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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8:07:49

Insomnium

핀란드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


2006년 발매된 앨범 <Above the Weeping World>의 수록곡 'Mortal Share'. 아직 남아있는 브루털리티와 조악한 음질 등 전기 Insomnium을 대표하는 곡이다.


2014년 앨범인 <Shadows of the Dying Sun> 의 수록곡 이자 최고의 히트곡 'While We Sleep'. 이 앨범 부터 핀란드 차트 2위에 진입하여 대중성을 확보했고, 진일보한 음질을 보여주는 등 여러모로 전작들과는 차별화 되는 앨범이라 이 앨범을 기준으로 전기와 후기를 나누는 경우가 많다.


2019년 발매된 <Heart Like a Grave> 의 타이틀 곡. 이들 특유의 서정성이 어떤 것 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명곡으로, 발라드와 데스 메탈의 절묘한 조화가 일품 이다.

1. 소개2. 멤버3. 디스코그래피

1. 소개


1997년 핀란드에서 결성된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이다. 라틴어 insómnĭum이 가지는 의미 중 악몽과 불면증이라는 뜻이 자신들의 음악 분위기와 잘 맞아 밴드 이름을 Insomnium이라 지었다고 한다. 여타 핀란드 출신의 멜데스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큰 굴곡 없이 계속하여 작품을 내고 있는 밴드로[1] 북유럽 특유의 음울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잘 소화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주로 슬픔, 상실, 고통, 암울함 등이 가사의 소재로 사용되다가, 최근에 발매된 앨범 Shadows of the Dying Sun부터 소재와 분위기 모두 상당히 밝아졌다.

여타 멜데스 밴드에 비해 곡의 속도가 살짝 느린 감이 있는데, 이는 Insomnium이 둠 메탈적 요소 또한 지니고 있는 까닭이다. 그래서 투베이스 드럼으로 투다다다 두드리는 곡은 적은 대신 미들템포 곡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인다.

같은 핀란드 출신 멜데스 밴드인 Omnium Gatherum과는 각별한 사이이다. 팬들은 아예 둘을 세트로 취급해서 Insomnium Gatherum이라 부르면서 같이 CD와 머치를 사주면서 들어주고 있다. 옴니엄이 한동안 묻혀있었다가 4집으로 재기할 때 많이 사준 것도 아마 Insomnium의 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이후로는 Omnium Gatherum의 메인 기타리스트인 마르쿠스 반할라가 Insomnium에서도 기타리스트를 겸임하고 있다. 2015년 북미 투어에는 옴니엄을 프론트라이너로 데려오고 투어에서 판매할 합본 비닐 EP도 발매할 예정이다.

2016년에 발표한 Winter's Gate가 여러 메탈 잡지에서 벡터, 문소로우, 다크 트랭퀼리티 등의 신보와 함께 극찬을 받으면서 입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삐쩍꼻았던 마커스가 몸이 많이 비대해졌다. 술배라 카더라

2019년 신보와 함께 컴백하면서 원년멤버인 빌레 프리만의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본래 영국 엑서터에서 박사후과정을 밟다가 요크 대학에서 강의와 함께 업무가 생긴데다, 밴드가 상당히 성장한 관계로 활동을 병행하기가 조금 힘들어졌다는 것이 이유. 완전히 밴드를 비우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밴드 체제의 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핀란드 파워메탈 계열의 네임드인 소나타 악티카의 전 기타리스트이자 원년 멤버 야니 리마타이넨이 들어왔다.

2024년 2월 17일, 야니가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 나머지 Insomnium 멤버들이 야니를 방출하기로 했다.

2. 멤버

파일:iNSOMNUM 2019.jpg
(왼쪽부터 히르보넨, 리마타이넨, 세베넨, 프리만, 반할라)

파트를 맡고 있는 멤버들의 직종이 무려 외과의사, 과학기술자, 철학박사 등등... 자고로 메탈할라믄 뇌가 깨어야

3. 디스코그래피



[1] 좋게 말하면 망작이 없고, 나쁘게 말하면 대표성을 지닌 명작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지만 경우에 따라 2집, 3집, 그리고 7집을 대표작으로 꼽는 견해들도 주를 이룬다. 이 정도로 상향 평준화된 곡을 꾸준히 뽑아주는 밴드는 다크 트랭퀼리티kalmah 정도뿐이라 팬베이스가 두터운 편에 속한다.[2] 앨범에 들어있는 곡은 단 한 곡이지만,그 한곡의 러닝타임이 무려 40분이다.[3] 서아일랜드에 이상향이 있다고 믿었던 바이킹들이 혹한기에 겪었던 온갖 고난의 과정을 그려낸 컨셉 앨범으로, 해외나 국내나 러닝타임도 그렇고 엣지 오브 세니티의 Crimson을 염두에 둔 작품이었을 것이라고 말이 많았으며, 실제로 인터뷰에서 'Crimson과 같은 컨셉앨범을 만들어보자'라고 했던것 으로 사실임이 밝혀졌다. 실제로 엣지 오브 새니티의 수장인 댄 스와노가 믹싱을 맡아주었다. 특이하게도 곡 제목이 없이 7개의 Segment로 나뉘어져 있어 명칭할 때는 Part 1, Part 2 이렇게 부른다[4] 전작에 이어서 핀란드 차트 1위 입성에 역시 성공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