜은 미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나 Fitbit 제품은 월드 워런티가 적용이 되기 때문에 Fitbit 공식 사이트나 제휴를 맺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발행한 영수증이 있으면 다른 국가에서도 같은 플랜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1월, 한국에서 출시되었다. 일반형 모델은 219,000원, 그리고 Special Edition은 249,000원으로 책정되었다. 보호 플랜은 판매하지 않는 듯.

6. 논란 및 문제점

6.1. SpO₂ 센서 사용 불가

광고 및 홈페이지에는 상대 SpO₂ 센서를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로 공식적인 방법으로는 이 센서의 데이터를 알 수는 없다. 이는, 같은 센서를 무려 1년 전부터 탑재한 Fitbit Ionic과 Fitbit Versa에도 해당되는데 홍보는 마치 해당 센서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알 수 있다고 하나, 실제로는 그 어떠한 곳에서도 해당 데이터를 알 수 없으며, 베타 테스트 중인 Sleep Score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추후에 운동이나 다른 부분에 적용이 가능한지도 알 수 없다.

6.2. 한국 예약구매 가격 대폭 인하

Fitbit Charge 3의 사전예약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오픈마켓에 20만원대가 붕괴되는 가격으로 형성되고 날이 가면 갈수록 가격이 하락하여 먼저 예약구매하거나 정가로 예약 구매한 소비자들의 원성을 받게 되었다.


[1] 3번째가 아닌 이유는 Charge HR은 Charge와 같이 나온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2] 단, 개발자에게 API를 제공하지 않으며, Fitbit Pay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음.[A]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