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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3:18:46

HK416(소녀전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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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K416(소녀전선)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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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소녀전선

2.1. 4지역

첫 등장으로, 404소대의 리더인 UMP45와 함께 등장한다. 임무와는 별개로 HK416은 누군가를 추적하고 있었고, UMP45는 '그녀석이 진지해지면 꽤 위험하다'는 경고는 하되, HK416의 개인행동을 제지하지는 않는다. 이후 HK416은 지휘관보다 앞서 M16A1의 추적에 성공하고, 자신에게 적의를 보이는 HK416을 보며 M16A1이 예상은 했다고 답하는 것을 끝으로 전투에 돌입한다.

하지만 HK416은 패배하고, 위기 상황에서 UMP45가 나타나 M16을 압박한 덕분에 간신히 위기를 넘긴다. 이후 UMP45와 함께 전선을 이탈한다.

2.2. 큐브작전

큐브작전에서 주역 중 하나로, 4지역에서 M16을 상대로 보인 살벌한 분위기와는 달리 같은 팀원인 G11을 구조하거나 겁먹은 걸 눈치채고 도와주는 등 입은 험해도 팀을 생각하는 면을 보여준다. 우로보로스의 맹공 속에서 툴툴대면서도 UMP45의 지시에 따라 임무를 수행, Ots-14와 그리폰 제대의 도움 하에 헌터, 엑스큐셔너, 우로보로스가 지휘하는 철혈 제대를 격파하고 임무를 무사히 완수한다.

2.3. 저체온증

처음으로 AR소대와 404소대가 함께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철혈의 고정포대인 주피터 포가 AR소대가 탄 수송헬기를 공격했고 이들을 구조하는 것이 404에게 주어진 임무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HK416은 M16A1보다 UMP45와 더 자주 마찰을 일으키는데, 임무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에 HK416은 늘 불만이 있었고 AR소대만을 구출하는 작전에 불만을 표출한다. UMP45M16A1과 함께 했던 소대는 이제 없다면서 404소대에 섞이고 싶다면 가련한 신중함을 버리라고 충고한다. 임무 종료 후에는 그리폰 측 전술인형들의 기억을 지운 뒤 소대원들과 함께 이탈한다.

2.4. 심층투영

404소대가 아주 심각한 상황에 처해 바쁘게 돌아다닌다. 저체온증에서도 UMP45와 충돌로 결정한 게 있는지 404를 떠나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말을 여러번 내뱉는다. 4지역 서술에도 있듯이 딥다이브 보이스파일에서 416이 다른 인형들을 깔보거나 명령을 무시하는 등 문제를 일으킨 게 416 본인의 문제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고민 끝에 결심을 한 모양이다. G11은 이미 불법인형이 되어버린 자신들과 동화되지 못한 게 못내 아쉬운지 416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2.5. 특이점

쉬지 않고 연속으로 작전을 수행해 왔는데[1] 처음 만난 M4A1에게 M16A1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는다. 거기에 정규군 티폰 전차를 상대하다 포신을 보고 공격을 회피하는 UMP45의 작전을 간파한 전차 한 대가 416을 상대로 완충되기 전에 주포를 발사해버린다.여기서 죽는 줄 알았지만 UMP45가 엄폐물에서 벗어나 TNT를 들고 그대로 달려들어 416의 목숨을 구하고 대신 치명상을 입는다. 이에 HK416은 그 UMP45가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란다.

2.6. 난류연속

1지역 마지막에 모습을 비추며, 2지역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지역과 마찬가지로 제4세력의 니토가 지휘관에게 404소대의 행방을 알 단서인 HK416의 행방을 묻고, 지휘관이 HK416의 행적을 서술하는 식. 난류연속 전역의 스토리는 니토에게 심문을 당하고 있는 지휘관이 시간을 벌기 위해 진실과 거짓을 섞어서 서술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되기에 난류연속 전역의 대사 스크립트들 자체가 실제 있었던 일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전지적인 시점에서 보면 3지역으로 이어지는 정식 루트에 이르는 과정 묘사들은 진실로 보인다. 실제 있었던 일인지 불확실하게 묘사되는 부분은 포위된 인형들을 구조하는 장면 정도다.[2]

특이점에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 큰 부상을 입은 UMP45를 데리고 그리폰의 임시 거점에 도달한 HK416은 카리나에게 부상을 입은 UMP45의 수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와중 정체불명의 세력에게 그리폰 기지가 공격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416은 UMP45가 있는 후방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제4세력의 공세를 저지하기 위해 전술지휘관의 협력을 받아 그리폰에 임시 배속되어 싸우기로 한다.

그리폰 결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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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인형 다수가 부상을 입거나 고립된 상황 속에서 HK416은 지휘관의 임시 부관직을 맡아 지휘관의 지휘를 보조하여 작전을 수행한다. 전투경험이 많은 베테랑 인형들이 부상당하거나 고립된 탓에 전투에 투입될 수 없었기에 지휘관과 416이 투입할 수 있는 인형들은 그리폰에 배속되고도 군수나 후방 임무만 수행했던 비전투인력 출신 인형들과, IOP에서 출하되어 그리폰에 배속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병급 제대원들 뿐이었다. 전투 경력이 거의 없는데다, 416 자신이 그리폰 인형들과는 전혀 연이 없는 외부인이기 때문에 팀워크를 맞춰 행동해온 404 소대원들과 달리 엉망인 팀워크로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건 물론, 자신의 지휘를 듣지 않고 돌발행동을 벌이는 인형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이지만[3], 점차 관계가 개선되고 서로를 인정해주는 관계가 된다.

지휘관의 부관을 맡아 휘하의 인형들을 지휘하면서 싸워가는 과정 속에서 HK416의 내면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뇌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실제로 본인이 이제까지 404에 있으면서 언젠가는 떠날거다. 라고 말했던 게 많았던 것도 있고 본인 스스로에게도 엮여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작전을 수행하며 여러 활약을 하고 그리폰의 인형들과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관계로 발전하면서 처음 함께 작전을 수행했던 AK-74U는 416에게 그리폰으로의 이적을 권유하고 416 역시 이에 대해 많은 고민을 거치지만 결국 SOP2를 따라 구조작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하고[4] 그동안 작전을 수행한 그리폰의 인형들과는 짧게 작별인사를 하고 UMP9에게는 꼭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떠난다.

3지역에서는 이전에 합류했던 SOPMOD II와 함께 화력소대를 이끌고 오염지역에 진입하여 안젤리아&리벨리온 소대의 두 명과 함께 움직이면서 안젤리아를 구출하는 식으로 지휘관의 지휘를 받으며 움직이게 된다.

지휘관이 416에게 신뢰감을 표하는 선택지가 묘하게 많은데, 아무래도 지휘관은 416이 퍽 마음에 들었던 모양. HK416도 처음에는 일이나 똑바로 하자고 튕기지만 스토리 후반부로 갈수록 지휘관에게 장단을 맞춰 콧대 세우는 반응이 많아진다. 이때문에 스토리상 드러나는 404소대의 416과, 부관으로 뒀을 때 416의 태도의 차이가 있는 이유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난류연속 이전까지 416은 404소대에 대한 소속감이라거나 프라이드는 하나도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그리폰 내에서는 자신의 공적을 언제든지 드러낼 수 있고 지휘관과 부관의 자리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난류연속에서 같이 추가된 UMP45의 개조스토리에서도 등장한다. 특이점 때 HK416과 G11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질 때와 2지역 이후의 시점을 다루기 때문에 난류연속에서도 중요한 404소대의 보충 스토리이기도 하다. 그리폰 인형들과 함께하며 지휘관 임시 부관으로 있을 때 많은 심경 변화가 있었는지, UMP45와 손을 잡고 미소까지 짓는 묘사가 나온다. 아니 이걸 CG로 했어야죠.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7. 발할라

카페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설정상 소녀전선 본편의 시간대에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이후이며, 어찌저찌 일이 다 잘 마무리되었다는 설정이라 그리폰 소속으로 등장한다. G28이 나간 직후 들어오는데, 본래는 술을 마시지 않을 생각이었으나 질이 장난으로 도발하자 열받아서 냅다 술을 주문해버리고, 맥주와 코발트 벨벳 중 어느 쪽을 선택하건 얼마 가지 않아 취해서 뻗어버린다.

그렇게 콜라보 스토리 내내 뻗어있다는 언급만 나오는 듯 하다가 사실 콜라보 본편 스토리와도 아주 중요한 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취한 HK416의 마인드맵이 글리치 시티의 나노 머신과 반응해 안나를 빨아들였고 HK416과 안나의 의식이 뒤섞여 에러를 일으킨 결과 HK416의 마인드맵에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는데, 그 세계가 바로 콜라보 본편 스토리의 세계였다(...). 콜라보 본편 스토리의 세계가 멸망해가는 이유도 그냥 HK416의 마인드맵이 술에서 깨는 와중에 쓸데없이 생긴 잉여 데이터를 지우려고 했었기 때문.

잠에서 깨자 어째선지 옷은 넝마가 되어 있었고, 자신을 찾으러 온 파이브 세븐에게서 여유분의 옷을 받아 갈아입고 질에게서 술에 취한 직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전해듣는다. 취하고 나서 처음에는 G28에게 자신을 잊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그 다음에는 전에 함께 훈련한 인형들[5]을 욕하다가 끝내는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찢어버리고 하바네라 춤을 추다가 뻗었다는 모양. 이후 질에게 입을 더 이상 나불대지 말라는 협박을 하고는 파이브 세븐과 함께 퇴장한다.

2.8. 개조 스토리



2019 하계 대형 이벤트 연쇄분열에 맞춰서 마인드맵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자전 능력을 강화하는 개조를 받는다는 배경이 있다. 여기서 내 돈 나가는 것도 아닌데라고 하는 HK416과 비싼 거 다 달아야지라고 하는 제레의 대화가 개그요소로 들어가 있다.

개조를 받기 위해 데레의 작업실에서 드라이브 검사를 받는 중에 416이 자신의 기억을 보게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딥다이브 당시 확인된 대로 나비 사건 작전 직전에 제명되어 화기관제 코어를 반납당하고 전출당했으나 이런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HK416는 총을 훔쳐 탈영한다.[6] 버려진 건물에서 숨어지내며 HK416은 자신을 내쫓은 M16에게 복수하고 그리폰에 복귀하겠다 다짐하지만, 불법 인형이 되어 버린 416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고, 결국 쓰레기통을 뒤지며 버려진 전지를 주워서 연명하는 신세가 된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416은 어느날 쓰레기통을 뒤지러 갔다가 먼저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던 한 버려진 인형을 목격한다. 그 인형은 총을 들고 있는 416의 모습에 겁을 집어먹곤 그대로 도망쳐버렸는데, 잠시 후 416은 그 인형이 불법 인형 거래 조직의 인간들에게 구타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차마 그대로 당하는 것을 두고보지 못해 건달들 앞에 뛰어들어 총으로 위협한다. 하지만 건달들은 전혀 쫄지 않은데다 설상가상으로 총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이 가진 총은 총알이 없는 빈 총이라 절대적으로 불리한 처지인데다가 내장 프로그램 때문에 인간을 해칠 수가 없는 처지라 도리어 자신까지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때 45와 9가 나타나 건달들을 제압한 뒤 HK416의 처지를 비웃고는 코어와 무기를 주고 G11도 고쳐줄 테니까 같이 오라고 제안한다. 처음엔 자존심 때문에 으르렁거리며 거절했지만 빡친 UMP45에게 국가안전국 시절이나 지금이나 세상 보는 눈이 참 유치하다며 극딜을 먹었고, 이 말을 듣고서야 G11을 구하려고 자존심을 굽히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게 45의 휘하에 들어가게 되면서 데레의 도움으로 코어와 무기를 되찾고 대인 공격 제한 프로그램도 삭제된 416은 데레가 45에게 준 의뢰로 불법 인형 암시장을 박살내버렸다.[7][8] 보수로 G11도 수복했는데, 저대로 두고 갈 거냐라는 말에 G11도 전술인형으로 개조해 404 소대가 결성되었다.

어느덧 개조를 마친 416은 눈을 떴고, 데레는 416의 마인드맵이 워낙에 방대함에 감탄하며 전투 관련 업그레이드를 있는대로 다 해버렸다고 말한다.[9] 의상은 개조하는 동안 제레가 멋대로 갈아입혔다고 한다. 이후 UMP45가 데레의 작업실을 찾아오고 416은 과거회상 때문인지 45에게 자신은 404소대에 잠깐만 있을 예정이었는데 아무래도 내려야 할 역을 놓쳐서 한 바퀴 더 돌아야 할 거 같다는 말을 한다. 예전처럼 떠난다는 말을 할 줄알았던 45는 416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했고 416은 404소대의 모두가 저마다의 종착지에 도착할 때까지 404 소대에 남을 것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다.

2.9. 연쇄분열

다른 404소대와 함께 등장했으며, AR소대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다. 난류연속에서 직접 접촉하고 함께 작전도 수행했던 만큼, 연쇄분열에서는 지휘관에게 보고를 하거나 지휘관의 드론을 통해 폭발물을 제공받는 등, 협력관계로써 활동한다. 조사 결과 탈린시가 단순히 버려진 도시가 아님을 알게 되고 의뢰인이 지휘관을 통해 AR소대의 정보를 제공받게 된 이후부터는 지휘관의 지휘를 받으며 행동하게 된다. 404소대의 스토리 파트는 주로 UMP45 위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416의 비중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난류연속과 UMP45 개조 스토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둘의 관계가 개선된 후 오랜만에 등장이었는데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UMP45가 416을 약올리곤 하지만 개조 스토리 때도 45의 얼굴을 보고 짜증난다고 하거나 UMP45가 지휘관의 작전에 푸념할 때 416이 태클을 거는 등 416도 마냥 당하진 않는다. 그래도 서로에게 적개심이나 악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UMP45M4A1의 마인드 속에 갇혔을 때 울상이던 UMP9에게 45는 쉽게 죽지 않는다고 위로한다던가 마인드 속에서 위기에 빠진 UMP45를 전자전으로 지원하며 걱정했다는 말을 던지기도 한다.

2.10. 12지역~편극광(13전역)

12지역의 스토리는 AR소대를 위주로 돌아가기에 등장 빈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다만 난류연속에서의 일 이후 404 소대를 심적으로 완전히 받아들였는지 댄들라이에게 노골적으로 불신감을 드러내는 UMP45에게 자신들과 AR소대는 다르다며 UMP45에게 과거에 집착해 너무 무모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진심으로 충고하기도 한다.

편극광에서는 다른 404소대와 함께 리벨리온 소대와 합류해 격리벽을 확보하라는 임무를 맡았으며, 별 어려움 없이 리벨리온 소대의 RPK-16과 AK-15와 합류해 격리벽을 연 뒤 안젤리아를 찾아내기 위해 지하로 향한다. 지하로 향한 404소대 앞에 M16이 나타나고, M16의 전자전에 UMP45가 쓰러지자 일시적으로 후퇴한다. M16이 사라지고 UMP45도 정신을 차리자 다시 지하 시설을 수색하던 404소대는 정지되어 있는 철혈 병력, 니토들과 마주치게 되었고, 기지 내 회선으로 연락한 AK-12로부터 정지되어 있는 기체들은 약간의 자극만으로도 다시 움직인다는 사실도 전해듣는다.

기지의 전력을 복구하고 철혈 병력과 니토가 충돌하는 난장판에서 빠져나온 뒤, 안젤리아를 수색하러 지하로 이동하려던 404소대는 지하로 향하는 계단 입구에 인트루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경계를 하며 서서히 이동하는 404소대였으나 UMP45를 향한 M16의 전자전 공격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고, UMP45가 UMP9이 위험할까봐 지원을 거절하려 하자 언제는 편하고 안전한 일만 했냐며 UMP9에게 UMP45를 지원하라고 지시한다. 다행히 연결은 끊어졌지만 마지막 스캔 기록에 니토로 추정되는 신호가 10기가 있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인트루더의 신호도 끊어지고 차단문 때문에 이동도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에 UMP45가 UMP9과 자신이 통로를 수색할테니 HK416과 G11은 어딘가에 있을 방해 장치를 파괴하라고 지시하자 처음으로 UMP45의 지시에 항명한다.[10] HK416은 모두를 사지로 몰아넣는 그딴 명령에는 따르지 않겠다고 항의하고 안젤리아를 구출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UMP45에게 HK416은 UMP45가 UMP40때문에 이런 무모한 짓을 벌인다고 지적하며 과거의 진상을 밝혀봤자 잃은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하며 네가 정말 404소대를 아낀다면 평소처럼 잘 생각하고 움직이라고 충고하고, 설전 끝에 UMP45가 격하게 화를 내며 그때의 진상이고 나발이고 나비 사건을 벌인 놈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히며 꾸물거리다간 지금까지 해온 노력이 허사가 될텐데 이 모든 일을 벌인 놈이 웃는 꼴을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하자 그녀의 결심을 꺾을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UMP45의 작전대로 움직이는 대신 자신이 UMP45와 함께 니토들의 신호원으로 움직이기로 결정한다.

그 순간 갑자기 정전이 벌어지며 누군가가 G11을 납치해버리고, 404소대는 위에 환풍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 통로는 HK416이나 UMP9이 통과하기엔 너무 비좁았고 결국 UMP45를 환풍구로 보내고 자신과 UMP9은 다른 통로를 수색할 겸 방해장치를 파괴하러 이동한다. 이후 챕터 5에서는 UMP45와 함께 지휘관을 도우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자신들을 돕기 위해 온 SL8과 지하에서 빠져나온 AR소대와 함께 무사히 기지에서 후퇴하는데 성공한다.

13전역에서는 편극광 후반부의 행보가 좀 더 상세하게 다루어졌다. UMP9과 함께 전파 방해 장치를 수색하다가 꼬마 니토들의 도움으로 통신 방해 문제와 통로 봉쇄 문제를 해결한 UMP45의 호출로 UMP45가 있는 실험실로 합류하고, 오자마자 골칫거리가 둘이나 사라지나 했는데 안타깝다며 툴툴댔지만 UMP9이 신호 차단 장치 찾는다고 밖을 열바퀴나 돌았다는 사실을 까발리자 당황하면서 임무를 빨리 끝내고 싶어서 그랬다고 얼버무린다. 이후 지휘관이 수문 근처에서 위험에 처했다는 통신이 들어오자 UMP45와 함께 지휘관을 지원하게 되었고, 이후의 행적은 편극광 챕터 5의 행적과 동일하다. 반란군의 최후의 발악까지 격퇴한 뒤, 왜 반란군이 자살돌격을 했는지 의문스러워하는 SOPMOD에게 UMP45가 사는게 죽기보다 괴로울 때가 있다고 대답하자 마음에서 우러나온 대답같다는 말을 던졌는데, UMP45가 'AR팀이 일손이 부족한 모양이니 인사 변동 신청을 넣을까?' 라고 농을 던지자 질색한다.

2.11. 이중난수

소대원들과 함께 제라토우스트라는 제약 회사로 향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그곳으로 향하는 이유는 지휘관이 그 회사가 윌리엄과 연관이 있다는 정보가 있으니 가서 뭔가 있으면 좀 확보해달라는 의뢰를 했기 때문이었다. 항공기로 이동하던 도중 HK416은 자신들을 몰래 따라온 안나를 발견하는데, 이를 본 UMP45가 장난으로 문 밖으로 던지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겁을 주자, 적당히 혼날 필요는 있다고 생각했는지 안나의 구조 요청을 씹었다.

목표 지점에 도착한 후 건물 수색 작전을 시작했으나, 이미 건물은 거의 텅 비었고, 그 와중에 UMP45가 누군가의 발자국을 발견한다. 이 발자국을 추적하자는 말에 함정일 가능성을 경계하지만 그렇기에 더 조사해봐야 한다는 말에 일단 수긍하고 때마침 발자국 소리가 로비 끝에서 들리자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그 발자국 소리를 추격한다. 발자국이 엘리베이터에서 끊기자 일단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지하 3층부터 조사하기로 결정하는데, 지하 3층에 있던 것은 부서진 나무 상자의 잔해들 뿐이었다. 조사 도중 상자의 덮개에 있는 손톱 자국과 어둡고 어지럽고 숨막힌 채로 있다가 갑자기 밝아졌다는 안나의 말로 안나가 그 상자에 넣어져 운반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할말을 잃기도 했다.

일단 안나를 잘 달랜 뒤 다시 조사를 계속하는데, UMP9이 G11이 누워있던 상자에서 어떤 인형의 부품을 발견하자마자 정전이 일어나고 404소대는 철혈 부대의 기습공격을 받는다. 철혈은 간단히 쓰러뜨렸지만 안나가 누군가에게 납치당하고, 현장에서 디스트로이어가 나타나자 이성을 잃고 디스트로이어를 쫓다가 함정에 휘말릴 뻔했지만 UMP45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이후 UMP45가 모종의 방법을 써서 지하에서 탈출한 뒤, 지상 3층에서 드리머와 디스트로이어가 이끄는 철혈 부대와 교전을 벌이고, 교전 끝에 철혈 병력은 전멸, 직후 HK416은 드리머에게 사격을 가하나 디스트로이어가 대신 맞고 정지당한다. 혼자 살아남은 드리머가 지휘관의 제안을 거절하자 지휘관은 그냥 드리머를 놓아주기로 결정하는데, 지휘관의 결정에 당황하는 자신에게 UMP9이 안나 얼굴 주무르면서 기분 풀라고 말하자 볼따구는 G11이 더 찰지다고 대답한다. 임무를 마치고 복귀할 때 드리머와 디스트로이어가 진짜로 투항할지 의문스러워하기도 했다.

해당 이벤트의 스토리에서 수행하는 임무가 이전 이벤트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무난한 편이라 404소대도 이전과 비교하면 좀 더 일상적인 느낌을 많이 보여주는데, HK416은 은근히 잔정 많은 성격 탓인지 보모 속성이 많이 부각된다. UMP45나 UMP9이나 소대원 외의 타인을 챙겨주는 모습이 잘 부각되진 않는 편인데, HK416은 이전부터 G11을 자주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보니 이번 스토리에서는 안나까지 챙겨주는 모습이 스토리 내내 자주 보인다. 본인 역시 자기가 보모 인형이냐고 투덜댔을 정도.

2.11.1. G11 개조 스토리

본인이 G11과 상당히 각별한 사이인 만큼 G11의 개조 스토리에서도 비중이 높으며, 그동안 본인이 쭉 G11을 챙겨왔다 보니 G11의 상태를 가장 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11]

개조가 끝난 G11이 엄청나게 활기찬 텐션을 보여주자 충격을 먹은 나머지 그대로 기절해서 돌아갈때는 G11에게 업혀서 돌아갔다. 그 후 G11이 진짜로 괜찮은지 염려하기도 하지만 언제까지나 HK416이 지켜줄수는 없다는 UMP45의 말과 G11 본인으로부터 개조를 결심한 이유를 듣자 일단 지켜보기로 뜻을 돌린다.

하지만 G11이 과도한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심지어 마인드맵에 과부하를 받는 낌새를 보인 끝에 전력을 소모시키려고 어디론가 뛰쳐나가자 UMP45가 데레를 끌고오는 동안 자신은 G11을 쫓아가기로 결정한다. G11을 찾아내 장장 1시간동안의 육탄전 끝에 G11을 제압하고 전력 케이블을 뽑아내는데 성공한다. HK416은 전력을 다 소모해 휴면 상태에 들어간 G11을 업고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본거지로 복귀한다.

2.12. 거울단계

헬리안의 의뢰로 지휘관을 지원하러 오게 되면서 처음 등장한다. 다만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며, 초반에는 UMP9이 우렁찬 목소리로 카리나가 전해달라는 말을 외치자 청각 모듈은 어디서 교체하면 되는지 투덜거리거나, RPK-16의 철학 이야기에 듣다 잠들 뻔했다고 투덜거리거리는 모습만 잠깐 등장하며, 지휘관이 폭탄 조사를 하러 움직였을 때 HK416도 행동을 개시한다. 지하 터널에서는 G11과 함께 현장 근처에 있던 패러데우스의 병력 몇몇을 제거했으며, 배터리의 효과 때문에 G11이 하이텐션 상태를 주체하지 못하자 UMP45의 지시로 전선을 뽑아버린다. 이후 지휘관에게 아무 일도 없는게 좋지만 주의하라는 조언을 건넨다.

베를린 교도소에서는 본래는 폭탄을 제거해야 했으나, 패러데우스의 공작으로 죄수들이 탈옥해 폭동을 일으키는 대형 사고가 터진다. 그리폰 소대와 AR소대가 현장 통제 및 폭탄 제거에 주력하는 동안 HK416과 404소대는 죄수들 사이에 숨어있는 패러데우스의 제거에 나선다. 사태가 간신히 진정된 이후에는 댄들라이가 지휘관을 마흐리안과 단 둘이 남겨뒀다는 사실을 알아채자마자 UMP45에게 지휘관의 안전을 확인하라고 재촉했다.

지휘관이 마흐리안의 혈청을 확보하기 위해 혈청 제조 시설로 진입했을 때는 소대원들과 함께 시설 근처를 경계하고 있었는데 지휘관 측과의 연락이 두절되자 교란장치를 확인하기 위해 제어실로 향한다. 제어실로 향하던 중 HK416은 소대원들과 함께 생태 구역으로 진입하는데, 그곳에서 패러데우스가 자행한 실험의 결과물을 본 HK416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생태 시설에서 교란 장치를 발견한 UMP45는 이 장치는 자신들을 상대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HK416은 적들의 목표가 댄들라이임을 깨닫는다. 적들의 저항을 뚫고 제어실에 들어서는데는 성공했으나 교란기의 설비가 너무 복잡해 빠르게 해결할 순 없었고, UMP45가 사전에 준비해둔 예비 방안을 써도 어느 정도는 운에 걸어야 한다고 하자 그 말은 싫다고 말하며 질색한다.

2.13. 현상금 축제

디비전 콜라보 이벤트 현상금 축제에서는 주역으로 등장. 다른 팀원들과는 달리 G11때문에 거의 억지로 들어오다시피 한 거라 심기가 불편해서 이벤트 내내 투덜거린다. 닉네임은 인게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푸른포효.

G11의 닉네임이 핑크냥냥펀치라는 것을 알고 매우 쪽팔려하다가 G11이 동상으로 사망하고 그 닉네임이 동네방네 퍼지자 허탈해한다. 그 외에도 기도비닉을 유지하자더니 뜬금없이 시모노프를 사살하는 UMP45와 UMP45의 닉네임 aaaa등 맘에 안드는 상황이 연달아 닥쳐오는 것에 HK416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팀의 방침도 존버였기에 마음에 안 들기는 마찬가지였다.

어느정도 인원이 줄어들자 마침내 공세에 나선다. 404팀의 타겟은 K5와 R93으로, 두 인형이 변절 요원들의 공격으로 허둥지둥대는 틈을 타 대인 유도 지뢰를 던지고 쿨하게 돌아서다가 아직 멀쩡하다는 UMP45의 말에 당황해서 다시 상황을 지켜보는데, 던진 지뢰가 타겟을 바꿔 변절 요원들에게 다가가 터지는 광경을 목격한다. 결국 자신과 UMP9이 직접 나서고, 둘 중 R93을 궁지에 몰아넣자 HK416은 UMP9에게 지뢰를 던지라고 재촉하는데, 직후 HK416은 R93이 벽뚫기 버그로 지뢰를 피해버리고 UMP9이 튕겨나온 지뢰를 피하려다 부비트랩을 밟고 어처구니없이 사망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일단 물러나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한 HK416과 UMP45는 얼마 안 가 헬파이어라 불리는 Vector와 유사한 인물이 K5와 R93을 사살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이후 두 인형도 다크존으로 이동하려 하는데, 그 순간 두 인형 역시 헬파이어와 변절 요원들의 습격을 받는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중 이전부터 낌새가 이상했던 UMP45가 충격 수류탄을 던져 현장을 혼란 상태로 만들고 혼자 튀어버리는 바람에 HK416은 혼자서 적들을 상대할 처지에 놓인다.[12] 천만다행으로 HK416은 R93이 사용한 버그를 활용해 헬파이어를 한번 격퇴하는데 성공하고, UMP45와 합류해 약품을 수령받고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 다크존으로 진입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HK416은 Vector의 습격을 받는다.

교전을 벌이는 사이 UMP45가 신호탄을 터뜨려 헬기를 호출하고, 적들의 어그로가 Vector에게 집중된 틈을 타 빠져나갔지만 길을 헤메는 바람에 UMP45가 Vector에게 사살당한 뒤에야 목적지에 도착한다. 마주친 두 인형이 교전을 벌이려던 순간 디마가 몸을 던져 싸움을 필사적으로 저지하고, 직후 헬기를 격추시킨 터스크와 헬파이어가 현장을 덮친다. 자신을 닮은 터스크와 Vector를 닮은 헬파이어의 모습에 황당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디마의 말에서 HK416은 디마의 정체가 데레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듣기로 결정한 뒤, Vector와 협력해 두 보스를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모든 사건이 끝난 뒤, HK416은 이 모든 사태가 데레가 자신의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게임을 하다 사고를 쳐서 게임에 갇혀버리는 바람에 이 사달이 났음을 알게된다. 심지어 상금을 건 것은 데레도 아니어서 이겨봤자 남는게 전혀 없다는 걸 안 HK416은 잔뜩 열받아 총구를 데레에게 겨눈 채 다가오고, 초특가 서비스를 해주겠다고 애걸복걸하는 데레의 모습이 나온 직후 총성 한발이 울리는 것으로 이번 이벤트는 끝난다.

2.14. 은염색 현상

지휘관을 구하기 위해 다른 인형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으며, 본인은 더 이상 M16에게 그렇게 악감정이 없으나 주변에서 은근히 놀려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한편으로는 지휘관을 구하는 임무이기 때문인지 상당히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

UMP45와 UMP9이 벌침 시스템을 해킹하고 있는 동안 아베르누스에서의 작전 이후 뭔가 미묘하게 달라진 이유가 밝혀지는데, HK416은 지휘관이 직접 뒤를 봐주는 AR 소대, 지휘관을 잃었을지언정 성능 자체는 매우 우수한 리벨리온과는 달리 어디로든 특출나지 못한 자신들이 앞으로도 쭉 살아남기 위해서는 냉정하고 이성적인 리더가 필요함을 자각하게 되었다는 것. 다만 지금의 UMP45는 지휘관, 안젤리아에게 감정적으로 깊게 얽매어 있는 만큼 여차하면 자신이 그 역할을 맡을 거라는 생각을 밝힌다. 그 순간 니토 측에서 전자전을 걸어오고, 간신히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탈출 도중 HK416은 자신에게만 보이는 뱀에게 손목을 물린다.

벌침 시스템에서 얻어낸 정보를 통해 지휘관이 화이트존에 갇혀 있음을 안 HK416은 동료들과 함께 화이트존에 침입해 지휘관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탈출 도중 다시 적의 전자전 공격이 가해지고, HK416은 데이터 공간에서 자신을 물었던 뱀이 이번에는 고치로 보이는 것들을 보호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HK416은 이 상황이 적의 함정임을 짐작했으나 도박수를 두기로 결정한 뒤 교전 끝에 고치 하나를 탈취했고, 다시 현실 공간으로 돌아온 이후 화이트존 경비대의 공격으로 전복된 차에서 지휘관을 구출한다.
파일:GF_은염색 현상_CG월페이퍼1.jpg
지휘관, 당신에게 맡길게요. 우린 이겨요, 반드시.

지휘관을 구출한 뒤 HK416은 간단한 현황보고를 끝낸 뒤 탈출할 채비를 하지만, 그 순간 패러데우스의 니토 헤베가 깔아둔 트랩이 작동되고 만다. 소체가 정지해가는 와중에 HK416은 간신히 자신이 얻어낸 정보를 지휘관에게 전달한 뒤 쓰러지고, 임시 세이프하우스에 도착한 뒤 수복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데레에게 맡기기로 결정하면서 일시적으로 리타이어한다.

3. 소녀전선2: 망명

레나의 개인 스토리에서 간접적으로 등장하는데 레나가 자신과 G11 이야기를 하자 리바가 웃는 걸 보면 등장이 확정되었다. 이름도 공개되었는데 뉴럴에서 썼던 클루카이다. 그 후 지휘관을 만난 후 레나가 리바 몰래 지휘관을 만난 후 지휘관에게 "클루카이네도 거기서 재밌게 지내고 있지? 알고 있어!"라는 언급을 한 것을 보아 레나가 합류하기 전에 합류하게 된 듯하다.

리바가 지휘관과 통신으로 얘기를 하는 과정에서 클루카이네를 지휘관에게 보내겠다고 한다. 하지만 때가 되면 돌려줘야 한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걔들이 온종일 지휘관한테 눌러앉아버리면 리바가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3.1. 원일점

레나와 리바가 각자 404소대에서 탈퇴해 독단적으로 행동을 시작했음에도 404소대를 해산시키지 않고 미치티, 벨카, 안도리스를 영입해 404소대를 존속시키며 자신이 소대장이 되었다. 본작의 404 소대의 정식 명칭은 H.I.D.E 404로 비정규 무력 관리국 소속 인형 자율부대라고 하며 자신의 부대가 1조인 것을 보면 많은 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 E.L.I.D.와 싸워 대치하고 UMP45와 통신으로 상황 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리바가 전작에서처럼 클루카이를 가지고 놀자 신경질을 내는데 카리나가 중재하려고 하자 카리나에게 리바 같은 녀석과 친하게 지내면 안된다고 충고했다. 카리나가 어떻게든 중재를 하는데 성공해서 자신의 소대원들과 함께 임무를 계속 수행하는 과정에서 메인 빌런인 블루 스피어와 교전을 벌인다. 블루 스피어에게 압도당해 소대원들은 쓰러지고 클루카이는 만신창이가 된다. 어떻게든 저항을 하지만 속수무책이었으며 결국 블루 스피어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허탈한 미소를 짓는데 운 좋게도 지원을 오러 와준 지휘관과 엘모호 일행으로 인해 구출되고 블루 스피어는 제압당하자 어쩔 수 없이 자괴를 하고 클루카이에게 두고 보자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다.

그 후 자신과 소대원들은 데레에게 수리되었고 드디어 지휘관과 재회하면서 리바와 함께 임무에 대한 이야기와 리바가 엘모호와 함께 패러데우스의 잔해물을 얻어라고 하자 가뜩이나 힘들게 돌아왔는데 임무를 수행하라고 하니 격앙한다. 하지만 리바는 기분은 이해하지만 원래 임무를 달성하지 않았지 않았냐는 반문에 납득은 하지만 너한테 위로 받고 싶지 않다는 말에 리바가 지휘관한테 받는 건 어떠냐고 놀리자 지휘관은 어리둥절해하지만 자신은 부끄러워한다. 이번엔 진지하게 리바는 농담은 이쯤 해두겠다며 흑막은 이미 404소대와 엘모호와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테니 조심해라는 충고와 지휘관에게 클루카이네를 부탁하자 지휘관은 그것을 받아들인 것을 마지막으로 통신은 종료된다.

그렇게 지휘관과 자신만 남은 상태에서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데 인형 많이 늘었다고 먼저 지휘관한테 말을 걸어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지휘관은 이미 알고 있는 그로자와 다른 인형이 있으니 나중에 소개해주겠다는 말에 그리폰은 그만뒀지만 그리폰의 지휘관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는 핀잔을 줬지만 지휘관은 옐로우존에 활동하니 동료는 많을수록 좋으며 지금은 카리나가 자신의 스폰서니 아마 404소대는 자신의 상층부 조직이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그렇다면 잔뜩 부려먹을테니 각오하라고 선언하고 지휘관도 경어를 쓰면서 받아들이고 엘모호 설비를 자유롭게 써도 되며 404소대가 지낼 방을 안내하고 부탁이 있으면 메이링한테 말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우선 이번 임무에 대한 보고서를 쓰려고 하는데 임무를 수행한지 얼마 안된데다가 수리까지 했는데 조금은 쉬라는 지휘관의 권유에 모두가 당신처럼 여유롭지 않다고 반박하자 지휘관은 수긍하고 아무도 방해하지 않도록 지시할테니 지휘실에서 써라는 권유와 기본 차량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을 하는데 도움을 줘라는 부탁에 수락한다. 지휘관은 클루카이의 일을 방해되지 않도록 지휘실에 나가는데 하지만 일을 시작하지 않고 한숨을 쉬며 조용히 창밖을 내다보면서 옐로우존의 하늘을 감상한 후 지휘관이 나간 문을 보면서 지휘관이 드디어 연락을 받은 것에 대해 기뻤던 것과 동시에 이젠 수많은 위기에 직면했기에 많은 생각을 한다.

4. TV 애니메이션

404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오프닝에 등장했다. 다만 M16A1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장면으로만 나와서(혹은 저작권 때문인지) 오프닝에서 등장한 AR팀원들과는 다르게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특집 방송에서 일러스트를 공개해 등장한다고 암시하며 일본이라서 그런지 416으로 소개했다.

[1] 시점 상 딥다이브 히든이 10-4E와 동일한 지역, 동일한 작전이다. 철혈과 정규군 양쪽에서 공격받거나 지휘관의 지휘에서 벗어난 인형의 퇴로를 확보하고 후퇴시키는 일을 맡았다. 탈퇴를 진지하게 고민할 시간은 커녕 정비나 휴식할 시간조차 없었던 셈이다.[2] 배드엔딩으로 갈 경우에는 지휘관의 진술이 거짓말이라는게 드러나지만, 인질 구출 미션들은 9A-91을 제외한 나머지들을 전부 무시하고 진행해도 배드엔딩 루트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구출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무시되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휘하 인형을 아끼는 것으로 묘사된 전술지휘관의 성향상 구출이 이루어졌을 확률이 높은 편.[3] 자신의 지휘를 듣지 않고 돌발행동을 남발하는 그리폰 인형들을 폐급 인형이라고 잘근잘근 씹어내린다.[4] 3지역의 스토리 상 이쪽이 정사로, 다른 결말에서는 자신을 찾는 404소대를 뒤로하고 그리폰으로 떠나거나 404소대로 돌아가 언제나처럼의 일상을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두 결말은 각 이야기 끝의 니토에 의해 지휘관을 두들겨 패면서 꾸며낸 이야기로 밝혀진다.[5] 콜라보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던 슈퍼쇼티, IDW, 제리코다. 슈퍼쇼티는 매사에 불만이고 IDW는 시끄럽고 제리코는 맨날 떽떽거리기만 한다고 욕했다고 한다.[6] 이는 본인 입장에서는 뜻하지 않은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함께 임무에서 제명된 인형들은 모조리 처분당했기 때문.[7] 그동안 한 짓에 대한 벌로 죽기 전 까지 고통을 받아야 한다면서 일부러 급소를 피해서 쏴서 밀수업자들을 전부 무력화 시켰다.[8] 이 의뢰 내용을 듣고 45한테 무슨 정의의 사도 흉내나 낼 거라면 못해먹겠다고 핀잔을 줬다가 9에게 "어머? 이름도 모르는 인형을 구하려고 탄창도 없는 총을 들고 나선 정의의 사도는 누구시더라?"라고 놀림을 당했다.[9] 여기서 자신은 머리가 텅 빈 잠탱이와는 다르다고 말하지만 데레가 마인드맵의 여유 공간이 크다고 하자 발끈하는 개그를 보여준다.[10] 12지역에서 보인 면모에 이어 HK416이 성장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심지어 그 후에 UMP45와 말다툼에도 조금도 밀리지 않고 팽팽하게 맞서기까지 한다.[11] 이런 모습들 때문에 UMP45와 UMP9에게서 어머님이라고 놀림받기도 했다. 본인도 처음엔 반발했으나, 스토리 마지막에는 그냥 포기해버린다.[12] 상당히 빡쳐서 검열된 욕설까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