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 게임 컨트롤러
小米蓝牙手柄 (XIAOMI Mi Game Controller)
타 게임패드와의 비교 리뷰
1. 개요
1. 개요
윈도우즈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한, 블루투스 3.0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전용 게임패드. 엑스박스 패드의 레이아웃과 십자키를 가졌으나 그립은 듀얼쇼크4와 흡사하다. 유선 연결을 위한 단자가 일절 없으며 AA 배터리 2개로 동작한다.PC에서 사용할 때 좌측 아날로그 트리거(L2)를 버튼으로만 취급해 아날로그 입력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었으나, 2016년 5월 10일, 어떤 용자가 L2 문제를 해결하고 Xinput 래핑과 진동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공개해 샤오미 게임패드를 블루투스 연결과 진동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엑스박스형 게임 패드로 만들어 버렸다. 필요한 사람은 사용해보자.[1] 콘솔 창을 켜 놔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원체 간단한 프로그램이다보니 프로세스를 윈도우즈 서비스로 등록해서 사용하면 아무 창도 뜨지 않으면서 부팅 시 자동 실행이 되도록 하거나 원클릭으로 깔끔하게 켜고 끌 수 있다.
그 외에 https://github.com/dancol90/mi-360/releases 이런 프로그램도 있는데, 이쪽은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배터리도 보여준다. 대신 드라이버를 설치해야한다. 트레이 아이콘으로 실행되므로 설치 후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해 주면 깔끔하다.
6축 자이로 센서, 가속도 센서를 포함하고 있으나 이 두 기능은 MIUI가 아닌 다른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게임패드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들이기 위한 프로그램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PC/엑스박스의 게임에서 가속도/자이로센서가 필요없고, 지원하는 게임이 없기 때문에 드라이버 자체가 개발이 안 되어있다. 샤오미 게임패드는 사실 MIUI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게임패드이다.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타 윈도우즈,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인식되기는 하지만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MIUI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만 가능[2]하다.
패드 자체의 마감이나 조작감 등은 뛰어난 편이므로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블루투스 게임패드를 구하고 싶다면 한때 추천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유통이 되지 않아 해외 직구를 하거나 중고를 구매하는 방법밖에는 없었으나 시간이 지나자 오픈마켓 등지에서 취급하기 시작하여 구매가 더 편해졌..었지만, 2018년 7월 현재는 단종이 되었는지 그 많던 매물들이 사라지거나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의 신품 아니면 가뭄에 콩나듯 가끔 뜨는 중고 매물밖에 남질 않아 구하기가 좀 어려워졌다.
2022년 샤오미에서 새로운 게임패드를 내놓았지만 외형부터 달라지고 가격도 비싸졌으며 조작감도 미묘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어 예전의 가성비 게임패드를 원하던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다. 게다가 2020년대 들어서는 이미 과거의 샤오미 이상의 성능과 가성비를 자랑하는 서드파티가 많아져서 과거와 비슷한 제품이 나오더라도 경쟁력이 많이 밀린다.
[1] 다만 정말 가뭄에 콩나듯이 안먹히는 게임이 있으니 주의. DmC: 데빌 메이 크라이의 경우 360으로 인식했다가 갑자기 샤오미패드로 인식하거나 아예 먹통이거나 하는 일이 종종 있다. 이런 경우 패드 페어링을 한번 지우고 다시 깔던가 하는 귀찮은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되긴 된다.[2] 엑스박스 패드의 레이아웃을 가진 게임패드 중에서 블루투스 연결 시 저 중 단 하나라도 지원하는 게임패드는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존재하지를 않는다.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 기능이 애초에 없고, 블루투스가 아닌 전용 무선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