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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1 01:23:05

LOUD/리그 오브 레전드/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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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D의 역대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1. 개요
1.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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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OUD의 2022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2022 시즌

2022 스플릿 1은 딘케도를 paiN으로 보내고 paiN에서 2021 스플릿 1 우승 탑미드인 로보와 틴오운즈를 데려왔다. 미드는 20년 기준으로는 딘케도 우위였지만 21년 틴오운즈가 부활하며 동갑내기 두 선수의 위상이 비슷비슷하지만 국제대회 퍼포먼스는 틴오운즈가 우위인 상황이었고, 역시 21 스플릿 1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로보의 영입과 멀티플레이어 테이의 포지션 변경으로 구멍을 모두 메울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에다 5, 6, 7위로 최종 순위가 매 시즌 한 계단씩 내려갔다.

결국 스플릿 2를 앞두고 과감한 처방을 하는데, 이제는 정글 적성을 거의 잃은 테이를 꼴찌팀 플라맹구에 팔고 마침내 더즈더보이도 카붐에 팔아넘겼다. 대신 전년도 헨스가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한국인 정글러 크록을 마이너즈의 혼틈 와중에 빼왔고, 아카데미에서 기르던 04년생 원딜러 Brance를 콜업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스플릿 1 4강이 합을 더욱 맞춰가는 동안 1위팀은 멍청한 돌림판을 돌리는 동안 서머 개막 전 로스터에 칼을 댄 라우드가 처음부터 잘할리는 만무했고, 18경기 중 11경기가 진행된 시점 5승 6패로 반타작도 하지 못한데다 꼴찌 플라맹구에게 2라운드에 패할 정도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나 남은 7경기에서 paiN을 제외한 모든 팀을 싹 쓸어담으며 4위까지 점프했고 1위팀 퓨리아가 더 강한 4위팀 라우드를 피하기 위해 충분히 3위팀 paiN을 지명하는 기적을 일으켰다.

RED를 꺾고 올라간 승자전에서 paiN의 노련한 세라핀 조합을 두 번이나 뚫지 못하고 2:3 석패, 패자조로 내려왔다. 하지만 정규시즌 1위 퓨리아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라우드는 결승에서 승자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paiN을 뚫어내면서 3:0 승리,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매 시즌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마이너 지역이다 보니 리그 내 경기력만으로 리그 사이의 서열을 판단하기는 성급하지만, 라우드의 경기력은 2022 MSI에서 PSG를 자칫하면 1라운드 탈락시킬뻔한 RED보다 더 안정적이고 좋다고 봐야 한다. 탁월한 교전능력에 나머지가 무난했던 RED와 달리, 모든 면에서 RED의 무난함을 우수함으로 바꿔놓은 느낌인데 싸움도 마찬가지로 잘한다. 최근 한국 용병을 2명씩 채운 마이너 지역 팀들의 특징이 라인전을 반반 이상 유지하고 바꿔주기 운영은 잘하지만 교전설계에 장점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팀은 크록이 장기간의 오세아니아, 브라질 생활로 현지인들과의 장벽이 전혀 없는데다 현지인들의 개인기량이 높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렐, 세이야, 가보토 삼각편대를 앞세운 이번 LLA 우승팀인 Isurus와 더불어 지역 순혈팀과 한국 용병팀의 장점을 모두 가진 팀으로 보는 것이 옳은데, 리그 내 5전제에서는 전반적으로 그 ISG와도 한 차원 다른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었다.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A조
파일:Fnatic 로고.svg 파일:Beyond_Gamingsymbol_square.png 파일:DFM 로고 (2016-2022).svg파일:DFM 로고 (2016-2022) 화이트.svg
FNC BYG DFM
파일:Evil Geniuses 로고.svg파일:Evil Geniuses 로고 white.svg 파일:LOUD 로고.svg 파일:The_Chiefs_eSports_Clublogo_square.png
EG LLL CHF

그리고 롤드컵에서는 위의 평가와 거의 그대로 갔다. RED를 확실하게 상회하는 경기력으로 프나틱도 잡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A조에서 3위를 기록했다. 비록 녹아웃에서 DFM에게 패배하며 탈락하기는 했지만 라우드의 롤드컵 선전으로 CBLOL의 위상은 꽤나 크게 상승했다. 개막전의 세라핀 발밴픽만 자제했으면 A조 1위까지 가능했었기에 과정에 비해 2%가 아쉬운 결과기는 하지만, CBLOL 부활의 초석을 제대로 쌓아올린 것은 분명하다.

롤드컵 종료 이후 나머지 라인과는 재계약을 맺었지만 브랜스는 Fluxo로 이적했다. 바텀의 빈 자리는 샌드박스에서 나온 이후 1년 반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루트를 영입하여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