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BallTown & Mixmag Korea - Exclusive Interview w/ Mogwaa
WALLS AND PALS 소속 프로듀서 및 DJ이다.
80년대 훵크를 기반으로 신스 훵크, 모던 훵크를 지향한다고 한다. 그의 음악을 들어보면 밀도감있고 풍성한 배음의 사운드를 내는 신스의 소리 보다는 비교적 가볍게 느껴지는 배음이 억제된 사인파 사운드 같은 신스를 많이 이용하는 게 특징이다. 또 다른 독특한 점은 모과의 음악은 조금 느린 템포와 동시에 절제된 비트, 연속적으로 소리를 왜곡시키거나 소리의 형태를 바꾸는 신스 연주 기법을 사용한다. 모과의 음악을 듣다보면 훵크나 하우스, 일렉트로닉 등의 다양한 장르의 느낌이 경계없이 느껴지지도 한다. 사운드 질감에 있어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다면 따뜻함 이라고 한다.
그가 소장하고 있는 악기나 연주하는 영상을 보면 아날로그 변조 방식의 빈티지 신시사이저도 많이 애용하며 상당 수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외에도 많은 드럼머신, 이펙터 등 다양한 악기들을 가지고 있으며 고루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코더를 자주 사용하기도 한다. 상당히 매니악한 악기 스타일과 고집이 있다.
그리고 그의 소개를 보면 Representing YDP라고 적혀있는데 여기서 YDP는 영등포를 뜻한다. 그의 고향이기도 하면서 지내온 곳이면서도 작업실이 있는 위치라고 한다. [1] 그만큼 영등포에 대한 애착이 많아 보인다. 그래서 그의 앨범 소개글을 보면 'from YDP', 'YDP Soundtrack' 이런 식으로 적어놓는다.[2]
데뷔 앨범 Déjà Vu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Clique Records를 통해 해당 레코드 샵에서 12인치 바이닐로 발매되었고 이후에 미국의 Star Creature라는 레이블을 통해서도 재발매가 되었다. 스트리밍은 Mogwaa의 사운드 클라우드 및 Star Creature 밴드캠프에서 구매 가능하다.
[1] 이 정도면 거의 영등포 지박령.[2] Visla를 통해서 직접 찍은 영등포 사진을 모아놓은 'YDP Archive'를 발매했다. 현재는 아쉽게도 Visla 공식 스토어에서 품절되어 구하기 어렵다.[3] 바이닐은 구하기 쉽지 않아보인다.[4] 강아지 모양 도시락인데 뚜껑 열었을 때 비주얼은 그닥 먹음직스럽진 않다는게 함정.[5] 이 위키를 작성한 사람을 찾아내어 친히 샐러드를 먹여주겠다고 한다... 링크[6]재규어 중사의 공동 출연 라이브[7] 2020년 10월 23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