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출중한 랩 실력은 물론 내재된 잠재력까지 십분 발휘하며 큰 활약을 펼쳤던 칸토가 약 1년 8개월 만에 자신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PETITION'을 발매한다. 'REPETITION'은 이 세상을 살며 우리가 겪는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 반복되는 그 모든 것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칸토가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완성한 이번 미니앨범 'REPETITION'은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 비쥬얼 디렉션, 퍼포먼스 등 앨범의 모든 제작 과정을 칸토가 진두지휘하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선보였다. 또한 브랜뉴뮤직의 대표 프로듀서 9999가 앨범 전체의 공동 프로듀서로 칸토와 전 곡을 함께 만들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여기에 칸토의 오랜 음악 동료인 강민희와 박홍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힘을 실어주었다.
타이틀곡 '시큰둥 (Salty)'은 펑키한 브라스 라인과 칸토만의 개성 있는 랩과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업템포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시큰둥한 반응에 애타는 남자의 마음을 재미있는 가사로 담아냈다. 또한 수록곡 '데려갈게', '흠칫', '애가 타 (Like A Baby)', 'XX.XX'는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칸토만의 세련된 힙합과 성숙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REPETITION'으로 돌아온 칸토, 지금부터 전곡을 무한 'REPETITION (반복)' 해보자.
Girl I'll take you Promise you, Yes I'll do it 데려갈게 널 미래로 그래 Pedal to the metal 나만 믿고 와 계속
I'll take you Promise you, Yes I'll do it 데려갈게 널 미래로 그래 Pedal to the metal 나만 믿고 따라오면 돼 Girl
많은 래퍼들 랩 들을 때 미간에 주름 생기게 된대 근데 내 거를 들을 때는 미소를 띤 대 Big fan이 돼 Favorite track Ay Ay 흥얼대네 되뇌이게 된대 넌 멋이란 게 뭔지 알지 그래서 방송이 만들어낸 거 속지 않지 나를 안 뒤 다른 건 전혀 못 보고 못 듣겠대 음 그건 나도 마찬가지
Girls on top 난 너를 업고 가 낮부터 Up all night 거품만 가득한 애들을 잘 알고 싫어하지 그래서 날 더 껴안아 그래 넌 너무 똑똑함 데려갈게 널 데리고 내일로 구름 위를 날아 쟤들은 아직 어제인가 봐 시기 질투하는 친구의 말은 듣지 마 사랑은 너의 이름 세 글자의 줄임말
같이 가자고 Baby 그래 우린 벌써 내일로 (벌써 내일로) 꽉 잡은 네 손 놓지 않아 돼줄게 너의 네잎 클로버 (네잎 클로버) (불안해 이 순간이 영원) 할지 걱정하지 마 그냥 나만 믿어 최고의 남자는 못될 수도 있지만 늘 노력하고 있어 Girl
전혀 걱정하지 마 Girl 네 옆에 있으니까 네가 어딜 가든 난 사랑에 눈이 멀어 네 옆에 누워 눈 감아 정말로 널 위해서는 죽을 수도 있다고 그래 알아 난 셰익스피어 근데 말뿐이 아냐 꼭 책임져 우리의 사진이 찍힐 수도 있어 기사 내용은 한글이 아니야 영어를 배워야 해
가야 해 비행기를 타야 해 네가 불편할 수 있어 비행기를 사야 해 내가 다 해줄게 원하는 걸 말해 갖고 있지 비전 사람들은 성지순례를 와야 해 너도 알지 내가 어디로 데려갈지 꽉 잡아 내 미래는 시트가 조금 낮지 치마 입기 힘들면 다른 차 키를 꺼내 집에 같이 가자 구름 위로 넌 천사니
같이 가자고 Baby 그래 우린 벌써 내일로 (벌써 내일로) 꽉 잡은 네 손 놓지 않아 돼줄게 너의 네잎 클로버 (네잎 클로버) (불안해 이 순간이 영원) 할지 걱정하지 마 그냥 나만 믿어 최고의 남자는 못될 수도 있지만 늘 노력하고 있어 Girl
까만 머리 또 흰 티에 청바지 자주 신고 다니던 까지 그래 그랬었지 I like that style 그래 그랬었지 어깨에 멘 에코백 그래 딱 너지
Yeah that's 흠칫 Girl 멈춰버린 채 얼음 심장이 떨어져 숨죽이는 내 모습
Yeah that's 흠칫 Girl 멈춰버린 채 얼음 심장이 떨어져
난 또 비슷한 사람 때문에 잊고 지내오던 너란 애를 떠올려버렸어 흠칫 놀라 흠칫 네가 아니라 다행인지
네가 아니라서 다행인 건지 아님 정말 너였기를 바랐던 건지 순간 했던 생각들은 다 뭔지 I know 널 사랑하는 마음은 없지 내 심장이 땅으로 추락한 이유는 놀라서야 의미 부여는 하지 않아 사진을 찾아본 이유는 살이 빠졌나 궁금해서야
살을 붙이지 않아 근데 넌 꾸미지 않아도 예쁜 건 똑같네 럽스타 뿐이지 아냐 네가 굳이 미안할 상황을 만들지 않아 난 새벽에 톡 할 만큼 구리지 않아 근데 왜 난 아닌 줄 알면서도 계속 흘깃 Deja vu Deja vu 왜 난 또 비슷한 사람 때문에 흠칫하는지
난 또 비슷한 사람 때문에 잊고 지내오던 너란 애를 떠올려버렸어 흠칫 놀라 흠칫 네가 아니라 다행인지
오늘따라 외로워진 Saturday night 너 때문에 난 흠칫 너 때문에 난 흠칫
Don't kill my vibe 갑자기 왜 내 삶에 나와 멋대로 카메오 지워지질 않아 Like 아트박스 사장 왜 잔잔한 마음에 돌을 던지고 가 제발 Don't kill my vibe 아니지 그래 이건 내 탓 괜히 명분을 만들어 너를 떠올리네 매일 밤 네가 보고 싶긴 한데 이젠 무리네
난 또 비슷한 사람 때문에 잊고 지내오던 너란 애를 떠올려버렸어 흠칫 놀라 흠칫 네가 아니라 다행인지
까만 머리 또 흰 티에 청바지 자주 신고 다니던 까지 그래 그랬었지 I like that style 그래 흠칫 흠
너도 알잖아 우리는 꽤 애매해 바버샵을 간지 한 달이 된 상태 아니 그보다 더 같이 매일 밤 Facetime해도 썩 가깝지 않아 8 Mile 거리가 있어 넌 화가 나있어 상담 때문에 만난 내 여사친한테 근데 넌 잘도 만나면서 티를 내 질투 유발하네 넌 정말 똑똑해
하버드 졸업생일 수도 아니 조리학과를 나왔을 수도 열심히 간을 보고 있어 애간장 녹여 난 마음 졸여 금메달을 딸 수 있었을 수도 아니 너무 순수한 아이일 수도 열심히 그네를 타고 있어 가까워졌다가 멀어져
요즘 하루 24번 너 때문에 It sounds like 애가 타 애가 타 Babe 또 애가 타 애가 타 Yeah
술집에 가도 내 민증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난 애 같아 애 같아 Babe 네 앞에서는 애 같아 애 같아 Yeah
난 정말 애가 타 조금 늦어진 답장과 이모지 없는 말투에 또 애가 타 네 표정 행동 말투 사소한 것 모두 신경이 쓰여 아무것도 못 하는 내 꼴이 애 같아 만나서 밥 커피 후엔 영화 보기 둘이서 술을 먹지 힘들어할 때 내 어깨를 빌려줘 기꺼이 너의 머리를 쓰다듬고 2XL로 티 내도 넌 정말 멍청해
바다의 보배일 수도 아니 어쩌면 조기 수포자일 수도 열심히 계산하고 있어 며칠째 풀어 답을 못 적어 발롱도르 수상자일 수도 아니 너무 순수한 아이일 수도 열심히 시소를 타고 있어 나를 붕 띄웠다가 떨어뜨려
요즘 하루 24번 너 때문에 It sounds like 애가 타 애가 타 Babe 또 애가 타 애가 타 Yeah
술집에 가도 내 민증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난 애 같아 애 같아 Babe 네 앞에서는 애 같아 애 같아 Yeah
So many 남자 Friends 네가 만날 때 I hate that 산속에 사는 그대 통화권 이탈 I hate that 넘어갈게요 It ain't hard to tell but u know 아니 근데 이제 때가 된 거 같아
요즘 하루 24번 너 때문에 It sounds like 애가 타 애가 타 Babe 또 애가 타 애가 타 Yeah
술집에 가도 내 민증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난 애 같아 애 같아 Babe 네 앞에서는 애 같아 애 같아 Yeah
2018 Day XX.XX 후회를 셀 수 없이 했던 최악의 Mistake 너와 내가 우리였던 마지막 넌 날 두고 날아갔지 바람도 한 점 없던 그날
너의 소중함을 여태껏 바보같이 알지 못해 사랑을 다 표현하고 싶어 If I got you
난 너의 마음을 여태껏 바보같이 알지 못해 너의 마음을 다 채워주고 싶어 If I got you
어제와 똑같은 하루 다른 건 필요 없던 마스크 날이 참 좋았던 하루 그렇게 너를 만나고 난 다음 똑같은 길을 걷고 똑같은 자리로 가 앉아 핸드폰을 하기 바빠 근데 잠깐 그래 진동벨이 울리지 않았다면 카페인 것도 까먹을 뻔했네 우린 여태 많은 걸 했네 우리 사이 길게 늘어진 실이 엉켜 불편한지 자세를 몇 번 바꾸며 시선은 여전
얼음이 채 녹기도 전에 자리를 떠 수많은 소리들이 우리 곁에 와 감싸네 선명해 파란 하늘을 담고 있던 한강 아름다운 소리들 사이 넌 이별을 고했다 또 그 소리냐고 짜증이 앞서 말해 그러자 넌 '너랑 있는 게 즐겁지 않아 네가 있어 외로워 저들이 부러워 예전에 너는...' 난 말을 자르고 '너도 그래'
한참의 정적 여러 감정들이 뒤섞이는 가운데 너는 말 없이 걸어가네 한숨과 함께 붙잡아 뭐 하자는 거냐고 화장이 번진 넌 이제 그만하자고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멈춰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내 가장 멍청한 순간이 그렇게 우린 헤어졌네 그렇게
너의 소중함을 여태껏 바보같이 알지 못해 사랑을 다 표현하고 싶어 If I got you
난 너의 마음을 여태껏 바보같이 알지 못해 너의 마음을 다 채워주고 싶어 If I got you
하루 이틀 꽤나 시큰둥한 기분 네가 비운 자리 지울 수 있을 것만 같다는 기분 어쩜 헤어짐이란 순간을 준비했었나 봐 아니 이제 와보니 그 역시 멍청한 생각 친구들을 만나 그 어떤 눈치 하나 안 보고 놀다가 아침 해와 하이파이브 습관적으로 내 방 시계와 셀카를 찍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찔끔
모든 게 다 너로 맞춰져 있더라고 수년의 연애 나 혼자였던 적 없더라고 어딜 가든 너의 향기가 다 배어 있어 정말로 우린 꽤 많은 걸 같이 했더라고 몇 날 며칠 아니 지금까지도 후회로 가득해 내 시간은 멈춰있어 그날 그때로 난 지금 너무 캄캄하고 두려워 내 심장이 땅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처음 하는 이별도 아닌데 완전 처음 같아 너 같은 여자는 못 만날 거야 All of my life 친구들이 말했지 '헤어지면 네 손해' 그래 니들 말이 맞다 돗자리를 깔아 다시 되감기를 하고 싶어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 보고 싶다는 말만 하고 있어 단지 좀 더 멋있는 마지막을 하고 싶어
너의 소중함을 여태껏 바보같이 알지 못해 사랑을 다 표현하고 싶어 If I got you
난 너의 마음을 여태껏 바보같이 알지 못해 너의 마음을 다 채워주고 싶어 If I go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