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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16:14:17

SCP-2719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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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2718, 1e=What Happens After, 1k=이후에 일어날 일,
2=2719, 2e=Inside, 2k=안쪽,
3=2720, 3e=Penguin Honeymoon Suite, 3k=-)]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2719
별명 안쪽 (Inside)
등급 케테르
원문 원문 / 번역
저자 Randomini
1. 개요2. 설명3. 기타

1. 개요

난해한 SCP 중 하나.

설명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고, 있는 것이라고는 간단한 설명과 실험 데이터 뿐이며 그 또한 해독하기가 무지 애매하기에, 두뇌를 풀가동해서 해석하지 않으면 무슨 내용인지도 알 수 없는 항목이다. 덕분에 호불호가 갈린다.

2. 설명

이 SCP에 대해 존재하는 설명은 오로지 하나, "가변적인 추상적-형이상학적 포인터로서, 영향을 받은 대상이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안쪽'이 된다"는 것 뿐이다. 이후의 실험 데이터를 해독할 때에도 이것을 기반으로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래의 해석은 토론란에 나온 유저들의 해석에 불과할 뿐 정답은 아니니, 원본 문서를 읽어보고 스스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 SCP는 A라는 존재(생물, 물체, 심지어 개념까지)가 대상으로 지정되었을 때, 발동하면 B를 A의 안쪽에 집어넣거나, B를 안쪽으로 만드는 것, 즉 이 SCP가 이후 다른 걸 안쪽에 집어넣을 새로운 대상으로 지정하는 능력을 가진 것이라고 추측된다.

안쪽에 넣는다는 행위가 정확히 어떻게 하는 건지는 불명이다. 하지만 아마도 들어갈 공간이 있으면 자연스레 안쪽에 들어가지고(사람들을 도시 안쪽에 넣었고, 그 결과 피난 절차로써 성공함) 아니면 억지로 비틀어열어 넣으며(사람을 다른 사람 안쪽에 넣었고, 그 결과 사람이 안에 들어가버린 사람이 괴로워함), 혹은 추상적인 개념일 경우 그 안에 포함되는 것(사람을 '처벌'의 안쪽에 넣음)으로 추정된다.

3. 기타

한 유저의 댓글에 의하면 이 SCP에 쓰인 pointer, variable, abstract, construct가 모두 컴퓨터 공학에서 쓰이는 용어라, 이런 것들이 형이상학적으로 적용이 되는 공대개그라고 한다.

기묘하게도 이 항목을 읽은 유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아 제4의 벽? "안쪽"[5]으로 들어간다. 대다수 사람들이 공대개그를 접하면 보이는 반응을 생각하면 본 SCP 설명의 '자세한 정보는 지각 있는 생물체에게 제공되어선 안 된다' 를 색다르게 이해할 수 있다.
[1] 그냥 죽었다고 서술되어있지만, 격리실 자체가 사람 안으로 들어갔으며, 이후 격리실 2719-B까지 "안쪽"으로 들어갔다는 언급으로 보아 마치 루피마냥 쫙쫙 늘어난, 상상하기에도 괴이한 광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2] 포인터에 대한 언급은 편의상 생략했다.[3] 이는 위에서 언급한 2719의 효과에는 없는 것이다. 추가된 효과는 아니고, "효과를 적용할 수 없습니다"와 같은 의미로 보인다, 일종의 에러 메시지라는 것이다.[4] 682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것에 적응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성질이 있으니, 682가 안쪽이 되는 부분을 682를 682 안에 넣으려는 재단의 의도가 아닌, 2719에 순응하는 중인 682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어느 게 맞냐고 묻는다면, 이 모호함이 바로 이 항목의 문제점이라고 대답할 수 밖에(...).[5] 설명 문단에 나오는 안쪽과는 다른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