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dition 사의 3D 비디오 카드 시리즈.
Vérité V1000은 1996년에 출시되었으며, 툼 레이더나 퀘이크 등의 게임에서 하드웨어 3D 가속을 지원했으며, 퀘이크의 첫 번째 3D 가속 지원 그래픽 카드였다. 하지만 부두가 나오면서 Vérité V1000은 부두 성능의 반밖에 나오지 않았다.
Vérité V2200은 부두2를 타겟으로 출시되어 부두2의 화질을 능가하였지만 속도는 부두나 리바 128보다도 느렸다. 그 밖에 드라이버도 게임을 즐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건 아니었지만 업데이트가 느렸으며 오랜 기간 베타 버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즉, 드라이버의 사후 지원이나 전체적인 완성도가 3dfx나 엔비디아에 비해 너무나도 열악했고, 결국 Vérité V3300을 미처 제품으로 내놓지 못한 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인수합병되었다.
Vérité V2200은 국내 대기업 컴에 OEM으로 많이 채택되었고 오래된 컴퓨터에선 가끔 볼 수 있다.
Vérité V1000은 대략 부두의 45% 정도 성능을 보이며(일부 게임에서는 15% 미만), Vérité V2000의 가속 성능은 그 악명 높은 부두 러쉬와 동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