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문서: IT ENJOY NLB Summer 2014/16강
- 다음 문서: IT ENJOY NLB Summer 2014/8강
1. 개요
12강 조 편성 | ||||
구분 | A조 | B조 | C조 | D조 |
롤챔스 조 3위 | IM #2 | CJ Blaze | CJ Frost | KT Bullets |
롤챔스 조 4위 | Bigfile Miracle | IM #1 | MKZ | JinAir Falcons |
NLB 16강 통과 | Anarchy | Invengers | Prime IT ENJOY | Mook Secret |
1.1. A조
12강 A조 1경기 (2014. 7. 22.) | |||||||
Bigfile Miracle | 0 | 2 | Anarchy | ||||
× | × | - | ○ | ○ | - | ||
탈락 | 결과 | 2경기 진출 |
12강 A조 2경기 (2014. 7. 22.) | |||||||
IM #2 | 2 | 0 | Anarchy | ||||
○ | ○ | - | × | × | - | ||
8강 진출 | 결과 | 탈락 |
1.2. B조
12강 B조 1경기 (2014. 7. 24.) | |||||||
IM #1 | 2 | 0 | Invengers | ||||
○ | ○ | - | × | × | - | ||
2경기 진출 | 결과 | 탈락 |
12강 B조 2경기 (2014. 7. 24.) | |||||||
CJ Blaze | 2 | 0 | IM #1 | ||||
○ | ○ | - | × | × | - | ||
8강 진출 | 결과 | 탈락 |
1세트에서는 블레이즈 측에서 AP 코그모가 나왔다. 투원딜 체제로 앰비션이 들었는데 후반에는 극혐 포킹으로 인해 IM은 항상 4:5 한타를 강제당하는 상황이 나왔다. 룰루를 가져간 플레임은 여전히 합류가 조금씩 늦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어쨌든 합류하면 한타를 이기는 익숙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엠페러의 아이디가 피글렛솔찌잘하냐(...). 당연히 절친이라 가능한 장난. 사실 전임자 겸 또다른 절친인 헤르메스 김강환이 먼저 엠페러솔찌잘하냐(...)라는 아이디를 쓴 적이 있다.
1.3. C조
12강 C조 1경기 (2014. 7. 26.) | |||||||
MKZ | 2 | 0 | Prime IT ENJOY | ||||
○ | ○ | - | × | × | - | ||
2경기 진출 | 결과 | 탈락 |
12강 C조 2경기 (2014. 7. 26.) | |||||||
CJ Frost | 2 | 0 | MKZ | ||||
○ | ○ | - | × | × | - | ||
8강 진출 | 결과 | 탈락 |
2경기에서는 1경기와 반대로 프로스트가 그라가스를, MKZ가 마오카이를 가져갔다. 역시 라인스왑 상황에서 스위프트와 매드라이프가 초반부터 맵을 휘젓고 다니며 탑, 미드, 바텀 순으로 라인을 폭파시켰고, 덕분에 게임 시작 6분 무렵에 스페이스가 BF를 띄운다(…). 솔랭이었다면 미드가 열릴만한 압도적인 초반 우세로 그냥 별 무리 없이 프로스트가 승리. 매드라이프는 쓸데없이 큰 지팡이와 메자이까지 구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MKZ도 패배하긴 했으나 1경기에서는 롤챔스에서 블레이즈를 위협했던 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2경기에서도 크게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공격적인 운영으로 반격을 하는 등 클래스는 입증해보였던 경기.
1.4. D조
12강 D조 1경기 (2014. 7. 29.) | |||||||
JinAir Falcons | 2 | 1 | Mook Secret | ||||
× | ○ | ○ | ○ | × | × | ||
2경기 진출 | 결과 | 탈락 |
12강 D조 2경기 (2014. 7. 29.) | |||||||
KT Bullets | 1 | 2 | JinAir Falcons | ||||
○ | × | × | × | ○ | ○ | ||
탈락 | 결과 | 8강 진출 |
여담으로 1, 2경기 합해서 역대 단일 일자 방송 경기 중 최장 시간 방송[3]이 나왔다. 특히 KT B와의 3경기에선 팰컨스가
그래도 팰컨스 자체는 두 번이나 패승승을 기록, 프로팀 상대 전패를 기록했던 스프링에 비하면 엄청나게 발전했다. 스프링 시즌 그냥 정신나갔다고 평가받았던(...) 갱맘의 독특한 픽밴과 도박적인 오더가 형제팀에서 거시적인 운영을 배워 옮겨온 XD를 만나 탄력을 받고 있는듯. 영입한 선수들의 개인기량도 평타는 치는 편이라 드디어 프로팀으로서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NLB 해설진은 조금 더 다듬어 승부를 걸고 유리함을 굳히는 법을 깨닫는다면 강팀의 가능성도 보인다고 말했고 이날의 6세트 초장기전을 나름 성장물로 포장해 주었다. 다음 상대가 NLB 최상위 전력을 자랑하는 스텔스긴 하지만 내전이라 변수는 있다.
반면 KTB는 롤드컵 탈락을 넘어 그냥 팀이 붕괴되었음(...)을 증명하고 말았다. 전성기의 주역인 인섹, 카카오, 류, 마파가 모두 빠진 상황에서 스코어조차도 본인의 장기인 생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3세트는 문도에 물리고 랜턴을 탔으나 귀신같이 따라온 리 신과 야스오 콤보에 순삭당했다. 3세트 손해없는 초반용 오더처럼 남아있는 약간의 창의성이 이 팀이 우리가 알던 그 팀을 계승한 것이 맞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나 전체적인 결과는 처참했다. 무엇보다 인섹이 떠나고 나서는 그냥 상대와 부딪혔다 하면 손해만 볼 정도로 전투력이 하락했다.
리미트는 탈락과 류, 마파의 휴식 후 멘탈이 벌써 망가진듯 미드 출신인 락에게 솔킬을 마구 내주고 롤코를 타며 이 리빌딩이 실패했음을 증명했다. 오직 나그네만이 고통받으며 분전했지만 친구 좋은 일만 시켜줬다.
그리고 팬들은 또 2G훈 감독을 미친듯이 깠다. 선수 개인 슬럼프로 전력이 하락한 T1 K나 메타에 부적응 중인 실드, 블레이즈 등과 달리 KTB는 멀쩡한 팀이 두 시즌 동안의 정신나간 리빌딩 두 번으로 붕괴되었기 때문에 가히 한국의 TPA라 불릴 만하다.
기묘한 것은 KT든 나진이든 비상식적인 팀관리 때문에 감독을 미친듯이 욕하면 형제팀이 반대로 선전해 어그로를 줄여준다는 것인데, 그렇게 몇 시즌 동안 버티다가 상식적 운영의 삼성 형제팀과 이들 팀의 격차가 얼마나 벌어졌나 생각해보면 웃고 넘어갈 일도 아니다.
[1] 사실 이것도 판단력이 이미 많이 발전한 증거. 이전 시즌까지는 AD 근접캐리 잡고 잘 커도 중반에 킬어시를 전혀 못 쌓아서 까였던 경험이 있다.[2] 게다가 스멥은 인벤저스전 1세트에서 리븐으로 상대를 터트리며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상황 이였다.[3] 휴식/대기시간 포함 6시간 반이상. 이 시간은 하루에 5, 6경기씩 몰려 있는 LCS 슈퍼위크 때도 매 경기마다 어지간히 끌리지 않는 이상 나오지 않는 수치다.[4] 물론 노잼의 아이콘궁지에 몰린 직스 때문에 타워 철거를 제대로 못한것도 있긴 하지만 이건 진짜 극히 일부에 불과했고(오히려 후반부엔 나그네가 우왕좌왕살때 미드, 봇 2차/억제기 포탑과 억제기를 순식간에 밀어버리기도 했다) 해설진들이 답답해할 정도로 바론에만 집착하면서 맵장악을 못해 질질 끌린 게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