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의 영국군 화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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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nance QF 4.5 inch Howitzer Mark 1 |
1. 개요
영국에서 개발된 곡사포. 오드넌스 QF 4.5인치 곡사포는 기존의 BL 5인치 곡사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시기 대영제국의 주력 곡사포이다. 한때는 대영제국의 막강한 포병을 상징하기도 했지만, 영국의 실수와 열악한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면도 있다. 제2차 세계 대전까지 사용되었으며 특유의 소염기가 유명하다.2. 개발사
영국이 새로운 야포가 필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바로 보어 전쟁 때문이었다. 보어군의 12cm 크루프 곡사포는 영국군에게 큰 인상을 주었는데 1901년, 신형 야포 개발을 시작하고 영국의 각종의 회사들이 시제안을 내놓았지만 크루프사의 포보다 못해 1905년 영국은 크루프사에 가서 포를 수입하는 것을 고려했다. 하지만 당시 영국의 위원회에서 빅커스-암스트롱(Vickers-Armstrong)사와 코번트리 오드넌스(Coventry Ordnance)사의 안이 크루프사에 맞먹는다고 생각해서 다시 사업을 진행했다. 1906년, 오드넌스사의 안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1908년, 포좌에 대한 최종적인 테스트가 끝나고 포신이 좀 짧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영국이 QF 4.5인치 곡사포를 개발하는 동안 반동흡수에 대해 연구를 한다고 개발이 지연되었다. 왜냐하면 주퇴기가 개발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다보니 여러므로 시행착오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고각사격을 할 때 포좌에 주는 영향이 커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도 많은 고민을 한 결과 QF 4.5인치 곡사포가 처음 등장했을 때, 영국 포병이 운용하는 야포중 가장 구경이 큰 후장식 곡사포였다고 한다.
전간기 때 마차바퀴를 고무타이어로 교체한 수준의 개량만 있었다.
3. 운용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18 파운더 야포와 함께 영국군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실제 생산량에 비례하듯이 18파운더 포대 3개가 있으면 QF 4.5인치 곡사포 포대가 1개 있는 식이었다고 한다. QF 4.5인치 곡사포는 서부전선은 물론 러시아 제국에도 판매되었으며 갈리폴리 전투와 같은 중동에서도 사용되었다.다만 주력야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솜 전투에서 고폭탄 수량이 모자라서, 포격은 열심히 했지만 유산탄과 같은 철조망 제거에는 효과적이지 않은 포탄을 사격해 영국 병사들이 포를 불신하기도 했다. 그렇긴 해도 독일의 15cm 크루프 야포수준은 아니었지만 114mm라는 구경은 강력한 화력을 통해 아군을 지원하거나 가스탄을 사격해서 적을 제압하는데 많이 사용되었다. 실제 메생(Messines)에서는 고폭탄을 적절히 사용해서 이전의 오명을 씻어내기도 했다. QF 4.5인치 곡사포는 서부전선에 984문이 배치되었으며 전쟁동안 25,326,276발을 쏘았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25파운더 야포가 수량이 모자라는 바람에 프랑스 전역에서 주력 야포로 동원되었지만, 됭케르크 철수작전과 같이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서 대부분 버려졌다. 이후 영국은 25파운더 생산에 집중하면서 QF 4.5인치 곡사포는 버림받았고 사실상 포탄이 떨어지거나 포의 수명이 다 되면 퇴역하게 된다. QF 4.5인치 곡사포는 1944년 모든 포탄 재고가 고갈되면서 공식적으로 전량 퇴역한다. 다만 태평양 전쟁 초기 말레이시아 일대에서 일본군에 비해 강력한 화력을 발휘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전쟁을 겪지 않은 아일랜드군은 1976년까지 QF 4.5인치 곡사포를 사용했으며, 핀란드군은 겨울전쟁때 24문의 QF 4.5인치 곡사포를 구입해 사용했으며 이후 30문을 더 구했다. 일부 QF 4.5인치 곡사포는 BT-42에 장착되었다. 핀란드는 이 곡사포를 114H/18이라고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