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P 재단 | ||||
| SCP-635 Medieval Bootstrap Program (중세의 부트스트랩 프로그램) | → | SCP-636 Elevator to Nowhere (어디로도 통하지 않는 엘레베이터) | → | SCP-637 Viral Cat (-) |
| <colbgcolor=#000><colcolor=#fff> | |
| 일련번호 | SCP-636 |
| 별명 | 어디로도 통하지 않는 엘레베이터 |
| 등급 | 유클리드(Euclid) |
| 원문 | 원문 / 번역 |
[clearfix]
1. 개요
SCP-636은 한 호텔의 수리용 엘레베이터로 이 엘레베이터엔 호텔 내의 다른 엘레베이터와 다르게 자기(磁氣) 카드 판독장치가 설치되어 있다.2. 특징
SCP-636을 점검하던 2명의 정비사가 실종되었고, 재단이 이곳에 탐사대 2명을 보냈을때도 갑자기 사라지며 발견되었다.SCP-636의 변칙성은 자기 카드 판독장치에 특정 카드를 사용할시에 나타나는데, 카드를 사용하면 지하 3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호텔의 건축 설계도에는 지하 2층까지 밖에 존재하지 않았고, 자기 카드 판독장치를 사용하는 엘레베이터에 대해서도 나와있지 않았다. 또한 SCP-636은 정기적으로 혼자서 지하 3층으로 이동하기도 하며, 가끔 SCP-636 안에 무언가 타고 있을때도 있다.
SCP-636을 통해서 지하 3층에 도착하면 SCP-636 내부의 모든 물체는 소실돼버린다. 또한 이 지하 3층까지 이르는 수직 통로는 오직 벽만이 존재했고 이 통로에 설치된 카메라도 SCP-636이 최하단에 도달했을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관측했다. 그렇다고 SCP-636 통을 검사해도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었다.
3. 부록 636-01
이 부록은 SCP-636이 혼자서 지하 3층으로 이동한 뒤 가끔 안에 무언갈 태워올 때가 있는데, 그 중 몇개를 정리해놓은 것이다.내용 1 : SCP-636이 6분간 지하 3층에서 머물다가 올라왔는데, 그 안에는 완전히 분해된 2대의 헬멧 장착형 비디오 카메라의 부품이 있었다. 검사 결과 이 장비는 최초로 SCP-636을 탐사하러 간 탐사팀의 장비인 것으로 밝혀졌다. 내부는 모두 비어있었다.
내용 2 : SCP-636이 2분간 지하 3층에 머물다가 올라왔는데, 당시 경비원의 증언에 따르면 SCP-636의 벽면이 수백 개의 인간의 안구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고, 문을 닫을때까지 자신에게 계속 시선을 줬다고 한다. 이후 SCP-636은 다시 지하 3층으로 내려갔고, SCP-636의 내부는 정상적으로 변했다.
내용 3 : SCP-636이 4분 17초간 지하 3층에 머물다가 올라왔는데, 그 안엔 혈액에 흠뻑 젖어 잘게 조각난 면직물 11kg이 있었다. 이 혈액을 검사한 결과 회수된 DNA는 지구의 어떤 생물체와도 일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내용 4 : SCP-636이 8분 42초간 지하 3층에 머물다가 올라왔는데, 그 안엔 알몸의 쇠약한 남성이 "돌아가야 해" 라고 외치며 버튼을 연타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남성은 SCP-636을 지키던 두명의 경비들을 공격해서 한명은 죽이고, 다른 한명에겐 부상을 입히곤 SCP-636으로 달려가 소실되었다. 또한 확인 결과 저 쇠약한 남성의 정체는 바로 첫 조사팀에 참가한 한 요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