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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05 23:52:18

Rise From The Ashes

<colbgcolor=#4169e1><colcolor=#faebd7> Rise From The Ashes
EP 1집
파일:이루리_RiseFromTheAshes.jpg
이루리 EP 1집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1월 12일
기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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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스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파일: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로고.png|width=100]]]]
유통사 포크라노스
곡 수 5곡
재생 시간 17:10
타이틀 곡 깊은 밤 깊은 바다
전곡 듣기

1. 개요2. 앨범 소개3. 발매 전4. 수록곡
4.1. Light Beside You
4.1.1. 관련 영상
4.2. 깊은 밤 깊은 바다
4.2.1. 관련 영상
4.3. 선인장 꽃
4.3.1. 관련 영상
4.4. 나비
4.4.1. 관련 영상
4.5. Oasis
4.5.1. 관련 영상
5. 인터뷰6. 여담

[clearfix]

1. 개요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01 Light Beside You 이루리
02 TITLE
깊은 밤 깊은 바다
이루리
03 선인장 꽃 이루리
04 나비 이루리
05 Oasis 이루리

2018. 01. 12 (금) 12:00에 발매된 락 밴드 바이 바이 배드맨, '서울문', 그리고 '이성경X이루리'의 멤버, 이루리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한 타투이스트 중 "You must be born before you can rise from the ashes."[1]라는 문구를 보고, 평소 자신이 생각했던 가치관과 일치한다 생각하여 문구의 핵심인 Rise From The Ashes를 차용하여 앨범명을 정했다고 한다.

앨범의 트랙 구성은 뒤로 갈수록 앨범의 곡 느낌이 무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락 밴드에서의 이루리는 이런 역할이었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1번 트랙에 락 음악을 선택했고, 2번 트랙의 자리가 타이틀 곡의 자리라고 생각했으며, 이후의 트랙에서 무거운 느낌이 들도록 생각하여 구성했다고 한다.

2. 앨범 소개

밴드 '바이 바이 배드맨', '서울문', 그리고 '이성경X이루리'의 멤버,
'이루리'의 첫 번째 솔로 앨범 <Rise From The Ashes>

전체적으로 사막이라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져 있는 채로 곡 작업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살고 있고 영향 받는 도시의 삶은 사막이 주는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솔로 앨범이지만, 밴드 활동을 통해 음악을 함께 만들며 제 자신이 성장해왔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밴드에게 받은 영향과, 그들 안에서 담아낸 제 정체성과 감성이 드러나도록 이번 앨범에 담고 싶었습니다.

3. 발매 전

4. 수록곡

4.1. Light Beside You

1. Light Beside You
잿더미에서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태워져야 한다는 문장을 보고 가사를 썼습니다. 제가 함께 활동하는 밴드 'Bye Bye Badman'의 첫 번째 정규앨범의 제목에서 곡명을, 후반부에서는 함께 하는 밴드인 '서울문'의 "새벽"이라는 곡의 메인 리듬을 따온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하는 밴드들이 가진 요소들을 솔로 앨범에 많이 사용해서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제 마음속에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는 록 음악을 기반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한 곡입니다. 파워코드와 드라이브톤의 기타 연주를 곡에 꼭 사용해 보고 싶어서, 그 사운드 중심으로 작업했습니다.
[ 가사 보기 ]
빛은 어둠 속에서
더 밝게 타오르는 법

잿빛은 태양 속에서
드넓은 우주 속에서
내 손을 잡아주었네

집을 찾아서 날아가는
저 새를 따라 날아가고파

빛을 따라서 자라나는
저 잎을 따다 마음에 담아

너는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이 나는 걸
뜨거운 불길 속에서
더 깊은 바닷속에서
내 손을 잡아주었네

빛은 어둠 속에서
더 밝게 타오르는 법
잿빛은 태양 속에서
드넓은 우주 속에서

4.1.1. 관련 영상

4.2. 깊은 밤 깊은 바다

2. 깊은 밤 깊은 바다
지우고 싶은, 나쁘거나 슬픈 기억들에 잠겨 힘들어하는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슬픈 기억을 품고 열심히 살고 계신 모두를 위한 곡입니다. 악기의 구성이나 연주를 생각나는 그대로를 담고 싶어 흐르는 대로 편안하게 작업했습니다.
[ 가사 보기 ]
밤바다와 달
파도치는 소리와

고요히 빛나는
하늘의 별들과 난

나란히 누워 구름 위로 올라가
끝없는 미로 같은 날을 벗어나

풍덩
헤엄치네
풍덩

깊은 바다 속으로 아아
마음속을 찢어놓은 기억
두고 갈게

마지막 기억 속에 남은 너와 난
무서울 게 없던 시간들을 보냈지

어른이 되던 첫 번째 해 여름밤
후회로 가득 남은 날을 벗어나
헤엄치네 헤엄치네

깊은 마음속으로 아아
도망치고 싶었던 기억
두고 갈게

4.2.1. 관련 영상

4.3. 선인장 꽃

3. 선인장 꽃
가시로 가득한 선인장에서 꽃이 핀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기에 선인장 꽃이라는 소재를 떠올렸습니다. 하룻밤 사이 피고 지는 선인장 꽃을 기다린다는 상상을 하며 가사로 썼습니다.
[ 가사 보기 ]
바람 불어와 향기 날아와
깜깜한 밤을 다 깨워놓고

이 순간을 바꿀 네가 피어나
내게 말해줘 사랑한다고

신비한 꽃이 피어나
지나간 밤에 피었나

꿈에 나타나
붉은 꽃향기를 주고 가

꽃이 피어나
지나간 밤에 피었나
내게 나타나
당신의 마음을 주고 가

아 내 두 손을 아 에
아 내 마음에 아 에
아 내 두 손을 아 에
잡아줘

아 내 마음에 아 에
아 내 두 손을 아 에
잡아줘
아 내 마음에 아 에
들어와 줘

메마른 땅 위 비가 내리면
가슴이 떨려 네가 온다고
돌아보지도 않고 떠나간
너를 아직도 사랑한다고

신비한 꽃은 꿈처럼
지나간 밤에 마지막
꽃잎을 주고 떠나가
붉은 꽃 향기를 주고 가

선인장 꽃은 피어나
지나간 밤을 잊지마
붉은 꽃 향기를 주고 가
당신의 마음을 주고 가

아 내 두 손을 아 에
잡아줘

아 내 마음에 아 에
돌아와 줘

아 내 두 손을 아 에
잡아줘

아 내 마음에 아 에
돌아와 줘

4.3.1. 관련 영상

4.4. 나비

4. 나비
이 곡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주체인 '나'는 과거로부터 나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밤은 현실, 나비는 과거, 도시는 미래를 의미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현실, 희망을 버릴 수 없는 미래, 아름답게 기억되는 과거>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 가사 보기 ]
한밤의 끝은 고요히
내 마음속 깊이
텅 빈 사이로 다 스며들어가

불 꺼지지 않는 도시는
잠 잘 수 없이
다시 빛이 타오르고 있어

눈부시게 빛나는
도시 아래로 난 아래로 이끌려
텅 빈 마음의 소리를 따라
아래로 난 아래로 떨어져
떨어져
Fly 너는 날아가
Fly 너는 날아가

긴 밤의 끝은
영원히 다가오지 않아
멀리 보이지 않을 믿음처럼
끝이 보이지 않았지

잠재울 수 없이 지샌 밤이
더 흐려지고 있어

눈부시게 빛나는
기억 속으로 그 속으로 이끌려
지난 시간의 흐름을 따라
아래로 난 아래로 떨어져

눈부시게 빛나는
내게로 돌아와
텅 빈 마음의 소리를
내게로 돌아와
Fly 너는 날아가
Fly 너는 날아가

눈부시게 빛나는
기억 속으로 그 속으로 이끌려
지난 시간의 흐름을 따라
아래로 난 아래로 떨어져

4.4.1. 관련 영상

4.5. Oasis

5. Oasis
사막 한가운데에서 지평선 너머의 오아시스가 희미하게 보이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오아시스는 사막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이미지였습니다. 안될 걸 알면서도, 안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을 항상 지배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가장 우울하고 절망적인 순간마다 저는 사막에서 우물 파는 심정이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평선 너머의 우물을 만나게 될 거라는 믿음을 담아 곡을 썼습니다. 이번 앨범의 마지막 곡이 된 'Oasis'는 제가 함께하는 밴드 'Bye Bye Badman'의 두 번째 정규앨범 'Authentic'의 "Horizon"이라는 곡에서 영향 받아 코드 진행과 마지막 키보드 멜로디 라인을 차용했습니다.
[ 가사 보기 ]
메말라 버린 사막에 남아
사라져버린 우물을 찾아
하늘을 보며 별을 따라
꺼지지 않는 빛을 믿어

난 그렇게 타 들어 가네 재가 되어
새까맣게 말라버렸네 꿈속에 젖어
부드럽게 스며드네 상처 속으로
뜨겁게 피어 오르네 꽃이 되어

메말라 버린 도시에 남아
마르지 않는 부를 찾아
달빛을 보며 꿈을 따라
보이지 않는 힘을 믿어

난 그렇게 떨어져 가네 날개를 잃어
새하얗게 사라져가네 널 바라보며
마지막 한 걸음 앞에 남겨둔 채
뜨겁게 타올라가네 죄가 되어

4.5.1. 관련 영상

5. 인터뷰

6. 여담



[1] 잿더미에서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태워져야 한다[2] 2020년 12월 1일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3] 스타워즈를 좋아하는데, 스타워즈에도 빛과 어둠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