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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23:58:40

SCP-1013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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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1012, 1e=Secret Chord, 1k=은밀한 화음,
2=1013, 2e=Cockatrice, 2k=코카트리스,
3=1014, 3e=Jonah Crusoe, 3k=요나 크루소)]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1013
별명 코카트리스(Cockatrice)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2. 특징
2.1. 해석

1. 개요

머리는 조류, 몸은 파충류의 모습을 하고 있는 케테르 SCP.

2. 특징

이집트의 어느 시설에서 발견된 괴생명체. 하술할 지나치게 강력하고 잔인한 사냥 방식이나 해괴한 방법을 쓰는 높은 번식력, 근처에 유사성을 띄는 생물이 단 하나도 서식하지 않는 점 등으로 인해 인공생명체가 아닐까 싶다고 한다.

외형을 간단히 요약하면 깃털 없는 닭의 머리를 가진 목도리도마뱀 같은 비주얼. 다만 부리 안에는 이빨이 있고, 몸통이 60cm 언저리인데 그 2배나 긴 꼬리 등이 특징이다.

최대 54m 너머의 눈을 마주친 대상의 몸을 마비시키는 힘이 있다. 마비는 8분까지 지속되며 10분 후에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그렇게 마비시키는 것은 사냥의 표적을 지정한 것으로, 곧 달려와 몸을 깨무는데 이때 깨문 데부터 돌로 변한다. 석화가 진행될 때에는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 석화가 끝나도 겉면 3cm 정도만 그렇게 된 것이고 내부 조직들과 눈, 코, 입 속의 점막 등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그러고 나면 이목구비를 뚫던가, 아니면 배를 뚫고 들어가서 내부의 생살을 파먹는다. 사냥감은 꼼짝도 못한 채 온몸을 조금씩 먹혀가는 고통 속에 죽는다. 철저하게 생살만 먹기 때문에 혹시 썩은 부위가 있으면 놔두며 먹이가 죽으면 귀신같이 알고 바로 나온다. 그리고 남겨진 먹이의 시체는 머지않아 석화된 부분이 무너지며 돌 무더기와 사체 일부만 남겨지게 된다. 이 잔혹한 사냥법을 즐기기라도 하는지 식량을 비축하듯 영역을 침범한 동물은 죄다 공격한다.

자기 체중의 2배를 먹어치우는 먹성을 가졌는데, 이는 능력을 발동하기 위한 에너지를 얻거나 하는 게 아니라 번식용이다. 짝짓기 없이 혼자 새끼를 칠 수 있는데, 충분히 먹어 산란기에 들어가면 저 기다란 꼬리에 종양 같은 것들이 생기며, 약 48시간 정도가 지나면 종양을 찢고 새끼들이 나온다. 보통은 먹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사냥감의 살 위에서 출산한다고. 생살만 고집하는 성체와 달리 새끼들은 썩었거나 죽은 살도 남김없이 먹어치우며, 그렇게 배를 채우고 나면 석화된 껍데기만 남은 사냥감에게서 빠져나와 어디 음침한 곳을 찾아가서 탈피하고, 사냥하고를 반복해 6시간마다 2배로 커져 며칠 만에 성체로 자란다.

마비나 석화 능력의 원리는 밝혀진 바가 없으며, 석화되어버린 피해자를 되돌릴 방법도 당연히 모른다. 격리 실패로 인해 기지 하나가 1000마리 이상의 1013 무리로 가득 찬 적도 있을 만큼 번식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번식을 최대한 지연시키기 위해 격리실에 가둬놓고 하루에 한 번만 토끼, 큰 쥐, 개 등의 작은 동물을 먹이로 주고 있다.

2.1. 해석

보는 대상을 마비시킨다는 바실리스크를 모티브로 한 SCP이다. 코카트리스란 이름도 바실리스크와는 별개의 존재가 아닌 별명이나 변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