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Synonym part2 : Right for Us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첫 발을 딛은 원호(WONHO)가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세계를 펼친다. 'Love Synonym #2 : Right for Us'는 특유의 매력적인 퍼포먼스와 보컬, 프로듀싱 능력까지 호평받은 그의 솔로 2번째 미니앨범. 상실과 희망을 통해 자유를 되찾는,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린 'Love Synonym’의 연작 시리즈다. 전작이 솔로 아티스트로 나서는 출사표의 의미였다면, 이번엔 보다 탄탄해진 원호의 유니버스를 표현했다. 앨범에는 원호의 무한한 매력을 접할 수 있는 8곡이 담겼다. 원호는 타이틀곡 'Lose'를 포함한 5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 자신의 음악색을 짙게 드러냈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트렌드세터로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반항적이되 애절한 감성 또한 자극하는 반전의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자 했다. 원호는 지난해 솔로 데뷔 앨범 'Love Synonym #1 : Right for Me’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1위를 시작으로, 해외 30개국 아이튠즈 차트와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영국의 디지털 매거진 데이즈드(DAZED)와 미국 유명 매거진 틴보그는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원호를 지목했다. 스스로의 세계를 확장시킬 정도로 단단한 여유가 생긴 원호가 멀티 아티스트로 또 다른 도약을 꿈꾼다.

타이틀곡 'Lose'는 섹시하면서도 감성어린 원호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말하듯 속삭이는 보컬,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면서도 묵직한 사운드, 여기에 원호의 절제된 섹시미가 결합돼 묘한 매력을 전달하는 일렉트로닉 팝 트랙이다. 사랑을 잃은 한 남자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짜의 나를 마주한 뒤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을 그렸다. 레트로한 감성이 묻어나면서도 묵직한 일렉트릭 베이스, 절제된 기타 사운드가 시너지를 일으켜 미니멀한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꽉 찬 사운드를 들려준다.

묵직한 808 베이스와 힙합 비트가 주를 이루는 Future R&B 장르의 곡으로, 낮게 깔리는 원호의 보이스와 안개처럼 퍼져가는 신스, 앰비언스 사운드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이다.

'Hit me with your best shot (너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라는 가사가 곡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전달한다. 스스로의 한계를 돌파하고 역경을 이겨내자는 주제와 함께, 리드미컬한 드럼과 베이스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곡이다.

원호의 팬클럽 이름인 'WENEE'에서 제목을 착안한 이 곡은 원호를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는 팬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곡이다. WENEE를 사용한 노랫말이 인상적이고, 잔잔한 도입부와 대비되는 후렴구의 에너지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스타일리시한 팝 곡으로, 절제된 듯 세련된 비트와 그루브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베이스 리듬이 강렬하다. 감미로운 원호의 목소리에 미국 싱어송라이터 Kiiara가 피쳐링하여 센슈얼함을 더했다.

떠나 보낸 사람을 불빛에 비유해 그리움을 표현한 미디엄 템포 R&B곡이다.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된 당시 힘들었던 상대방의 감정표현과 어둠을 밝혀준다는 특징을 등대의 깜빡이는 불빛에 빗대어 아련함을 강조했고, 서정적인 가사와 비유적 표현으로 그리움과 후회하는 감정에 몰입감을 더했다.

타이틀곡 'Lose'는 섹시하면서도 감성어린 원호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말하듯 속삭이는 보컬,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면서도 묵직한 사운드, 여기에 원호의 절제된 섹시미가 결합돼 묘한 매력을 전달하는 일렉트로닉 팝 트랙이다. 사랑을 잃은 한 남자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짜의 나를 마주한 뒤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을 그렸다. 또 함축적인 판타지 요소를 활용한 뮤직비디오는 악몽을 벗어나기 위한 남자의 몸부림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감정의 변화를 순차적으로 그려 솔로 아티스트이자 퍼포머 원호의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하다. 미니멀한 구성임에도 꽉 찬 사운드와 긴장감을 동시에 전달하는 이 곡은 영어 버전으로도 수록됐다.

감정의 단계적인 흐름이 인상적인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가 감성을 자극하고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어 폭발하는 후렴구가 짙은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