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난이도를 살펴보면 초반부는 같은 챕터의 Finite Circuit이나 Halloween Party처럼 손가락이 상당히 피곤하다. 맨 처음부터 박자의 개연성이 전혀 없는 노트가 플레이어를 반기더니 동시타에 섞인 연타, 트릴 끝에 연타, 갑자기 연타, 한줄 연타 등 다양한 연타들이 손가락을 덮친다. 이 연타 성향은 음색이 변하는 중반, 501콤보 이후를 기점으로 어느 정도 사라지지만 대신 지그재그 3연타라는, 트릴도 아니고 동시타도 아닌 요상한 패턴이 연타에 지친 플레이어를 반긴다. 방향도 제멋대로인 이 지그재그가 곳곳에서 튀어나오기 때문에 손가락을 정말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종반부로 접어들고 음색이 초중반부와 비슷해지면 다시 연타 성향이 살아나는데다가 Galaxy Collapse의 후반 드래그+단타 복합에 Blue Eyes에 나온 16비트 후 초고속 드래그가 이중으로 나오는 패턴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체력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