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피소드 2: 규칙
원제 | Rules |
출시일 | 2019년 1월 24일 |
에피소드 2를 시작하기 전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2의 프리퀄 The Awesome Adventures of Captain Spirit 세이브 파일이 있는가를 묻는다. 없다면 에피소드 2의 줄거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체험해보라고 추천하는데 하지 않아도 에피소드 2의 스토리 진행에 중요한 영향이 가는 것은 없다.
1.1. 어린 수련생
에피소드 1로부터 2달이 흐르고 겨울이 다가왔을 때 션과 다니엘 형제는 오리건 주 어느 강가에 있다. 션의 스케치북 내용을 보다 보면 형제는 버스에서 내린 후 노숙을 하거나 노숙자 쉼터를 떠돌다가 우연히 이 계곡에 버려진 산장을 찾게 되어 이곳에서 한달 정도 머무는 중이다. 또한 스케치북 내용을 보다 보면 다니엘의 감정이 격양되면 능력이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발휘됨을 알 수 있다.
게임은 커다란 바위를 들어올리려고 노력하는 다니엘과 이를 지도하는 션의 시점으로 시작. 시애틀 사건과 모텔에서의 일을 거치면서 자신의 염동력 능력을 깨달은 다니엘은 션과 꾸준히 훈련하며 자신의 능력을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다. 2달간의 수련으로 다니엘은 조그마한 물체는 간단하게 들어 올릴 정도고 미세한 조절까지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한 상태. 하지만 션은 다니엘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조심히 다루고 남들 앞에선 절대로 사용하지 말라는 규칙을 만든다. 다니엘은 자유분방하게 초능력을 쓰고 싶어 하지만 션은 딱 잘라 억제하라고 할 수 있고 자신이 말할 때는 써도 된다고 설득할 수 있다.
주변의 사물들과 훈련을 하고 나서 [2] 마지막으로 눈덩이를 던지고 이를 다니엘이 공중에서 잡게 하는 훈련을 하게 되는데, 눈을 던질 때 정상적으로 눈을 던지거나 다니엘 또는 머쉬룸에게 던질 수 있다. 다니엘에게 2번 눈을 직접 던지면 다니엘이 삐진다. 또 머쉬룸에게 눈을 던져도 다니엘이 화낸다.[3] 눈덩이를 던지는 훈련까지
은신처로 돌아가고 나서 션은 난로에 불을 피우고[5] 화장실에 가서 씻는 물을 채울 수 있다[6]. 이 두 가지 일을 마치면 저녁 요리를 할 수 있는데 메뉴 선택지가 무려 4개! 라비올리, 라비올리, 라비올리 그리고 라비올리(...)이다. 4개 중 하나를 심사숙고해서 고른 후 화장실에 있는 프라이팬을 가져오면 요리를 할 수 있다. 난로 위에 프라이팬을 올리면 잠깐 밖에 나갈 수 있는데 문을 열면 머쉬룸이 집밖으로 같이 나가서 셀프 산책을 하고 션은 주변 풍경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림을 그린 후 방 안으로 들어오면 머쉬룸도 따라 들어오고 형제는 저녁 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면서 션은 다니엘에게 내일 이동할 것이라고 다니엘에게 말한다. 이 집은 80년대 중반 쯤 어느 한 가족의 여행용 별장으로 사용된 곳이다. 시간이 지난 지금 집은 온전하진 않지만 난방 시설은 적당히 사용할 수 있고 적어도 얼어 죽지 않을 환경이기에 이곳에서 추위를 견디기에 적절한 장소로 보여서 형제는 이곳에 머무는 중. 그러나 다니엘은 어린 나이 때문에 가혹한 도로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병에 걸려 계속 기침을 하고,[7] 때마침 먹을 것도 떨어져 가기 때문에 션은 이곳에 더는 머물 수 없다고 판단, 션은 내키지 않지만[8], 자신의 어머니의 가족인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사는 비버 크릭으로 향하기로 한다.[9] 떠나기 전 션과 다니엘은 마지막 날 스스로 만든 게임[10]을 즐기고[11][12]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기 전 다니엘은 은신처에 있던 핫도그 맨 만화를 보고 머쉬룸이 오줌을 싸기 위해 나가고 싶어 문을 박박 긁자 션은 머쉬룸을 나가게 하는 겸 담배를 피우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13] 담배를 피우고 머쉬룸과 들어오면 다니엘은 벌써 깊은 잠에 빠져있고, 션은 그 옆에 누워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가 잠에 들고 밤을 지낸다.
다음날 가방을 챙기고 떠날 준비를 마친 형제는 우선 머쉬룸의 용변을 해결하기 위해 머쉬룸을 바깥에 보낸다.[14] 머쉬룸이 나간 후 짐을 챙기지 못하는 다니엘을 션이 도와주는데, 짐을 다 싸고 난 후에도 시간이 지나도 머쉬룸이 돌아오지 않고 이에 의문을 품은 션고 다니엘은 머쉬룸을 찾기 위해 바깥으로 나온다. 션은 물을 챙기고 밖으로 나가는데 머쉬룸과 다니엘은 눈 속의 발자국 빼고는 보이지 않는다. 둘을 걱정한 션은 찾으러 집 밖으로 나오는데...
산장 근처에는 피와 머쉬룸의 반다가 떨어져 있었고 경악한 션은 다니엘을 찾아 나서고 얼마 가지 않아 다니엘을 발견하지만...
하지만 머쉬룸은 너무 숲으로 들어간 나머지 쿠거에게 죽어버리고 만 것. 다니엘은 크게 분노해서 쿠거를 죽이려 든다. 이때 다니엘을 막고 나뭇가지로 쿠거를 쫓아낼 수 있고, 다니엘을 막지 않는다면 다니엘의 힘에 의해 쿠거의 목이 꺾여 죽는 걸 볼 수 있다.[15] 만일 쿠거를 쫓아냈다면 쿠거가 머쉬룸의 시체를 들고 달아나는 바람에 시체도 없이 머쉬룸의 묘지를 만들어주고 쿠거를 죽였다면 다니엘이 머쉬룸의 시체를 묻어준다.[16] 형제는 동료를 잃은 슬픔을 뒤로하고 두 형제는 외가가 있는 비버 크릭으로 눈밭을 뚫으며 걸어간다.[17]
1.2. 옛 가족
눈이 가득 쌓인 설원과 숲을 지나 이틀동안 걸어간 두 형제는 비버 크릭에 도착, 마을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가며 마침내 옛 가족이었던 외할머니인 클레어 레이놀즈와 외할아버지인 스테판 레이놀즈의 집에 도착한다. 외조부들은 갑자기 예고 없이 찾아온 형제를 보고 놀라지만 일단 외손주들을 돌봐주고자 흔쾌히 집안에 들여보내 준다. 얼마 뒤 아픈 다니엘은 이미 위층에서 약을 먹고 쉬고 있고, 다니엘은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식탁에서 휴식을 취한다. 쉬고 있다 보면 클레어가 식탁으로 와서 션에게 말을 거는데, 형제의 외조모인 클레어와 외조부인 스티븐은 이미 션과 다니엘이 연루된 사건을 알고 있고 경찰에게 조사도 받은 상태. 일단 형제가 힘들어하니 받아주기는 했지만 시애틀 사건으로 인해 클레어와 스티븐은 형제를 집에 들여도 되는지 대화를 나눈다. 결론을 내기가 힘들자 일단은 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물어보고 결정하기로 한다. 다시 식탁으로 돌아온 클레어와 스티븐은 션과 대화하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들은 그들은 당분간 외손자들을 숨겨주기로 하고, 이 얘기를 들은 다니엘도 2층의 방에서 뛰어 내려와 엄청 좋아해 한다.
몇 달 만에 제대로 된 방과 침대에서 잠을 잘 수 있게 된 두 형제는 잠이 들기 전 할머니의 요청에 따라 자기 전 기도를 하거나[18] 반항하여 기도하지 않고 할머니를 화나게[19] 만들 수도 있다. 클레어가 방을 나가면 다니엘은 이 곳이 자기도 모르는 어머니가 산 집이라는 걸 알고 어머니를 보고 싶어 하지만 션은 어머니는 우릴 버렸으니 잊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잠이 든다.
1.3. 규칙
시간이 흘러 두 형제는 외가에 머문지 일주일이나 흘렀고, 그들은 어느새 외가에 잘 적응해있다. 션은 집안일을 얼마나 도와주고 말을 얼마나 곱게 하느냐에 따라 외가의 평가가 달라지지만, 다니엘은 버려진 집에서 말투를 고치지 않았다면[20][도덕성수치] 클레어에게 꼬박꼬박 꾸지람을 받는다. 반대로 다니엘을 잘 타이르고 바른 행동을 하도록 지도했다면 조금 사고뭉치이지만 그래도 예쁜 손자로 남는다. 하지만 경찰에게 수배 중인 두 형제는 누군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집 밖을 나가지 못하고 인터넷과 전화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상당히 지루해한다. 만약 밖에서 놀거나 외부와 접촉한다면, 이미 FBI를 통해 전국적으로 수배령이 떨어진 두 형제를 알아본 사람들에 의해 형제가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침대에서 일어난 션은 옷을 챙겨입고 아침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방문을 나가면 스티븐이 집에 취미생활로 만들어 놓은 커다란 기차 디오라마를 작동시키면서 다니엘과 놀아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화 내용을 보다 보면 스티븐은 이 디오라마를 만들기 위해 꽤나 오랜 시간 공들인 듯. 계단을 따라 1층으로 내려가면 아침 식사를 차려주기 위해 클레어가 부엌에서 기다리고 있고 션이 먼저 가서 식탁에 앉으면 다니엘도 따라 내려와서 아침을 먹는다. 스티븐은 고장난 기관차 모형을 들고 이걸 고치려 하며 부엌으로 와서 얘기를 하러 하는데, 부엌에는 기차를 들고 오지 말라는 클레어의
식사를 마치고 식탁에서 일어나면 집을 둘러볼 수 있는데 거실로 가서 책을 정리하고 나서 책을 정리한 위치에 서서 안락의자에 앉아 십자말풀이를 하는 클레어와 소파에 앉아 있는 다니엘이 들어간 거실 그림을 그릴 수 있다.[24]. 클레어가 안락의자에 앉아 있을 때 클레어랑 대화를 할 수 있는데, 대화로 미루어보아 형제의 아버지인 에스테반의 장례식은 잘 치러졌고, 외조부는 장례식에 꽃을 보냈다고. 그러고 나서 식사할 때 클레어가 언급한 뒷마당의 창고 열쇠를 가지러 가기 위해 스티븐의 방으로 가게 되는데, 스티븐의 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자기 뒤에 있는 장롱에서 접착제를 꺼내달라고 한다. 션은 무난하게 장롱을 열고 접착제를 꺼내려 하는데, 다리가 부러졌지만 엉성하게 보수된 장롱이 갑자기 쓰러지려고 하고, 스티븐이 와서 션을 도와 장롱을 다시 밀어 넣어 원위치에 놓은 다음 접착제를 가져간다.[25]
스테판을 도와주다가 스테판이 슬쩍 다니엘이 특별한 능력을 지닌 것 같다고 말을 하고 이를 긍정하거나 부정할 수 있다. 스테판에게 열쇠를 얻었다면 뒷마당의 창고를 열오보기 위해 비로소 바깥에 나올 기회를 얻게 된다. 뒷마당의 창고를 확인 해 보려 열쇠를 열지만 자물쇠가 얼어버려 열리지 않는데, 이를 불평하다가 다니엘은 옆집에서 나무 위 집으로 올라가다가 사다리가 부러져 떨어지는 한 소년을 염동력으로 구해준다. [26]
소년은 마치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다고 여기며 자신이 살아남은 것을 두 형제에게 자랑한다. 이때 션은 능력을 봤다고 할 수도, 보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소년은 자신을 크리스 에릭센이라 소개하고 두 형제와 인사한다. 대화하며 다니엘과 크리스는 둘이 모두 파워 베어라는 히어로를 동경한다는 것을 알고 금방 친해지게 된다. 곧바로 크리스의 아버지 찰스가 집에서 나오며 크리스를 껴안고 사과한다.[27] 두 형제는 에릭센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데, 다니엘은 계속 크리스를 만나고 싶어 하지만 션은 상황 때문에 다니엘을 막는다. 이때 다시 한 번 다니엘에게 그래도 능력을 함부로 쓰지 말라며 능력을 계속 숨길지 아니면 그래도 잘 한 선택이라며 적절히 사용할지를 조언할 수 있다.
1.4. 에릭센 가족
다음날 잠에서 깨어난 션은 침대 옆의 그림 태블릿을 보고 다니엘이 크리스의 집에 몰래 간 것임을 눈치챈다. 션은 클레어와 스테판를 찾지만 두 사람은 교회에 갔기 때문에 문앞에 쪽지를 남겨놓고 집을 비운 상태.[28]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션은 이 기회를 이용해 스테판의 노트북을 이용[29], 브로디 할로웨이의 블로그를 보거나 소셜 네트워크에 접속해서 근황을 알 수 있다. SNS에 로그인해서 라일라가 션을 위해 분투하는 것을 봤다면 거실 안락의자 옆의 전화기를 이용해 라일라 박의 집에 전화를 걸 수도 있다.[30] [31]
이후 션은 옷을 입고 크리스의 집으로 향한다. 집에 바로 들어가기 전에 집 근처를 둘러볼 수 있으며 뒤에 눈사람에서 맥주병 뚜껑을 얻으면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으니 참고. 창문을 통해 집 안을 들여다보면 예상대로 다니엘은 크리스와 함께 집 안에서 놀고 있었고 다니엘은 자신의 초능력을 몰래 사용하여 마치 크리스가 능력자가 된 듯이 행동하고 있었다. 션은 결국 다니엘을 데리러 크리스의 집으로 들어간다.
션은 다니엘을 데려가기 위해 크리스의 집으로 들어갔지만, 다니엘은 죄책감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크리스와 노는 것을 즐거워한다. 어이없어하는 션에게 외출 준비를 마친 찰스가 션과 어색한 통성명을 한다. 찰스는 크리스와 오늘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러 가기로 했다며 션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데, 다니엘과 크리스가 하도 조르는 통해 결국 션도 마지못해 가게 된다. 그러고 나서 크리스마스 트리 시장에 가기 위해 찰스는 트럭을 정리하러 가고 찰스가 밖에 나가면 다니엘과 크리스와 함께 팀 구호를 정하면서 놀아줄 수 있다. 그 둘과 놀아주고 나서 다니엘이 준비를 위해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 크리스는 션에게 장난감들 중 영웅과 빌런들을 한 번 나눠보라고 하고 션이 히어로 인형을 제대로 고르느냐에 따라 크리스의 신뢰를 얻게 된다.[32][33] 크리스와 놀이가 끝날 즈음에 찰스가 준비가 됐다면서 트럭의 경적을 울리고, 세 사람은 트럭에 타고[34]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향한다.
1.5. 크리스마스 장터
오랜만의 외출에 들뜬 형제는 크리스마스 장터에서 잠시동안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한다. 트럭에서 내린 션은 찰스와 크리스를 먼저 시장 안으로 보내고 트럭에서 "형제의 대화" 를 하는데, 션은 다니엘을 나무라지만 다니엘은 그저 다시 한번 친구와 놀아보고 싶었을 뿐이라며 션에게 얘기한다. 여기서 션은 다니엘에게 찰스한테 자신의 능력을 공개할 지[35] 숨길지[36] 결정할 수 있다. 대화를 끝내고 시장으로 들어간다면 션은 자신의 돈을 써서 다니엘을 위한 선물을 사줄 수도 있고, 돈이 없다면 기부함에서 몰래 팽이를 훔칠 수도 있다. 또한 선물을 사주는 곳 근처 테이블에 앉아 크리스마스 시장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이 때 크리스가 션한테 와서 자기가 들어간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고 션은 크리스가 들어간 크리스마스 시장 그림을 그려줄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장을 구경하는 중 션은 장터 구석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한 히피 여자의 노래를 듣게 된다.히피 여성은 션이 구경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노래를 부르고, 노래가 끝까지 들었다면 노래를 끝까지 들어줘서 놀랍다고 감사함을 표한 뒤 션에게 인사를 한다.[37][38] 자신을 캐시디라고 소개한 히피 여성은 자신의 일행과 함께 기차에 무임승차 하며 전국을 이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때 핀이라는 동료가 오고 션과 인사를 나눈다. 그 둘은 시장을 떠나려고 할 때 한 남자가 와서 왜 개 목줄을 채우지 않냐고, 히피들은 복지에 무임승차 한다면서 그 둘을 비난하며 경찰을 부른다고 협박, 두 히피를 쫒아내고 결국 션과 그들은 헤어지게 된다. 이 때 션은 다니엘보고 그 남자를 괴롭히라고 할 수도 있고, 그 남자를 내버려 두라고 한 뒤 그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이후 시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고른 두 형제와 에릭슨 가족은 간만의 외출을 즐긴 뒤 집으로 돌아온다.
1.6. 에릭센의 가족사
외출에서 돌아온 뒤 차에서 내린 다니엘과 크리스는 눈밭에서 뛰어놀며 서로 즐겁게 논다. 이를 션과 찰스가 트럭 안에서 지켜보며 즐거워한다. 이를 지켜보던 찰스는 션에게 아내의 죽음과 더불어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션에게 넌지시 언급하는데, 이때 진지한 대화를 흘려 넘기듯이 넘어갈 수 있고, 앞서서 크리스의 신뢰를 얻어 찰스가 알코올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다는걸 안다면 찰스에게 이를 언급할 수도 있다. 아니면 찰스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말해서 찰스가 사실 알코올 중독이고 크리스를 때린 적이 있다고 고백하게 할 수 있다. 어떤 선택지든 션은 찰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라고 조언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하고 찰스는 션의 솔직함에 감사해 한다. 이후 션과 다니엘은 에릭센 가족과 헤어지고 다시 외갓집으로 들어간다.
1.7. 어머니
집으로 돌아온 션과 다니엘은 클레어와 스테판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에 안도한다. 하지만 다니엘은 클레어가 들여보내지 않는 방에 들어가고 싶다고 션에게 조르는데, 션은 내키지 않지만, 그 방이 자신 어머니의 방이라는 추측에 역시 궁금해하며 결국 잠긴 방에 들어가려고 시도한다. 이 방에 들어가기 위해 집에서 잠긴 방의 열쇠를 찾거나 다니엘의 초능력으로 문을 부수고, 션과 다니엘은 클레어가 들어가지 말라고 잠궈놓은 방 안에 들어간다.잠긴 방은 다니엘의 예상대로 어머니의 방이었다. 다니엘은 얼굴도 기억이 나지 않는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물품들을 살펴보고, 션 또한 방을 둘러보며 어머니가 원래부터 어딘가로 항상 떠나고 싶어했으며 상당히 자유분방한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 방을 둘러보던 중 형제는 서랍장 위에 놓여있던 곰인형 근처에서 상당히 최근에 쓴 듯한 편지를 읽게 된다. 이 편지의 내용은 놀랍게도 형제의 어머니 카렌은 형제가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39]자신의 부모님에게 편지까지 보내서 자식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해 놨고 만약 그 둘이 온다면 잘 돌봐 달라고 부탁한 것. 션과 다니엘이 편지를 읽고 충격을 받았을 때, 하필이면 그때 교회에서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돌아온다.
방 안에 들어온 클레어는 션과 다니엘이 집안의 규칙을 어기고 잠긴 방에 들어갔다는 것이 크게 화를 내지만 다니엘은 어머니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역으로 화를 낸다. 션은 이에 다니엘에 동조하여 클레어를 추궁할 수 있다. 클레어는 카렌은 이미 자기 가문과 영영 이별을 한 사이이며 카렌은 형제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지만 다니엘은 어머니를 보고 싶다고 하며 클레어를 원망한다. 이 때 클레어는 두 형제에게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집안의 규칙을 지키라고 크게 혼을 내는데[40], 스테판은 이런 대화에 염증을 느끼고 얼마 전 자리를 피했던 스테판은 자기 작업실에 들어갔다가 예전에 고치기 귀찮아서 그대로 두었던 서랍장에 깔리고 만다. 무너지는 소리와 스테판의 비명소리에 놀란 클레어와 두 형제는 스테판을 구해주려 달려가지만 서랍장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 이 때 셋이서 서랍을 들어 올리거나[41] 다니엘이 초능력을 사용해서 서랍을 들어 올려 스테판을 꺼내준다.[42][43]
1.8. 다시 도망치다
스테판을 구해낸 후 사태가 진정되려는 찰나 보안관이 갑자기 초인종을 누르며 클레어와 스테판을 찾는다. 만일 션이 라일라에게 전화를 걸었다면 주요 전화가 이곳에서 걸렸다고 말하고, 션이 스테판의 노트북으로 소셜 네트워크에 접속했다면 해당 아이피가 여기에서 접속되었다고 추궁한다. 둘 다 하지 않았다면 크리스마스 장터에서 두 형제를 보았다는 제보를 받고 왔다고 말한다. 체포될 위기에 처한 형제였지만 스테판의 말대로 차고에 숨었다간 집안을 수색하는 경찰에 의해 모두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 클레어와 스테판, 그리고 두 형제는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두 형제는 탈출하기로 한다. 두 형제는 클레어는 보안관과 얘기를 하며 시간을 끄는 그 틈을 타서 뒷문으로 탈출하라고 말한다. 선택지가 없던 두 형제, 션과 다니엘은 자신의 짐들을 모두 챙기고 클레어가 보안관과 말을 하는 사이 뒷마당으로 탈출한다.뒷마당으로 탈출했지만 경찰과 경찰차가 모든 방향에서 들이닥치는 상황이라 형제는 막다른 길에 처한다. 이때 크리스가 두 형제를 돕기 위해 나선다.
- 다니엘이 크리스에게 진실을 얘기하지 않고 션이 다니엘의 초능력을 억눌렀다면: 두 형제는 뒷마당을 통해 도로로 나오지만 뒤이어 도착하는 경찰차에 들키고 경찰차가 이 둘을 쫓는다. 경찰차가 두 형제에게 다가오는데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온 크리스는 자신이 힘이 있는 줄 알고 경찰차 앞을 막고 힘을 쓰려고 한다. 하지만 사실 능력이 존재하지 않는 크리스는 경찰차를 막는 것에 실패하고 크리스는 경찰차에 치이고 만다. 크리스가 차에 치인걸 본 두 형제는 놀라지만 일단 크리스의 희생으로 시간을 번 형제는 숲으로 도망치게 된다. 다니엘이 집안에서 자기 능력을 얘기했었다면 자기 탓이라고 후회하지만, 능력을 얘기하지 않았으면 계속 억압한 션의 탓이라고 비난한다.
네가 얌전히 있었어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다
- 다니엘이 크리스에게 진실을 얘기하지 않고 션이 다니엘의 초능력을 사용하게 두었다면 크리스가 경찰차 앞을 막고 힘을 쓰려고 할 때 다니엘이 손을 뻗어 경찰차를 뒤집고 크리스를 구해준다. 크리스는 다시 초능력이 발동되었다고 좋아하지만, 다니엘의 손을 보고 자기가 능력이 있는 게 아니란 걸 깨닫고 실망한다. 경찰차를 날림으로서 도망갈 시간을 번 형제는 숲으로 도망친다. 다니엘은 자신의 행동에 크리스가 자신에게 화가 난 게 아닌가 슬퍼한다.
- 다니엘이 크리스에게 진실을 얘기해주었다면 뒷마당으로 탈출할 때 나무에 메달려서 그네를 타고 있던 크리스는 두 형제가 도망칠 수 있는 숲의 지름길을 알려준다. 그리고 크리스는 다니엘에게 자신의 히어로 망토를 선물하고 나무 집 위로 올라간 크리스는 다니엘과 크로스 신호를 서로 팔로 표시하며 우정을 표시한 후 다니엘은 션과 함께 숲으로 달아난다.[44]
다시 도망치는 신세가 되어버린 두 형제. 기차길 앞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던 형제는 앞선 크리스의 행동에 따라 다니엘은 기분이 좋을 수도 우울할 수도 있다. 만약 기분이 좋다면 션은 다니엘에게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샀거나 훔쳤던 선물을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서 다니엘에게 줄 수 있고, 크리스의 부상으로 다니엘의 기분이 좋지 않다면 션은 선물을 기분전환 했으면 좋겠다면서 다니엘에게 준다. 두 형제는 일단 계속해서 아버지의 고향인 푸에르토 로보스로 향하기로 하고 기다리던 기찻길에 화물열차가 지나가자 곡선구간에서 화물열차가 서행하는 틈을 타 열차에 무임승차하여 남쪽으로 향하면서 에피소드 2는 끝이 난다.
형제가 도망치기 위해 훔쳐타는 화물열차의 견인기관차 차호가 Oregan Railroad 소속 1337호 기관차인데, 이 기관차는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에서는 에피소드 2에서 클로이를 치어 죽일 뻔한 기관차고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비포 더 스톰에서는 에피소드 1 인트로에서 나온 열차의 기관차랑 동일한 기관차이다. 에피소드 2는 1편이나 비포 더 스톰의 배경과 같은 오리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제작진 측에서 일종의 이스터 에그로 넣은 것.[45]
[1] 에피소드 2의 곡인 Red의 가사. 머쉬룸이 죽은 뒤 버려진 집을 떠날 때 흘러나온다. 자신의 실수로 친구가 죽고 나서 그 죄책감을 감추고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두 형제의 마음을 잘 묘사한다.[2] 머쉬룸에게도 해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니엘이 거절한다. 머쉬룸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는데 이후 다니엘의 능력을 통해 흘러가는 에피소드의 내용들을 보면...[3] 다니엘에게 두 번 눈덩이를 던진다면 두번째는 다니엘이 눈을 잡긴 하는데...다시 션한테 눈을 던진다. 근데 그 눈이 화면상 션이 아니라 플레이어 모니터의 정면으로 날아온다(!) 제작진이 넣은 장난중 하나.[4] 이 때 션은 정직(?)하게 앉아서 물을 채우지만 다니엘은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물병을 컨트롤해 물을 채운다. 이왕 하는거 형것까지 해주면 안되니[5] 라이터는 다니엘이 놀고 있는 방 서랍장 위에 있다.[6] 이 때 마시는 물이라고 써있는 곳과 상호작용하면 션이 "전문가의 조언: 물은 항상 끓여 마셔라" 라고 하는 걸 보면 이곳에 정착한 초기 계곡물을 그냥 마셨다가 둘 다 탈이 단단하게 난 적 이 있는듯[7] 에피소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심한 기침을 하는 다니엘을 션이 걱정한다.[8] 에피소드 1에서부터 눈치가 빠른 플레이어들은 알겠지만 션은 어머니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9] 다니엘은 왜 비버 크릭으로 가냐고 의아해 하는데 다니엘은 태어난 후 자신의 외조부를 본 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10] 주사위를 조합하여 점수를 얻는 게임[11]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상하게 지고 있다 느낄 텐데 다니엘이 염동력으로 주사위를 조작하는 거 맞다.밑장빼기[12] 대부분 플레이어는 다니엘에게 지는데 계속 하다 보면 다니엘을 이길 수 있다. 단지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할 뿐...[13] 이 때 후드를 뒤집어쓰고 담배를 피우는 션의 모습이 팬덤 사이에서는 엄청난 화제거리.간지남 션[14] 문을 박박 긁고 있는 머쉬룸을 션이 직접 문을 열어줘서 나가게 할 수도 있고 그냥 무시하고 바로 다니엘한테 가면 다니엘이 머쉬룸 저러고 있는거 안 보이냐고 한 다음 자기의 능력으로 문을 열어준다.[15] 다니엘이 쿠거를 죽인다면 자기가 정신을 잃었던 시애틀 사건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어떤 생명을 처음 죽인 걸 직접 본 것이기 때문에 다니엘이 당황해한다.[16] 다니엘이 머쉬룸이 아버지와 함께 천국에 있냐고 묻는데 이 또한 평범한 선택지 모양처럼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는 선택지이다.[17] 여기서 나오는 노래는 Mt.Wolf-Red [18] 에피소드 초반부 은신처에서 머쉬룸이 죽고 나서 무덤을 팔 때, 다니엘에게 아버지와 머쉬룸이 같이 천국에 있다고 답했다면 다니엘과 함께 기도를 하거나, 션은 기도를 하지 않고 다니엘만 따로 할 수 있다.[19] 머쉬룸의 무덤에서 천국같은건 없고 아버지와 머쉬룸은 우리 곁에 함께 하고 있다고 답했을 경우 다니엘은 기도를 하지 않는다.[20] 다니엘이 은신처에서 두번의 욕을 한다. 이 때 꼬박꼬박 욕을 하지 말라고 다그쳤다면 착한(?) 아이가 되지만 션이 이를 고치지 않고 그냥 받아주고 넘어가준다면 다니엘의 행동이 나빠진다.[도덕성수치] 다니엘의 도덕성 수치에 영향을 미침[22] 스티븐이 떠나고 나서 클레어가 부엌 서랍장을 열지만 바로 손잡이가 빠져버린다. 기차는 고치지만 부엌은 못 고친다는 클레어의 불평은 덤.[23] 이 외에도 에피소드 2에서는 다니엘이 능력을 쓰는 것을 억제했느냐의 여부에 따라 추후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끼치니 참고[24] 작중에서 그림을 그릴 때 구도를 가장 많이 봐야 하는 그림이다. 풍경 스케치 두번 디테일 두번, 인물 스케치 두번 디테일 두번 총 8번.[25] 에피소드 2 엔딩의 복선[26] 여기가 바로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2의 프리퀄인 The Awesome Adventures of Captain Spirit의 결말에서 이어지는 부분이다.[27] The Awesome Adventures of Captain Spirit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다.[28] 전날 집 안을 청소하고 방을 깨끗이 청소했다면 클레어가 고맙다는 추신도 붙인다. 그러지 않았다면 집안의 규칙을 좀 더 따르라고 충고를 붙인다[29] 노트북을 한 번 사용해서 스테판의 인터넷 창을 본 다음에 다시 노트북이랑 상호작용하면 SNS에 로그인하기, 브로디의 블로그를 보기 이 두 선택지가 추가된다.[30] 에피소드 1에서 핸드폰을 버리기 전 라일라에게 전화를 걸었다면 라일라가 전화를 받고 전의 대화와는 다르게 좀 더 길게 통화할 수 있으며, 전화로 그간의 근황을 들을 수 있다.공중전화로라도 연락 안 했다고 잔소리를 들으면서 션과 다니엘이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안 라일라가 안심하는것 또한 들을 수 있다.[31] 에피소드 1에서 전화를 하지 않고 지금 전화를 한다면 라일라의 어머니가 먼저 전화를 받는다. 시애틀 사건이 일어나고 션과 다니엘이 실종된 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라일라의 오랜 불면증이 다시 심각하게 도져 벨뷰에 있는 병원에 갔기 때문. 이 때 션은 본인임을 드러낼 지 아니면 다른 라일라의 친구 아담이라고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이 때 션임을 드러낸다면 라일라의 어머니가 굉장히 놀라고, 션에게 너무 많은 사람을 다치게 했다며 두번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한다.[32] 빌런은 멘트로이트와 샤크-스팅거 뿐이다. The Awesome Adventures of Captain Spirit을 주의 깊게 해보았다면 쉽게 히어로와 빌런을 구분할 수 있다.[33] 제대로 고른다면 도전과제 수집품을 하나 얻을 수 있다.[34] 찰스와 션은 앞좌석, 다니엘과 크리스는 짐칸[35] 만약 크리스가 진짜 자기가 능력이 생긴 줄 알고 위험한 무모한 행동을 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36] 능력을 최대한 숨기는 게 모두에게 좋다는 의견[37] 노래를 듣기 전 1$를 줄 수 있다.[38] 이 때 션 보고 자기한테 빠졌냐고 한다. 션은 일단은 부정하지만...[39] 에피소드 1에서 시애틀 사건 이후 핸드폰에 온 문자 중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온 문자를 보면 누군가가 션의 집 앞에 경찰이 한 트럭 와있었다고 무슨 일이냐고 묻고 션의 안부를 물어보는데 문자 앞의 "우리가 얘기를 한 지 좀 됐지만"도 그렇고 정황상 션의 어머니가 집 근처까지 어떤 이유로든 오거나, 시애틀 사건에 대해 접하고 션에게 문자를 보낸 것이다.[40] 대화의 맥락으로 이루어보아 클레어는 두 형제를 집에서 내보내려고 했었던 듯[41] 스테판이 한쪽 다리를 다치게 된다.[42] 아무도 다치지 않음[43] 이 때 전날 스테판의 대화에서 다니엘의 능력이 있음을 인정했다면 매우 놀란 클레어와는 달리 스테판은 의연하게 자기의 목숨을 구했다면 그것으로 된 거라며 다른 사람들을 안심시킨다.[44] 크리스마스 장터에서 크리스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한 것 만으론 안되고, 이전에 다니엘에게 잘 해주고 도덕적으로 행동했어야 한다. 다니엘에게 뭔가를 약속했다면(초꼬 크리스프를 사주기로 했다거나) 이 역시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을 시 션에게 형은 하고 싶은 대로 하는데 왜 나는 안 되냐며 반박한다.[45] 그리고 공식 유튜브에서도 이 기관차가 다른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시리즈에서 등장한 1337호 기관차랑 똑같은 기관차라고 인정했다. 이쯤되면 시리즈 통틀어서 없어지지 않고 쭉 등장한 유일한 것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