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당시 소수의 M113이 투입되었다. 또한 시위대와 일반 민중에게도 여러 번 발포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두번째 사진의 차량은 상면 해치가 사각형이 아닌 타원형인 것으로 보아 자주박격포 차량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시 투입된 차량 중에 M163 VADS도 있었던 모양이다. M163 VADS에다 장갑판을 덧댄 것인지, 아니면 그냥 M113에 발칸포를 달아서 마개조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사진 속 장소는 부산이라는데, 1979년 부마민주항쟁 또는 1980년 5·17 내란으로 부산에 투입된 계엄군 차량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전쟁에 대량 투입되어 UH-1 휴이와 함께 베트남전의 상징적 존재가 되었다. 동시에 수많은 서방국가에게도 뿌려져 APC 운용의 교과서 같은 존재가 되기도 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투입된 M113은 북베트남군에게 상당수 노획되어 운용되기도 하였다. 그로 인해 북베트남군이 사용하는 사진도 꽤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과 호주,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게 M113 200대, M577, M113AS4, M113G3DK와 M113G4DK를 보내주었다. 험비와 함께 러시아군보다 열세인 우크라이나의 기계화 전력에 보탬이 되었다고 한다. 10월 러시아군과의 교전에서 1대가 파괴되었는데, 이는 이 장갑차가 만들어진 이후 러시아 정규군과의 교전에서 파괴된 최초의 사례이다.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최전방 공격용 및 병력 수송용 장갑차로 사용되면서 그만큼 러시아군에 격파 및 노획 되는일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