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TITLE (2024. 9. 4.) |
2021년도 주요 시상식 직후 After Hours를 포함한 새로운 트릴로지와 향후 10년을 기대해달라는 말을 한 바 있다. 즉, After Hours, Dawn FM, 그리고 이 6집을 한 데 묶어 새로운 트릴로지로 명명하고 있다.
2022~2023년 till Dawn 투어에 오프닝 게스트로 Mike Dean과 케이트라나다가 참여하였고 이들은 아예 위켄드의 여러 히트곡들을 이 둘이 직접 리믹스해 공연하기도 했다. 이 리믹스들의 반응이 상당히 뜨거워서 아예 정식 음반으로 발매하길 바라는 콘서트 관람 팬들도 상당히 많아졌다. 특히 Mike Dean과는 위켄드가 참여/제작하는 HBO 드라마 "The Idol"[1]에도 참여했으며, Mike Dean의 앨범 "4:23"에 위켄드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Mike Dean이 위켄드의 새 앨범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생겼고, 또한 Arca[2] 등과 같은 일렉트로닉 뮤지션과의 접점도 존재한다. 꾸준히 함께하고 있는 Metro Boomin과는 Coachella 2023의 Metro Boomin 호스트 퍼포먼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Future와 함께 공연하기도 했고, 앞서 언급된 HBO 드라마의 OST에도 Metro Boomin이 Mike Dean과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때문에 Metro Boomin 역시 새 앨범에 함께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위켄드가 예전에 한 번 Kanye West와 작업하는 것에 샷아웃 한 바 있어 'Tell Your Friends', 'FML', 'Hurricane' 콜라보 이후 한 번 더 음악 작업을 할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였으나, 위켄드와 현재 함께하고 있는 Mike Dean, Swedish House Mafia 모두 칸예를 저격하며 칸예의 최근 정신나간 행보[3]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 바 있다. 비록 위켄드가 Hurricane를 투어 콘서트 내내 부르고는 있으나, 자신의 향후 활동을 생각하면 칸예와의 접점을 없앨 수 밖에 없고, 레이블 역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칸예와 작업을 허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The Idol 활동 당시 인터뷰에서 이제는 "The Weeknd"라는 이름을 버릴 때가 왔다고 밝힌 바 있다. The Weeknd라는 캐릭터가 아닌 실제의 자신이자 본명인 Able Tesfaye로 활동하겠다고 직, 간접적으로 시인[4]을 했다. 때문에 향후 공개될 6집은 The Weeknd로서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이며, 수 년간 쌓아온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통해 The Weeknd라는 '캐릭터'는 6집을 끝으로 마무리 될 것[5]으로 강하게 예측된다.
앨범 프론트 커버도 위켄드라는 컨셉이 아직 정형화되지 않았던 트릴로지와 키스 랜드 시절까지만 The Weeknd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그러나 2집부터 EP, 5집까지 앨범 프론트 커버에는 The Weeknd라는 글자가 없고 오로지 얼굴만 그려져있다. 2집 시절부터 실제 자신과 연예인의 페르소나에 대한 고민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신곡으로 예측되는 "Wake Me Up (가제)"이라는 곡이 유튜브와 인스타 등을 통해 유출#1#2되었다. 코러스 부분 특유의 신디사이저 사용이 OPN을 상당히 연상 시키는데, 신디사이저 장인으로도 알려진 마이크 딘과 함께 했던 믹스테잎에서의 질감도 같이 느껴지기 때문에, 이 곡은 오히려 OPN과 함께하거나 아니면 마이크 딘이 단독 프로듀싱으로 참여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1월 18일, 위켄드의 스포티파이에 'Ferryman' 이라는 앨범이 게시되었다 2시간여만에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여타 반응들을 보면 트랙리스트의 제목들이 너무 유치한데다 위켄드의 기존 앨범들과 전혀 상관이 없는 단어들의 나열 수준이었다. 심지어 앨범 커버부터 AI로 생성한 이미지였기에 스포티파이 위켄드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던가 등의 해프닝이다.
2024년, 몇 차례 만남과 빅토리아 시크릿 합동 콘서트 등으로 접점은 있었으나, 음악적 접점은 없었던 레이디 가가와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양쪽 팬들에게 모두 큰 화제가 되었으나, 시기상 레이디 가가가 출연하는 영화 조커: 폴리 아 되의 사운드트랙에 위켄드를 참여시키는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물론 아직 공개 전이라 위켄드의 새 앨범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으며, 일단 확실한 것은 레이디 가가의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을 했다라는 점에서 음악 작업임은 확실해졌다.
몇 번의 신규 앨범 언급 이후 2024년 1분기는 상당히 조용하게 지나갔는데, 이유는 메트로 부민의 새 앨범 WE DON'T TRUST YOU의 2번째 트랙 "Young Metro"에 깜짝 피처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화제성을 먼저 메트로의 앨범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보이며, 해당 앨범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왔던 "Like That"에 힘입어 앨범과 함께 위켄드가 참여한 곡 역시 함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4년 4월 6일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9위로 데뷔하며 18개의 Top 10 곡을 만들게 됐다.
2024년 9월 4일, 위켄드의 인스타그램#1과 유튜브#2를 통해 앨범의 제목이 올라왔다. 또한 앨범 줄임명은 HoB, EoS, BBTM, MDM, AH 등 과거의 선례에 따라, 앨범명이 발매 전 바뀌지 않는 전제 하에 'HUT'이다.
상파울루 콘서트 직전 새 앨범의 앨범 커버 아트 공개 및 앨범 프리오더가 시작되었다. 이후 상파울루 라이브 콘서트#에서 Travis Scott의 곡 "FE!N"에 참여했던 Playboi Carti가 깜짝 등장하여 해당 곡과 신곡 Timeless를 연달아 부르며 공연장을 달궜다. 해당 콘서트 셋리스트에서는 상당히 많은 신곡들이 포진되어있어 곧 공개될 앨범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특히 Timeless의 경우 퍼렐 윌리엄스, 마이크 딘이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는데, 위켄드는 퍼렐과 함께했던 2013년의 "Wanderlust", 2018년의 "SKELETONS" 이후 약 6년 여 만의 합작곡[6]이다. 이 곡이 리드 싱글의 뒤를 이어 The Weeknd의 명의로 공개되었고, 6집에 수록된 곡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브라질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아니타와 깜짝 콜라보 곡 "São Paulo"를 콘서트에서 발표하며 브라질 관중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아니타는 빌보드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위켄드와의 콜라보가 성사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서 매우 흥분되었고, 이번 기회에 브라질 펑크(Brazilian Funk)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는 바램을 내비치기도 했다.
2024년 9월 27일, 상파울루 공연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플레이보이 카티와의 콜라보곡 "Timeless"를 발매한다. 이 곡 발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때, The Weeknd의 이름이 먼저 적힌 것으로 보아 HUT에 수록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렇게 될 경우 곡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퍼렐 윌리엄스는 위켄드의 커리어 처음으로 (1집 당시의) 리믹스 보너스 트랙 프로듀서가 아닌, 앨범 프로듀서로서 참여하게 된다.
다음 달인 10월 22일, 시드니의 2회 공연 중 첫 번째 날 새로운 미발매 곡을 공개#했다. 강렬한 베이스와 비트가 인상적인 곡인데, 지난 4집과 5집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방향성의 곡[7]으로도 보여지며, 해외 리스너들은 이 곡의 제목을 가사에서 반복되는 "Falling in Love" 혹은 "Open Hearts"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당시 라이브 영상을 주목해볼 점은, 이전 DITF과 Timeless, Wake Me Up 등 (당시) 미발매곡들은 직접 본인이 불렀으나, 이번의 경우 부르지 않고 녹음된 것을 재생했다. 공연 막바지라서 쉴 겸 안부른 것일 수 있으나, 워낙 선공개한 2개의 싱글들이 라이브와 다르다며 일각에서 꽤 반발[8]이 많았어서 아예 녹음본으로만 공개했을 가능성도 있다.
현지시간 2024년 10월 30일, 앞선 브라질 공연에서 공개했던 아니타와의 콜라보곡 "São Paulo"를 공식 발매했다. 발매와 동시에 뮤직 비디오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만삭의 아니타가 등장하는 영상이다. 그러나 영상이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배꼽이 아기 입술로 변하더니 아니타와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는, 굉장히 기괴하고 이러한 장르의 매체를 잘 접하지 않아본 이들에겐 혐오스럽다고 느껴질 정도의 내용이 이어진다. 일단 갑작스럽게 아니타가 임신한 것은 일전에 다음과 같은 홍보가 있었다: 뮤직비디오 공개 수 일 전 아니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삭이 되어 마스크를 쓴 자신의 모습#을 올린 바 있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었다. 이후에는 이빨이 나고 악마처럼 긴 꼬리를 가진 아기 초음파 사진도 올렸는데, 두 포스트 모두 위켄드가 댓글을 남겼고, 자신의 SNS에도 상파울루 공연에서 임신한 배를 정말 잘 감췄다며, 근데 어떻게 감춘거냐(?)는 둥의 혼잣말을 적기도 해 대충 신곡에 대한 홍보였음을 암시했다.
그리고 곡의 발매와 함께 이 곡 역시 HUT에 수록될 곡이며, 3번째 싱글임이 밝혀졌다. 상파울루 공연 때에서 보여줬던 분위기를 생각했을 때 그저 콜라보 형식으로 끝날 곡이라 예측한 팬들이 많았는데, 굉장히 이질적인 곡이 HUT에 포함되었다며 국내외에선 새 앨범에 대한 기대 반 불안함 반의 여론이 형성되었다. 또 3번째 싱글의 그로테스크한 뮤직비디오 때문에 영미권 위켄드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비판 혹은 불호의 반응들이 많았다. 음악은 어차피 콘서트에서 선공개된 후 2차례 유튜브와 시상식 퍼포먼스로 광고를 했기에 곡에 대한 호불호 의견이나 토론은 선공개 시점부터 있어왔으나, 영상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반응들[9]이 많다. 위켄드가 이번 앨범은 어느 때보다 어두울거라고 트위터에 밝혔었는데 이 어두움이 이런 식의 어두움일 줄은 몰랐다는 반응, 이 영상이 위켄드의 마지막 에라를 장식하는데 무슨 이야기로 이어지는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반응도 있다. 이런저런 의견들을 다 차치하고서, 곡 발매 이튿날인 10월 31일이 할로윈이라 그냥 할로윈에 적합한 분위기의 영상이었다는 반응도 있다.
여러 개의 선공개 싱글들을 내놨을 때 차트 성적과는 별개로 이 3개의 곡들의 조합[10]이 과연 앨범에서 잘 어우러지겠느냐는 회의적인 반응도 국내외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아니타와의 곡은 혼자 굉장히 붕떠있고 그간 들려줬던 위켄드의 음악과 거리가 상당히 먼 라틴계 브라질리언 펑크라서 더더욱 이런 반응들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지난 4집의 선공개 싱글 2개가 모두 공개됐을 때도 이와 비슷한 반응들이 많았었다. 그간 위켄드가 해왔던 모든 디스코그래피들이 그래왔듯 앨범의 유기성과 완결성을 굉장히 잘 이뤄내어왔고, 당장 직전 앨범이 평론가들에게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앨범인 만큼 이번 앨범 역시 완성도가 떨어질 것이라 단언하기는 어렵다.
이미 유출되었던 곡 중 하나이자,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선공개했던 곡인 "Open Hearts"를 애플 뮤직 비전 프로를 통해 뮤직비디오로 독점 발매#했다. 기본적으로 애플 비전 프로 혹은 애플tv 사용자만이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는 보기 어렵다. 뮤직 비디오는 수 년간 여러 차례 함께하고 있는 Anton Tammi가 감독을 맡았다.
발매 전에 4개의 싱글을 연달아 공개했으나, 미국 내에서 상업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은 Timeless 하나 뿐이고 그마저도 1위는 커녕 Top 10 유지도 못하며 결론적으론 상당히 낮은 성적을 거두고있다. 되려 과거 음반들이었던 Starboy나 After Hours, 심지어는 Dawn FM 수록곡들이 더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특정 리스너들에게선 이전 디스코그래피보다 좋은 평가를 보내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곡들도 아이폰, 애플 뮤직,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상당히 큰 브랜드의 대규모 프로모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목도가 굉장히 많이 떨어져서 신규 리스너들에게조차도 어필을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위켄드 코어 팬덤이 많은 외국 커뮤니티들에서도 싱글들이 공개될 때 마다 앨범에 대한 의구심과 프로듀서진, 그리고 위켄드 아티스트 자체에 대한 의문을 품는 이들이 더더욱 많아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기존 디스코그래피에서 그다지 주목을 주지 않았던 국가들[11]에선 깜짝 1위 및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특히 Dawn FM이 미국 외의 많은 국가들에서 1위를 차지했던 것은 이례적이었으나, 이후인 6집 선공개에서도 비슷한 이례성이 보여지고 있기도 하다. 이는 주요 프로듀서진인 맥스 마틴 사단을 볼 필요가 있는데, 맥스 마틴은 일단 스웨덴 출신 인물로써 다른 팝 아티스트들의 작업과는 달리 위켄드하고는 유로 디스코 등과 같은 유러피언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음악을 꽤 자주 내놓고 있다. 신스웨이브 붐이 유럽에서 먼저 있었지 미국에서는 불기 전이었던 것도 같은 일환으로, Blinding Lights 발매 당시 해당 곡의 성공을 전혀 확신하지 못했던 위켄드의 반응[12]과 일맥상통한다. 선공개 싱글들이 기존을 답습했다라는 지적 역시도 같은 일환으로, 프로듀서진이 알면서도 이렇게 진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애초에 맥스 마틴 사단이 진행했던 23~24년도의 다른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곡들인 #차일디시 감비노#콜드플레이 등이 생각보다 실험적인 성향을 띄는 것을 보면 이들이 위켄드와 작업할 때는 분명히 이전 디스코그래피와 비슷하다는 점을 인지 하고있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때문에 종합적으로, 일부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앨범의 최종 결정권자인 위켄드가 의도적으로 이러한 곡들을 선택했다고 봐야하며, 앨범에서 자신만이 보여주고자하는 구성이 확실하기 때문에 성적에 상관없이[13] 밀고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호불호를 넘어 큰 불호의 이야기를 들었던 잔혹하거나 기괴한 뮤직비디오들 조차도, 그런 의견을 전혀 신경 안쓰는지 날이 갈수록 기괴해짐이 더 극심해지고 있다는 것도 아티스트의 선택이라 볼 수 있다.
[1] BLACKPINK의 제니, 릴리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초호화 출연진이 등장하는 드라마이다.[2] FKA Twigs의 앨범에 Arca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위켄드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트랙 "Tears in the club"이 있다.[3] 유대인 학살의 정당화 및 혐오 발언, 히틀러 및 나치 예찬 및 옹호 등 아무리 지병인 양극성장애가 있다고해도 대중에게 용납될 수 없는 발언들을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칸예 웨스트/논란 및 사건 사고 참고.[4] 자신의 SNS도 본명인 Abel Tesfaye로 활동명을 바꾸기도 했다.[5] 악마와의 계약 후 악마를 피해 도망다니다가 온갖 사건사고를 겪으며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는게 뮤직비디오 속 The Weeknd의 스토리인데, 6집이 마지막이면 사실상 캐릭터가 죽음으로써 끝이날 것임이 거의 분명해졌다. 다만 Dawn FM에서 노인이 된 The Weeknd가 과거의 자신을 타이르고 깨닫게해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도록 해 Abel 또는 새로운 자신이 되도록하는 으레 클리셰적인 스토리가 될 가능성도 있긴하다.[6] 믹스테잎 HoB 시절 수록곡 "House of Balloons/Glass Table Girls"에서 가사 일부가 퍼렐과 스눕 독의 히트곡 "Drop It Like It's Hot"을 샘플링했기 때문에 둘의 인연은 2011년부터 이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7] 베이스와 드럼은 2집 수록곡 In The Night이나 아리아나 그란데의 Love Me Harder 등 2010년대 중반 내놓았던 곡들 혹은 Swedish House Mafia와 함께한 곡들(How Do I Make You Love Me?, Moth to a Flame)과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8] 특히 마이크 딘은 DITF엔 프로듀서로 참여하지 않았어도 본인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Timeless와 같은 믹싱이 적용되어있어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으로 보여진다. 마이크 딘은 믹싱에 대한 비판에 자신의 SNS에서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한 바 있다.[9] 이미 After Hours 때도 코믹한 B급 호러 영화같았던 "In Your Eyes" 뮤직비디오나, Dawn FM 때 대놓고 기괴하고 징그러운 영상들을 많이 내놨기에 예견은 되어왔다.[10] 조합 이전에 곡들의 호불호도 이전 그 어느 때보다 상당히 심했다. 첫 공개곡인 DITF와 두 번째 Timeless는 믹싱만으로 비판이 정말 많았고, São Paulo는 앨범 수록곡이 될 줄이라곤 생각도 못한 이들이 많았었기 때문이다.[11] 아예 상파울루란 곡까지 낼 정도로 브라질에선 위켄드의 음악이 주목을 상당히 받고 있으며, 호주, 뉴질랜드, 인도와 그리스, 러시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스웨덴, 스위스 등에서는 4집 이후로 위켄드의 곡들이 상위권을 밥먹듯 달성하고 있다.[12] 미국에서 인기를 얻기엔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완전 망할 것이라고까지 생각했다는 인터뷰도 과거에 한 바 있다.[13] 유니버셜 뮤직이 거액을 통해 영입하며 위켄드와 한솥밥을 먹게된 테일러 스위프트 이후, 유니버셜은 자사 아티스트들의 신보가 발매할 때면 성적이 어떻든 오로지 차트만 보고 굉장히 공격적으로 세일링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싱글 덤핑 등에 관한 문제는 아티스트가 아닌 레이블인 유니버셜과 리퍼블릭 레코즈에서 진행하는 것이고, 단지 이것만으로 아티스트의 음악성을 비난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