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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26 시즌 구단별 감독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555,#aaa | 안토니오 콘테 | 마우리치오 사리 |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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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 우승 ☆: 코파 우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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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 |
| 제85대 감독 안토니오 콘테 | |
| <colbgcolor=#199ed6><colcolor=#fff> 감독 | 안토니오 콘테 / 제85대 감독 (2024~) |
| 코치 |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 수석 코치 잔루카 콘테 / 테크니컬 코치 엘비스 아브루스카토 / 테크니컬 코치 리마우로 산드레아니 / 테크니컬 코치 코스탄티노 코라티 / 피트니스 코치 알폰소 데 펠리체 / 피트니스 코치 마르코 지글리오 / 골키퍼 코치 알레한드로 로살렌 / 골키퍼 코치 주세페 마이우리 / 전력 분석관 |
| 주장 | 조반니 디 로렌초 / (2024~) |
| 계약 기간 | 2024년 6월 5일 ~ 2028년 6월 30일 (10개월 경과 / [dday(2024-06-05)]일) |
| 계약 중 ( 기준) | |
| 연봉 | €8m[1] (감독 / 추정치) |
| 전술 스타일 | 역습 축구 ┗ 윙어의 돌파 후 크로스 ┗ 페널티 박스에서의 제공권 장악 ┗ 변형 3백을 활용하는 후방 빌드업 ┗ 미드 블록 수비 ┗ 4-3-3 포메이션 |
| 성적 | 65전 41승 12무 12패 (승률 63%) 2024-25 세리에 A (우승) 2025-26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
1. 개요
SSC 나폴리의 제85대 감독 안토니오 콘테 체제를 정리한 문서.2. 선임 과정
4월 27일, SSC 나폴리와 3년 계약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5월 27일에는 나폴리와 지속적인 만남 끝에 어느 정도 합의점에 도달했고 서로가 서로를 1옵션으로 원하고 있다고 한다.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면서 나폴리행이 거의 확실시되었다.
3. 활동
3.1. 2024-25 시즌
3.1.1. 전반기
1R 엘라스 베로나 FC 원정에서 한심한 경기력을 보이며 3:0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벌써부터 지난 시즌의 참상을 반복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으며 콘테도 기자회견에서 사과했다.그러나, 2R 볼로냐 FC 1909와의 홈경기에서는 반대로 3:0 대승을 했다. 볼로냐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임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 또한 이적시장 내에 얼마나 많은 선수를 더 영입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로멜루 루카쿠, 스콧 맥토미니, 빌리 길모어를 영입하여 여름이적시장 영입을 마쳤다. 첼시 팬들과 맨유 팬들은 골칫덩어리를 비싸게 사주었다고 콘테와 나폴리한테 고마워하는 중.
3R 파르마 칼초 1913전은 전반 19분 페널티킥 골을 먹힌 후 파르마의 텐백을 전혀 뚫지 못하며 이대로 패배하나 싶더니, 스즈키 자이온이 퇴장을 당해 남은 시간 동안 닥공을 펼쳤고 90+2분 루카쿠의 동점골 90+6분 앙귀사의 역전골로 간신히 2:1 승리를 했다. 그러나 상대가 승격팀이였던 데다 승리도 파르마의 퇴장으로 인한 자멸 덕이였다는 점은 여전히 불안요소이다.
허나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며 4R 칼리아리 칼초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특히 영입생 루카쿠가 1골 2어시를 기록한 것이 긍정적이다. 다만 경기력이 좋긴 했지만 4골차 대승을 거둘 정도는 아니였기에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5R 유벤투스 FC전을 앞두고 나온 기사로는, 콘테가 유벤투스전에서 4백을 들고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콘테가 첼시 시절 극초반 이후로는 4백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축구팬들은 의외라는 반응. 그리고 진짜로 4백을 들고 나왔고 두 팀 모두 단단한 수비력과 답답한 공격력을 보인 결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코파 이탈리아 32강 팔레르모 FC전 대규모 로테를 돌렸음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5:0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맥토미니의 나폴리에서의 첫 골이 터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4백을 쓴 것으로 보아 앞으로 시즌 내내 4백 전술로 나올 가능성도 생겼다.
6R AC 몬차전 전반전 터진 2골을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얻었다. 4승 1무 1패로 리그 선두권에 도전하고 있다. 9월 3승 1무의 성적으로 콘테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크바르츠헬리아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해 기분 좋은 한 달을 보냈다.
7R 코모 1907전은 1분만에 맥토미니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밀리기 시작했고 43분 스트레페자의 동점골을 먹혔고 역전까지 당할 뻔 했다. 다행히 후반에 루카쿠의 PK로 앞서가게 되었고 이후로도 매서운 코모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다가 86분 네레스의 쐐기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8R 엠폴리 FC전은 경기 내내 엠폴리에게 살짝 밀리는 양상이였으며 슈팅 수와 유효슈팅 수를 모두 밀렸다. 그러나, 크바르츠헬리아의 PK골로 1:0 꾸역승을 거둬 연승을 이어갔다.
9R US 레체전, 우세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골이 터지지 않아 이번에는 승점을 드랍하나 했으나 후반전 28분 터진 디로렌초의 결승골로 다시한번 꾸역승을 했다. 현재 나폴리는 7승 1무 1패로 리그 1위에 위치해있는데, 고작해봐야 챔스진출을 노리던 당초 목표에 비해 훨씬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콘테이다. 다만, 아직 강팀은 유벤투스밖에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옥의 일정이 시작된 후에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10R AC 밀란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루카쿠의 압도적인 피지컬로 만들어낸 선제골에 이어 흐비차의 추가골로 전반전부터 2골 차로 앞섰으며 후반전에 단단하게 리드를 지켜냈다. 점유율은 밀란에게 밀렸고 공을 잡은 시간도 밀란보다 짧았으나 효율적인 공격으로 얻은 승리였다. 강팀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내며 호평을 받는 중.
허나 11R 아탈란타 BC와의 홈경기는 지난 시즌으로 되돌아간 듯한 경기력으로 0:3 참패를 당했다. 사실 최근 아탈란타 공격진들의 폼이 아주 좋았던 것도 패인이였지만 나폴리 또한 제대로 된 공격을 전혀 못했기 때문에 딱 경기력과 어울리는 스코어였다. 다음 경기는 우승 경쟁자 인테르 원정이라 더욱 우려하는 팬들이 많다.
12R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에서 맥토미니의 중거리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찰하놀루한테 동점골을 먹히고 말았다. 이후로도 쭉 인테르의 공격에 꽤나 고전했지만 끝까지 무승부를 지켜내며 승점 1점을 따냈다. 타이틀 경쟁자 인테르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좋은 결과였다.
13R AS 로마와의 경기에서는 로마보단 우세한 경기력을 보였고 루카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14R 토리노 FC전에서는 경기력은 딱히 좋진 못했다만 일단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또 한번 1:0 승리, 3점을 모두 챙겼다. 최근들어 영입생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콘테가 보는 눈이 좋다며 호평하는 팬들이 많다. 특히 맨유에서는 매 경기 한심한 경기력을 보인 맥토미니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장점을 100% 뽑아먹는 중이다.
코파 이탈리아 16강전 SS 라치오전에서는 골키퍼 포함 대부분의 포지션을 로테이션 돌렸다. 애초에 이기기 힘든 라인업을 들고 나왔기에 3:1 대패를 당했다. 평가는 엇갈리는 편인데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선 옳은 판단이였다는 의견도 있고 어차피 유럽대항전도 안 나가는데 코파도 한번 도전해볼만 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이후 리그에서의 라치오전을 0:1 패배하며 비판이 많아졌다. 어차피 리그에서 질 거 괜히 코파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중이다.
16R 우디네세 칼초 원정에서 내준 페널티킥의 세컨볼로 선제골을 먹히는 바람에 2연패를 기록할 뻔 했으나 후반전 맹공을 퍼부어 3골을 집어넣고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17R 제노아 CFC전 빠르게 2골을 집어넣고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후반전 1골을 내줬지만 어찌됐건 승점은 모두 챙겨갔다.
18R 베네치아 FC전에서는 경기 내내 상대를 팼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고 여기에는 루카쿠의 PK 실축도 한몫했다. 그러나, 후반 34분 교체투입한 라스피도리가 골을 넣으며 간신히 1:0으로 승리를 챙겼다.
19R ACF 피오렌티나 원정에서는 팔라디노 감독과의 전술싸움에서 완승, 상대를 압도하며 3:0으로 대승했다. 최근들어 영입생들의 활약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
전반기 종료까지 리그 1위를 수성했다. 타이틀 경쟁자인 인테르와 아탈란타가 후반기에는 일정이 더욱 빡세진단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니 이겨야 할 경기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 중요해졌다.
3.1.2. 후반기
20R 엘라스 베로나 FC와의 경기에서는 개막전 3:0 참사를 되갚아주며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베로나를 가패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그러나 우승경쟁을 이어가는 중 파리가 흐비차한테 오퍼를 날렸다. 이번시즌 흐비차의 폼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팀의 핵심인 윙어가 빠지면 콘테와 나폴리에게는 아주 큰 타격이다.
콘테는 기자회견에서 흐비차가 이적을 요청했다고 직접 밝혔고, 자신은 나가고 싶은 선수는 아무도 잡아두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흐비차의 대체자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을 원한다고 한다. 대체 가르나초의 어떤 점을 좋게 봐서 흐비차를 대체하려고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구단은 콘테의 뜻에 따라 영입을 해주려는 듯.
그러나 맨유가 나폴리의 60m 오퍼를 거절하면서 영입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르나초의 가격으로 이 이상 돈을 쓰는 것은 ADL 특성상 절대 안 할 짓이기 때문. 다만 흐비차 대체를 하긴 해야 하므로 일단 어떻게든 겨울이적시장에 좌윙을 데려오긴 해야 한다.
21R 아탈란타 BC 원정에서 3:2 승리를 했다!!!! 경기는 아탈란타가 주도했으나 나폴리가 몇 없는 기회를 살려내며 승리했다. 얼마 전 홈경기에서 0:3 패배를 한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결과다. 다만 아탈란타의 폼이 그 사이에 떨어진 것은 고려해야 한다.
이 경기 승리로 아탈란타를 우승 레이스에서 밀어내고 인테르와의 양강 체제를 만들었다.
22R 유벤투스 FC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이뤄내며 2:1 승리했다. 2골 중 1골이 PK였고 승리 과정도 순탄치 않았기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후반전 내내 유벤투스를 패는 양상의 경기였다. 유베팬들은 이 경기에서의 졸전으로 티아고 모타 좀 경질하라고 하고 있다.
23R 최근 기세가 매우 좋은 AS 로마와의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었고, 잘 지켜내는 듯 했으나 종료 직전 앙헬리뇨한테 실점해 1점밖에 얻지 못했다. 최근 들어 무패 행진을 이기는 로마를 원정에서 잡는 것이 쉽지 않긴 했으나, 극장골로 승리에 실패한 것은 충분히 아쉬울 만 했다.
그리고 드디어 흐비차의 대체자를 데려왔는데 그게 노아 오카포 임대이다(...) 남은 시즌 머릿수만 채우는 용도로 데려온 듯 하다.
24R 우디네세 칼초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우승 경쟁에 먹구름이 낀 것과 동시에 여론이 상당히 나빠졌다. 다행히 인테르도 그닥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희망은 남아있다.
올리베라를 비롯해 좌측 라인이 모두 부상으로 쓸려나가자 3백으로 다시 전술을 바꾼다고 한다. 다만 이렇게 되면 오른쪽 윙백으로 폴리타노가 기용될텐데 폴리타노가 전문 수비수가 아니라 수비 부담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25R SS 라치오 원정에서는 2:1로 이기고 있다가 87분 디아에게 골을 먹히는 바람에 또 비겼다. 3연무를 캐는 바람에 상황이 많이 안 좋아졌다. 사실 경기력이 안 좋았기에 져도 할 말이 없었다.
26R 코모 1907 전에서는 패배했다. 라흐마니의 자책골 호러쇼로 좋지 않게 시작했고 라스피도리가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후반 32분 디아오에게 실점하며 멸망했다. 최근 4경기 3무 1패로 매우 좋지 않고 인테르에게 선두도 뺏기고 말았다.
인테르와의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우승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지면 승점차는 4점으로 벌어져, 따라잡기 매우 힘들어졌다.
27R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에서 인테르를 가패했으나 디마르코에게 프리킥 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후반전에 닥공을 이어간 결과 빌링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고 승점차는 1점으로 유지되었다.
28R ACF 피오렌티나와의 홈경기에서는 진짜 축구가 뭔지 알려주는 수준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1 승리했다. 데헤아가 11개의 유효슛 중 9개를 막아서 점수차가 이 정도인 것이지 실제로는 더 크게 이길 경기였다.
29R 베네치아 FC전 답답한 경기력으로 비겼다. 인테르가 아탈란타 원정에서 승리하는 바람에 승점차는 3점으로 벌어졌다.
30R AC 밀란전에서는 밀란의 공격에 다소 고전했으나, 전반전에 빠르게 넣은 두 골 덕분에 승리를 쟁취해냈다. 올리베라가 복귀하자 콘테는 바로 4백으로 전술을 다시 바꿨다.
31R 최근 폼이 좋은 볼로냐 FC 1909 원정에서는 다소 밀렸으나, 전반전 넣은 1골 덕분에 비겼다. 아쉽긴 하지만 볼로냐가 워낙 잘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나쁜 결과만은 아니다.
이제 남은 경기들은 모두 10위 이하의 상대이다. 확실히 인테르보다 백만 번 나은 일정이므로 승점드랍을 최소화해야만 한다.
32R 엠폴리 FC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상대를 압도했으며 맥토미니가 2골을 넣는 대활약을 했다. 루카쿠도 1골 1도움으로 폼이 되살아나는 모양새다.
33R AC 몬차 원정에서는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다가 후반 27분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간신히 1:0 꾸역승했다. 상대가 리그 20위인 것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웠던 것은 사실. 인테르가 볼로냐한테 극장골을 맞고 패배하며 승점은 동률이 되었다.
34R 토리노 FC전은 전반전부터 맥토미니가 멀티골을 넣어 손쉽게 승리했다. 맥토미니는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넣는 대활약으로 팀에게 승점을 벌어다주고 있다. 인테르는 완전히 팀이 무너진 것인지 로마에게 0:1 패배해 인테르의 승점을 역전해 3점차를 만들었다.
허나, 이 중요한 타이밍에 부온조르노가 시즌 아웃을 당해버리면서 풀백인 올리베라를 센터백으로 써야 할 상황이다. 아무래도 풀백이 센터백보다는 수비력이 떨어지고 포지션 적응도 안 되었다보니 남은 경기들에서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 다행인 것은 앞으로의 마지막 4경기도 나름 쉬운 대진이라는 것.
35R US 레체 원정에서는 결국 부상자들로 인해 4-4-2로 나오게 되었다. 올리베라랑 라흐마니가 센터백으로, 후보였던 라스피도리가 루카쿠와 함께 투톱으로 나오는 라인업 변경이 이루어졌다. 결과는 0-1 승리였다. 갑작스러운 전술 변경 때문인지 나폴리의 공격력은 상당히 무뎠지만 라스피도리가 프리킥으로 혈을 뚫었고 이 골을 경기 종료까지 지켜낸 결과 꾸역승을 할 수 있었다.
일단 인테르도 베로나전을 간신히 승리해 승점차는 3점으로 유지되었고 남은 경기 2승 1무 이상을 거둔다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허나 36R, 제노아 CFC전은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고 인테르와의 승점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유효슈팅 11개 중 2득점밖에 기록하지 못한 저열한 결정력 때문이였다.
37R 파르마 칼초 1913전에서는 헛심 공방 끝에 비겨버렸다. 종료 직전 네레스가 PK를 얻었지만 번복되어 승리의 기회가 날아갔다. 확실히 센터백들의 줄부상과 로보트카의 부상 공백이 커보인다. 1위 자리를 뺏기나 했지만 인테르도 라치오에게 극장 PK 동점골을 먹히는 저열한 경기력으로 승점차는 유지. 이제 칼리아리전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다만 콘테가 이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최종전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지휘하게 되었다.
38R 칼리아리 칼초와의 경기에서 맥토미니와 루카쿠의 골로 2:0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나폴리는 2년 만에 다시 한번 스쿠데토를 들어올리며 4번째 우승을 이뤘으며 콘테 감독은 세 개의 팀으로 세리에를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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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계약 해지 사가
후반기 내내 결별 찌라시가 도는 중이였는데, 갑자기 ADL 회장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만났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즌 종료 후 사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유벤투스 FC는 티아고 모타의 경질 후 계속해서 콘테를 원한다는 기사가 떴었다. 다만 다음 시즌 이적 예산으로 200M 유로가 책정되어 분노의 현질쇼가 가능한데도 콘테가 굳이 나갈지는 의문이다.ADL 회장은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 후 "그에게 남아달라고 부탁할 것이지만, 그의 마음이 다른 곳에 있다면 붙잡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 바로 다음 날, 디마르지오의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콘테와 결별할 예정이며 후임 감독으로는 알레그리가 유력하다고 한다. 그동안 콘테가 잡음을 일으키면서 팀을 떠난 것과 달리 이번에는 큰 갈등 없이 평화롭게 이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갑자기 결별이 확정되지 않았고, 콘테가 잔류할 수도 있다고 밝혀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5월 27일 콘테와 ADL 회장이 면담을 가진다고 한다. 콘테의 요구사항을 회장이 들어주느냐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듯 하다.
콘테는 인터뷰에서 "나폴리에서 받는 사랑은 특별하다"라는 칭찬을 했다. 또한 ADL 회장, 스태프들, 로멜루 루카쿠, 심지어 콘테의 아내까지 나폴리 잔류를 설득 중이라고 한다. 나폴리는 벌써부터 케빈 더 브라위너와 조너선 데이비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려고 하는 등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기에 콘테가 충분히 잔류할 수도 있다.
샤샤 타볼리에리는 더 브라위너가 협상 중 콘테가 잔류할 것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나폴리가 노리던 알레그리가 AC 밀란과 합의했다는 기사가 뜨며 잔류하는 듯한 분위기이다.
5월 29일,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콘테가 나폴리 잔류를 결정했고 새로운 계약에 대해 합의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협상 결과가 밝혀졌는데, 콘테의 연봉을 6.5M에서 8M으로 인상해주고 계약 기간 또한 1년 연장해 주었다고 한다. 또한 챔스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6명의 유망한 선수를 영입해줄 것을 약속하였으며, 나폴리의 스포츠 센터 또한 개조해 유럽 최고의 시설로 바꿔준다고 한다.
3.2. 2025-26 시즌
3.2.1. 프리시즌
매우 빠른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상술했듯 케빈 더 브라위너와 조너선 데이비드를 FA로 영입하려고 시도 중이며 다른 타겟들도 점차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우선 지난시즌 흐비차를 팔아버리고 제대로 된 보강을 하지 않아 윙 쪽이 뎁스도 부족, 실력도 부족해 최우선 집중 포지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콘테는 이강인 영입을 노리는 듯. 하루가 멀다 하고 콘테가 이강인을 원한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콘테의 전술 특성을 생각해보면 콘테는 이강인을 윙어로 기용해 좋은 킥력과 크로스 능력을 활용하려는 생각인 듯 하다. 이외에도 에돈 제그로바, 노아 랑, 단 은도이 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결국에는 파리 생제르맹은 흐비차 이적 관련 문제로 인해 이강인을 정가에 팔기를 고집하여 콘테는 결국 노아 랑을 선택하였다.
중원 쪽에서는 다비데 프라테시가 플랜 A 타겟인 것으로 보인다. 프라테시는 €45m 정도로 평가되며 선수가 주전 보장을 원하기에 개인 협상은 수월할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 시즌 콘테의 나폴리와 우승 경쟁을 펼친 인테르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 아탈란타의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모두 사임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대권을 노리는 것도 결코 불가능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 나오는 영입 리스트를 보면 무조건 리그에서 우승해야 할 정도.
시즌 시작 전에 케빈 더 브라위너, 노아 랑, 로렌초 루카, 샘 뵈케마,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 미겔 구티에레스를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특히 골키퍼진은 지난 시즌 세리에 A 최고의 키퍼 두 명(메렛, 밀린코비치사비치)를 보유하게 되어 매우 강력해졌다는 평이다.
다만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의 거친 태클에 로멜루 루카쿠가 아웃되는 문제가 생겼다. 11월이 넘어서야 복귀하는 장기 부상이기 때문에 우려가 매우 큰데 대체자로 라스무스 호일룬을 임대 후 필수 완전 이적의 형태로 영입한다고 한다.
3.2.2. 전반기
개막전 US 사수올로 칼초 원정에서 2:0으로 편안한 승리를 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로렌초 루카를 제외하고는 지난 시즌의 라인업으로 나섰는데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 승리했다. 스콧 맥토미니는 윙어로 출전해 여전한 골 감각을 드러냈다.2R 칼리아리 칼초와의 홈경기에서 우세한 양상이였지만 칼리아리의 철저한 수비 조직력에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경기 종료 20초 전에 골을 넣어 간신히 1:0 승리를 챙겼다.
앞선 두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그닥 좋지 않았기 때문에 3R ACF 피오렌티나 원정은 고전이 예상되었으나 경기 시작 15분 만에 두 골을 넣어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심지어 후반전에 쐐기골까지 박아 0:3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까지 만들어냈다. 그 후론 정신줄을 잡고 파상공세를 퍼부은 피오렌티나의 공격에 1점을 내줘 시즌 첫 실점을 기록했지만, 결국 1:3 승리에 성공해 현재까지 3전 3승 0무 0패, 유벤투스와 승점 동률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인테르는 현재 1승 2패로 벌써부터 우승은 불가능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라 더욱 호재다. 또한 라스무스 호일룬이 데뷔전 데뷔골을 넣어 또 부진하던 공격수를 살려냈다며 콘테의 영입 능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R 맨체스터 시티 FC 원정은 상당히 수비적으로 나섰고, 확실히 수비 조직력에 강점이 있는 감독답게 맨시티의 공세를 잘 틀어막았지만, 조반니 디 로렌초가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플랜이 모두 어긋났다. 퇴장 이후에는 맨시티의 공격에 맥을 못 추었으며 결국 후반전 2골을 헌납하며 패했다. 졌지만 긍정적인 점도 확인할 수 있는 경기로 일단 퇴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점, 그리고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엄청난 슈퍼 세이브로 성공적인 영입을 확인한 점이다.
4R 피사 SC 상대로 겨우 3:2 꾸역승을 했다. 전반전부터 페널티킥을 내줄 뻔하고, 선제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먹히고, 경기 막판에 1골 차로 좁혀 추격골을 먹히는 등 매우 순탄치 않은 경기로 어쨌든 승리했다. 그러나 xG가 두 배 이상 밀리는 등 숙제를 남긴 경기라고 할 수 있다.
5R AC 밀란 원정에서는 며칠 뒤에 있을 챔스 경기와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노장 주앙 제주스-유망주 루카 마리아누치 라인으로 나섰고 미겔 구티에레스가 선발 데뷔하는 등 수비 쪽에서 변화가 많았다. 그 결과 주도하는 경기에도 전반전 2실점을 당하고, 후반에는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의 퇴장에 힘입어 밀란을 밀어붙였지만 마이크 메냥의 슈퍼 세이브들로 인해 케빈 더 브라위너의 추격골 1골에 그쳐 1:2 패배했다.
챔피언스리그 2R 스포르팅 CP전은 전반전은 확실히 우세하며 라스무스 호일룬의 선제골로 1:0 리드했지만, 후반전은 스포르팅에게 밀리는 양상이였다. 결국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헌납해 승리를 놓치는 듯 했으나 호일룬이 다시 한번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고 2:1 승리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2도움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6R 제노아 CFC전은 전반전 제노아의 초고강도 압박에 전혀 정신을 못 차리며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들어 힘이 빠진 제노아를 공략하기 시작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의 동점골, 그리고 우당탕탕 상황에서 세컨볼을 결승골로 연결시킨 라스무스 호일룬의 활약으로 2:1 역전승했다.
이후 열린 유벤투스 VS 밀란 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와 다시 한번 리드 선두로 올라 이번 시즌 전적도 6승 2패로 나쁘진 않지만, 경기력이 그닥 좋지는 않고 활약을 못 보여주는 영입생들이 많아 문제점이 있는 상황에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와 케빈 더 브라위너, 라스무스 호일룬은 돈이 전혀 안 아까운 활약을 펼쳐주지만, 로렌초 루카, 엘리프 엘마스, 노아 랑은 활약이 부족하다. 또한 케빈 더 브라위너를 기용해 3미들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자리가 사라졌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스콧 맥토미니를 윙으로 빼서 기용했지만, 활약상이 매우 크게 떨어졌다. 이에 콘테는 4-4-2 전술로 해결책을 찾는 모양인데 아직은 신통치 못하다.
7R 토리노 FC 원정에서 1:0으로 패했다. 전반전 선제골을 먹힌 것을 끝까지 극복하지 못했고, 그나마 후반 추가시간 노아 랑이 넣은 동점골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로렌초 루카가 한심한 폼을 보여주고, 호일룬과 루카쿠는 결장하고 센터백 라인의 부상과 부진, 오락가락하는 디로렌초 등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 결국 1위를 빼앗겼다.
챔피언스리그 3R PSV 에인트호번 전에서 6:2로 패배했다. 수비적으로 완전히 뚫렸으며 루카가 퇴장을 당하는 등 환장할 수준의 경기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당하는 등 정말 많이 좋지 않은 상황. 현재 경질 찌라시까지 도는 상황에서 다음 우승 경쟁자인 인테르전을 이기지 못한다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다.
8R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은 전반전 계속 찬스를 내주며 위험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PK를 받아내 더브라위너가 성공시켜 리드했고 후반전에 맥토미니가 미친 슛으로 1골 추가, 앙귀사도 골을 넣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3:1로 승리해 다시한번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더브라위너가 부상을 당해 수개월 결장하게 되었다.
9R US 레체전은 안 그래도 부상병동인 상황에 로테이션까지 돌린 라인업을 들고 왔고 이로 인해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대단히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밀코사가 페널티킥을 어찌어찌 막아냈고 후반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앙귀사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간신히 1: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10R 코모 1907전은 공격적으로 아무것도 못하는 최악의 경기력이였다. 사실상 파브레가스와의 전술 싸움에서 완패를 거뒀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모라타가 PK를 실축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패배했을 경기였다.
챔피언스리그 4R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은 골 결정력 부족을 제대로 선보이며, 모든 선수들이 수많은 찬스를 날려 먹었다. 그러나 그걸 고려해도 지난 시즌 이탈리아 챔피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못했기 때문에 콘테에 대한 비판은 거세지고 있다. 챔스에서 4전 1승 1무 2패로 16강 직행은 무산되었고 플옵 막차라도 타야 할 판. 유럽대항전에서는 일관되게 좋은 성적을 못 내고 있는 콘테 감독이다.
11R 볼로냐 FC 1909 원정에서 처참한 경기력으로 2:0 패배하는 바람에 비판이 더욱 커지고 있다. 4경기 동안 1득점에 그치는 빈약한 공격력에 수비적으로도 최악이다. 이 경기로 선두를 뺏긴 데 이어 챔스권도 위태위태하고 영입생들은 대부분이 실패 판정을 받아 이적시장을 완전히 망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구단을 비판하며 토트넘 2년차와 똑같은 행보를 하고 말았고, 그로 인해 나폴리 보드진과 회의에 들어간다고 한다.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생긴 셈.
그런데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회담 결과 오히려 콘테와 그의 프로젝트를 신뢰하는 중이며, 이를 모든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알렸다고 해 경질설은 잠깐 멈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아 랑이 출전시간 문제로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랑이 유의미한 활약을 펼친 경기도 없었기 때문에 팬들은 랑을 크게 비판 중이다.
게다가 A매치 기간에 앙귀사가 3~4개월짜리 부상을 끊으며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12R 아탈란타 BC전은 전반전에만 3골을 때려 박으며 간만에 시원시원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콘테는 뵈케마를 선발 라인업에 추가해 다시금 3백으로 전술 수정을 했는데 이것이 주효했다. 아무래도 앙귀사가 부상인데다 팀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있었기 때문에 2명의 미드필더만이 필요한 3-4-3으로 전환한 듯하다. 공격진 쪽에서는 네레스가 멀티골을 넣으며 입단 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고 폐급 경기력으로 비판받던 랑이 선발 기회를 얻자마자 보답하며 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5R 가라바흐 FK전은 호일룬이 PK를 실축하는 등 위기가 있었으나 후반전 20분 맥토미니의 선제골, 27분 맥토미니의 자책골 유도로 2:0 승리에 성공했다.
13R AS 로마 원정은 데르비 델 솔레였는데 오랜만에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역습 상황에서 나온 네레스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 승리로 승점 28점을 확보해 인테르, 로마를 제치고 밀란과 승점 동률의 2위로 올라섰다.
코파 이탈리아 16강전 칼리아리 칼초전은 벤치 자원과 유망주를 투입해 경기를 치뤘고, 루카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주전을 대거 투입하였으나 결판을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향했는데 10번 키커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9:8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둬 겨우겨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4R 유벤투스 FC전에서 호일룬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권을 지켜냈다! 중원 뎁스가 처참을 넘어 박살난 수준이라 이 없으면 잇몸으로 간신히 버티는 상황인데도 거함 유벤투스를 잡아내며 나폴리는 현재 유베 상대 7시즌 연속 홈경기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윙어진이 부활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긍정적.
챔피언스리그 6R SL 벤피카 원정은 주제 무리뉴와의 맞대결이라 관심을 모았는데 완전히 압도당하며 2:0으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 23위로 플레이오프도 턱걸이인 순위에 위치해있는데, 남은 두 경기 중 최소 한 경기는 승리해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이다.
15R 우디네세 칼초 원정에서 경기 내내 두들겨맞으며 1:0 패배했다. 시즌 최악의 경기를 넘어 콘테 부임 이후 나폴리 최악의 경기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최악이였고, 우디네세의 골이 두 번씩 취소되는 호재가 아니였으면 더 큰 스코어 차로 패배했을 가능성이 크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준결승 AC 밀란전은 로보트카가 선발로 복귀했고, 그 외에는 부분적으로 로테를 돌려 경기에 임했으나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2:0으로 쉽게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 볼로냐 FC 1909전은 이미 한 달 전 볼로냐 원정에서 두들겨맞고 패배한 적이 있기 때문에 우려가 컸으나, 전 경기와 동일하게 로테를 돌린 라인업으로도 볼로냐를 네레스의 멀티골로 여유롭게 2:0으로 제압하는 데 성공하여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에 성공했다. 콘테 체제의 두 번째 트로피이자, 나폴리의 3번째 수페르코파 우승이다.
4. 평가
루치아노 스팔레티와 함께 21세기 나폴리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스팔레티가 33년만의 리그 우승을 가져다준 나폴리의 구세주라면 안토니오 콘테는 전 시즌에 리그 10위를 하면서 무너지려하던 SSC 나폴리를 부임 첫 시즌만에 다시 정상으로 올려둔 나폴리의 구원자이다.시즌 중후반 종종 어수선한 분위기의 뉴스가 보도되긴 했지만 크게 이슈화될만한 건 없었고 리그 후반기에 다소 휘청이긴 했었지만 시즌 내내 콘테만의 색을 입은 나폴리는 꾸준하게 승점을 얻어갔고 맥토미니와 루카쿠의 맹활약 속에 결국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2년 전 우승 주역인 김민재, 지엘린스키, 오시멘, 흐비차 없이도 해냈다는 것이다.[2]