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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eta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Meta Horizon OS 탑재 기기 전용의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https://www.meta.com/de-de/experiences/
2. 역사
2013년 8월 19일 Oculus Share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였다(#). 당시에는 일반 웹사이트였으며, 개발 중이였던 Oculus Rift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용으로 사용되었다.2015년 Oculus가 Facebook에 인수되면서 Oculus Share는 폐쇄되고 Oculus Store로 개편되었다.
2022년 내부 브렌딩 변경에 따라 Oculus가 Meta로 바뀌면서 해당 스토어 역시 Meta Quest Store로 변경되었다.
2024년 소프트웨어 리브랜딩에 따라 Meta Horizon Store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3. App Lab
메타 퀘스트의 비공식 스토어.누구나 앱을 올릴 수 있었던 오큘러스 리프트나 오큘러스 고의 공식 스토어와 달리, 오큘러스 퀘스트 공식 스토어는 오큘러스의 사전 심사를 통과하지 않으면 출시할 수 없도록 정책이 변경되었다.[1]
다른 스토어의 검수와 비슷한 수준의 검수라고 생각했던 개발자들의 예상을 깨고 정말 극소수의 앱들만 선정되었으며, 이 정책은 오큘러스 퀘스트2 출시까지도 이어졌다. 결국 Side Quest와 같은 사이드로더 사이트가 생겨나게 되었고, 공식 출시가 어려운 앱들은 Side Quest를 통해 출시하였다. 하지만 이같은 방식은 번거로운 설치 과정[2]을 통해서만 앱을 설치할 수 있었기에 개발자들의 불만은 날로 높아져 갔고, 오큘러스 측에서 이런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출시한 기능이 바로 App Lab이다.
- 개발자는 App Lab 스토어에 간단한 검수를 통해 앱을 올릴 수 있고, 사용자는 기존 오큘러스 퀘스트 앱과 같은 방식으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 App Lab을 통해 출시된 앱은 공식 스토어 목록에 노출되지 않으며, 정확한 앱 이름을 쓰지 않으면 검색도 되지 않는다.[3] 때문에 개발사 사이트에서 직접 App Lab 스토어 링크를 제공하고, 홍보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 App Lab 앱은 앱 설명 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경고창이 뜬다.
- App Lab 앱은 라이브러리에서 App Lab 표식이 붙은 채로 노출된다.
- Side Quest는 오큘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 App Lab 앱을 소개하기 시작했으며, App Lab 앱을 소개하는 App Lab DB등의 사이트도 생겼다.
- 공식 스토어 출시의 허들이 꽤나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한국 개발사가 공식 스토어에 출시한 경우도 Real VR Fishing과 스피어툰 뿐이고[4] 퀘스트2의 한국 정발사인 SKT의 합작으로 출시된 크레이지월드 VR 마저 이 App Lab을 통해 출시되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App Lab 출시의 경우, 사용자가 게임을 받을 수 있는 오큘러스 키를 외부 스토어를 통해 직접 판매하기도 하는데 크레이지월드 VR도 원스토어에서 오큘러스 키 제공 방식으로 판매되었고, 해외에서도 VR Collection과 같은 키 판매 방식의 유통 구조가 생겨나고 있다.
4. 문제점
4.1. 부실한 한국 스토어
한국 스토어는 다른 국가의 스토어보다 앱의 수가 현저히 적다. 2023년 Meta Quest Gaming Showcase에서 발표한 24개의 신작 게임 및 DLC 중 무려 10개[5]가 국내에서 플레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한국어를 지원하는 앱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스토어에 출시되지 않은 앱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Job Simulator. 때문에 유저들은 VPN을 사용하여 다른 국가 스토어에서 게임을 설치하고 있다.특히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게임의 경우, 단 하나의 타이틀도 출시되지 못했다. 이는 개발사가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더라도 메타 스토어가 대한민국 사용자의 성인 인증 기능이 없어 출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문제는 SK텔레콤이 메타 퀘스트2를 정식 발매하면서 통신사 인증 등을 통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되었으나, 정식 발매 이후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6]
2021년 10월 22일 메타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이오하자드4의 메타 퀘스트2 이식 버전 역시 한국은 출시 국가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하프라이프: 알릭스를 제외하면 가장 물리엔진이 잘 구현되어 있는 블레이드 & 소서리의 메타 버전인 블레이드 & 소서리: 노매드도 VPN을 써야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참고로 메타 스토어는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되어 있기에, 메타 출시 게임은 간단한 조사 문항을 선택하여 자체적으로 게임의 등급을 분류할 수 있지만,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은 제외된다.
4.2. 메타 스토어의 환율 문제
유독 원화 환율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 같은 타이틀이더라도 다른 국가의 스토어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VPN을 사용하여 캐나다나 일본 스토어에서 타이틀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1] 이는 기어VR·Go 스토어에서 수준 미달 앱들이 범람했던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2] 기기의 개발자모드를 키고 컴퓨터와 연결한 뒤에 앱 설치 후, 라이브러리의 '알 수 없는 출처' 탭을 열어서 실행[3] 띄어쓰기는 물론이거니와 대소문자도 구별한다. 설령 정확히 입력해서 검색이 되더라도 검색 결과에 바로 뜨지 않고, App Lab(1)식으로 접힌 메뉴를 열어야 결과에 노출된다.[4] 2021년 10월 기준[5] 데스 게임 호텔, Onward, I Expect You To Die 3, UNDERDOGS, Vampire: The Masquerade - Justice, 애리조나 선샤인 2, 진격의 거인 VR: 언브레이커블, 블렛스톰 VR, 어쌔신 크리드 넥서스, Asgard's Wrath 2[6] 여러 정황을 미루어 볼 때 SK텔레콤은 하드웨어 총판일 뿐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견해가 많다. SK텔레콤이 합작한 크레이지월드 VR을 공식스토어가 아닌 App Lab으로 출시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