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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12-15 18:47:15

NEXUS : The Kingdom of the Winds/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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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비스 기간에 반비례하는 없데이트2. 비정상적인 승급 난이도3. 서브패스의 어두운 일면4. 부담되는 게임 유지비

1. 서비스 기간에 반비례하는 없데이트

미국 바람의 나라는 한국쪽의 서비스 초창기에서 부터 진출해 서비스를 시작한지라 한국 만큼이나 매우 오래된 서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그러나 여기서 생긴 문제점은 다름 아닌 업데이트가 전무하다는 점이다. 그래픽 업데이트를 제외한다면 이미 진행한바 있던 이벤트에 보상만 개량해 다시 출시하는것이 잘했다고 봐야할 정도고 기존의 이벤트를 재탕하는 것이 기본이고, 이미 전반적으로 구축되었다고 여겨지고 있는 5차는 물론, 직업도 영술사, 차사는 고사하고 궁사조차 나오고 있지 않으며 이것이 이미 10년을 넘었기에 기존에 미바를 플레이한 많은 유저들이 지쳐있는 것이 현실이다. 거기다가 이 게임은 부분유료화도 아니고 정액제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다. 때문에 플레이를 위해서는 매달 돈을 내야하는데 이렇게 낸 수익을 게임에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고인물 유저들도 이에 대해서 비판이 거센 편이고 심지어 "가장 발전없는 MMORPG의 플레이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지불해야한다."라고 크게 일갈한 유저도 있었을 정도다.

이것이 반대로 한국측 유저들에게 어필해 구바람의 향수라며 한국유저가 조금씩 유입되기는 하나 후술할 비정상적인 승급난이도나 파티 사냥 강요등으로 인해서 얼마 못가 접는다. 한바와는 너무나도 다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다가[1] 고전 MMORPG가 가지는 폐단도 그대로인데 여기에 언어장벽까지 있으니 정착을 하는 한국 사람의 근성이 대단하다고 봐야할 정도다.

이에 대해서 많은 유저들이 추측하기로, 서비스 주체인 Kru 엔터테이먼트가 기업의 규모가 중소기업 정도가 아니라 매우 적은 인원으로 게임을 운영한다는 증언이 몇번 나온바 있다. 때문에 현 GM인 Wony가 기업의 확장에는 관심이 없고, 때문에 평균 접속자수가 늘어버리면 관리 인원을 더 배치해야되기에 유지비가 더 나가기에 차라리 컨텐츠 업데이트나 홍보 자체를 끊어버림으로써 현상유지에 만족하고 있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2. 비정상적인 승급 난이도

이는 3, 4차에서의 승급 난이도를 말하는 것인 아닌 2차 승급 퀘스트중 하나에 대한 비판이다.

2차 승급을 위해 진행해야하는 퀘스트 중에서 "Trials of culture" 라는 퀘스트가 있는데 클리어를 위해서는 매주 진행되는 시, 이야기 경시대회에서 최소 2회 수상[2]을 하거나 아니면 생산 시스템을 통해서 정해진 분야중 하나의 등급을 Master까지 해야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국 사람 대다수가 영작에 대해서 실력을 갖추고 미바를 할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생산 시스템에 눈을 돌리는데 생산 시스템에서 Master 등급이 그렇게 쉽사리 올릴 수 있는 등급이 아닌데다가 재료 수급 부터가 개월 단위로 바라봐야할 정도로 과한 노다가를 요구한다. 때문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택한 방법이 바로 현금거래를 통한 재료 구매 자체는 당연히 인게임 재화인 금전으로 통하는데 개당 가격 만 보면 싸보이지만 이게 만 단위의 수량을 요구하다 보니 가격 부담이 상당하고 결국 금전을 벌어야되는데 앞서 말했듯이 이는 몇개월을 1차 승급에 머무를 것을 강요하게 만들다 보니 결국 유저들이 택한 방식은 현금거래를 통해서 금전을 현금주고 구매해 재료 구매비를 충당하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황당한 경우인가 하면, 본 문서에서는 추가로 캐시아이템을 충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데 이에 반하는 경우가 2차 승급때 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더욱히 4차까지 등장하고 5차가 업데이트를 안해서 그렇지 언제든 추가될 수 있는 상황에서 옛날의 컨텐츠인 2차 승급 과정이 터무니 없게 높은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 문제로 현자타임이 와 접는 유저가 부가지기수인지라 이에 대한 장벽을 낮춰야한다는 주장이 근근히 나오나 대부분의 고인물들은 이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는것이 실정이다. 하지만 이를 해소 하지 않는다면 암암리에 벌어지는 현금거래가 지속될 수 밖에 없고 현금거래에 부담을 느껴 다른 방법을 찾는다해도 영작이 쉬울리가 없는것도 아니다. 이는 다른 퀘스트와 달리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전무하고 그렇다고 이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것도 아니다.[3]

이 문단만으로 와닿지가 않는다면 한국 커뮤니티측 한 유저가 적은 분노의 후기를 참고해보자. 제목에서 부터가 최악의 오물 퀘스트이다.

3. 서브패스의 어두운 일면

서브패스는 말그대로, 직업별로 주어지는 롤 플레잉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써 활용되고 대부분의 추가스킬은 이에 맞춰서 정해져있다. 하지만 일부 서브패스는 과거 유저GM 권력남용과 그에 따른 특정 서브패스에게 집중된 특혜로 인해서 인원 균형이 붕괴된 현상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는 미바에 존재하는 유저GM격 존재들에 대한 비판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 바람의나라는 Archon(이하 아콘)이라는 직책이 존재하는데, 올드 유저를 대상으로 소수의 유저를 선별하여 핵유저나 매크로유저를 단속하거나 퀘스트 수행에 앞서 버그가 걸리거나 타 언어권 국가 유저들을 도우는 직책으로서, 준 운영자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아칸들이 있기 때문에 Kru는 2-3명의 운영자의 수로도 게임 운영이 가능한 것이다. 과거에는 활동하는 아칸들이 꽤 있는 듯해 보였지만, 현재 위에 기재해놓은 아칸의 임무를 직속으로 수행하는 아칸들은 2-3명에 불과하다. 때문에 운영진 측에서도 이런 아콘 유저의 이탈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권력남용을 조금씩 눈감아 줬는데 이것이 부작용으로 작용해 서브패스간의 밸런스를 붕괴시켰다는 것이다.

과거 서브패스 컨텐츠에는 포인트를 모아 롤플레잉에 필요한 스킬이나 무기, 아이템등을 아칸들에게 요청하면 이를 심사해 적용시켜주는 정책이 있었는데 아콘의 출신 대부분이 Diviner 였고 이 때문에 권력남용 문제가 심각했을때 Diviner측이 요구하는 것이 대다수 통과되고 다른 서브패스의 요구사항은 깡그리 무시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말았다. 지금에도 그 흔적을 볼 수 있는데 Diviner의 스킬 중에 다방향 CC기에 자기 투명 기술이 있으며 Diviner가 사용할 수 있는 무기에도 상당한 능력치가 부여되어있는등 사냥에서도 그 위용을 발휘하기 충분한 요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 포인트제도는 현재 폐지가 된 상태지만 그당시 생긴 해택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며 덕분에 다른 주술사의 서브패스인 Geomancer, Shaman 는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적은 인원만으로 운영되고 있다.

비슷하게 도사는 Monk, 전사는 Barbarian이 상당한 해택을 받았기에 이들에 대한 타 서브패스 진영의 시선은 지금까지도 정말 곱지가 않다. 도적의 경우에도 영 좋지가 않은데 서브패스의 수장간에 친목라인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어떤 이유로 한 서브패스에서 쫓겨나거나 하게 된다면 사실상 블랙리스트를 서로 공유하기 때문에 다른 서브패스에 정착하기 어렵게 된다.

즉, 서브패스는 MMORPG에서의 RP를 위해 구상된 시스템이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선에서 관리되는 만큼 그 폐단도 상당히 쌓여있다고 볼 수 있다.

4. 부담되는 게임 유지비

위에서 언급된 승급 퀘스트 문제에 이어서 "캐시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본 문서의 문구에 어긋나는 문제점 그 두번째이다.

우선, 경험치 봉투라고 해서 한바의 십억경에 해당되는 아이템이 있다. 이 아이템은 경험치를 아이템화해서 들고 다니다가 경험치를 팔거나 경험치가 요구되는 경우에 사용하는 용도로 쓰인다. 저 레벨, 1차 승급 구간에서는 98 고정같은 특이 육성법[4]이 아니고서야 굳이 요구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2차 승급 전후, 정확히는 Gogoon4, Aklak Grounds(이하 ATG) 9부터 슬슬 없으면 장시간의 사냥에 지장이 생기는 수준으로 경험치가 모이는 속도가 빨라지는데 주술사나 도적같이 도중의 사냥에 합류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면 필요 시기가 좀 늦춰지겠지만 ATG10 부터는 어마어마하게 경험치 수급량이 몰리기 때문에 전 직업이 필요하게 된다.

경험치 봉투는 기간제로 판매되고 있고 보통은 30일을 구매하게 되는데 이는 정액제인 9.95 달러와 합쳐져 매달 17달러라는 부담되는 가격을 매달 내야하는 꼴이 된다. 만약에 개인사 때문에 장기적인 사냥이 제한된다면 이 경험치 봉투를 구매하는 것이 더 고민되게 만든다. 더욱히 만들어진 경험치 봉투는 주모에게 맡기는 가격도 상당히 비싸고 그렇다고 들고 있자니 죽을시 깨져버리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이를 방지하는 1회성 캐시 아이템을 구매하게 만든다.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가 이 십억경 봉투에 대해서 비싸도 되니 영구제를 판매하라던가 아니면 횟수제로 바꿔 달라고 하는등 개선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엄연히 따지자면 정액제 게임에 몇안되는 반영구적인 수익구조다 보니 Kru 측에서는 이런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두번째로 사망시 아이템이 파괴되는 것을 막는 1회성 아이템이다. 미바는 파티 사냥이 사실상 강제되는 게임인데 이는 주요 사냥터내 몬스터들의 살인적인 스펙에 기인하게 된다. 때문에 도사나 주술사도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사망할 수 있고 이는 적과 가까이서 공격하면서 체력도 주기적으로 소모해야하는 전사, 도적들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 문제기에 거진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사냥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장비를 맞추게 되는데 문제는 직업별, 구간별로 최상위에 해당되는 아이템들은 대부분 BOD. 즉, 사망시 내구도 관계 없이 파괴되는 아이템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더욱히 이 아이템은 개당 1달러이고 개별 아이템에 효과를 적용해 사용해야되다보니 여러개를 필연적으로 구매해야해서 역시나 적잖은 부담을 안겨준다.

마지막으로 Malgalod에서 드랍되는 Insignia와 일정량의 골드로 Orb 구매가 가능한데, 사냥을 위한 효율적인 쿨타임과 데미지를 가지고 있는 스펠로, 각 직업군 마다 하나 이상씩 가지고 있다. 99/Il-san/Ee/Sam/Sa기준으로 필요한 Insignia 갯수는 20/35/50/75개 골드는 100k/200k/350k/500k가 필요한데 놀랍게도 영구적인 스펠이 아닌 지속시간이 있는 스펠이다. 4차 전사를 기준으로 계산해본다면 1일의 사냥을 위해 75개의 Insignia(약 375k)+500k라는 계산이 나오며 4차 도적또한 3일동안의 사냥을 위해 동일한 양의 인장과 골드가 필요하다. 현재 Kruna의 가치가 약 3.5k 골드 당 1 Kruna인 것을 감안해볼때, 하루 3달러, 3일에 3달러라는 가격을 지불하고 사냥을 해야하는 것이다. 도사는 다행이도 7일이라는 지속시간을 가지고있지만 어쨌든 도사라는 직업은 혼자서 파밍이 거의 불가능하기때문에 만약 무자본 도사라면 올드유저나 같이 사냥하는 그룹멤버의 도움을 받아야할 것이다. 때문에 맞춤 도사가 있는 메인 격수나 1hit 격수가 아니라면 이 orb를 거의 구매하지 않으며, 긴 지속시간의 기본 스펠들을 간간히 사용할 뿐이다.

이 건은 Malgalod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컴플레인이 발생한바 있으며 2019년에 드디어 대응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현재 11시간 30분 단위로 받을 수 있는 Daily Coin[5]을 이용해 Insignia로 교환할 수 있게 바뀜으로써 어느정도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태
[1] 때문에 한국 유저층은 구한바를 생각하고 들어왔으면 차라리 프리서버로 가라고 할 정도이다.[2] 우승의 경우에는 1회만 해도 된다.[3] 미바에는 몇가지 연계퀘 속에 스토리를 읽는 맛에 하는 고난도 퀘스트가 몇가지 있으나 2차 승급에 그런 스토리라인은 없다.[4] 레벨 98 부터 경험치를 팔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99까지 레벨업하지 않고 미리 경험치를 저장해뒀다. 1, 2차 승급 조건이 충족되면 경험치를 한번에 팔아 승급 조건을 맞추는 방식이다. 이는 99 이전에 Minor Quest 를 수행시 12시간 마다 주는 Wony modulator 가 있어 가능한 것이다.[5] 개편 이전에 Minor 퀘스트로도 획득이 가능했고 주로 이 코인을 이용해 교환하는 랜덤박스형 아이템으로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 많았던지라 Insignia으로 대신 주게 개편된 이후에 대한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